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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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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일하는 동료가 혼자 울어서 음악 틀어줬어요..

동료 조회수 : 6,728
작성일 : 2020-11-20 15:35:23

지금 일때문에 많이 힘든 동료가 있어요..

우리 과로 오더니 잠깐 탕비실에 같이 가자고 해서..

들어갔는데..

갑자기 의자에 앉자마자 엎드려서 울어요..

제가 뭘 말을 걸수도 없고

워낙 속을 안보이는 친구고, 완전 예스맨이라 어른들이 좋아하는데

본인은 그게 너무 싫대요.. 힘들고..

다 자기한테 일이 오니까요

요번에 상사도 소문 안좋은 사람 만나서 정말 힘든 거 같아요.

많이 힘들어서 저한테 얘기 좀 했었는데..

오늘은 보자마자.. 엎드려 울어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놔두고 나오기도 그렇고..

그래서 제 핸드폰으로 저스틴비버랑  베니블랑코 lonely 랑 잔나비 노래 틀어놨어요..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앉아만 있을걸 그랬을까요..

생각해서 음악을 틀었는데 그 친구는 제가 눈치없이 음악 틀었다 생각했을까요..

좀 들으면서 울더니..

이제 갈게요, 죄송해요. 하고 갔어요.. ㅠㅠ

사는 게 너무 힘들어요..

위로해 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줘야 할 지 잘 모르겠어요..

IP : 211.253.xxx.2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ㅍㅍ
    '20.11.20 3:36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웅변은 은이요 침묵은 금이다

    위로하지 마세요 그냥 들어주세요

  • 2. ...
    '20.11.20 3:38 PM (112.220.xxx.102)

    음악을 왜...;;;

  • 3. ㅇㅇ
    '20.11.20 3:38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그냥 들어만 주시고 토닥여만 주세요.
    너무 몰입하진 마세요.
    원글님한테 그 감정 다 뱉어내기 시작하면 결국 최종 힘들어지는건 본인이에요.
    이렇다 저렇다 조언도 절대 금물.
    그럴수있어 그랬구나 공감만 해주세요.
    그 사람도 그저 누군가 내 얘기 들어주고 나 힘든거 아는 사람 하나 있다는 걸로도
    속이 다 풀릴거에요.

  • 4. ....
    '20.11.20 3:47 PM (110.70.xxx.191)

    음악은 아닌것같아요

  • 5. 왜 잔나비
    '20.11.20 3:48 PM (223.33.xxx.176)

    하필...ㅋㅋ
    굳이 음악으로 위로하시겠다면 차라리 담부턴 잔잔한 클래식을..

  • 6. 그냥
    '20.11.20 3:50 PM (211.224.xxx.157)

    침묵해버리면 그렇고 저럴때 상대방이 등을 토닥여주면 조금이나마 풀릴것 같아요. 이해받고 지지받는 느낌. 사회생활사기엔 동료분이 너무 착하기만한가봐요. 사회생활은 이기적이어야 덜 힘들게 하는데.

  • 7. 저라면
    '20.11.20 3:50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우는 소리 들릴까봐 음악 틀어줬나 생각할 것 같아요

  • 8. 동료
    '20.11.20 3:51 PM (211.253.xxx.20)

    친구가 저스틴비버랑 잔나비 좋아하구...
    두개 다 잔잔해서..
    움... ㅠㅠ

  • 9. 저라면
    '20.11.20 3:57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잘하셨어요.

  • 10. 히잉
    '20.11.20 3:58 PM (58.234.xxx.5)

    친구가 좋아하는 음악을 틀어준 마음이 예쁘네요
    하지만 친구 입장에서는 울면서도 어 뭐지? 이랬을 갓 같아요
    조금후에 문자로 네가 좋아하는 음악이라 위로가 될 거 같아서 틀었는데 어색했다면 미안 이렇게 문자 날리면 오해 안 생기고 원글님의 예쁜 마음을 더 잘 알아볼 거예요

  • 11. 아...
    '20.11.20 4:09 PM (58.236.xxx.195)

    민망한데요.

  • 12. 저도
    '20.11.20 4:09 PM (175.120.xxx.208)

    원글님 착한 마음이 느껴졌을 것 같아요
    윗분 말씀처럼 조금이라도 표현하면 더 좋을 듯
    '어떻게 위로해야 할 지 모르겠어서
    네가 좋아하는 음악으로라도 위로하고 싶었어'
    라고 짧게 쓱 말로 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13. 원글
    '20.11.20 4:14 PM (211.253.xxx.20)

    오 후속대처 문자 감사합니다 ^^
    너무 좋아요..

  • 14. ㅇㅇ
    '20.11.20 4:16 PM (185.104.xxx.4)

    괜찮아요 잘하셨어요

  • 15. 잘하셨어요
    '20.11.20 4:20 PM (112.150.xxx.102)

    원글님의 뜨뜻한 맘을 충분히 느꼈을꺼예요^^

  • 16. ㅇㅇ
    '20.11.20 4:41 PM (59.5.xxx.203)

    저는 너무 좋은데요
    저라면 충분히 알았을 거 같아요
    우는 소리 안들리는 것도 좋을 거 같고...
    사람마다 다르긴 하네요 댓글마다 다르네요

  • 17. 잘했어요
    '20.11.20 5:07 PM (175.124.xxx.168)

    음악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데요.........

    전 슬플때 음악들으며 견뎌요..........

    저같음 너무 감사했을듯.

  • 18. ....
    '20.11.20 5:20 PM (223.62.xxx.70)

    저라면 원글님 엉뚱함에 웃었을 것 같아요.

  • 19. 저라면
    '20.11.20 5:26 PM (39.7.xxx.215)

    저라면 넘 고마웠을거 같아요
    근데 그래서 더 울었을것도 같네요 ㅎㅎ

  • 20. 저같아요
    '20.11.20 5:58 PM (118.221.xxx.222)

    우는 와중에
    생뚱맞은 음악에 약간 웃기기도 해서
    슬픈감정이 약간은 희석됐을 듯...
    어쨌든 고마웠을 것 같아요

  • 21. 감성
    '20.11.20 6:31 PM (1.231.xxx.117)

    잔나비 최근 신곡 좋아하는데 저라면 위로 받았을거 같아요

  • 22. ㅇㅇㅇ
    '20.11.20 6:36 PM (120.142.xxx.123)

    원글님 마음이 전달되었을거예요.

  • 23. 음.,.
    '20.11.20 6:44 PM (175.223.xxx.178)

    제목듣고 읭? 했는데 댓글이 칭찬일색이라... 놀라고 갑니다.ㅋ

  • 24. ....
    '20.11.20 7:46 PM (39.124.xxx.77)

    저도 음악으로 위로받고 사는지라..
    감사했을듯한...
    그냥 우는 사람에게 뭐라고 위로해도 위로가 될런지....
    힘내라고 해도 힘내지는 것도 아니고...

  • 25. yjyj1234
    '20.11.20 7:55 PM (123.212.xxx.123)

    저도 좋았을거같아요
    저에게도 원글님같은 동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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