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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후파산 남의 이야기일까?

자유 조회수 : 5,582
작성일 : 2020-10-30 12:23:30
잘 들어보시면 엄청 겁나는 이야기인데요.
겁이 난다고 그냥 신경끄고 있으면 바로 내 이야기가 될거에요.

일본은 그나마 대비가 되어있는데도 노후파산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구요.
지금 은퇴하는 베이비 부머들은 정말 바람앞에 촛불같은 상황이니 이미 늦었다고 생각마시고 지금부터라도 정신 바짝 차리고 노후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트러스톤자산운용 대표까지 지내신 분이고 지금은 은퇴문제, 투자교육을 하는 민간연구소 대표로 활동하고 계신 강창희 대표라는 분의 이야기 입니다. 꼭 경청하셔서 준비들 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3-40대 수입이 많이 있을때 외제차 사고, 자녀 교육비로 탕진하지 마시고, 1순위로 노후준비부터 해놓으셔야 나중에 가족간 관계도 더 화목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

https://youtu.be/DTxRaBAgCKI
IP : 121.190.xxx.152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링크
    '20.10.30 12:23 PM (121.190.xxx.152)

    https://youtu.be/DTxRaBAgCKI

  • 2. ..
    '20.10.30 12:27 PM (223.38.xxx.51)

    무리하게 노후 준비한다고 그러다가 있는돈 날리는 사람넘 많아요

    늙으면 돈 많이 필요치않아요
    욕심버리고 있는돈 잘 관리하고
    소박하게 살고 자식들 괴롭히지말고
    알뜰하게 살면 됩니다

  • 3. 이 정부 아래서
    '20.10.30 12:29 PM (220.78.xxx.47)

    노후에 내 몸 걱정이 아니고 나라에 바칠 세금이
    제일 무서운 호환마마가 되었어요.
    세금,의료보험료 다 올라가서.

  • 4. 아이고참
    '20.10.30 12:33 PM (121.190.xxx.152)

    정치적 공방은 삼가해 주시구요. 오로지 노후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당면한 문제에만 집중해 주시면 좋겠어요. 정치적 이야기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그건 얼마든지 다른 글 파서 하시거나 이미 그런 이야기 하기 충분한 게시글들 많으니까 거기 가서 하시구요.

  • 5. 그래서
    '20.10.30 12:36 PM (112.164.xxx.222) - 삭제된댓글

    제가 아들 결혼할때 보태줄수 없다고 한겁니다,
    제가 노후파산책을 읽고, 방송도 봤거든요
    은퇴후에 나이먹어서 목돈을 마련하는거 힘듬니다, 빚내서 갚은건 말도 안되고요
    그리고 여유있다 싶을만큼의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 그나마 손주들에게 용돈이라도 쥐어줍니다.
    어른들은 그나마 자식들에게 용돈, 생활비라도 달랠수 있었지요
    우리는 그리 못합니다.
    절대로 자식에게 노후에 손 내밀면 안됩니다.
    병원비도 모두 내 손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식들이 숨이라도 쉬고 살아요

  • 6. 동의
    '20.10.30 12:38 PM (223.33.xxx.15)

    220님 생각과 같아요.
    노후도 힘든데 국민연금도 내돈 다 넣어둔거 주면서 그게 보장이라며 생색내고 나라에서 해주는 복지 뭐있어요.ㅠ.ㅠ
    생양아치 탐관 오리 처럼 부동산 있는거 그거 뺏으려고 세금 떼고 대체 뭘 어쩌란건지

  • 7.
    '20.10.30 12:42 PM (61.74.xxx.175)

    내 입장에서야 노후파산이 걱정이지만 아들 결혼시키면서 노후대책 한다고 모른척 할 수가 있나요?
    말은 쉬워도 어려운 문제입니다
    제가 제일 안타까운건 사교육비입니다
    사교육이 필요하고 효과가 있는 소수의 아이들이 있겠지만 부모로 사교육은 의무라는 무조건적인
    생각들때문에 낭비하는 경우가 너무 많거든요
    인터넷 강의도 하는 수학 강사가 200억원대 빌라는 현금으로 샀다더군요
    그 사람 욕실 문고리 값 내 준 엄마들 많을겁니다
    사교육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야 부모들 노후가 좀 편안해질거 같아요

  • 8. 세금없는복지없다
    '20.10.30 12:45 P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복지 누릴거 다 누리면서 세금걱정하는 인간들은 왜 그러는건지
    복지없는 세상을 원하는건지...
    무조건 정권까려고 혈안된 사람들 같네요
    노인연금 타먹으면서 부자들 세금 걱정해주는 노인들이 젤 한심.

