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든 싱글.. 수다스러워지는게 너무 고민입니다.
옛날 어린시절 술취해 자기얘기만 주구창창 하시던 부장님을
속으로 욕했었지요...
그런데 오늘 제가 지인을 만나고 돌아왔는데
밤이 되니까 너무 후회되고 부끄럽고
저 자신을 돌이켜보게 되네요
혼자살고 회사 ㅡ집 회사집
거의 말할일 없다가
친한 친구나 지인들 만나면 제가 지나치게 업되고
수다스러워집니다.
(오늘 저를 돌이켜보니)
상대가 한마디 하면 저도 한마디 하고
그러는데 거의 지방방송처럼 제 tmi만 내보내고 오는거 같네요
오늘 밤 그 부장님도 외로우셨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고치고 싶어요. 너무 말이 많은거요...
약간 대화하다가 조용해지는 타이밍 그걸 못견디는거 같고
그때마다 새로운 화제를 또 꺼내야만 할거 같고
좋아하는 사람이나 편한사람들앞에서는 너무 말이 많아집니다.
1. ....
'20.11.21 12:20 AM (178.32.xxx.127)성격이신것 같아요.
약간 대화하다가 조용해지는 타이밍 그걸 못견디는거 같고.....
이걸 읽으니 그런 생각이 들구요.
갑자기 좀 썰령해지면 누군가 말 꺼내는게 좋던데.
그리구 친한 사람들 앞에서는 다 그렇게 되지 않나요?2. 원래부터
'20.11.21 12:23 AM (223.39.xxx.136)조용해지는 타이밍 그걸 못견디는거 같고
그때마다 새로운 화제를 또 꺼내야만 할거 같고------이런 성격이셨나요?
침묵을 견디셔야 상대방의 말을 들을수 있어요.
말을 많이 하는 원인이 침묵을 못견디는건 아니신지 돌아보세요.
좋은 사람들과 오래 가려면 정말 내 말보다 상대방의 말을 더 많이 들어주시고
공평하면 더 좋구요
누구하나의 희생으로 맺는 관계는 오래 못간답니다.3. 흠흠
'20.11.21 12:24 AM (125.179.xxx.41)저도 말이 끊어지는 그 어색한 순간을 못견뎌해요
그래서 사람들 만나면 끝없이 대화소재를
꺼내네요
나이드니 저는 반대로 그게 피곤해서
사람자체를 안만나게되긴하네요4. ㅇㅇ
'20.11.21 12:27 AM (222.114.xxx.110)다음부터 조심하며 노력하면 되겠지요.
5. 그
'20.11.21 12:31 A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어색한 침묵이 원글님 책임이 아니랍니다.
어금니를 앙다물고 견디어 보세요.
화제를 꺼내고 물어봐줘야 겨우 입을 여는 사람을 아는데 남의 얘기를 잘 들어준다고 착각하더군요.
세상에 제일 편하고 뒷말나오지 않는게 남의말 들어주기만 하는 자리일겁니다.
그 역할 한번 해보시면 상대방도 원글님이 적당히 대화를 이끌어 나간것에 생각해봏 기회가 될
거에요6. 근데
'20.11.21 12:32 AM (97.70.xxx.21)친구나 친한사람이면 그래도 되지않을까요?
회사사람이나 안친하면 안그러시는거잖아요
가족이랑 친한친구앞에선 수다쟁이여도 이해할거에요ㅎ7. 저는요
'20.11.21 1:37 AM (121.88.xxx.134)상대방 수다가 넘 많은게 정말 힘들어요.
젊으나 늙으나 (3-40대 독서모임) 말 많은 건 마찬가지.
독서얘긴 안하고 맨날 자식들 얘기...
그래서 안 나가요.8. 헐
'20.11.21 1:59 AM (96.241.xxx.220)내 이야기 인줄.. 이러다 늙으면 얼마나 말이 더 많아질지걱정이요. 우리 카톡방 하나 만들어서 서로 시원하게 수다나 떨어볼까요 ㅋ
9. 조심
'20.11.21 3:42 AM (223.33.xxx.134)남이 말을 하지 않으면 그만 일어나자라는 신호일수도 있겠죠
나이 많은 싱글이 말많이하면 나이들어 저런다는 둥 괜히 뒷말만 들어요10. ᆢ
'20.11.21 9:17 AM (125.135.xxx.235)저도 한수다
반성하게되네요
좋은댓글
감사합니다11. ,,,
'20.11.21 10:15 AM (121.167.xxx.120)대화할 상대나 기회가 없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외로운 이유도 있고요.
늙어 가니 수다가 늘어서 걱정이예요.
얘기 하다가 아차 싶어 말 줄이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