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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오늘저녁 이포인트에서 화냈는데

ㅇㅇ 조회수 : 7,692
작성일 : 2020-10-30 22:07:03
저도 화가너무나네요

퇴근하고 너무 컨디션이 안좋았구요 오자마자 거실쇼파에 비스듬히누워 티비보며 잠시 휴식아닌휴식했구요 남편은출장갔다와서 씻고나와 저녁먹었냐물어봐서 칼국수먹었고 안먹어도될것같다하니 라면끓여먹을려고 하는지 너구리하나 꺼내놨고 오늘내가피곤하니 좀끓여먹으라하니 오케이했고 파있냐물어봐서 냉당고보니없고 양파있다했어요,

김냉채소칸열어보니,내일시누생일날갖고가서먹을 소고기가있어서 신선실에넣어놔라했고 위쪽 김냉칸에넜었어요 양파도있나볼겸‥까놓은건없었구요 근데, 갑자기, 또막화를 내더라구요 주방에서 뭐찿을때, 너무 화를 자주내는데 또는 간단한거찾거나, 할때‥바로없거나할때‥저는 이럴때마다 분노조절장애자도 아니고 너무어이상실되는거죠 전혀 화나는포인트가아닌데 내게 일방적으로 화를 내니 저도 엄청기분나쁘고 지금껏 같이 지내온것마저 회의가 들고 남편이 나를 동등하게 대하지않는것같아 화가나요

미안하다고 지나가는말로 하긴하는데 지금까지 너무 잘해준것도같고 그냥 모든게 헛산것같고 그러네요ㅡㅡ
IP : 125.182.xxx.27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
    '20.10.30 10:09 PM (223.38.xxx.252)

    공감해드리고 싶은데 글에서 누가 뭘했단건지 모르겠어요ㅜ

  • 2. 네?
    '20.10.30 10:10 PM (112.166.xxx.65)

    뭐가 어쨋는데
    헛산거 같다는 건데요?

  • 3. ㅇㅇ
    '20.10.30 10:12 PM (125.182.xxx.27)

    양파 찾으면서 소고기 윗칸에 넣었다고ㅈㄹㅈㄹ하고
    깐양파없어ㅈㄹㅈㄹ요 !!!

  • 4. 허무해요
    '20.10.30 10:16 PM (175.122.xxx.249)

    여자가 밥해줘야한다는게 전제로 깔려있어서 그래요.
    속상하죠.
    내가 더 늦게 온다면
    소파에서 벌떡 일어나서 밥챙겨줄까요?

  • 5. 개무시
    '20.10.30 10:16 PM (120.142.xxx.201)

    그럼 쌈 안나고 남어가요
    그 ㄴ 은 금세 잊어 버린 일이 되고요

    생각을 마세요

    개가 짖는다 생각해야함

    우리가 짖는 개를 시끄러워하지 같이 짖어 상대하진 않잖아요?

  • 6. 눈누난나
    '20.10.30 10:18 PM (1.239.xxx.16)

    진짜 퇴근해서 배고프고 먹을거없으니 짜증 엄청 나요

  • 7. 맟죠!!!!
    '20.10.30 10:18 PM (125.182.xxx.27)

    저도 지금껏,,제가 나름 진심으로 최선다해 밥상차렸거든요 !!!오늘은 저도 지금껏 차려준 나의진심어린 밥상들은 무엇인가 싶은 맘이들어 넘 속상해요 !!!!

  • 8. ioo
    '20.10.30 10:22 PM (1.177.xxx.176)

    이런걸로 헛살아요?
    아내는 피곤하다고 널부러져 있고
    아내는 배부르지만

    출장 갔다와서 배고픈 남편은
    너구리라도 한 마리 끓여 먹으려 하는데
    파도 없어, 양파라도 넣으려니 까놓은 것도 없어 이래저래 짜증나는 거예요.
    좀 피곤해도 출장 갔다가 돌아온 남편을 위해 손수 너구리 하나 정도는 끓여 주지 그랬어요?
    설거지는 남편더러 하라고 하면 되겠구만.