  • 9. 이런거
    '20.10.30 12:50 PM (125.184.xxx.67)

    우리만 알아야하는데 다 알려주시면 어떻게요.
    여기서 맨날 뭐 살까요? 하면 사지 말라는 사람 없고 ㅋㅋㅋ
    애들 사교육비 쓰지 말라면 거품 물잖아요.
    그냥 냅둬요. 폐지를 줍던지, 계단을 닦던지 어쩌겠어요.
    지금 고생하기 싫다는데 늙어서 고생해야죠 뭐 ㅎㅎㅎ

  • 10. 58
    '20.10.30 12:50 PM (220.78.xxx.47)

    노인연금을 누가줘요????
    노인이라고 다 주는 줄 아는거임???
    노노노 그것도 집있고 예금 있으면 안줍니다.
    세금만 주구장창 내고 혜택 못받습니다!!!!!!!
    혜택 받는 사람들은 세금도 안내고 혜택 받는 경우가 더 많고요!!!

    얻따대고 한심이란 단어를.그러는 니가 더 개한심!

  • 11. ㅡㅡ
    '20.10.30 12:55 PM (223.38.xxx.112)

    세금 건보료만 안뜯어가도
    노후파산은 없어요.
    지금 수입없는 노인들 평생살던집
    세금때문에 팔고 아무연고없는 지방으로
    쫓겨가고있답니다

  • 12. 50대 중반
    '20.10.30 12:57 PM (116.122.xxx.50)

    노후에 내 몸 걱정이 아니고 나라에 바칠 세금이
    제일 무서운 호환마마가 되었어요.
    세금,의료보험료 다 올라가서.22222

    꼴랑 집 한채 있는데
    몇년 뒤 은퇴하면 재산세, 건보료 어찌해야할지..ㅠㅠ
    예전엔 은퇴 후 아끼며 살다 죽을 때 자식에게 살던 집 물려주면 되겠지 했는데
    이제는 집을 물려주긴 커녕 세금 낼 돈 벌러 나서게 생겼네요.

  • 13. 아이고참
    '20.10.30 12:59 PM (121.190.xxx.152)

    알았어요. 이 정부 망할놈의 정부에요. 됐죠? 됐으니까 이제 정부 욕은 다른 곳에 가셔 하시구요.
    댓글보면 한심하지만 그래도 누군가 도움이 되실수도 있으니 일단은 남겨놓겠지만
    계속 이렇게 멍청한 댓글만 달리면 삭제할게요.

  • 14. 아이고참
    '20.10.30 1:04 PM (121.190.xxx.152)

    세금, 건보료 다 내고 얼마든지 노후설계 잘할수 있습니다. 그 이야기만 해주시면 좋겠어요.
    혹시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제가 도울 수 있는한 조언해 드릴수도 있구요.
    쥐꼬리만한 월급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안정적인 노후설계 가능하구요.
    대기업 임원 하면서 연봉 수억 벌때 하고 싶은거 다 하다가 나중에 은퇴후 덜컥 겁이 나서 인생 한방 빅히트 투자하다가 큰일 날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강창희 소장 이야기 하는거 들어보시면 은퇴자금, 퇴직금 등으로 투자하면 큰일 난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제발 노후설계 관심있는 분들만 댓글 남겨주세요.

    나는 이렇게 노후 설계를 하였으니 참고하실 분들은 하셔라.
    나의 재정상태가 이렇고 이렇게 벌어서 이렇게 쓰고 있는데 괜찮은것인지 조언부탁한다.
    이렇게 2가지 종류의 알찬 대화가 오고 갔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힘든 세상 살면서 서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말을 해주면서 함께 살아봅시다. 제발요.
    남탓, 정부탓, 자식탓, 부모탓, 탓탓탓 좀 그만 하시구요. ㅠㅠ

  • 15. 복지요...
    '20.10.30 1:07 PM (211.114.xxx.29)

