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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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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몸싸움

ㅠㅠ 조회수 : 9,836
작성일 : 2020-11-13 22:40:57
2박3일 아이들 데리고 여행갔다가 집에 돌아왔어요

3세 6세 에너지 한창이라 기력소진 되기도했고

재우는 과정에서 머리가 아파오더라구요 짜증이 스멀스멀 나다가



재우고 나와서 남편이랑 실랑이 벌이다가

결혼8년만에 처음 욕도나오고 저 내일 아침에 어디 나가야하는데

애들만두고 나가버릴까싶어 차키 숨기다가 몸싸움까지 갔어요

널 죽여버릴거 같아서...라는 말도하네요 막 치고박은건 아니고

제 팔목을 세게 당기고 몸을 누르고 못 움직이게하고

팔목도 몸도 욱신해요 90키로 넘는 거구에 전 삐쩍 마른체질이라



첫애부터 지금까지 육아하느라 한 오년 사회단절 관계단절

그저 아이들 좀 정성껏 키워보겠다고 제 어린시절 결핍 극복하자며 심리책 심리상담. 최근에는 우울증약도 복용하면서 아이들한테 화 안내고 큰소리 안내려고 저 자신을 꾹 참아지내왔는데

그게 남편한테 터진거 같아요



눈물도 안나네요

그냥 덤덤.

관계에 회복이 있을수 있을까요 애들어린데 아이들 클때까지는 봐야하는건데
IP : 106.101.xxx.5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차키 숨기는건
    '20.11.13 10:44 PM (172.58.xxx.241)

    현실이고 펙트로 벌어질 일입니다.

    그걸 막으려면 힘을 쓰는 것 말고 다른 방법이 없다고 느낄수 있지요.

    생각을 한번 더 하세요. 무슨 핑계든 미안하다 사과하면, 같이 미안하다할것이고
    관계는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 2. ㅇㅇ
    '20.11.13 10:45 PM (39.7.xxx.42)

    본인 잘못은 하나도 없다는 전제하에 바로 별거 들어가고 이혼준비하겠습니다. 한번 손대면 나중엔 더 쉽게 손대고, 참은 네가 못난거라 욕하더라구요.

  • 3. ...
    '20.11.13 10:45 PM (122.35.xxx.53)

    3살6살 어떻게 혼자 못키워요
    기관 보내고 있죠?

  • 4. ???
    '20.11.13 10:46 PM (121.152.xxx.127)

    멍들거나 빨갛게 부었을텐데
    사진찍고 병원가세요

  • 5. 사실
    '20.11.13 10:46 PM (106.101.xxx.20)

    부끄러워서 적진 안았지만
    제가 남편 열받게 한게 사실이예요

    최근에 남편을 왕같이 그래야 나도 왕비로 내딸도 그런거 보고 자라게하자싶어 마음 고쳐먹고 잘해주고 싶은데
    아무리 마음먹어도 그게 안돼요 싫은것만 보여요
    남편은 제가 자기를 무시한다고 생각해요

    전 두아이 보는거 이게 참 벅차네요
    체력적인것도 정서적인것도요

  • 6. ㅠㅠ
    '20.11.13 10:50 PM (106.101.xxx.20)

    6세는 기관다니고 둘째는 두돌이라 아직 저랑 있어요

    저녁 배불러서 안먹는다고 애들이랑 밥차려놓은거 안 먹고 애 재우고 나오니까 베란다에서 혼자 라면먹고 있어요
    제가 먹던 라면 냄비째 쏟아부었고
    그후 씨발이라길래 지지않고 맞대응하다가

    어 저대로 나가버리면 나 독박인데 내일 아침 외출도 못간다싶어 차키 숨기다가 잡혀서 차키던지고 막 그랬어요ㅠ

    저도 잘한게 없어서..ㅠㅠ

  • 7. ㅠㅠ
    '20.11.13 10:52 PM (106.101.xxx.20)