  • 9. ...
    '20.10.30 10:23 PM (125.177.xxx.158)

    맞벌이. 심지어 여자가 더 고되게 일하거나 돈 많이 버는 경우에도 밥은 여자가 차려줘야한다는 생각가진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출장다녀와서 와이프가 배고프지 않냐면서 떡하니 상차려주길 기대했는데
    누워있지. 혼자 라면 끓여먹으려는데 협조도 안해주지 (파든 계란이든 밥이든 김치든 찾아서 옆에서 대령해야 하는데) 부아가 치밀어 화가 났나봅니다.

    저도 맞벌이 오래 하면서 항상 남편 밥은 그래도 내 일이다 생각하며 챙겼는데
    그런 공은 하나도 없더라고요 ㅎㅎㅎ 종종거리며 밥차린 내 시간, 내 공 어쩔 ㅋㅋㅋ
    오히려 바쁜 시간 쪼개서 남편 좋아하는 동태탕, 고구마 돈까스, 각종 샌드위치, 또띠아피자, 경상도식 소고기국 , 쭈꾸미볶음 등등등 해준거 남편은
    "내가 좋아하는거 원래 잘 안해주잖아? 1년에 한번 해주잖아" 샐쭉 하더라고요 ㅎㅎㅎ
    그래서 저도 공들여 남편 밥 안해주고 요즘엔 길들이고 있어요.
    말로는 막 걱정하는 척 해야해요.
    어머 배고플텐데 어떡해. 내가 시간이 없어서... 어떡해 너무 속상하다 이런식으로

  • 10. 겉으로는
    '20.10.30 10:31 PM (149.248.xxx.66)

    맞벌이니까 내가 차려먹을게 하지만 속마음은 여자인 니가 차려줘야지 이런거에요.
    그러니 자기가 차리면서 계속 부아가 나고 조금만 뭐가 안나와도 짜증이 나는거죠. 울남편도 어짜다 자기가 차려먹는날은 뭔가 심기불편한 기생 보여요. 괜히 짜증이 나있는거죠. 확 다 그냥 갖다버릴까보다..

  • 11. wii
    '20.10.30 10:34 P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

    저라면 양파찾는데 소고기 넣어라 말아라 하는게 짜증나요. 그냥 제 취향이 그래요.
    그리고 뭐 있냐 했을때 떨어지면 짜증날 야채는 비상용으로 냉동실에 일부 둘 것 같아요. 파한단 사면 많아서 시들기도 하고 무르기도 하니 일부러 소량 냉동해요.
    내가 라면은 끓여먹을 수 있지만 주방에 야채 채우는 것이 내몫이 아닐경우 그런걸 준비잘해두면 남편이 해먹으면서 번거로움이 덜 해질거고 더 자주 해먹게 될것 같은데요.
    시키는 건 하는데 약간 아쉬운 도우미 분 대할때의 느낌이에요. 이해되실런지.

  • 12. 1.177
    '20.10.30 10:35 PM (118.235.xxx.137) - 삭제된댓글

    같은 사람들땜에 여자들이 더 힘들어요 원글에도 일하고와서 피곤해서 앉아잇다고 했거만 배부르단 말도 없는데 남편 라면 그 쉬운라면 초등생도 끓여먹는 라면 끓여 바쳤야해요? 참 어이가 없네요

  • 13. 화가 나서
    '20.10.30 10:39 PM (1.234.xxx.165)

    그런지 글이 두서가 없어 누가 뭘 어쨌다는 건지 불분명하지만, 갑자기 짜증이 난 포인트가 양파는 채소칸에, 쇠고기는 신선킨에 있어야 하는데 뒤죽박죽 아무데나 있었던 거 아닌가요? 배가 고파 라면까진 내가 끓인다 마음먹었지만, 있어야 할 것이 제자리에 없거나 하면, 그리고 그게 반복되어 왔다면 짜증날 것 같아요.