    복지요... 그게 뭔가요?
    저요~ 대학 졸업하고 지금(60)까지 쉬지않고 일해서 세금냈어요.
    아이 둘, 급식비 한번을 못 받고 내돈으로 키웠습니다.
    딱 한번... 지난번에 전국민에게 준 재난지원금 받았네요. 아들(1)도 받았지요.
    아들2는 외국에서 막 귀국해서 못받았어요.(신청기간이 지났다고 신청도 못함)
    덜먹고 , 덜 입고 ... 사교육도 아껴가며 억지로 모아서 장만한 집... 재산세가 엄청 올랐어요.
    퇴직 후 연금에도 세금 나오고, 집 값 포함하면 의료보험이 엄청 나올꺼라해서 걱정입니다.
    연금액수가 의료보험 내야되는 커트라인 가까이 있습니다.
    안먹고 안쓰고 모아서 산 집... 재산세 내려고 팔아야하나봐요.
    평생 살아온 정든 동네를 떠나야 하나 봅니다.
    주위에 보면 세금 적게 낸 사람이 헤택은 더 많이 받으면서 살고 있네요.
    아끼지말고, 그때 그때 쓰면서 편안하게 살았어야 하나 봅니다.
    허탈한 세상입니다~~~

  • 16. 원글닝
    '20.10.30 1:18 PM (223.33.xxx.7) - 삭제된댓글

    좋은글 올려주셨네요.
    어려운 얘기같아요.
    전 60 올해 퇴직, 독신.
    건강보험 실비보험 최소로 있구요.
    아파트 한채 연금 160 종신으로 나와요.
    저축액 일억.
    몇년전부터 아껴쓰느라 노력하지만
    부모닝 연로하시고
    형제들이 약간 어려운 편이라 힘드네요.
    그렇다고 혼자 잘 먹고 잘살긴 싫고.
    의료보험은 퇴직 후 삼년까지 현직에 있을 때
    만큼만 낸다히니 일단 안심.
    그후에는 건강보험 해결될 만큼
    요양보호사 일이라도 할려구요.
    평생 힘들게 일해 겨우 마련한 제집에서
    은퇴후 편안하게 살고싶어
    집은 줄일 생각없어요.
    82 경제수준이랑 안맞지만
    이런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보시라고
    누추한 노후계획올렸어요.

  • 17. 세금 규제로
    '20.10.30 1:22 PM (218.39.xxx.109) - 삭제된댓글

    경제 활성화가 잘될지 저도 의문입니다 부동산공급도 규제를 강화하니까 민간부동산공급이 줄고 부동산 폭등 전세값 폭등하는거죠 이제 빌라 주인들도 세금강화때문에 누가 자기돈 투자해서 그나마 살기좋은 빌라를 지을라고 하겠어요? 부자들이 돈을 투자해서 돈을 벌게끔 해줘야 돈이 돌죠 그래야 건축업자도 부동산업자도 가구업체도 돈을 벌거 아닙니까? 노가다 일자리도 많아지고요 나이 들어서 최고의 복지는 건강과 일자리네요 국민호주머니 털어서 국가에서 생색내는 돈 말구요 세금 많이 걷는만큼 가계 기업 소비력 투자력 떨어지고 일자리는 안늘잖아요 ㅉㅉ

  • 18. 원글
    '20.10.30 1:25 PM (121.190.xxx.152)

    223.33님 현재의 상황을 잘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혀 누추하지 않으시구요. 아주 모범적이고 안정적인 재정계획을 잘 세우셨던 것 같아요.
    4-50대 나이대의 은퇴를 앞둔 분들이 참고하기에 좋은 글 공유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특히, 건강에 문제가 없다면 아무리 소액의 추가 수입이라도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창희 소장께서 말씀해 주고 계신데 딱 그렇게 하고 계시니 너무 훌륭하시네요. 월 50만원의 추가 수입이라고 할지라도 지금같은 저금리 시대에는 2억의 목돈을 예탁해야 거둘수 있는 이자수입에 해당하니까요.

  • 19. 원글
    '20.10.30 1:29 PM (121.190.xxx.152)

    세금 문제 부동산 문제 그런 문제 이야기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문제 없어도 나중에 국내경제, 국제경제 어떻게 뒤바뀔지는 아무도 몰라요.
    이런 변하는 문제들에 신경쓰면서 하루 하루 살아가다보면 어느날 갑자기처럼 은퇴의 날이 와서 고정수입이 딱 끊어지는 그 날이 옵니다. 저금리도 위험하고 고금리도 위험하고 인플레도 위험하고 디플레는 더 위험합니다. 언제 세계경제가 찬란한 봄날처럼 살기 좋은 때가 있던가요?

    제발 이런 변하는 문제들에 집중하지 마시고 변덕스러운 경제상황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늙은 나의 몸을 뉘일 집과 먹을 음식 구입비와 최소한의 인간적 존엄성 유지비용이 필요합니다. 이걸 어떻게 준비하느냐하는 문제에 집중해서 서로에게 조언해주는 따뜻한 곳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 20. ...
    '20.10.30 1:35 PM (211.226.xxx.247)

    우리나라는 복지대신 임대로 노후 해결하는 방식이었는데 앞으로 어찌될까요? 진짜 많이 힘들어졌어요.