    사실 상담받고 있는데 (제가)
    아이들한테 번듯한 엄마이고 싶은데 남편과의 관계가 힘드네요
    애들앞에서 냉랭하게 대하게돼고
    어디 얘기할곳도 없고 여기에 털어놔요
    댓글 감사합니다

    아이들한테 욱 안하려고 상담도 받고 약도 먹는데
    이지경이니 너무 자괴감 들어요

  • 8. 아니,세상에나
    '20.11.13 11:03 PM (211.212.xxx.185)

    남편이 먹고있는 라면을 냄비째 쏟아 버렸다고요?
    먹을땐 개도 안건드란다던데 남편을 왕처럼은 고사하고 개만도 못한 취급을 한거네요.
    저녁밥 대신 라면 먹고싶을때도 있고, 원글보고 끓이라고 한 것도 아니고 아내가 애들 재우는 동안 남편 스스로 라면 끓여 먹고있는걸 쏟아 버렸다니... 원글님 정말 정상 아니예요.
    내일이라도 상담받는 곳에 가서 약을 바꿔야할 것 같아요.
    왜 그래요?
    아무리 육아가 힘들다고 해도 이 세상 대부분의 엄마들 다 그렇게 아이들 다 키우고 살아도 사람이 먹고있는걸 빼앗아 쏟아붓지는 않아요.
    정말 그러지 마세요.
    제가 남편이면 원글같은 아내와는 안살고싶을 것 같아요.
    아무리 화가 나도 사람이 정도가 있지 먹고 있는걸 쏟아 붓다니....

  • 9. 분노조절장애
    '20.11.13 11:06 PM (87.236.xxx.2)

    이신가봐요....
    상담 보다는 약이 필요할 수도 있어 보여요.

  • 10.
    '20.11.13 11:07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오바해서 잘해 주지 마삼.
    그러니까 님이 터지죠.
    걍 큰 탈 없는거를 목표로 하삼.

    밥 버린 그 상황에 외출 걱정해서 일키우다니...

  • 11. ..
    '20.11.13 11:08 PM (106.102.xxx.226)

    이 분,정상 아니네.
    먹던 라면을 쏟아 부어놓고..
    뭔 상담 타령이예요?

  • 12. 민유정
    '20.11.13 11:12 PM (223.39.xxx.124) - 삭제된댓글

    너무 완벽하려하지 말아요
    완벽할수도 없거니와 옆에 있는 사람 피말라 죽어요

  • 13. 제가
    '20.11.13 11:12 PM (106.101.xxx.20)

    저 스스로도 가망이 없어보여서 좌절중이예요
    여행 삼일동안 약을 안먹긴 했어요
    다시 약을 먹으면 괜찮아질지..

    그냥 나는 왜 이렇게 불완전한 존재로 두아이의 엄마가 겁없이 되었는지 그저 그 무게감이 너무도 크게 느껴져요

    왜 라면먹는 모습을 그냥 못두고 굳이 일을 이렇게까지 키우는지..

    둘째 재우면서 이미 머리가 띵하며 두통과 짜증이 밀려왔고
    최곤 집값,전세씨 마르면서 이사준비 시기.돈 계산하고
    또 다른 고민하나 머릿속에서 하면서
    겨우 아이 몇번에 걸쳐 재우고 문 닫고나오는데 터졌어요

    분노조절장애가 맞죠

    이직도 머리가 띵해요

  • 14. 민들레홀씨
    '20.11.13 11:30 PM (98.29.xxx.202)