  • 14. 주방에서
    '20.10.30 10:41 PM (1.234.xxx.165)

    뭐 찾으면서 짜증 자주낸다는게 힌트인듯요. 원글님이 냉장고 정리를 남편기준과 다르게 하시나봅니다

  • 15. ㅇㅇ
    '20.10.30 10:45 PM (125.182.xxx.27)

    양파만있으면 되는 상황이었기에 못찾아서 그런건아닌것같고 평상시처럼 여자가라면끓여서 김치와단무지 반찬까지차려서 턱밑에 못갖다바쳐서 화난듯해요
    제가 길을 잘못들인탓이죠 ㅠㅠ

  • 16. ^^
    '20.10.30 10:46 PM (223.33.xxx.1)

    ~ 뽀인트는 배고픔 빨리해결하고픈데
    식재료찾느라 시간 지체되니 열~받음

    이미 배부른 이는 관심없음요
    괜히 화풀이 대상~잘못짚은 듯
    남편분~되로주고 말로받는 스타일

  • 17. 나라도 화날듯.
    '20.10.30 10:47 PM (203.254.xxx.226)

    맞벌이라도 그렇지.

    남편 출장서 돌아오는 거 뻔히 알면서
    자기 혼자 칼국수 먹고 드러누워 tv 보면서
    파 하나도 제대로 사다놓지않고
    남편이 배고파서 그 잘난 너구리라도 하나 끓이려는데
    파는 없지.

    고기는 미리 좀 알아서 둘 것이지..
    파 찾는 남편에게 고기는 어디어디 두라고 소파에 누워 입만 나불대니..

    어느 누가 화 안 날까요?

    부부는 서로 존중해야 하는 겁니다.
    나 밥먹었다고 누워서 tv나 보면서
    출장후 배고프다는 남편 1도 아랑곳 안 하고.

    남편 신경 좀 쓰세요. 쫌!

  • 18. ..
    '20.10.30 10:55 PM (116.88.xxx.163)

    으이구 시모나셨나. 아내는 집에서 노나요? 퇴근하고 와서 몸이 무거워서 쉬고 있대쟎아요!!!!!!

  • 19. ㅁㅁㅁㅁ
    '20.10.30 10:55 PM (119.70.xxx.213)

    어휴
    컨디션이 너무 안좋으셨다잖아요!!

  • 20. ..
    '20.10.30 10:56 PM (116.88.xxx.163)

    203.254님 때문에 제가 열받네요.
    남편은 몸무거운 아내 신경써주면 안되나요?
    맞벌이하는.아내가 가사도 책임지고ㅜ냉장고 정리도 책임지고 재료손질도 책임져야 하나요?

  • 21. dd
    '20.10.30 10:59 PM (61.97.xxx.224) - 삭제된댓글

    그냥 문닫고 들어가시고 상대하지 마세요
    오늘 일 포함 화낼 때마다 사실관계만 적어서 메모해 두시고
    나중에 정신 멀쩡할 때
    당신 이럴 때 화가 나니 잘 살펴보고 조절 좀 하자고 하시고요.

    ebs 다큐에 분노조절장애 다큐 있어요 유튭에 찾아서 링크 주시고요. 화 내면서 평생 살면 인생 어떻게 되는지 나옵니다

    화를 내도 결과적으로 불편한게 없으니 저러는 거고요.
    불편함을 주세요. 내일 시누이 생일 가지 마세요

    아 그리고 라면 물 얹어 놨는데 소고기 옮기고 양파 찾고 그런거라면
    혹시 시간이 급하면 화내는 성격인지 살펴 보시고 가능한 시간이 촉박하지 않게 앞뒤 여유 좀 주시면 좋을 듯 하네요

    추가로 저같으면 누가 부엌에서 움직이면 식탁 의자에 앉아 있더라도 근처에 있어 줍니다.
    입장 바꿔놓고 제가 부엌에서 움직일 때 남편이 누워만 있음 기분이 그렇잖아요? 그래서 옆에 그냥 있어줘요. 돕지 않아도요.