  • 21. 점점
    '20.10.30 1:36 PM (110.70.xxx.134)

    감사댓글 안 달 수가 없네요.
    진정 순수하게 타인의 미래에대한 현실적 걱정을
    해 주시는지라.

    아직 영상은 안보고 원글과 일부댓글에
    동의하고, 저도 조심해야겠어요.
    각자도생의 시대이니깐요.

  • 22. 원글님
    '20.10.30 1:42 PM (116.122.xxx.50)

    저 위에 글 쓴 50대 중반인데요,
    몇년 전만 해도 은퇴 후 외곽으로 전세 얻어나가고 살던 서울집은 월세 받아 생활비로 쓰면 되겠구나 생각했는데
    집값 왕창 오르면서 재산세 왕창 올랐고 앞으로도 계속 오를테고 그에 따라 오를 지역건보료까지..
    이제는 월세 받아봐야 세금내기도 빠듯해질테니
    생활비는 커녕이 되어버려 퇴직금 아껴쓰며 조금이라도 벌어서 써야겠구나..가 은퇴 후 계획으로 변하면서
    너무 오래 살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주식 주자도 모르며 살다가 배당금이라도 받아 노후 생활비에 보태야겠다 싶어서 배당금 많이 준다는 주식 을 조금씩 사모으고 있구요.
    예전엔 백세시대라는데 건강 잘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장수는 재앙이다..자식에게 짐 되면 안되니
    대충 먹고 살다 일찍 죽을란다..는 생각입니다.

  • 23. 원글
    '20.10.30 1:44 PM (121.190.xxx.152)

    211.114님, 조언을 원하시는 것 같지도 않고, 제가 관심있는 노후설계에 대한 지혜를 나눠보자는 취지의 댓글도 아니신 것 같아서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다만, 현실이 만족스럽고, 너무 풍족해서 남아돌아가니까 미래를 대비하자는 내용은 아닙니다. 현실이 엿같으니 노후고 나발이고 욕이나 하자는 글은 더더욱 아니구요. 편안한 은퇴생활 품위있는 노후생활 보내시게 되기를 바랍니다.

  • 24. 원글
    '20.10.30 1:46 PM (121.190.xxx.152)

    116,122, 대충 먹고 살다가 일찍 죽으면 어쩔 수 없는데 대충 먹고 살려고 노후준비 안했는데 99세까지 백세인생 살기 일보직전까지 장수하는 리스크를 생각해서 재정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 노후파산을 준비해야 하는 일로 알고 있습니다. ^^

  • 25. 원글
    '20.10.30 1:51 PM (121.190.xxx.152)

    110.70, 동의해주셔서 감사해요. 늙어서까지 먹고 사는 문제냐고 별것 아닌것처럼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점점 더 불안정한 위험한 사회가 될거에요. 어차피 우리는 세계적 유례가 없는
    노령인구 과다 사회가 될테니까요.
    젊었을때 대기업 임원하고 고위직 공무원하고 다 필요없습니다.
    지금 일본에서 노후파산하는 세대들이 젊었을때 열심히 일해서 돈을 많이 안벌어서 그렇게 된게 아니구요.
    거리에 떠도는 점심값 없어서 무료급식 줄 서시는 어르신들이 정말 젊었을때 열심히 일 안해서 그런거로 생각하시나요? 엄상익 변호사님 블로그 글보면 나는 새도 떨어뜨릴만큼 높은 자리에 계셨던, 지방법원장까지 하신분, 대기업 대표이사 하신분, 군장성까지 하신 분들이 은퇴 초반에는 호기롭게 점심값 서로 내다가 나중에는 각자 점심값 내는 것도 부담스러워 하시는 모습들이 나옵니다. 상위 0.5% 경쟁을 뚫고 법원장까지 하신 분의 노후가 그러하다면 이글 읽으시는 일반인 여러분들은 어떠할까요?

