장난꾸러기 아들, 한예민하는 남편과 셋이 낮잠을 거하게 자고 지금까지 서로 정답고 쌩쌩하네요
행복한 주말이었는데 요새 좀 소원해져 연락안하는 친정엄마에게 밤에 문자가 와서 열어보니, 사촌 결혼식인데 부조하라고.. 계좌가 딸랑 와있네요 "돈좀 보내지?!" 말투가 딱 이랬어요
일단 안본지 20년은 된 사촌이고.. 요새 친척분이(사촌의부모) 남편도 돌아가시고 허드레일 하셔가지고 맘은 안좋아서 문자받고 보내긴했어요..
예전부터 가족의무는 꼭 같이 했었어야 했는데.. 예를 들어 이모의 딸이 아프다. 그럼 병원가서 하루 병간호 해야하고요
할머니가 아프다 그럼 병원가서 하룻밤 자야하고요. 엄만 안해요 내가 해요.
이모가 왕언니라 엄마한테 이것저것 시킬때가 많은데 저한테 시키는건 아니에요. 그럼 엄마는 입싹닫고 너한테 이모가 하라고했어. 이짓을 학생때 계속 하다가... 성인되서 너무 싫어져서 결혼한 지금은 잘 안보고 살아요.
왜그리 한심하게 살았을까요.
집에서 맨날 정치하고 이간질하고..결혼하고서도 얼마나 참견이 많은지... 결혼하니 이제 떨어져서 맘이 넘 편해요
할머니 장례식때도 3일내내 장례식에서 같이 자주길 바라더라고요. 아니 할수는 있는데요. 거기있는 외삼촌,이모들도
왜 애들한테 그런걸 바라냐고 할정도로...
결혼하고 생각해보면 뭔가 권리는 없고 의무만 있는 느낌이에요
제 위의 형제는 돈잘벌어서 억대로 뜯겼어요 ㅜ 전 돈없어서 주로 몸빵하고...
부모생각하면 답답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