    여러가지 안좋은 상황을 고려하고도 남편이 먹던 라면을 쏟아부어버린건 잘못하셨네요.
    자녀들 교육은 책이나 이론을 통해서 보다, 애들 앞에서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며 사는 모습을 보이는 거에요. 애들은 말이나 교육을 통해서보다 그들에 눈에 비친 부모의 행동으로 배우고 익혀 평생의 습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아무리 좋은 이론으로 무장을 해도, 엄마 아빠의 생활이 본을 보이지않으면 아이들은 바르게 자랄수가 없어요.
    일단 상담치료를 통해 약도 복용하시고, 남편에게 본인의 마음을 전달하며 동시에 솔직하게 사과하세요.
    냉냉한 분위기가 흐르는 가정에서는 자녀들도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안정된 심리상태를 갖기가 힘들어요.
    사랑하는 자녀를 위해서라도 남편과의 관계를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우리모두 불완전한 존재이고, 그 상태에서 자녀들을 양육해요. 본인만의 문제는 아니에요.
    우리로 인해 세상에 나온 존재들이니, 그에 상응하는 책임감으로 잘키워보려 애쓰며...키우며 우리 부모들도 함께 자란답니다. 최선을 다해 잘 키워보려는 원글님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가족간의 사랑과 배려가 기본이된 관계에 좀더 관심을 기울이시고 자녀를 키우는데 책과 이론이 도움은 되지만 이는 기본적인 관계가 형성된 후 도움이 되는 글 정도로 이해하시고 전적으로 기대지는 마세요. 인생은 이론이 아니고 실전이에요....

  • 15. ,,
    '20.11.13 11:30 PM (219.250.xxx.4)

    남편한테 사과하세요
    항상 본인 위하시구요. 약 잘 드시고 상담 받고
    친정 도움도 받으세요.

  • 16. whgdmsskf
    '20.11.13 11:33 PM (125.176.xxx.29)

    분노조절장애 충분히 치료될수 있어요!
    약 꼬박 드시고, 의사쌤 말씀대로 하세요.

    여기서 꾸준히 조언 하시는데
    아이들 한테 감정 쓰레기통 삼지 마세요 제발!!!
    나중에 그대로 원글님한테 되돌아 와요..

    왕비 처럼...여러 충분조건이 필요해서 쉽지 않아요..
    왕처럼 떠받들어도
    내가 왕비가 되기 쉽지 않아요ㅠ..
    측은지심..그게 나아요.
    너도 나처럼 힘들겠다..넌들 무슨 재미로.....

    독박육아..많이들 그렇게 살아요.
    남들과 비교하지 말구요
    지금 아이들 젤 예쁠시기 놓치지 마시고..

  • 17. ㅇㅇ
    '20.11.13 11:35 PM (14.49.xxx.199)

    시기가 안좋았을 뿐이에요

    그리고 애들 어릴때는 너무 여행 자주 다니지 마세요

    그거 다 엄마일이잖아요

    2박 3일 휴가 내서 남편 하루 쉬고 원글이 애 보고 (큰애는 유치원 보내고 둘째랑 데이트)
    다음날은 바꿔서 마지막날은 다같이 그냥 집에서 쉬세요

    의무감 그냥 좀 내려놓고
    일단은 좀 살자구요

    그리고 저는 라면은 안부었지만
    만일 그렇게 혼자 라면 쳐먹었다 싶으면 자기 전까지 말로 과롭혔어요
    지금은 돌아보먼 사실 그럴일도 아닌데
    내가 힘드니까 화살이 남편한테 가서 꽂히더라구요

    그냥 애들이 안자서 너무 힘들었다
    다 재우규 나왔지만 나 너무 지쳤다
    나는 쉬어야겠다
    그래도 어떻게든 재운 나 칭찬해 이런거 많이 해주세요

    셀프 쓰담 해주세요
    팔 다리 샐프로 주무르면서 나 기특해 나 칭창해 해주세요

    그게 은근 ....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일 키우지말고
    라면 부은건 미안하다 언능 사과하세요
    너무 힘든데 너는 잘먹고 있는 거보니 약오르고 섭섭해ㅆ다
    앞으론 기다렸다 같이 먹자

    굴고 낼은 내가 잠깐 나가야겠으니
    오전 세시간만 애들봐주라

    안그럼 나 미칠것 같다

    이렇게 내 기분을 잘 설명해보세요

  • 18. 좋은댓글들
    '20.11.13 11:45 PM (106.101.xxx.20)

    너무도 감사하네요

    이상하게 아직까지도 남편한테 미안한 마음이 안들어요
    그냥 머리가 아프고 배고프고 가슴에 돌덩이가 내려 앉은듯한...

