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깐 피자먹을까 생각하고 찾아봤더니 오늘 가는 웹사이트마다 왜 이렇게 피자 광고가 속속들이 뜨는지...나원참...
피자와 함께 샐러드바나 즐겨볼까...하고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정보가 없어서, 매장 여기저기(압구정하고 여의도) 전화해서 물어보니 서울에는 샐러드바 매장은 없다네요....
이럴수가...
초딩 때 올림픽 공원 근처 엄청 큰 피자헛에서 따듯한 오후 햇살 들어오는 거 받으면서 친척들과 함께 오손도손(?) 배불리 먹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그 피자헛은 건물 지붕에 피자헛 마크가 크게 새겨져 있었지요. 고딩 때도 시험끝나면 요거트에 토핑넣어서... 물컹한 연두색 푸딩하며, 양상추에 키위 드레싱 뿌려서... 피자보다 더 좋아했던 피자헛 샐러드바... 추억속으로 사라져 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