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전에 남친부모님집에 한번쯤은 가보는게 일반적인가요?
결혼전인데 남친부모님께서 집에 초대한번 안해서 이상하다는 내용이었어요.
1. ㅇㅇㅇㅇ
'20.11.13 12:44 PM (211.192.xxx.145)결혼 전에는 시가로 부르지 말라고 여기서 그러던데요...
2. ???
'20.11.13 12:45 PM (39.7.xxx.179)예단 드릴때 첨 갔어요
3. ..
'20.11.13 12:47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차 한잔 마시고 가라는거 정상 아닌가요?급 근처서 밥 멉었다면서도. 누추해서 그런다? 글쎄요
4. ???
'20.11.13 12:47 PM (39.7.xxx.179)결혼전 급 이사하는 집도 있어요 ㅎㅎㅎ
5. 모모
'20.11.13 12:47 PM (114.207.xxx.87)그래도 한번 가셔서 그집분위기며
집에서는 아버님이 어머님을
어떻게대하는지
매의 눈으로 살펴보는게 좋겠죠6. ...
'20.11.13 12:48 PM (222.236.xxx.7)전 가봐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집이 어떻게 사는지는 봐야죠 .. 어떤 분위기속에서 살고 있는지 대충 감은 잡아야죠 ... 심지어 저희 올케는 연애를 엄청 오랫동안 해서... 저희 아버지나 제동생이 저한테 하는 행동들 처녀때 다 파악했다고 하더라구요 .. 그걸 보면서 내가 결혼하면 저렇게 살겠구나... 대충 생각하고 결혼했다고 하더라구요 . 근데 전 그말 맞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저보다 훨씬 더 빨리 결혼했는데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지 싶었어요 .ㅋㅋ 전 20대때 결혼했으면 그런 생각 못했을것 같거든요 ...
7. 음
'20.11.13 12:48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날까지 잡았다면 ...오고가고 못할 이유는 없죠.
8. 모모
'20.11.13 12:50 PM (114.207.xxx.87)아마 보여주기 싫은 뭔가가 있겠죠
살림살이가 누추하다던가
집인테리어가 좀후지다든가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9. 상견례전에
'20.11.13 12:50 PM (203.81.xxx.82)인사드리러 한두번은 가죠
양가 서로 방문해 인사드리고 부모들이 날잡자하면
상견례 하는거고요
집이 누추하다고 생전 집에서는 안모일건가요?
있는 그대로 보여야죠
근데 여기서도 보면 세상사가 하도 다양해서
예식날 사돈끼리 처음봤다는 집도 있고
시집에 에어컨이 없는다는걸 결혼후에 알았단 사람도
있긴 있더라고요10. 정
'20.11.13 12:50 PM (175.120.xxx.219)날까지 잡았다면 ...오고가고 못할 이유는 없죠.
저는 5년 넘게 사귀면서
초대받아서
자주 드나들었어요.
가족들 분위기나
시부모님 사이는 어떠신지
시어머님 살림어찌하시는지 등등
다 알았다죠^^11. 음
'20.11.13 12:52 PM (222.237.xxx.226)집안분위기 보셔야 합니다
12. 모모
'20.11.13 12:53 PM (114.207.xxx.87)오는 설날에는 꼭 가보세요
가셔서 아무생각없이 가만있지말고
그집 분위기 파악하시고
가족들 성격도 좀파악하시고13. 큰아들 여친
'20.11.13 12:53 PM (112.169.xxx.189)지금 삼년 넘게 사귀는데
가족행사 있을때 외식때는 자주 불러서
같이 먹고 마시고 화기애애한데
집으론 한번도 안불렀네요
아직 결혼 확정도 아니라...