    친정은 제 결핍의 근원지라 아이를 맡기거나 기댈수 없구요
    최근 가사도우미 도움 받고 저 스스로를 먹이고 쉬게 하는데 주력했어요 그동안 나를 보살피지 않았구나 싶어서..
    그거 믿고 사실 약 몇일 안먹었는데 그냥 나는 그 약 몇알이 절박하게 필요한 인간이구나 싶은마음이 드네요

    자고있는 아이들한테 너무 미안해요

    지금 사과해도 남편이 받아주지 않을거 같아요
    그냥 머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네요

    냉랭하게 엄마아빠 말도안하고 애들 중간에두고
    엄마한테 뭐하자고 그래 아빠한테 뭐하지고 그래
    아이들한테 못할짓이죠

  • 19. ......
    '20.11.14 12:00 AM (125.136.xxx.121)

    사과하세요.애들 다 알아요. 말보다 흐르는 분위기로요. 원글님도 먹던걸 엎으면 기분 안좋쟎아요.
    나중에 자식들이 더 속 썩입니다. 남편문제는 아무것도 아니에요

  • 20. 0000
    '20.11.14 12:04 AM (211.201.xxx.96) - 삭제된댓글

    약은 본인이 끊는게 아니라 의사랑 같이 상황 봐가며 조절해야죠
    처방을 받아왔으면 꼬박꼬박 드세요

  • 21. 사과하면
    '20.11.14 12:12 AM (106.101.xxx.20)

    안 받아줄거 같아요
    어쩌죠?ㅠ
    그러게요 약 임의로 끊은거 너무 후회해요
    사실 오늘 저녁에 먹을까하다가 곧 잠드는데하고 한알 안삼긴거 후회해요

    사과할 용기가 안나네요

    남편한테 미안함보다 난 왜이러지란 마음
    아이들앞에서 냉랭하고 싶지 않아서 저도 억지로하는 마음이 한꺼번에 답답함으로 오네요

    안받아줘도 사과해야겠죠?
    용기가 안나요ㅠ

  • 22.
    '20.11.14 12:20 AM (14.32.xxx.215)

    며칠 안먹는다고 바로 그렇게 안돼요
    애를 꼭 재우셔야 하나요 ㅠ 애들 졸리면 그냥 자는데 먹는시간 자는시간에 너무 강박갖지 마세요
    요즘 엄마들 애 키우는거 너무 버거워하는데 가만보면 자연에 맞기면 되는걸 너무 루틴대로 하려고 해요 ㅠ
    배고프면 밥주고 졸리면 자게 하세요
    청소는 도우미 부르시고 반찬 배달시킴 돼요
    돈도 그렇게 많이 안들어요
    그리고 애들하고 웃고 지내세요
    저도 애 키울때 후회되는 부분이 있어서 그래요
    그 시간 즐기세요 크면 너무 아쉬운 시간입니다 ㅠ

  • 23. ...
    '20.11.14 12:26 AM (118.221.xxx.10)

    안받아 주더라도 용기내서 라면 부은거 미안하다. 그 때 맘이 이러이러했다. 미안하다.

    용기 안나시면 카톡이나 문자 아니면 쪽지라도 써서 올려ㅠ놓으세요


    용기 낸 원글님 스스로 칭찬해주고 얼른 약 드시고 주무세요.

    힘든 시기인 것 맞고 그동안 남편과의 관계는 모르지만
    잘못한건 일단 사과해야죠. 사과와 용서를 받는 건 달라요..

  • 24. 남편도
    '20.11.14 12:27 AM (61.102.xxx.167)

    남편도 약 먹고 있는거 알아요??
    남편에게 솔직하게 이야기 하세요.
    괜찮아지는거 같아서 내가 약을 며칠 끊었는데
    그래서 내가 조절이 안된것 같다.
    정말 미안하다. 다시 약 잘 챙겨 먹고 노력하겠다.

