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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우리집 개 조회수 : 1,121
작성일 : 2020-11-13 17:06:53
우리집 옥상에 같은 빌라에 사는 사람이 개를 데려다 놨대요
전 몰랐어요. 아 짖네. 어디 개가 생겼나보다..
동네사람들이 전단지를 우리건물에 붙이고서야 알았어요
조용히 시켜라. 사정이 있다 좀 봐달라.. 뭐이런.

전..남편은.
뭐 집앞에 공사를 해도
뛰어도
윗집 안마기 진동이 한밤중에 와도
허리가 아프신갑다 하는.
그냥 그런 무딘 사람들이예요

아 동네에..요즘 치매가 있으신 할머님이..
밤 열시와 새벽 2시에
소리를 지르고 욕을 하고 다녀도
아 추워지는데..저러고 다니면 안될텐데. 하는

그런데.
쿵쿵쿵. 침대에 누워 있는데 아주..
이 발소린 뭐지. 했는데
아들놈이네요

이게 그 말로만 듣던 발망치였어요
뭘 신겨야 할까요
어제 말로 조사놨는데. 금방 고쳐질 것 같지 않고
뭘 신겨야겠어요
추천 좀...

제가 아니라
아랫층이 무디고 보살이였네요.

옥상이 아니라 우리집에도 개.. 있었네요. 

IP : 39.115.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0.11.13 5:10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슬리퍼 신기세요.
    그리고 뇌리에 박히는 지속적인 잔소리 필수.

  • 2. ㅇㅇ
    '20.11.13 5:15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내집에서 편하게 걷지도 못하느냐는 인간들을 보다
    원글님보니 감사하네요
    인터넷에 발망치 검색해 보라고 하세요
    피해자들의 심정이 구구절절 나올거예요
    지성인이니 알면 조심할거예요
    알아도 내집인데 하고 고집피우면 울 윗집같은 사람되는거고

  • 3. ...
    '20.11.13 5:19 PM (1.241.xxx.220)

    원글님은 참 선한분이세요....노력해주시려는 윗집도 많은데..
    ㅜㅜ

  • 4. .......
    '20.11.13 5:22 PM (211.250.xxx.45)

    슬리퍼 사주시고 이야기해주심 될거같아요^^

    친정갔는데
    친정이 상가건물이에요
    3층 사시고 다행이? 2층은 지금 공실

    와 울엄마 힘이 넘쳐 발이 쿵쿵
    아파트 한번도 안살아본 우리엄마
    엄마 절대 아파트 살지말라고했어요 --

  • 5. 슬리퍼요
    '20.11.13 5:42 PM (175.113.xxx.17)

    다 소용없고 슬리퍼가 답이더라고요.

  • 6. ..
    '20.11.13 6:57 PM (39.112.xxx.218)

    뒷꿈치로 찍으며 걸어 그래요.무게가 글루 실려서..살짝 뒷꿈치 들고 걸으라 해보세요...민원들어왔다하고...엄마, 아빠말을 듣나요..다 큰애라면..

    님같은 윗집이라면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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