  • 22. ㅇㅇ
    '20.10.30 11:01 PM (125.182.xxx.27)

    서로존중해야한다지만 실상은 밥하고 반찬하고 주방일은 여자가 다 하죠!!!!
    남자들은 일하는거 한가지‥정도 겨우하면서 온갖생색은 다내고요

  • 23. 참나
    '20.10.30 11:03 PM (218.157.xxx.171)

    아내가 늦게 퇴근하면 남편이 당연하게 밥 차려줘야한다는 소리는 안하면서. 위에 남편 챙겨주라고 호통치는 사람들은 조선시대에서 타임머신 타고왔나요? 저런 어이없는 남존여비 마인드를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내뱉는 사람들이 존재하다니 ㅉㅉㅉ

  • 24. 남자들
    '20.10.30 11:06 PM (223.39.xxx.124)

    원래 그래요. 순간 욱해서 짜증 짜증
    왜 화내냐고 그러면 내가 언제 화냈냐고
    얘기한거지 이러고 자기 성격 이상한
    사람 만든다나. 참 어이없죠?

  • 25.
    '20.10.30 11:06 PM (223.38.xxx.32) - 삭제된댓글

    배고프면 밥 해준다고 해도 밖에서 사먹고 들어오는 남편 둔 입장에선 이 모든게 이해안 감.

    저도 맞벌이고요. 밥 해줄테니 집에서 좀 먹으면 좋겠어요.

  • 26. ...
    '20.10.30 11:11 PM (118.176.xxx.40)

    맞벌이인데 왜 여자가 밥을 해줘야하죠?
    같이 준비하거나 배고픈 사람이 차려야죠.
    전 전업입니다.

  • 27. 남자의 소아본성
    '20.10.30 11:11 PM (175.213.xxx.179)

    남자는 늙어도 가끔 아이 같을 때가 있어요. 특히 본인이 힘들 때 어디 화풀이는 못하고
    대상이 마누라?이랍니다. 그저 용서하고 더 잘해주면 롱런에 문제 없어요.

  • 28. ㅇㅇ
    '20.10.30 11:12 PM (125.182.xxx.27)

    223.39님 맞아요
    순간적인짧은 화를 잘내요
    그래놓고 언제그랬냐는듯이 없던것처럼하고
    저는 15년아니이십년 쌓은 관계까지 무너지는데요
    화내는스타일은 넘나극과극인것같네요ㅠ

  • 29. ..
    '20.10.30 11:13 PM (116.88.xxx.163)

    남자를 그저 용서하고 잘해주며 달래라는 말, 제발 이제 그만해요. 남자들도 충분히 철들 수 있어요. 그런 말로 변호하지 말아요. 엄마도 아니고 아내가 왜 용서하고 달래고 잘해주면서 살아야 하나요..

  • 30. 아이222
    '20.10.30 11:16 PM (73.241.xxx.133)

    배고픈거 못 참는 스타일인가보네요. 근데 둘 다 피곤한 상황에 끼니가 해결 안되어있음 싸우는 지름길 같아요. 특히나 원글님이 여태껏 아주 잘 챙겨줬음 더더욱이요.. 그냥 배고파서 투정부리고 짜증난거 같은데 앞으론 그럴때는 방에 들어가서 아프다 하고 누워계세요. 원래 라면은 양파 안 넣어먹어도 되잖아요.