    안받아줘도 어쩔수 없죠.
    그런데 아마도 남편도 마음속으로 후회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나보다 작은 여자에게 무슨 짓을 했나.
    나도 좀 참을껄....

    마음은 툭 터놓고 내가 왜 힘든지
    얼마나 힘든지 이야기 해야 할 필요가 있고
    가끔은 펑펑 울면서 마음을 풀어 볼 필요도 있습니다.

    혼자서 약만 먹으면 치료 되는게 아니죠.
    주변의 도움이 많이 필요 해요.
    함꼐 노력 해야 하는겁니다.

  • 25. ...
    '20.11.14 12:33 AM (106.101.xxx.123)

    한창 어린애들하고 여행다녀오면 당연히 피곤하죠.
    서로 피곤할때 나 피곤하니 건드리지 마 하는건 에티켓이예요.
    (제가 주로 쓰는 말ㅜ)
    애들 많이 어릴때 어디 다닌거 기억못해요.
    유치원쯤부터 많이 다니는게 나아요.
    인생의 암흑기이니 되도록 너무 힘들지 않게
    쉬엄쉬엄 꼬맹이들과 일상을 보내세요.
    너무 힘드니 예민해진 거예요.
    일찍 주무세요.

  • 26. 나옹
    '20.11.14 1:08 AM (39.117.xxx.119)

    사과하세요.
    할 수 있어요.
    힘내세요.

  • 27. 시계바라기00
    '20.11.14 1:55 AM (125.128.xxx.94)

    많이 힘들어 보이세요~~좀 내려놓고 님 건강 먼저 챙기세요~~엄마 몸과 마음이 건강해야 애들도 잘 건사하죠 ㅠㅠ..우선 라면먹는다고 냄비째 쏟아부은건 원글 잘못이니깐 사과 꼭 하세요~~~남편 마음 풀릴때까지 사과하면 받아줄거에요...힘내시고 건강 꼭 잘 챙기셔요..

  • 28. 사과하고왔어요
    '20.11.14 1:56 AM (106.101.xxx.20)

    다들 너무나 감사합니다 댓글들보며 눈물이 핑도네요

    차키 가져다주며 내가 미안하니까
    소파누워있다가 바로 앉아서 대화시작했어요
    대화한지 한참되었었는데 사과하고 대화 좀하니 가슴에 있던 돌덩이가 싹하고 없어지네요

    첫째아이가 중간에 깨서 부부 둘다 같이 들어와서 아이 사이에두고 안아주고 엄마빠 동시 볼뽀뽀 받으니 잠결에 활짝 행복하게 웃으며 다시자요

    감사합니다감사합니다..

  • 29. 와..
    '20.11.14 2:04 AM (175.223.xxx.254)

    대박.
    먹고 있는 라면을 버리다니..
    승질 대단하네요.
    좋겠어요. 성질대로 살아서.
    스트레스는 안받겠네요.
    다 풀고 사니까.

    시디 천장버린 여자랑 동급인듯.

  • 30. ㅇㅇ
    '20.11.14 2:13 AM (14.49.xxx.199)

    이뻐요 잘했어요

    이제 내 머리에 내 손을 올리고 셀프 쓰담 하세요
    용감해 잘했어 쉽지 않은 결정이야
    사과하는게 쉬운일은 아니지
    그래도 잘한거야
    네가 용기 내서 모두 행복해졌잖아
    너의 용기덕에 모든 가족이 주말을 웃으며 보낼수 있게 되었어
    너는 대단한 아이야
    내 부모와의 삶은 나를 쉽지 않게 했을지 몰라도 나는 그걸 극복했어
    내 사과를 받아준 마음 넓은 남편도 있잖아
    그러니 난 행복한거야 그래 이렇게 용감한 너는 이런 대접을 받을 자격이 있어
    아무도 칭찬해주지 않아도 ㄴㅐ가 나를 칭찬해주면돼

    너는 점점 좋아질거야 행복한 삶을 위해 그리고 내가 갖지못해ㅛ던 행복을 내 아이에게는 채워주기 위해 이렇게 노력하고 있잖아

    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아이야
    아무렴!!! 그렇고 말고!!!

