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비학원 수강생들 힘드네요.
제가 안가르쳐준 내용 나왔다하고(이론본문내용에서출제되었고)
실기실습때는 설명하고 시범 보일때면 딴청하고
설명도 매번 듣지도 않다가 실습할땐 또 전혀 다르게 엉망으로 해놓고
이번주간 실습이 제일 어렵고 힘들다 계속 ot때뷰터 설명하고 강조하고
이번만 잘 보내면 된다고 다독이며 하루 8시간씩 목이 찢어져라 허리가 부러지게 두달넘게 끌고왔더니
오늘 도구사용법 지적하며 알려줬더니 사용설명도 안해줬다
무성의하게 가르친다며 화를 버럭내며 중도포기하겠다고하며
수업종료 20분전에 짐싸서 가버렸어요~
처음엔 아무렇지도 않다가 무성의하게 가르친다에 자금까지
잠 못들고 있어요.
타학원에 비해 수업질도 재료도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게
오픈해놓았고 한점 꺼리낌없이 열심으로 수업에 임했는데
오늘 돌아온 건 이런거라는게...
국비에 정부지원금40~60%에 자부담금 잔액부담해도
일반과정으로 수강료에 재료비까지 비하면 50%도 안되는 비용에
자신들의 연습량만 충족되면 한번에 국가자격증 합격으로 수업진행해줬어요.
타학원들은 일반과정 특강으로 더 유도할때...
적정인원수안되면 국비운영실적도 평가도 강사료도 안나오는거
코로나로 2주 개강연기되니 모집되었던 수강생들 다 떨어져나가고
그래도 기다려준거 고마워서 개강해서 성심껏 수업했는데
돌아온건 연습재료 시장가로 사다줬더니 비싸다며 자기들이 직접 구입하다가 힘들면 그때 다시 부탁해도 되냐고 해서 처음부터 수강생들 본수업외 실습재료 구매대행 안해주는 소신대로 하겠다고 했더니
면전에 똥씹은 얼굴들에 기본 예의도 없는 행동들에 정이 떨어져었는데
수업중에 오늘 이런행동까지 하네요?!
직업훈련 종목으로 십수년를 뼈가 으스러지게 현장에서 뛰고
공부하고 계속 열심히 배우며 진심으로 대하며 아낌없이
정보와 기술을 알려줬는데...
이렇게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들을 이번 처음 상대하는데
뭘 어떻게
응대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뭐라고 지혜롭게 대처해야하는지...
자신의 불성실함과 태만은 전혀 생각지 못하면서
노력도 안하면서 남탓하는 그런부류들을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요?!
수업중에 격려도 정말 많이 해주는편이지만
불성실한 수강생들은 결과가 뻔히 보이는데
뭘 더 어떻게 이끌어야하는건지...
주관적인 수강후긴 겁이 나지 않아요.
이런류의 수강생들이라는걸 처음엔 알 수 없잖아요?!
가려 받을 수도 없고~
도중에 힘들다고 이래버리면 .... 오늘은 버퍼링이 오네요.
화낸건 괜찮으니 좀 쉬었다 다음주에 나와라문자하니
사과하면서 또 구구절절 변명들..
일주일동안 전환해보다가 그때도 같은 마음이면
그땐 더는 얘기하지 않겠다하니 답장이 없네요.
모든사람한테 맞추기도 힘들고 그럴생각도 없지만
1:1수업이 아닌이상 어떻게 한사람만 봐줄 수 있나요?!
하~ 힘드네요. 속터져서....
1. OO
'20.11.4 4:04 AM (117.111.xxx.121)어떤 과목이신가요?
국비는 어디나 똑같은가 봐요
저도 그만둔다는 수강생땜에 화병 얻어서 휴식중이에요
아는 선생님들이 별의별 사람다 있다고 그럴때마다 내가 진심으로 잘해주면 잘 따라오겠지 뭔 걱정인가했는데
상상 이상으로 이상한 사람 많았어요
마음이 아프신분들도 많고 집에 오래계시다가 사회에 처음이라는 사람도 많고2. 에휴
'20.11.4 5:26 AM (111.118.xxx.150)일을 시켜봐도 개판 오분전이 수두룩이에요.
도대체 취업 힘든것도 개뻥.
뽑아놔도 일하는 거 보면 한심 그 자체..3. ㅇㅇ
'20.11.4 6:02 AM (125.181.xxx.187)진짜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얼마나 놀라고 힘드셨을지요. 그냥 무시하실 수 있고 무시하셔도 되는 일이면 좋겠습니다.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조금만 조금만 더 단단해지실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4. ....
'20.11.4 6:42 AM (121.190.xxx.138)그쪽 사정이 그렇군요...
정말 한심하고 이상한 사람들...
님 진심을 그딴 식으로 ....
아마 원글님의 정성과 노력은 보이지도 않고..
볼 수도 없는 사람들일 것 같아요.
너무 열심히 하려 하지 마시고
뼈가 으스러지게 할 정도로
다 퍼주지 마세요. 제가 다 마음이 상하네요
아무리 나 돈 버는 일이지만....