하지만 결혼이 내정 돼 있다면
초대할거예요
당연히 집 와봐야죠
밖에서 보는거랑은 달라요14. ㅇㅇ
'20.11.13 12:55 PM (110.12.xxx.167)집으로 초대한번을 안한다는건 이상하죠
결혼약속한 아들의 여친을 집에 한번도 안부른다고요
열등감이 많거나 숨기는게 많은가봐요15. ㅡㅡ
'20.11.13 12:58 PM (175.118.xxx.47)남편이 그냥 가자고하던데요 가서봐야죠 사는형편도 봐서 걸러야되고
16. 어머
'20.11.13 12:58 PM (125.178.xxx.133)인사하러 보통 집으러 가죠. 그때 헤어졌어야 했는데 인사하면 결혼해야 된다고 생각했네요. 평생 본적없는 가난한 재개발 지역 놀라 다리가 후들거리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17. ㅁㅁㅁㅁ
'20.11.13 12:58 PM (119.70.xxx.213)저희 엄마도 그랬어요
집안이 너저분하니 보여주기 싫어서...18. .........
'20.11.13 1:00 PM (175.118.xxx.200)그냥 사귀는 사이면 몰라도 날짜까지 잡았는데...
뭔가 이상하네요.19. ...
'20.11.13 1:02 PM (180.230.xxx.161)인사하러 보통 집으러 가죠. 그때 헤어졌어야 했는데 인사하면 결혼해야 된다고 생각했네요. 평생 본적없는 가난한 재개발 지역 놀라 다리가 후들거리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22222222
제가 쓴 글인줄...
저는 이미 상견례후에 가봤는데 제가 가본 중 가장 가난한 집이었어요ㅜㅜ20. 전세집
'20.11.13 1:03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울 시부모님 전세집 사셨는데 전 집에 아무도 없을때도 가서 혼자 놀다 왔어요 헐...
지금 생각하면 헐인데.. 그때 넘 철이 없었나봐요;;;
점심때 울 시어머니가 해놓은 음식도 꺼내먹고 아주 지금 생각하면 뭔 생각으로 그랬을까 싶어요;;;21. ..
'20.11.13 1:04 PM (211.229.xxx.120)당연히 결혼하기전에 가서 집안환경 가풍 살펴야하는거 아니에요? 시아버지될분이 예비 시모에게 어떻게대하는지 잘살펴보세요. 지금 남친이 님한테 어떻게 하든지간에 결혼하고나면 시아버지 고대로 닮는다고 보면되요.
22. 그게
'20.11.13 1:07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남친이 막는 것일수도요.
23. ...
'20.11.13 1:11 PM (222.236.xxx.7)윗님말씀대로 시아버지 하는 행동 진짜 그대로 닮는다고 보면 되요 . 혹시 남친까지 갈필요도 없이 집에 남자형제 있으시면.. 아버지랑 하는 행동 똑같지 않던가요 .. 저희집은 완전 붕어빵이거든요 . 전 엄마랑 붕어빵이구요 ..
24. 그게
'20.11.13 1:14 PM (175.120.xxx.219)남친이 본인 선에서 보여주기 싫어서 일수도 있습니다.
25. 수상한거 맞음
'20.11.13 1:16 PM (211.36.xxx.182)보통은 밖에서 첫 인사 정도는 하더라도, 집에 와서 후식으로 차나 과일 정도는 먹지요
집에 아예 안 데려 가는건 수상한거 맞아요
그런집들 대부분 사귀면서 말한 것보다 경제적으로 누추 하거나,
정리 못 해서 지저분하고 너저분한 상태에요26. 서로
'20.11.13 1:21 PM (223.38.xxx.145) - 삭제된댓글양가에 인사도 안하고 허락 받나요?
양쪽 어른들께 처음 인사를 외부해서 하면
그럴수도 있겠네요. 저는 당연히 집으로
찾아뵙는게 순리인줄 알았는데...27. ...
'20.11.13 1:21 PM (112.220.xxx.102)보통 둘이 사귀다 결혼하자 결심하면
양가 인사드리러 가죠
어떻게 집도 안가보고 결혼날짜까지 잡아요? ;;;;28. 헉
'20.11.13 1:24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근데 집에도 안가보고 날짜를 잡는 ...
