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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 시간강사들이 부러웠는데

ㅇㅇ 조회수 : 4,139
작성일 : 2020-11-17 00:08:12

원래도 공부를 더하고 싶었는데 집안사정상

어쩔수 없이 생활전선 직장전선에 나가서 일하면서

저는 선택하지 못한 석박과정에 시간강사하던 친구들이 부러웠어요


일단 대졸로 그것도 문과 나와서 조직을 들어가면

입사초기 신입교육부터 대량의 회사 뽕을 맞아야합니다.

울회사 제품이 최고야...울회사 진짜 좋아..최고야..

애사심도 키우고 그런 마인드가 딱 세뇌가 되어야 고객에게 주변인에게

회사 제품을 좋다고 확신을 가지고 말하게 되고

그래야 매출이 늘어날테니까요

간쓸개만 내놓는게 아니라 뇌세포까지 뇌놔야 합니다.

소마한리 잡으면 소꼬리까지 알뜰하게 다 잡아먹는것처럼

직원한명 고용하면 뇌세포에 영혼까지 털립니다.


그리고 여초집단이면 ...아시죠...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그리고 인간관계...성질 고약한 상사 만나면 어떤지...


그러나 시간강사는 물론 돈은 처우가 좀그렇지만

강의를 여러개 뛰고 과외를 뛰고 하면 남들 직장인만큼은 벌고

하루종일 일하는것도 아니고 몇시간 일하고

하는 일의 내용이 전문적이고

물론 여기도 인간관계 쉽지 않고 여러고충이 있지만요...


아무튼 사람마다 보는 눈도 다르고 생각도 다르지만

젊은시절의 저는 저랬습니다.





IP : 61.101.xxx.6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s
    '20.11.17 12:20 AM (110.44.xxx.195)

    전 지금도 시간강사들 부러워요
    강사 아무나 하는 것도 아니고ㅠ

  • 2. ...
    '20.11.17 12:25 AM (116.36.xxx.130)

    시간강사 월급보니 그닥..
    이건 신포도야 신포도 파닥파닥

  • 3. ..
    '20.11.17 12:33 AM (218.51.xxx.60) - 삭제된댓글

    시간 강사할정도면 최소 석사 이상일텐데
    돈없는 집은 좀 드물죠
    월급이 고려대상은 아닐듯

  • 4. 시간강사
    '20.11.17 12:36 AM (61.98.xxx.235)

    강의 보장이 되면 좋죠 가르치는 거 재미있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거 좋아하면요...근데 강의 보장이 안되니 불안해요.

  • 5. 실기가
    '20.11.17 12:37 AM (222.110.xxx.248)

    아주 중요한 그런 곳 아니고는
    석사가지고는 전혀 불가능하죠.

  • 6. 요즘
    '20.11.17 12:41 AM (14.32.xxx.215)

    석사로 4년제 강사 못해요
    아주 박절하게 자르진 않지만 논문이나 연구실적 내는거 엄청 힘들어보여요
    연구비 따면 수입은 괜찮은데 옛날 교수 생각하면 정말 머리 터지는것 같아요

  • 7. 최소 석사 이상
    '20.11.17 1:40 AM (218.51.xxx.60) - 삭제된댓글

    최소 석사 이상이라고 했는데
    석사에만 꽃히셨네요 다들
    예능계열은 간혹있어서 말씀드린거에요
    박사이상이라고 쓰려다
    교수까지 바라보는 사람들인데 석사가지고 만족하는 사람이 있나요
    당연한 얘기

  • 8. 현실은
    '20.11.17 4:37 AM (217.149.xxx.31)

    참 힘들었어요.
    보따리 장수에 미래 불안정하고.
    한달에 30만원 벌었네요 ㅎㅎㅎㅎㅎㅎ.

  • 9. ㄴㄴ
    '20.11.17 8:53 AM (125.178.xxx.133) - 삭제된댓글

    요새 대기업들 안그레요. 코로나 때문에 제대로 신입사원 교육도 안되서인지 대기업도ㅠ그냥 돈절기.편하곳 정도 인식같던데요. 자식보니까요. 정시퇴근에 상사라고 강요전혀없고 그.월급 다주고 부럽더군요

  • 10. 힘들어요
    '20.11.17 9:13 AM (14.55.xxx.76)

    시간강사 좋은 것 확실한 직장있는 사람이 시간 조금하면서 누리는 색다른 일상 이런게 좋죠
    생활 안정되고 지적인 끈도 놓지 않고.. 좋아요
    다만 직장도 바빠지면 업무에 몰두하게되면 딱 그시간 빼내어 강의나가기 어렵죠
    제 인생의 좋았던 시기가 학위마치고 안정된 직장에서 강의나갈 때였네요. 근데 직장에서 시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계속하지 못했어요

  • 11. ㅎㅎㅎ
    '20.11.17 9:50 AM (112.165.xxx.120)

    저도 부러워요 진짜 생계가 걸린 사람아니라면 강사님들 다 좋아보였어요
    저는 문과쪽인데 ky중 하나 나왔는데
    지방에서 학부 졸업하고 석박사는 여기서하고 모교 돌아가서 강의하는사람들도 많아요~~
    저는 대학원 다니다가 내 길 아닌 것 같아서 접었지만....
    지금도 보면 강의하고 자기 하고싶은거 하는 친구들 부러워요ㅠ
    아 근데 돈을 많이 못버는건 사실이니까... 남자는 없고 다들 여자들이긴해요

  • 12. 생계형
    '20.11.17 10:18 AM (222.103.xxx.217)

    생계형인지 여부에 따라 행불행이 결정되겠죠.

    생계형 아니면 아주 행복하죠.

    사실 시간강사 중에 생계형아닌 분들도 꽤 있어서 나이들어도 하고 좋아보여요.

    결혼 후 남편이 지지해줘서 대학원다니고 대학강사하는 사람들, 원래 은수저 이상은 생계형이 아니죠.

  • 13. ...
    '20.11.17 10:39 AM (203.166.xxx.2) - 삭제된댓글

    강의만 하면 일곱 달 벌어서 열두 살 살아야 하는 직종이에요.
    그마저 다음 학기를 기약할 수가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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