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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민 황금기가 90년대 후반부터라던데

.. 조회수 : 2,444
작성일 : 2020-11-20 13:59:15
영국에서 2,30년넘게 살던사람들 만날기회가 최근에 많았는데
한국인으로서 영국에 이민이나 유학가기 제일 좋았던 시절이 90년대 후반부터
20008년 금융위기 전까지 한 10년동안이었다고 하더라고요.

토니블레어 신노동당 집권시절이고
영국경제는 10년간 호황 일자리도 상대적 많았고
쿨 브리타니아 표방하면서 런던이 유럽 문화수도되고
외국인한테도 오픈되고 이민 개방도 열려있던 시절이라고 

영국에서 오래사신분이 그때가 윔블던 뉴몰든쪽에 한인 제일많이 몰릴시절이라고
일하러도 많이오고 유학으로도 주재원으로도 많이오고
하여튼 영국사회가 지금처럼 팍팍해지기 전이라서 참 좋았던 시절이라고 다들 기억하네요
2000년대 초중반 해외 학부유학 붐일때
영국대학들 학비 미국대비 싸서 유학생들도 많이오고 그때 졸업하고 취업해서 정착한 사람들도 많고 

그 이후로는 근데 계속 나빠지기만 했대요
금융위기 2008년에 터지고 금융업 일자리 없어지고 
2년후 2010년에 보수당 집권하면서 비자 쪼이고, 비자신청비용 네배 올리고 문호 닫고 
유학후 2년간 일할수 있는 비자 없애고 이민 쿼터제 만들고 등등
그이후로 불안불안하게 살다가 2016년에 브렉시트, 그이후 혼란 2,3년 
이때부터 차별이건 뭐건 눈에띄게 심해져서 사람들 많이 돌아갔다고 해요
한국인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인들도요
누가 그랬던가요, 운전하는데 보통 영국 토박이들은 웬만하면 절대 경적이건 협박운전인건 안하는편인데
인내심많게 기다리는편
이시절은 그냥 몇초만 굼떠도 바로 빵빵거리고 아 사회분위기가 변한게 이런 미시적인데서도 느껴졌다고
다들 스트레스많고 인내심이 없어졌구나..
그리고 2020년 코로나,, 동양인으로 살기에 30년간 이보다 더 나빴던적이 없다고..

물론 모든건 상대적이고 이 시절에도 잘 살고 유학 잘하고 이민 잘 가는 사람들도 있겠죠
근데 과거보단 덜 수월해졌다는게 포인트고요.
일례로 다른분은 80년대 후반? 부친이 국비유학갈때 중학생으로 따라갔다 아예 정착했는데
그때는 지금이랑 너무너무 달랐대요
길에있는 아무 은행지점가도 여권만 있으면 계좌 그자리에서 만들어주고
공립 그래마스쿨들도 그냥 바로바로 넣어주고 외국인도 대학학비 무료
근데 그 이후로 점점점 더 힘들어지고 규정 빡세지기만 했다고 

옛날이 다들 그립다네요.
 
IP : 70.88.xxx.18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처때
    '20.11.20 2:17 PM (219.251.xxx.213) - 삭제된댓글

    진짜...뼈를 깎고...자산도....그덕을 토니블레어때 꽃핀거 아닌가요.전 그리 보는데...엄혹한 시절의 열매를 그때 따먹은거라고

  • 2. morning
    '20.11.20 2:25 PM (119.203.xxx.233)

    제가 1996~2000년까지 있었는데
    별로 좋은지 모르고 지냈어요. 한국사람들끼리 모여지냈다면 모를까 외부인이 적응하고 살기에 호락호락한 곳이 아니라서요.

  • 3. 그런데 우리는
    '20.11.20 2:29 PM (220.78.xxx.47)

    왜 꺼꾸로 외국인한테는 복지도 국민보다 더
    모든 것에 더. 더.더.하는 거죠???
    국민은 세금으로 쪽쪽 빨려 죽겠구만.

  • 4. 영국보다 호주가 더
    '20.11.20 2:40 PM (175.213.xxx.221)

    살기엔 좋더라구요.

    영국 팍팍하죠..

  • 5. misty
    '20.11.20 4:24 PM (85.169.xxx.23) - 삭제된댓글

    2008년까지 5년동안 영국살았어요.
    그 때도 좋지 않았어요.

  • 6. misty
    '20.11.20 4:26 PM (85.169.xxx.23)

    2008년까지 5년간 영국에 살았어요. 지금도 다른 유럽국가애 살고 있구요.
    그때도 좋자 않았어요.
    누구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그 때...가 그립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

  • 7. 글쎄
    '20.11.20 6:40 PM (82.1.xxx.72) - 삭제된댓글

    누구나 본인 젊었던 시절이 좋은 거죠. 20년 가까이 살고 있지만 그닥 공감은 안 되네요. 한인들이 윔블던 뉴몰든에만 몰려 살던 시기가 지난 거고 다른 지역은 그 때보다 한인 인구 훨씬 많아졌어요. 유학생들은 외환위기 때 환율 2500씩 할 때가 제일 힘들었구요.

  • 8. ...
    '20.11.21 8:42 AM (92.238.xxx.227)

    제가 96년부터 있었어요. 사람도 많아지고 차도 더 많아져서 차가 많이 밀리는 건 느껴요. 그 때부터 90년대 후반부터 집값이 많이 오르기 시작했어요. 그땐 유학생들도 많이 오고 십대들 사립 기숙 학교에 간다고 많이 왔었어요. 7살짜리인가도 왔었는데 밤마다 울었다고 해서 안타까왔어요. 한국에서 많이 나와서 돈쓰니까 관계업종에 있는 한인들은 좋았죠. 하지만 당시 한식당들도 물가대비 가격이 비쌌고 한국쌀도 구할 수 없어서 이태리 푸딩라이스 같은거 사먹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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