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서울에서 마트에 쌓아놓고 파는 모과를 큰 거 사서 책상에 올려 놨는데 냄새가 별로 안 나서 나중에 그냥
말라서 버렸어요.
그런데 올 해는 시골로 여행 갔다가 아침에 일찍 간 여행지 입구에 떨어져 있는 거 주어 왔더니 냄새가
너무 향기로워요. 못 생겨도 저런 매력이 있다는게 직접 안 맡아 보면 모를텐데
아마 사람도 그런 사람 있겠죠?
음 정말 취하는 모과향이에요.
이 계절이 일년에 한번 선사하는 선물, 자연향
집에, 차에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