    셀프쓰담 꼭 피지컬하게 해 주셔야해요!

    그리고 매일 매일 해주세요 내일 댓글 검사하러 올거에욧
    꼭해요 꼭!!

    구리고 오늘은 그대를 위해 기도할게요
    살아남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그대를 위해

    혼자가 아니ㅇㅔ요
    내가 있어요 걱정말아요 잘될거에요 잘 될거에요

  • 31. 그냥
    '20.11.14 2:17 AM (221.161.xxx.36)

    토닥토닥..

  • 32. ㅠㅠ
    '20.11.14 2:25 AM (106.101.xxx.20)

    14.49님 감사합니다
    남겨주신 글 그대로 읽고 머리,어깨 쓰담했어요
    기도도 토닥도 다 감사해요
    용기 많이 얻었어요
    감사합니다..

  • 33. 원글님
    '20.11.14 2:35 AM (92.40.xxx.188)

    어깨 쓰담쓰담.
    성질 올라 올 때 숨 크게 쉬고 10까지 센 후 그 때 하고 싶은 말 행동 딱 오분만 참으세요.

    화날때 하는 말은 나중에 후회할뿐 더러 작은 싸움을 엄청나게 크게 만들어 버리는 도화선이 되요. 지는게 지는게 아니거든요? 그렇게 양보하고 배려하면 남편도 아주 남은 넘이 아민이랑 자기가 잘못한걸 알게되요.

    대화는 마음이 가라앉을 때 옛날꺼 끄집어 내지 말고 딱 관련있는 사항 포인트로 간결하게. 당신이 니가 이러지 말고 나는 이럴 때 이래서 그랬다 하고 포인트 꼭꼭 짚어서 간결하게. 남편 입장도 충분히 들어주세요.

  • 34.
    '20.11.14 3:11 AM (121.183.xxx.167)

    님 남편은 엄청 착한 사람이에요. 저도 잘못한게 있어서가 아니라 님이 일방적으로 잘못하고 있는 겁니다. 라면 먹고 있는걸 뺏어서 갖다 붜버리고 화나서 집나가려는 남편한테 미안함이 아니라 내일 자신이 차를 써야하는데 혹 못쓰게 될까봐 차키를 숨기다니 완전 유아적이에요. 본인밖에 모르는 성질 나쁜 유치원생이 몸만 커서 결혼한 꼴이네요. 모든 일상이 안봐도 비디오. 남편이 불쌍하네요.

  • 35. 나옹
    '20.11.14 3:20 AM (39.117.xxx.119) - 삭제된댓글

    정말 잘 하셨네요. 남편분 좋은 분이니 오늘 일 잊지 마세요.

    오늘부터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인생의 방향을 바꾸신 겁니다. 사과 정말 잘 하셨어요.

  • 36. 나옹
    '20.11.14 3:21 AM (39.117.xxx.119) - 삭제된댓글

    정말 잘 하셨네요. 사과할 용기를 가진 분이니 성찰도 할 수 있어요. 좋은 남편을 가지셨으니 운도 좋으시구요.

    오늘부터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인생의 방향을 바꾸신 겁니다. 사과 정말 잘 하셨어요.

  • 37. 나옹
    '20.11.14 3:23 AM (39.117.xxx.119)

    정말 잘 하셨네요. 사과할 용기를 가진 분이니 성찰도 할 수 있어요. 좋은 남편을 가지셨으니 운도 좋으시구요.

    오늘부터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인생의 방향을 바꾸신 겁니다. 사과 정말 잘 하셨어요.

    오늘 일 잊지 마시구요. 나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에요. 남을 바꿔서 행복하기 보다는 나를 바꾸는게 그나마 가능한 행복해지는 비법이라고 누군가 그러더군요.

