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버터 케이크에 대한 추억

.. 조회수 : 4,618
작성일 : 2020-11-08 21:35:27
밑에 태극당 얘기가 나와서 검색해 보다 버터케이크를 보니 갑자기 어릴적 생각이 나네요.
70년대 생이라 그땐 케이크가 흔치 않을 때였는데
어느날 아빠가 제 생일이라고 처음으로 케이크를 사오신 거에요.
너무나 예쁘고 맛있어 보여서 잔뜩 기대를 하고 먹었는데 너무나 충격적으로 느끼해서 ㅠㅠ
도저히 한조각을 다 못먹겠더라고요.
그 후로 생일이면 케이크를 사먹었지만 먹으면서 매번 참 느끼하다는 생각이 
그러다가 파리바게트에서 생크림 케이크가 나오기 시작하고 
생크림 케이크를 처음 먹어보고 너무나 상큼하고 맛있어서 또 깜놀랐다는ㅎㅎ
문득 잊고 지냈던 예전 생각들이 이것저것 나네요.
어릴적 세들어 살던 집
부엌의 찬장들 
마당에서 고무줄 놀이하던 기억


IP : 125.178.xxx.3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1.8 9:39 PM (110.70.xxx.168)

    저는 이상하게 생크림케이크가 더 느끼해요
    버터케이크가 그립고요 ㅎㅎ

  • 2. ..
    '20.11.8 9:41 PM (218.51.xxx.60) - 삭제된댓글

    옜날 동네 버터케이크는 진짜 못 먹을 맛이었죠
    버터가 들어갔다면 고소하고 나름 맛있었을텐데
    아마 버터가 아니라 식물성 기름 부었을거에요
    요즘 나오는 버터케이크는 맛있더리구요

  • 3. 00
    '20.11.8 9:42 PM (218.51.xxx.60) - 삭제된댓글

    옛날 동네 버터케이크는 진짜 못 먹을 맛이었죠
    버터가 들어갔다면 고소하고 나름 맛있었을텐데
    아마 버터가 아니라 식물성 기름 부었을거에요
    요즘 나오는 버터케이크는 맛있더리구요

  • 4. ㅋㅋ
    '20.11.8 9:42 PM (121.152.xxx.127)

    요즘도 파바 뚜레쥬르 비롯 김영모 등등에도
    버터케이크 계속 나와요

  • 5. 그 꽃
    '20.11.8 9:44 PM (223.33.xxx.253)

    지금은 장식도 거의 먹을수 있는것 올리지만
    예전 이상한 밀가루에 색소 넣은듯한 딱딱한 꽃과 꽃잎
    지금 생각하면 깍지로 크림 짜서 꽃 만들어 올릴 정성조차
    없는 허접한 동네빵집들이 있었어요.
    모양도 별로에 맛은 정말 못먹을 맛
    빵도 시내 고려당서 사오면 맛있는데
    동네에 빵껍질 질긴 빵집
    아빠에게 술 취해서 제발 빵 사오지 말라고ㅋ

  • 6. ..
    '20.11.8 9:44 PM (125.178.xxx.39)

    요즘 버터 케이크는 맛있나 보네요.
    어릴적 먹었던 버터 케이크가 너무 충격적이어서 생크림 케이크 나온 이후로는 한번도 안먹어 본거 같아요.
    요즘은 맛있다니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 7. ..
    '20.11.8 9:46 PM (125.178.xxx.39)

    맞아요. 그 꽃!!
    정말 사기당한 기분이었어요.
    너무나 예뻐서 서로 내가 먹겠다고 했는데 아무맛도 안나더라고요.
    이게 뭔가 싶었던
    근데 딸기모양 젤리 같은게 장식으로 있었는데 그건 맛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 8. ...
    '20.11.8 9:51 PM (106.101.xxx.61)

    똑같은 기억을 지니셨네요 저랑..ㅎㅎㅎ
    그 빨간 젤리만 먹을만...

  • 9. ...
    '20.11.8 9:54 PM (182.209.xxx.39)

    딸기모양 젤리.. 추억 돋네요

  • 10. ....
    '20.11.8 9:56 P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

    전 70년생인데 예전 어릴때 롯데호텔 버터케잌 지금 생크림보다 훨훨씬 맛있었어요. 고급스럽고... 요새는 잘 안나오는거 같던데.. 버터크림케잌도 잘하는데는 엄청 맛있어요.

  • 11. ..
    '20.11.8 10:01 PM (180.71.xxx.240)

    어릴때 버터크림케이크 진짜 좋아했었어요.
    지금 그 어디것도 비슷한 맛이 안나더라고요.
    그리워요

  • 12. ...
    '20.11.8 10:03 PM (220.75.xxx.108)

    버터케이크만 먹고 살다가 어느 해 아빠 생신에 큰 아빠가 보내주신 호텔 생크림 케익 먹고 온 식구가 이거 뭥미.. 했던 기억 나요.
    입에 영 안 맞았는데.. ㅋㅋ

  • 13.
    '20.11.8 10:14 PM (121.129.xxx.121)

    진짜버터는 맛있는데 마아가린 아니었을까 싶기도하고 그래요ㅎㅎ

  • 14. 70년생
    '20.11.8 10:40 PM (220.78.xxx.226)

    먹기도힘들었지만
    정말 느끼했어요

  • 15. 태극당 버터케익
    '20.11.8 10:50 PM (223.33.xxx.253) - 삭제된댓글

    http://www.taegeukdang.com/product/view.php?id=56#pline

    성분에 마아가린이라고 표기도 옛스럽게 똻!!

