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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 취미

시부모님 조회수 : 4,932
작성일 : 2020-11-21 18:28:55
가 덕담이세요
과하진 않되 다른 사람 높여주는 말
아이가 똘똘한데 다 그렇잖아요
7살인데
어머니가 아이 칭찬하시며.
아이 잘 할 거라고
너 닮아서... 이러시네요
남편과 저 씨씨인데 ^^

이웃이나 친척에게도 그러신대.
아부가 아니라 센스있게 하세요.
어머니 시누이 그러니까 시고모님이 음식 잘하시는데
강정을 만들어주셨죠
시누이에게 언니 강정 어디 가서더 생각났다
전 모르는 정황인데 스토리가 있더라구요
뭔가 진정성있는 칭찬
일단 사람에 애정이 있으시고
관찰력이 좋고
허언은 안하세요
그러니 칭찬이 돋보이는 듯

암튼 닮고 싶은 부분이에요
IP : 223.62.xxx.10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21 6:36 PM (118.176.xxx.254)

    말로 덕을 쌓는 분이시네요..
    덕담 하실때 표정까지 진정성이 느껴진다면
    그야말로 큰어르신이시겠어요.
    원글님 글에서 ..어머님께 배우고 갑니다.

  • 2. ㅎㅎ
    '20.11.21 6:42 PM (27.102.xxx.91)

    좋은 분이시네요.
    저도 우리 어머님이
    제가 열심히 전화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전화하는 것 그닥인데
    우리 어머님은 제가 전화할때마다 언제나 목소리가 좋아요.
    그냥 잘 지내냐 물으시고 기분 좋은 목소리,
    돈이 많거나 많이 배우신 분은 아니지만 늘 온화한 스타일이라 참 좋아요.
    반면 우리 친정엄마는 늘 퉁명한 소리로 그러면서 전화 끊을때도 인사도 하기 전에 뚝 끊어버리시고
    저도 지금 우리아이들이 다 객지 생활 중인데 애들 전화 오면 무조건 톤 높여 반갑게 전화 받아요.
    우리 어머님처럼 해야지 생각하구요.

  • 3.
    '20.11.21 6:46 PM (175.120.xxx.219)

    아주 좋은 취미시네요...^^

  • 4.
    '20.11.21 6:51 PM (221.150.xxx.53)

    본받고 싶은 분이시네요

  • 5. 매우
    '20.11.21 7:01 PM (120.142.xxx.201)

    현명한 분이시네요

  • 6. 나무
    '20.11.21 7:49 PM (211.229.xxx.164)

    배우고 싶은 분입니다.

  • 7. ,,,
    '20.11.21 8:01 PM (219.250.xxx.4)

    취미는 발끝에도 못 갖다 댈 훌륭한 성품이신데
    엄청 박하게 평가하네요

  • 8. 부럽
    '20.11.21 9:38 PM (221.162.xxx.233)

    진짜 부럽습니다.
    저희시어머닌 말로 복을차는 스타일이세요.
    뭔말을해도 칭찬보단 비꼬기 흉보기 당사자앞에서도 다른사람기분맞춰준다고 흉봅니다
    나쁜것만 찾아서 면박주고 짜증에ㅜ휴 사람피를 말리니
    잘하고싶다가도 거리두고 자주안가요
    시어머니때문에 이혼섕각많이해서 마음씨넉넉하신 시어머니 만나시분들이 부러워요
    원글님시어머니같으신분이 좋아요
    너무너무부럽습니다

  • 9.
    '20.11.21 9:54 PM (121.167.xxx.120)

    지혜로운 분이시네요
    저도 그런분은 본받고 싶어요

  • 10. 나옹
    '20.11.22 1:56 AM (39.117.xxx.119)

    와.. 배우고 싶다. 그런 분 주변에 잘 없어요. 원글님 부럽네요.

  • 11. ....
    '20.11.22 7:27 AM (125.177.xxx.158)

    이런 사람 진짜 있더라고요.
    저 아는 아주머니도 (60대 후반) 항상 좋은 말만 하세요.
    그리고 인상도 밝고 선하게 생기셨어요.
    그래서인지 그 집은 며느리들이 너무 전화를 해요. 30분씩 통화를 하더라고요.
    사람이 좋으니 그렇겠죠

  • 12. 저도
    '20.11.22 7:43 AM (180.68.xxx.100)

    님 어머니 취미 본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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