  • 38. ㅡㅡ
    '20.11.14 3:33 AM (211.202.xxx.183)

    원글도 댓글도 너무 좋으네요
    이래서 82는 사랑이예요

  • 39. 그래요
    '20.11.14 3:52 AM (223.39.xxx.195)

    잘하셨어요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는 일이란 쉬운가 같아도
    참 어려운 일이거든요 물론 화가 쌓인 요인이 있었지만 그래도 대화응 유도하고 그걸 인정한다는 것만으로 훌륭합니다
    토닥토닥 안아드려요 지금부터 찐으로 향복하시길 바랍니다^^

  • 40. 그래도 그렇지
    '20.11.14 6:23 AM (221.151.xxx.96) - 삭제된댓글

    남편 먹던 라면을 버리다니 나 같았으면 절대!네버! 용서 못할거 같아요.원글님 진짜 병원가서 진지하게 상담받으셔야 할듯.

  • 41. 잘 끝나서
    '20.11.14 7:40 AM (59.6.xxx.151)

    다행이구요
    앞으론 절대 그러지 마세요
    제 성질 같으면 두번 다시 안 봅니다
    이혼할 거냐구요?
    저 일 자체는 라면이지만 저 정도로 조절 안되면 그것도 생각해볼 일이고,
    그보다 그 후는 정당한 화도 니가 그렇지 이렇게 되겠죠
    님 남편분 착한 겁니다
    근데요
    몸싸움이 밀고 당기는 이라면 상호적인 거니 님이 약하든 아니든 싸움이지만
    님이 라면엎었다고 남편이 때린거면 폭력 맞습니다
    그 점은 분명히 인지 하세요.
    지금은 잘 마무리 되었다니 싸움 하시라는게 아니라
    님 분명한 기준을 가지시라구요

    애 둘 어릴때 힘든 거 잘 압니다
    근데요 육아가 힘들든, 사압이 망할지경으로 힘들든, 고 3이든
    원인 있다고 짜증이 다른 이름이 되는 건 아닙니다
    짜증, 부부싸움 쉬이 생각하지 마세요
    칼로 물베기
    이 말은 싸울때 한두대 남편이 때리는 건 그럴수도 하던 시절
    남자들이 만든 말일 겁니다
    다치는 건 흉이 남습니다
    짜증내는 것, 다툼도 그런 일이에요
    자기연민을 좀 버리셔야 할 듯 하네요

  • 42. 초록ㆍ
    '20.11.14 7:45 AM (59.14.xxx.173)

    원글님 반드시 상담 받으셔야해요.
    붅노조절장애ㆍ우울증 다 있으세오.

    남핀분, 긔실ㆍ식탁도 아니고
    베란다에서 라면 먹다니!
    먹는 그걸 뺏아 개수대에 쏟아 버리다니!

    남편분께 그일은 계속 제정신 아니었다
    무조건 사과히셔야

    사과받아준남편분 착하신분같네요.
    아이들 위해 가정위해 꼭 상담 치료받으셔요.
    안받으시면 시한폭탄 들고사시는 겁니다!

  • 43.
    '20.11.14 8:03 AM (58.123.xxx.199)

    여기서 같이 힘든거 풀어나가기로 해요.
    언니들이 해주는 말 잘 알아듣고 실행하니 이쁘네요.
    엄마로 최선을 다하는 자세 참 좋아요.
    남편에게도 있는 그대로 편하게 해보세요.
    잘 할 수 있어요.
    힘 내시고요.

  • 44. 그래도훌륭하네요
    '20.11.14 8:05 AM (121.179.xxx.224) - 삭제된댓글

    좋은 엄마 좋은 아내가 될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시네요.
    그 시기 육아는 누구나 힘들어해요. 모든 부부들이 그 과정을 겪고 나왔어요/
    힘내시고 또 한걸음, 한걸음 나가시다 보면 금방 자식들 결혼시킬 나이가 될거예요.

  • 45. 원글 댓글
    '20.11.14 10:53 PM (39.118.xxx.209)

    원글 댓글 좋은글 많네요.
    원글님 토닥토닥~~~
    저도 배우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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