직업의 가치나 가르침의 노고를
전혀 모르는 인간들이 그렇게나 많군요5. ...
'20.11.4 6:59 AM (112.154.xxx.185) - 삭제된댓글이건 상대 입장도 들어봐야할거같아요
국비 교육.
듣는 입장에서도 상당히 고충이 많이 생기더군요
돈독오른 원장이 운영하는 학원은 챙겨주는 척하면서
다른 강좌 부담스러울 정도로 강요하고
처음 모집할때는 자기들이 아쉬우니 엄청 친절하게 굴고
막상 수업 들어가면 그냥 독학하는게 나을정도로
수업내용 부실하거나 수강생들 수준도 천차만별에
어떤 이상한 사람과 엮여서 수업을 들어야할지도 모르고..
진짜 간만에 국비 수업 듣고 있는데
다시는 국비수업은 안듣는걸로..
그리고 제자식이 듣는다면 무조건 뜯어말릴겁니다6. ...
'20.11.4 7:09 AM (112.154.xxx.185) - 삭제된댓글아 그리고
무슨 언제 휴지조각 될 지도 모르는
민간자격증 따라고 얼마나 들들 볶아대는지
자격증 수입도 장난 아니게 짭짤하겠던데
무슨 토익시험만큼 비싸요
원서비 값어치는 2,3만원이어도 비싸다 싶을 정도구만
학원생들이요새는 똑똑한 사람들이 많으니
무조건 자격증이라고 덥썩 안무니까 더 닥달하고..
취업상담해준답시고 일대일로 타강좌 등록하라고
또 부담주고
진짜 돈독오른 사람들로 밖에 안보입니다
원장이나 선생들..
원생들 몇명 자격증 응시안한다니까
진짜 한명한명 자격증 따라고
닥달하는데 무슨 시장에서 물건파는 사람보다 더합디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자격증을 따려면 국가자격증을 따는게 낫다고 봅니다
국비교육 들을 분들은 진짜 잘 알아보시고
신중하게 선택해야하고
막상 가더라도 중심 잘 잡아야 합니다7. ㅡㅡㅡㅡ
'20.11.4 7:21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감정 배제하고,
원칙대로 하세요.8. 123
'20.11.4 7:40 AM (175.117.xxx.18)그곳 환경이 쌍방이 장기간 누적되어 온 불신이 서로 소통되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
교수자와 학습자간에 기본적인 신뢰감 형성이 되어야만 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는데 ‥9. .....
'20.11.4 8:10 AM (175.223.xxx.101)원글님은 수강생때문에 힘들다는데
자기 경험담 쓰면서 강사 탓 하는 댓글은 뭔가요..
그 강사, 그 학원에 할 얘기를 왜 이 원글에......10. 그러게요
'20.11.4 8:16 AM (39.122.xxx.136)원글님 힘든 상황 쓰는 글에 남탓하는 저 리플
평소 대인관계 힘드신 분이겠네요11. ㅇㅇ
'20.11.4 8:41 AM (106.102.xxx.108)원글님이 왜 수강생 때문에 힘드신지
저 댓글을 보니 단번에 알겠네요
원글님 토닥토닥...12. 무식
'20.11.4 8:53 AM (115.21.xxx.11)무식하고 머리나빠서 그래요
못하면 더 열심히하고 선생님한테 질문많이하고
도움부탁해서 자격증 따야지
능력도 없으면서 머리가 나빠서 그래요
너무 맘에 담아 두지 마세요
그사람 평생을 그렇게 산거 절대 고쳐질거에요
사람 바꿔쓰는거 아니라잖아요
본인 스스로 최선을 다했으면 됩니다.
남과 남의 과제를 분리하라고 하잖아요
홧팅입니다.13. 무식
'20.11.4 8:53 AM (115.21.xxx.11)고쳐질 아니고 안고쳐질
14. ....
'20.11.4 9:27 AM (223.62.xxx.159)국비지원은 아니지만...
수업 흐름을 흐리는 학생은 아무리 잘해줘도 선생의 노고를 모르더라구요.
수업 기간 중에 그런 학생은 그냥 정리했어요.
더 이상 못 가르치겠다고.
솔직히, 수업 흐름에 방해 되어서 다른 수강생들에게도 방해가 되고, 나 스스로 스트레스가 커서 수업 진행이 어렵다고.
난 할만큼 했고, 학생이 기대치에 못 미친다면
그런 선생님 찾아서 가시라고...
땡깡 부리거 그러면 그냥 경찰 불렀어요.
모든 학생 다 껴안고 갈 순 없지요.
종교 봉사 단체도 아니고...
너무 열심히 잘 할 필욘 없어요. 그럼 빨리 소진되어서 지쳐요. 50%만 한다 생각하고... 기복없이 오래 가야지... 하는 생각으로15. 반대론데?
'20.11.4 9:59 AM (1.239.xxx.128)국비로 배웠는데
학원서 자비 내고 배우는 수강생은
지각도 봐주고 빠져도 봐주고,
자비는 대충이 통하고 어떻게 해줄수 있다면서
물렁하게 하는데
국비는 얄짤없이 하던데요?
