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잘 주는 성격이 있나요 아님 곳간에서 인심 나는 걸까요
남편이 금수저라 집도 차도 좋아요.
저는 그 친구만큼 주는 걸 잘 못해요.
저는 이게 제 성격인지, 아니면 제가 부유하지 못해서 그런건지 궁금해요.
1. ..
'20.11.13 2:39 PM (218.148.xxx.195)성향인듯
..2. ...
'20.11.13 2:42 PM (112.161.xxx.88)성격이에요. 제가 그래요. 빠듯했던 시절이나 여유로운 시절이나 항상 그랬어요.
3. ....
'20.11.13 2:45 PM (108.172.xxx.221)잘 주는 분들은 주는 대상이 불특정 다수인가요?
아니면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주로 주나요?
나보다 잘 사는 사람한테도 쉽게 베풀게 되나요?4. ...
'20.11.13 2:46 PM (222.236.xxx.7) - 삭제된댓글성격이예요 .. 주변에 보면 그런 스타일은 걍 성격인것 같아요 .. 꼭 금수저라서 주는게 아니라. 뭐 하나라도 나눠 먹고 하는 사람들보면요 .
5. 성향
'20.11.13 2:46 PM (110.11.xxx.116)내가 있든없든, 상대가 나보다 더 가진게 있든없든, 맘에 들면 다 나누고 퍼 주고
6. ...
'20.11.13 2:47 PM (222.236.xxx.7)성격이예요 .. 주변에 보면 그런 스타일은 걍 성격인것 같아요 .. 꼭 금수저라서 주는게 아니라. 뭐 하나라도 나눠 먹고 하는 사람들보면요 .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아무래도 더 주겠죠 .. 그리고 잘사는 사람한테도 줄걸요 ..??? 자가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 잘사는 사람이 뭐 항상 비싼것만 찾고 하는건 아니잖아요 .
7. ....
'20.11.13 2:48 PM (108.172.xxx.221)아... 그렇군요..
잘 퍼주다보면 나도 많이 받게 되나요?
인간관계가 좋아지나요?8. 주변
'20.11.13 2:57 PM (220.90.xxx.206) - 삭제된댓글잘 퍼주는 사람은 내가 왜 남한테 이렇게 퍼주나..한번 생각해 보세요.
내 소신이 없어서 그래요. 내가 뭔가를 줘야 상대한테 호감을 얻고 그래야 관계가 유지된다고 생각해요. 줄 수 없는 상황이 되면 신이 안나고 뭔가 줄 게 생기면 기운이 펄펄 날죠. 이렇게 퍼주는 대상이 꾸준히 같은 사람이면 인정 좋은 사람이라는 평을 받을텐데 그 대상은 수시로 바뀌고 주로 새로 사귀는 사람이 대상이 되죠. 좀 지나 흥미가 떨어지면 주고 싶은 마음도 떨어지고요.9. ㅇㅇ
'20.11.13 3:00 PM (119.198.xxx.247)꼭 소신이없어서 그런다기보다
없어도내가진 내에서 남주는사람있어요
그런사람은 나먹고 남아서주는게아니고 나먹기에도 좋은거주는사람
이런사람이 복이깃들죠
다시 돌려받지않더라도
돈도 눈이있어서 잘돌아다니게하는사람한테 간다잖아요
선한영향력중에 하나죠10. ...
'20.11.13 3:07 PM (222.236.xxx.7) - 삭제된댓글그런사람들 인색한 사람들보다는 인간관계 좋겠죠 . 제주변에도 있는데 . 그냥 그사람 보면 정많은 사람 같지 이상한 사람 같다는 생각은 안들던데요 .. 저도 뭐 괜찮은거 있으면 좀챙겨주고 싶고 그런 생각 들어요 .
11. ..
'20.11.13 3:08 PM (222.236.xxx.7)그런사람들 인색한 사람들보다는 인간관계 좋겠죠 . 제주변에도 있는데 . 그냥 그사람 보면 정많은 사람 같지 이상한 사람 같다는 생각은 안들던데요 .. 저도 뭐 맛있는거 먹거나 괜찮은거 있으면 좀챙겨주고 싶고 그런 생각 들어요 .그래도 성격 괜찮고 정많고 하는 사람한테 마음이 가더라구요 ..
12. ..
'20.11.13 3:08 PM (175.119.xxx.68) - 삭제된댓글원래그런사람
근데 잘 퍼주는데 받는사람한테는 필요없는 물건이 대부분이죠13. 그건
'20.11.13 3:10 PM (203.142.xxx.241)타고난 성향이예요... 없어도 잘 나눠주는 사람이 있고
있는 사람이 더하다고 돈 한푼에 벌벌 떠는 사람이 있습니다.
성향이 변하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그래도 곳간에서 인심 난다고
잘 나눠주는 사람은 있으면 더 퍼주는 것 같더라구요.14. ...
'20.11.13 3:26 PM (125.128.xxx.134)저도 이게 평소에 궁금하던데.....ㅎㅎㅎ
성향이군요~
잘살면 잘주는 줄 알았는데...또 그건 아닌것 같다가....
연속 반복이였거든요15. 음.
'20.11.13 3:28 PM (39.7.xxx.103)잘 퍼주는 사람이 소신이 없어서 자신감이 없어서라고 일반화할 순 없어요.
전 제가 가진게 없어서 예전부터 지금까지 못 퍼주지만..여유가 되면 남한테 베풀어야지 생각 많습니다. 지금 틈틈히 밀린 갚음들 하느라 나눔 많이 하는데, 기분 좋아요.물론 기브인테이크가 어느정도 됩니다.근데 그 양을 정확히 재며 주진 않아요.16. Juliana7
'20.11.13 3:29 PM (121.165.xxx.46)없어도 퍼주는 사람이 있고
있어도 인색한 사람이 있고
그건 성향같아요
아무래도 광에서 인심나는건 맞죠. 어느정도17. 성향
'20.11.13 3:30 PM (211.117.xxx.241)가족중 부자가 있는데 베푸는걸 본 적이 없어요
오히려 상대적으로 훨 가난한 가족에게 뜯어 먹어요
본인들에게만 돈 쓰고 그외는 인색18. 아무래도
'20.11.13 3:47 PM (223.38.xxx.50)곳간에서 인심나는게 어느정도 맞죠
성향도 있고요
보면 사업크게 하시는 분들이 잘 베푸세요
같이 골프를 쳐도 사업가들은 캐디한테 팁도 후하고
반면 전문직 친구들은 좀 짜고요 ㅎㅎ
자산은 사업하는 쪽이 훨 많죠19. 그거야..
'20.11.13 4:41 PM (203.254.xxx.226)곳간이 풍성하면
베풀 여력이 되니 더 베풀 가능성이 크다는 거죠.
여유가 있던 없던
남에게 퍼주는 거 좋아하면
그렇게 하겠죠.20. 저도
'20.11.13 6:34 PM (223.38.xxx.150)성향에 한표. 돈많은데 남한테 쓰는거 인색한 부자지인도 있고 사는거 빠듯한데도 뭐든 나누려는친구도 있어요. 후자는 사람이 남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