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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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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에 먼저 초대해야 할까요?

동서 조회수 : 1,564
작성일 : 2020-11-09 15:16:01
시동생이 오십넘어 결혼 (초혼)인데요.
사정상 결혼식도 못 올리고 ,양가 상견례도 하지 않았고
저는 시댁에 다른 볼일로  갔다가 동서되는 사람 얼굴을 얼떨결에 잠깐 봤습니다.

여러가지 사정으로  얼핏 본 동서와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
저희 집에 먼저 초대를 해야할까요?
간단히 차대접을 해야할지 식사대접을 해야할지,,
뭐 시국이 시국인지라 계속 미루긴 했지만
시댁에서 함께 모일 자리를 만들기도 쉽지 않아서,
두 내외만 저희집에 초대해서 인사자리를 만들어야 할까요?

상견례를 했다면 저희집에 초대하는게 자연스러울거 같은데
시동생이 남편에게도 인사 안시키고 전화로 대신하면서 집으로 찾아뵙겠다고 햇다네요.
IP : 1.236.xxx.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9 3:23 PM (68.1.xxx.181)

    남편 통해서 온다고 할때 준비해도 될 듯 해요.

  • 2. 손윗 사람이
    '20.11.9 3:32 PM (223.33.xxx.253)

    먼저 불러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뭔가 진행방식이 떳떳한 결혼이 아닌듯하니
    맘 상하지 않게 잘 대해주셔야할듯.
    근데 다 생략해도 양가상견례 정도는 하시지
    어떻게 식도 안하는데 식구끼리 얼굴도 안 봤을까요?
    이 험한 세상에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필요할텐데
    신원은 확실한 사람인가요?
    생판 남도 걱정스럽네요.

  • 3. ... ..
    '20.11.9 3:58 PM (125.132.xxx.105)

    동서되시잖아요. 저라면 시부모님께서 이쪽 집안 가족들에게 소개하실 때까지 기다리는게 나을 듯 하네요.
    다 조용히 생략하고 최소한으로 진행했을땐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거에요.
    그냥 기다려주세요.

  • 4. ㄷㄴㄱ
    '20.11.9 4:01 PM (220.94.xxx.57)

    저라도

    그냥 시어머님 계획 있을때까지
    조용히 기다리겠어요

  • 5.
    '20.11.9 4:09 PM (175.120.xxx.219)

    저도 그냥 기다리는 것으로..하겠습니다.

  • 6. 기다림
    '20.11.9 4:38 PM (220.121.xxx.194)

    저도 기다리는것으로...뭔가 사연이 있는 드ㅅ 하니 감이 잡힐때까지 두고 보는 것이 좋겠어요

  • 7. 나이든 신혼
    '20.11.9 5:45 PM (1.236.xxx.88)

    신부쪽은 부모님 두 분이 다 연로하시고 거동이 불편하시다 들었고
    시부모님은 두 분다 일 만드는거 귀찮아 하시고 코로나 이후로 집밖으로 거의 안나오시고
    댁에 가도 들어오는걸 반기지 않으실 정도로 조심하고 살고 계시거든요.
    처음 결혼 얘기 나왔을때도 둘 다 초혼인데 그냥 혼인신고만 하고 살으라고,,, 쿨럭 ,,,
    제가 신부입장이면 나이가 많아도 초혼이고 서운할듯 한데,
    둘만 좋으면 좋은건지, ,그냥 대충 살림살이 사들여서 바로 혼인신고 하고 살고있나봅니다.
    남편도 동생과 친하지 않아서 형하고 상의 하거나 그런 스타일도 아니고
    어쨌든 나이들어 만났지만 서로 위해주고 살기로 한거 같은데,
    저도 윗동서 입장에서 벌써 일년정도를 코로나 핑계대고 모른척 하고 살려니
    맘에 부담이 좀 돼서요.
    명절때는 얼굴보며 자연스럽게 인사 트겠거니 했는데
    명절에도 음식만 준비해서 시댁에 보내드리고 동서 얼굴을 못봤네요.

  • 8. 저같으면
    '20.11.9 6:41 PM (49.180.xxx.35)

    남편에게 물어보고 동의하면(당연 좋아할듯)
    초대할것같아요
    연말도 다가오니
    따뜻한 밥한끼 차려줄것같아요

  • 9. ,,,
    '20.11.9 9:34 PM (121.167.xxx.120)

    밖에서 좀 좋은 곳에서 외식하고
    커피숍에 가서 얘기하고 헤어질것 같아요.
    챙기는건 좀 더 지내보고 마음에 들면 챙기세요.
    시동생이 원글님 부부에게 잘 했으면 초대 하고요.
    데면 데면 했으면 그냥 외식하고 말것 같아요.
    시어머니도 가만 있으면 일 벌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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