  • 31. 출장다녀온
    '20.10.30 11:33 PM (124.54.xxx.37)

    남편 좀 차려주지 그랬냐는 댓글은 뭔지..원글이 전업인데 그런것도 아니고..출장갔다 집에 올땐 제발 전화를 하라고! 그래서 피곤하니 사먹고 오라던가 집에먹을거 있다던가 좀 소통 좀하고살자

  • 32. ㅡㅡ
    '20.10.31 12:01 AM (112.150.xxx.194)

    출장 간게 벼슬인가. 여자도 퇴근후에 쉬는중이었구만.
    저희집 남편도 배고프면 아주 난리가 나는데. 무슨 동물도 아니고. 그러면서 지가 엄청 지적이고 교양있다고 생각해요.

  • 33. ///
    '20.10.31 12:08 AM (58.234.xxx.21)

    딴건 모르겠고
    주방에서 뭐 할때 짜증 잘내고 화 잘내는거 저희 남편도 그래요
    그 마음 속에는 니가 해야할 일을 내가 하고 있다 는 마음이 깔려 있는거 같아요
    일단 자기가 자발적으로 하겠다고 나서긴 했는데 뭔가 억울함이 웅크리고 있음
    즐겨 자주 하는 주방 일이 아니라 뭐가 어딨는지 모르고
    자기가 요리하기 편하도록 완벽히 세팅 되어있지 않다. 그게 핑계가 되서 제탓을 하며
    온갖 것을 트집을 잡으며 화를 버럭버럭 냄

  • 34. 남존여비
    '20.10.31 12:14 AM (223.39.xxx.125)

    우리가 가만히 보면 할머니 손에서 그렇게 자란 아버지와 그렇게 남자형제를 키우는 어머니를 보고 자랐잖아요
    지금은 여자 남자 따질거 없이 자란다지만 그래도 남아선호사상 남아 있는게 사실이기도 합니다
    이 글을 가만히 보면 결국 내가 출장 다녀왔는데 밥 안차려주고누워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포인트에서 화가 난겁니다 양파와 소고기가 문제가 아니죠 늘 어머니에게 대접받고 컸고 부인도 맞벌이지만 늘 챙겨줬다잖아요 그러니 성질 난겁니다 내가 지금 너구리를 왜 끓이지?? 딱 그거 ㅋㅋ 냅두세요 님도 인정했잖아요죽버릇을 잘못들인거 같다고..
    이게 사실 여자 책임이 제일커요
    할머니 어머니 누나 여동생 부인까지.. 남자들 수발 당연히 여기니까 지금 세대까지는 바꾸기 힘든 사상일테고 세대교체되면 달라지겠죠
    즉 오늘 너구리 한봉지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는거죠
    아무튼 원글님 토닥토닥 점점 남편과 타혐점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 35. 남편 나빠요
    '20.10.31 12:27 AM (119.71.xxx.177)

    우리나라 남자들은 여자를 수발드는 사람쯤으로 알아요
    아무래도 소파 비스듬히에서부터 기분안좋았을걸요?
    님 남편만 그러는게 아니니 이제부터 가르쳐야죠
    화내고 말하면 손해보게끔

  • 36. ..
    '20.10.31 12:43 AM (116.39.xxx.162)

    남편이 여자는 집안 일하는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는 듯.
    아무리 여자가 맞벌이 해도
    다들 육아, 살림에 동동 거리더군요.
    나이 든 여자나
    젊은 여자나
    다들 똑같아요.

  • 37. 이런거보면
    '20.10.31 2:32 AM (149.248.xxx.66)

    맞벌이하면서도 여자가 남자 밥차려줘야한다는 시모들은 영원히 안없어질거같네요.
    원글도 퇴근하고 왔다잖아요. 출장이 뭐 대단한 거라고 퇴근하고와서 라면 갖다바쳐야돼요? 그렇게 몸이 힘들면 배달시키든 포장해오든 방법이 얼마나 많은데요. 자기먹을거 꼴랑 라면 하나 끓여먹으면서 일하고온 부인 누워있는꼴도 못보는 남자(혹은 시모)들은 그냥 전업이나 도우미 구해요. 지먹을 거하면서 유세는..누가보면 부인밥이라도 차려주는줄..