국비수강생들은
오고 가고 시간 정확히 체크하고
그래서
나랏돈이 무섭긴하구나 이랬는데요?
어떤 국비생은 이럴줄 알았으면 자비로 할걸 이러더라니까요.
에이그 강사 입장에서
어디엔 안그러나요.
수업분위기 흐리는,자세가 안된 인간들은 다 있어요.16. ...
'20.11.4 10:21 AM (125.132.xxx.90)전 강사가 너무 별로여서 그만뒀는데요
설렁설렁 다니는 잘생긴 청년은 자기 아들같다고 계속 일대일 코칭해주고 중간에 외출해도 봐주고 젊은 여자들한테는 면박주던 할줌마강사
중간에 저포함 절반이 나가고 수업도 흐지부지
진짜 싫었어요
학생이나 강사나 이상한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는 것 같아요17. ...
'20.11.4 10:56 AM (112.154.xxx.185) - 삭제된댓글예상데로
무조건 강사편만 드는 사람들도
댓글 달았네요
자유게시판에 무조건 옹호해주는 댓글만 달아야하나요??
다양한 의견이 달릴수가 있다고 생각하고
이상한 학원 질낮은 강의는 퇴출해야할 필요도
분명 있어요!
국비교육 말그데로 나랏돈이 일부 지원되는것이니
값어치 있게 쓰여야 할거 아닙니까?
그런 편협한 사고방식으로 사람들한테 어떻게 강의하고
수강생을 이끌어가나요?
국비교육 수강생 문제만은 아니라고 봐요
돈독오른 이상한 원장에
강의못하고 수강생 탓만하는
무능한 강사 엄청 많습니다
분명히
평가되고 정리되고 보완되야해요18. 원장
'20.11.4 4:02 PM (211.248.xxx.23)학원장이자 메인강사에요. 현재는....
행정까지 다보면서 신규받은 올해 코로나로 출강이며 심사며 외부활동으로 학원운영하며 버티고 있고
일반과정은 주 1회 딱 하루만 운영하고 그외 국비운영 2일해요. 그외 시간엔 외부활동하며 부수입 얻고 있구요. 전반기까진 어찌 버텼는데 광복절 이후로 그러고 있고...
업종은 화훼쪽이구요.
질낮은 타국비학원과 비교 안되게 커리어며 질적으로 자신할 수 있어요.
우리학원에서 연계해서 다른수업까지 듣게 된다면 좋은거지 강요도 할 생각도 하지도 않고
와서 하는 동안은 만족도면에서 잘해주고 싶고 진심으로 하고 있어요.
올해 코로나로 선방도 못했지만 내년은 정말 더 열심히 해서 우수기관 인증이 목표이기도 하구요,
그리고....외부강사 고용할꺼지만 수준안되는 커리어안되는 강사는 쓸성격도 쓸생각도 없어요.
시간, 출결 봐주기식 다 부정훈련이라 전 교육청이며 고용센터,직능원등 하라는대로만 하는 사람이라
걸릴것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어요. 모두에게 형평성 어긋나게 할 생각도 하지도 않고 있구요.
그런데....점점 드는 생각이 딱 수강료만큼만 하게 되게 만드는건 수강생들인거 같아요.
말한마디로 예의로 행동하나로 하나만 알려줄 값어치로 1기 수강생들에겐 넘치게 퍼줬고 그들은 성향이
다 좋아서 정말 열심히 했고 국가자격증 다 합격했고 취업도 했어요.
이번이 2기인데....이래요.
다 다르겠지만 뭐든지 상대적이에요. 내가 진심으로 호의를 보이면 받아들이는 이들도 그렇게 받아들이면
되는게 그걸 당연하게 상대방인 내가 호구인양 느끼게 행동하면 인색해질 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그리고 국비학원하기전엔 사업장 운영하며 일반과정 다 고액수업만 했었고
그들은 비싼금액을 내고 그 가치를 아니 한명도 진상이 없었어요.
국비수업한다고 한들 수강료 재료비다해서 최저시급도 안되는 금액으로 수강료 책정되서 정부지원 받아요.
그런데 수업의 질은 똑같이 했었구요.
그런데...이제는 무턱대고 퍼주는거 안할꺼에요. 그냥 그 수업비용만큼만 할꺼에요.
일반 자질도 안되는 강사 고용해서 운영하는 타 학원과 비교하진 말아주세요.
이일로 14년 동안 국내외 공부 안한게 없고 국가자격증만 3개이고 대회메달이며 제가 민간자격증이며 커리큘럼도 개발한 프로그램도 있어요.
이 바닥에서 어린나이에 대학할머니교수들과 회장들과 나란히 심사위원도 하고 있구요.
이 분야 학원 많으니 비교하고 커리어며 수업질 알아볼 수 있음 충분히 알고 와요.
그런대도 이러는거니 점점 인색해져야겠다 진빼지 말아야겠다 드는거에요.
윗글 내용처럼 그런대도 많지만 안그런대도 많아요.19. ㄴㄱㄷ
'20.11.7 5:57 PM (211.248.xxx.27)국비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