  • 16. 중딩때
    '20.11.8 10:52 PM (223.38.xxx.189)

    처음 친구집 가서 맛있게 먹고 귀가하는데 엄청 느끼하고
    김치가 당기더라구요. 난생처음이었어요.
    결국 설사크리..
    케익위에 꽃장식은 분유맛이었고 천상의맛이었음ㅠ

  • 17. 태극당 버터케익
    '20.11.8 10:52 PM (223.33.xxx.253)

    http://www.taegeukdang.com/product/view.php?id=56#pline

    성분표에 마가린 똻!!
    딸기젤리도 있고요.
    디자인이 복고 드라마 소품 같아요.

  • 18. 양초에
    '20.11.8 10:55 PM (117.111.xxx.210)

    설탕을 섞으면 이런맛이 아닐까하는ㅡㅡ

  • 19. ㅋㅋㅋㅋㅋ
    '20.11.9 12:57 AM (222.236.xxx.78)

    나폴레옹 제과점 버터케이크 맛나요.

  • 20. 가만
    '20.11.9 9:19 AM (211.184.xxx.190) - 삭제된댓글

    진짜 동네빵집 후진 케익에 길들여져 있다가
    생크림 처음 맛보고
    그 충격!! ㅋㅋㅋ잊을 수 없어요.

    그 시절 기억 생각납니다...
    엄마 졸라서 생일파티랍시고 친구들 불러모아
    자장면, 케익, 과자 놓고 노래부르고...ㅎㅎ

  • 21. ..
    '20.11.9 9:26 AM (125.178.xxx.39)

    당시 동네 그저그런 빵집들 버터 케이크는 정말 너무나 맛이 없고 느끼하기만 했어요.
    그 느끼한 버터 크림을 또 얼마나 치덕치덕 두껍게 발라 놨는지
    가짜 싸구려 버터니까 그렇게 많이 발라놨겠죠?
    한 조각 정도 먹고는 아무도 안먹어서 몇 달을 냉동실에 방치 되어 있던 그 케이크 엄마도 못드시고 결국엔 버렸을까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2577 결혼식에 밝은바지 입고 다녀왔는데요. 31 갱장혀 2020/11/09 21,878
1132576 에어프라이어) 12리터 VS 16리터 차이 많이 날까요? 용량 2020/11/09 682
1132575 민식이 엄마 과실은 없는 건가요? 9 ㅡㅡ 2020/11/09 3,367
1132574 탑층 아파트 매수 하려다가 11 고민 2020/11/09 4,530
1132573 딩크이신 분들 계신가요? 어른들 어떻게 설득하셨어요? 12 bb 2020/11/09 2,940
1132572 뉴스타파-문재인정부의 4대강- 세계적 모래강 내성천, 삶과 죽음.. 1 ㅇㅇㅇ 2020/11/09 755
1132571 나훈아..테스형의 징글벨 콘서트 6 .... 2020/11/09 1,570
1132570 집사부 이적편 보고 기분 좋아요 4 2020/11/09 3,064
1132569 주왕산 식당 추천바랍니다 3 청송 2020/11/09 866
1132568 Sk이노베이션 왜 이렇게 올라요ㅡㅡ;; 6 11 2020/11/09 2,301
1132567 김삼순 ost는 2 789q 2020/11/09 1,028
1132566 부동산 말만 너무 믿으시는데 3 시세 2020/11/09 1,940
1132565 원두향 훅~올라오는 가루커피는 없죠? 7 .... 2020/11/09 1,288
1132564 씽크볼이요 요즘 모양있는것이 있던데 떄가 잘끼나요 2 씽크볼 2020/11/09 919
1132563 페이크 퍼자켓 하나 샀는데요 7 ㅇㅇ 2020/11/09 1,360
1132562 아파트 인테리어공사 며칠정도 해요? 11 아휴 2020/11/09 2,566
1132561 전구 와트 안맞으면.. 2 ... 2020/11/09 1,943
1132560 탈모샴푸라는게 진짜 효과가 있을까요? 21 2020/11/09 4,667
1132559 전세계약한집이 7 나이테 2020/11/09 1,938
1132558 송충이털독 묻은 옷 어찌 7 겨울 2020/11/09 2,153
1132557 귀여운 중2 6 귀엽 2020/11/09 1,308
1132556 초등 5학년 아들이 제가 창피하다네요 ㅠㅠ 85 .. 2020/11/09 23,819
1132555 정부 '거리두기 1.5단계' 격상 시사에 전문가들 ‘늦기전에 선.. 5 ..... 2020/11/09 2,162
1132554 바이든이면 무조건 금리 오르나요? 7 ㅇㅇㅇ 2020/11/09 2,427
1132553 한살림 김장 드셔보신 분~ 8 김장 2020/11/09 1,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