그럴수가 있나요?29. 헉
'20.11.13 1:26 PM (175.120.xxx.219) - 삭제된댓글근데 집에도 안가보고 날짜를 잡는 ...
그럴수가 있나요?
중매이고
한달만에 결혼을해서 양가 방문은 하죠.
그래서 어제 글에도..이사가고 난리법석 ㅎㅎ30. 헉
'20.11.13 1:27 PM (175.120.xxx.219)근데 집에도 안가보고 날짜를 잡는 ...
그럴수가 있나요?
중매이고
한달만에 결혼을해도 양가 방문은 하죠.
그래서 어제 글에도..이사가고 난리법석 ㅎㅎ31. ..
'20.11.13 1:43 PM (115.140.xxx.145)회피하는 남친 태도도 이상해요
여친이 저리 말하면 엄마랑 날짜 잡아볼께라고 해야 정상인데 말끝을 흘리고 저러는거 뭔가 숨기거나 이상한거예요
꼭 집 확인해보세요.32. 나마야
'20.11.13 1:47 PM (121.162.xxx.240)30년전 결혼할때 남편은 울집에 인사 왔어요
근데 자기집은 절대 안데려가더라고요
차일피일
그때가봤으면 다시 생각할텐데
잘살고 못살고가 문제가 아니고
집안 분위기 어떤지 각이 나와요
엄청 허세 부리는 집안이라 집이 누추했어요
곧 집 지을거라고33. 흠
'20.11.13 1:50 PM (112.165.xxx.120)근데 남친 믿으세요 온라인에 글 올려봤자 사람들은 님커플에 대해 모르잖아요
저희집 멀쩡한데 초대하면 엄마 음식해야되고 청소해야되고..그러니 남친 처음 인사올때
집근처 좋은 식당에서 만났었어요~ 그리고 저 남친집에 인사갈때도 집근처 좋은 식당에서 만났었고요 그 이후로 결혼 진행하고 남친은 함 들어올때 우리집 처음 왔고, 저는 예단 들어갈때 시댁 처음 갔고요~
5년차인데 멀쩡하게 잘 살고있습니다....................34. ㅇ
'20.11.13 1:51 PM (180.69.xxx.140)전 미리 안가본거 후회해요
처음 인사드릴때 간게 다인데
집이 콩가루였어요. 그니까 부모가 자기집에서 절.안보고
동서네서 절 본건데 그것부터 이상한건데
어릴땐 그게 이상한건지 모르고 한번이라 그냥 넘어감 ㅜ35. ᆢ
'20.11.13 2:40 PM (203.170.xxx.216)전 딸이 결혼한다면 꼭 미리 가보라고 할거예요
36. 저도 미리
'20.11.13 3:11 PM (223.62.xxx.63)가보고 남편이 자기 부모님 얘기할때 주의깊게 들었어요. 시아버지가 자식들.부인한테 대하는 태도.가정분위기를 듣고 선택. 친정 엄마가 뜯어 말렸지만 제 통찰력을 믿고 선택. 잘한 결혼?이라고 생각해요.확실히 남편이 아버지의 성향을 닮아서 자식.마누라한테 무지 잘합니다.시누이와 시어머니가 샘낼정도로요
37. 쥬
'20.11.13 4:24 PM (112.151.xxx.214)결혼 생각 있기도전에 자기 집이 자랑할 만한 집이고 평수고 재력이고 환경이면 말안해도 미리 보여줍니다. 자기 집에 가자고 하고요. 그건 여자도 마찬가지에요. 요즘은 없어도 있는 척, 하는 세상이에요. 남친 입에서 누추, 라는 단어가 나왔다면 안봐도 느낌이 오네요. 혹시 모르니 넌지시 담에 댁에 인사드리러 간다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