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서불리는 굴호이? 굴회를 아시는분
생전에 어머니가 해주시던 음식중에. 이때쯤이면 굴호이를 먹었대요.
너무나 먹고싶다고 합니다.
전 먹어본적이 없어서 흉내도 못내겠어요
남편 고향이 충남 홍성인데 그지역에서 먹던 음식인가바요.
남편설명으로는
물에 고추가루 풀고 마늘넣고 식초 설탕 넣고 간장넣지만
초고추장맛은 아니래요
남편설명대로 해보니깐 물에 고추가루푼 맛이예요ㅠㅠ
먹어보신분들 저좀도와주세요
대충이라도 레시피좀 부탁드립니다
1. 굴물회
'20.11.19 9:13 PM (180.231.xxx.18)그거같은데요~~
2. ,,,
'20.11.19 9:15 PM (219.240.xxx.137)그냥 새콤달콤한 물회 같은거에요.
그런데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아서 보통 생각하는 물회보다 음...연해요.
굴물회 검색해서 만들어보세요^^
그중에서 남편분 입맛에 제일 맞는걸로~3. ..
'20.11.19 9:15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굴로 만든 물회?
굴을 일단 새콤 달콤 매콤하게 무치시고 동치미국물이라도 부어주세요.
근데 추억이라는 보정장치가 있어서 기억속에 그 맛은 절대 낼 수 없을겁니다4. ㅇㅇ
'20.11.19 9:25 PM (61.76.xxx.244)제 고향에서는 굴을 껍질채 삶아서 굴을 까면 국물이 자작하게 같이 나와요.
국물이 너무 적으면 삶은 물을 살짝 섞어서
대파 짧게 채썰고 고추가루 조금 넣고 간은 되있으니까 참기름 살짝 깨소금 좀 많이 구운김 가루 해서 국 처럼 먹어요.
고향은 다른데 이거 아닐까 하고 적어 봅니다5. ㅇㅇ
'20.11.19 9:32 PM (61.76.xxx.244)껍질채 안벌어지게 삶으면 굴이 생굴처럼 탱탱해요.
맛도 깐굴 익힌거랑은 다르답니다6. ...
'20.11.19 9:45 PM (59.5.xxx.104)반가워서 로그인해요
친정 아버지 고향이 홍성이신데 저 어렸을때 ㅏ버지가 가끔 해주셨어요
양념은 말씀하신 저대로 넣구요
새콤달콤하고 고추장 아닌 고춧가루만 약간 들어가서 텁텁하지 않고 개운하달까요
국물과 같이 떠먹었어요
다른 지역은 저렇게 안 먹는군요
갑자기 아버지가 만들어주신 굴회가 그립네요7. 지나다가
'20.11.19 9:52 PM (211.178.xxx.251) - 삭제된댓글굴물회입니다.
간단하게는 신김치 국물이나 동치미국물에 식초 넣고 깨소금, 고춧가루 넣고 만들거나
새콤달콤하게 식초물 만들어서 깨소금, 고춧가루 넣고 만들어서 먹어요8. 굴물회
'20.11.19 9:53 PM (211.178.xxx.251)간단하게는 신김치 국물이나 동치미국물에 식초 넣고 간마늘, 깨소금,김, 고춧가루 넣고 만들거나
새콤달콤하게 식초물 만들어서 위에 재료들 넣고 만들어서 먹어요9. 란
'20.11.19 10:03 PM (123.214.xxx.68)울 엄마는홍성분이신데...
저두 반가워서 로긴해요
울엄마 버젼은
소금물에 씻은 굴에 고춧가루.파마늘 .생강 넣고 식초몇방울
통깨넣고 살짝 무쳐놓으면 자작하게 물이 생겨요
먹고싶네요 갑자기
어리굴젓보다 더 맛났었는데 싱싱하고...10. 그거
'20.11.19 10:07 PM (58.234.xxx.77) - 삭제된댓글동치물 국물에 해요.예산, 홍성 쪽에선 굴탕이라고 부르는데요.
동치미 국물에 고추가루 넣고 무 채썰어 넣고 생굴 넣고...11. 지니
'20.11.19 10:16 PM (175.210.xxx.95)ㅋ 홍성분들 많네요 고향인데
딱 글보면어 떠오르는 맛은 있는데 설명하긴어렵네요12. 안면도
'20.11.19 10:55 PM (125.138.xxx.28)친정이 안면도 인데
무를 채썰어 고추가루 파 마늘 식초 설탕 깨 넣고 버무려 놓으면 물이 생기면서 숟가락으로 떠먹었어요.
무대신 배를 채썰어 넣어도 되구요.13. 안면도
'20.11.19 11:01 PM (125.138.xxx.28)굴은 생굴을 깨끗하게 씻은후 양념에 넣어야 해요
14. 감사해요
'20.11.19 11:04 PM (112.150.xxx.102)많은ㅇ댓글들 감사합니다~~~^^
친절히 알려주셔서 감동받았어요 ^^.
제고향아니여도 홍성분들 만나서 방갑습니다 ㅎㅎ
홍성서는 먹는방법이 색다르네요 ㅎㅎ
지역마다 음식이 다른 우리나라 재밌네요15. 감사해요
'20.11.19 11:05 PM (112.150.xxx.102)참 알려주신방법대로 차근히 해보겠습니다 ^^
16. 보실지 모르겠지만
'20.11.20 12:33 AM (211.112.xxx.251)저 남편분이 말씀하신거 뭔지 알아요.
그 양념 다 맞아요. 초간장에 굴을 숟가락으로 퍼서 담갔다 먹는거.
서해안 굴채취하시는 시어머니가 가르쳐주신거니까
맞을거에요. 첨 시집와서 굴을 초간장에? 하고 깜짝 놀랐어요. 근데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괜찮더라구요.
간은 물에 간장을 타는게 아니고 굴을 찍었을때 간장이 짜지않게 물을 타는 정도의 간이에요
간장3에 물1.5, 마늘1티스푼, 식초 2.5스푼, 다진파, 고춧가루 1티스푼, 마지막에 깨와 참기름 살짝.
새콤 달콤 짭자름 하면 됩니다.17. 좋아해요
'20.11.20 4:03 AM (39.125.xxx.103) - 삭제된댓글이 음식의 비법이자 포인트는 서해안의 잘잘하고 탱글태긇한 일명 강굴을 가지고 만들어야 제맛을 낼 수 있어요
홍성, 광천 이런 지역과 그 인근 지역의 시장에는 좌판에서 직접 갈고리로 자연산 굴을 까서 파는 분들이 계셨죠
서울에서는 한번도 그런 굴을 본적 없어요
남해산 굴이나 마트 굴로는 절대 그 참 맛을 낼 수 없어요
파는 꼭 쪽파를 사용하시고, 굴은 많이 국물은 일반 물회보다 적게 잡으시구요
음주후 해장으로 호로록 드셔도 반하실꺼예요18. say7856
'20.11.20 8:47 AM (118.235.xxx.223)저도 해먹어봐야겠어요.
19. 초치는 말같지만
'20.11.20 8:55 AM (121.190.xxx.146)그렇게 그리운 고향음식은 본인이 진작에 배워서 해 드시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나중에 레시피를 안 듯 그 지역사람이 아닌다음에야 그 맛이 완벽하게 재현되지는 않잖아요.
왜 고향의 맛, 어머니 손맛을 마누라가 동동거리면서 재현해야하는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