  • 38. 아이
    '20.10.31 4:48 AM (122.35.xxx.26)

    엄청 피곤한 출장인가요?
    저도 맞벌이고 제가 일이 더 많아서 남편에게 욱하네요
    제 생각에 평상시 버릇 잘못 들이셨어요. 평상시에 갖다 바치니 당연시 생각...
    객관적으로 제가 일이 훨씬 더 많고 야근도 많으니 남편이 제 저녁까지 요리하는 경우 많아요

  • 39.
    '20.10.31 6:43 AM (175.123.xxx.2)

    남자들중에 배고프면 짜증내는 사람들 있어요ㆍ
    피곤하고 배는 고픈데 라면 끓여야 하는데 찾아야 하는것도 귀찮고 시키니 짜증나는 상황이죠ㆍ울 나라 남지들이 어릴때부터 대접받고 살아서 그래요
    그래도 시키는대로 하고 스스로 라면도 끓이고 노력은 하는데 짜증은 나는거죠ㆍ님도 남편도 이해는 가는데 출장 다녀온 사람 라면 하나 끓여줄 마음이 없다면 할 수 없는거죠ㆍ

  • 40.
    '20.10.31 8:09 AM (211.243.xxx.238)

    모든걸 다 떠나서 화 낼만 했네요 남편분

  • 41.
    '20.10.31 8:26 AM (118.235.xxx.186)

    남편이 화낼만했다니 어이가 없네요

  • 42. ...
    '20.10.31 8:52 AM (14.52.xxx.249) - 삭제된댓글

    위에 시모들 진짜 밥맛떨어지네
    그렇게 조선시대빙의할거면 여자 맞벌이 시키지마요!!
    전업비하하고 요즘세상 돈안벌면 무시하면서 맞벌이는해도 남편은 받들어모셔요? ㅋㅋ 라면엔 계란만 넣어도 맛있는데 짜증내면서 찾을거 다 찾네 세살짜리 어린애도 아니고. 배우자가 컨디션안좋으면 어디안좋냐고 물어볼정신머리도 없지~

  • 43. ....
    '20.10.31 10:38 AM (182.224.xxx.119)

    맞벌이니까 내가 차려먹을게 하지만 속마음은 여자인 니가 차려줘야지 이런거에요.222 이게 정답
    여기도 비슷한 마인드 사람들 있네요.
    비록 맞벌이지만...(이건 내 알 바 아님)
    내가 출장 갔다 와서 힘든데 말야(이것만 오직 알 바임 ㅋㅋ)
    그래서 여전히 맞벌이 부부의 아내가 감정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더 힘든 거죠.

  • 44. 냅둬요
    '20.10.31 10:57 AM (182.221.xxx.208)

    여기 시어머니들 많네요
    아님 스스로 시녀병인가
    저 드러운기분 남자도 느껴봐야지요
    전 똑같이 해줬어요
    본인이 당해보기전엔 모르더라구요

  • 45. 버럭대놓고
    '20.10.31 11:12 AM (1.229.xxx.210)

    언제 그랬냐는 듯이 태연히 넘어가는 거, 똑같이 해주세요.

    그래도 되는 줄 아는 겁니다. 그래도 돈 버는 마누라라 저 정도죠.

  • 46. 댓글 어이없 ㅋㅋ
    '20.10.31 11:51 AM (106.102.xxx.82)

    와 진짜 시어머니 마인드
    진짜로 시어머니든 아니든 시어머니 마인드 쩌네요;;;

  • 47. 보통은
    '20.10.31 4:55 PM (14.49.xxx.120) - 삭제된댓글

    출장갔다 오는 사람 오는 시간에 맞춰서 직접 하지는 않아도 시켜는 놔줍니다.
    뭐라도 먹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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