    일본은 우리보다 연금체계가 더 잘되어 있었고 노령인구 비율도 우리의 미래에 겪을 상황보다 훨씬 나은 상황인데도 지금 헬게이트 열렸는데 지금 한가한 말들만 늘어놓으시는 분들이 많네요. ㅠ

  • 26. 감사
    '20.10.30 2:07 PM (141.168.xxx.9)

    어제 생일을 맞이하여 이래저래 생각이 많았는데 추천 영상 넘 감사드려요

  • 27. 이게
    '20.10.30 2:17 PM (112.164.xxx.222)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 다를겁니다.
    나이가 60 가까워 온사람하고 50 초반은 느끼는 감정이 확 다를거구요
    같은 60이라도 자식이 월급 받는 직장에 있어서 나를 건강보험에 올려준다면 그보다 좋을수는 없을거구요
    그래도 노후설계 나름 잘해 놨다고하는 입장인대,
    정말 변수는 자식이네요

  • 28. 원글
    '20.10.30 2:21 PM (121.190.xxx.152)

    아직 40대이신 분들, 노후준비할 시간이 많이 남아있는 걸 감사하게 생각하시고
    전업주부라고 할지라도 과거에 소득이었던 시절 가입했던 납입하던 국민연금 추납을 하시거나
    그런거 없다고 하더라도 임의가입이라도 제발 해놓으세요.
    돈이 아무리 없어도 한달에 10만원씩 낼 돈도 없지는 않으실 것 아닌가요?
    임의가입 최저한도로 가입해 놓으셔도 나중에 지금 가치로 월 30만원씩 죽을때까지 나옵니다.
    이것은 정기예금 이자 2%로 환산하면 추가적으로 노후자금 1억 8천만원 적립해둔 것과 같은 효과입니다.

  • 29. 위에 원글님
    '20.10.30 2:36 PM (14.55.xxx.76) - 삭제된댓글

    모든상황이 저와 거의 일치하시네요 다만
    저는 실비보험이 없어요. 큰차이 인가요? 가입 의사도 없으니 조금 더 저축해야겠지요. 공무원하셩을 것 같아요. 반갑고요 씩씩하고 활기차게 나아가시길 응원합니다

  • 30. ㅇㅇ
    '20.10.30 2:39 PM (211.195.xxx.149)

    원글님 정부 까기에만 혈안인 알밥들은 무시하시구요.
    좋은 글 감사해요. 한창 사교육비 들어갈 초중고생을 모두 키우는 엄마입장에서 마음이 굉장히 무거워지는 글이었어요. 맘이 참 복잡하네요ㅜㅜ
    저도 사교육 시키고 싶지 않았고, 실제로도 안시켰었는데, 애가 고등학교 들어가니 안 시킬수가 없더라구요.
    이제 우리 부부 모두 40대 후반이고 낼모레면 애아빠는 50이 되는데... 참 ....ㅜㅜ
    언제까지 수입이 있을지 모르는 입장에서 노후준비도 해야하고, 애들 교육도 시켜야하고..ㅠㅠ
    그래도 정신 번쩍드는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31. 건강 보험법
    '20.10.30 2:42 PM (223.33.xxx.7) - 삭제된댓글

    자식 건강보험 피부양자되는 것도 법이 바뀌어
    그 혜택 받기 힘듭니다.
    현재는 재산 과표가 오억 사천 이하이면 인정하지만
    집값 오르면 건강보험 따로 내셔야합니다.
    재산 좀 있는 은퇴 다가 오는 분들 자식 건강보험
    꿈도 꾸지 말고 대책 세워야합니다.

  • 32. 원글
    '20.10.30 2:44 PM (121.190.xxx.152)

    영상을 다들 보시면 좋겠지만 안보시는 분들을 위해서 노후대비에 관한 아주 간단한 한가지 사례.
    서울 뿐 아니라 우리나라처럼 대중교통이 잘 마련된 나라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외제차 국산차를 막론하고 고급차가 많은 나라도 없습니다.
    미국 같은 곳에서 살아보신 분들은 벼룩시장하고 garage sale 에 팔겠다고 들고 나온 그사람들 물건 보고 놀라신 분 많지 않던가요? 의자, 책상, 침대, 소파 등등 진짜 가져다 버리기 일보 직전까지 낡은 것들도 중고 매매가 됩니다. 우리나라 아파트 단지에 보면 충분히 쓸만한 가구들 전부 쓰레기 처리비용 몇천원에서 몇만원 내면서 버리구요. 물론 이렇게 살아도 노후대비 걱정 없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러고 산다고 삶의 질이 뭐 그리 좋아질것도 아니니 제발 돈을 쓰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서 소비를 하자는 말입니다. 우리 들의 삶의 수준은 미국 등 최선진국 일반 사람들의 뺨따구를 후려갈기는 수준으로 호사스럽게 살고 있습니다.

  • 33. 원글동감
    '20.10.30 2:46 PM (61.251.xxx.106) - 삭제된댓글

    저도 노후대비를 좀 완벽하게 해놓을려고 노력하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3프로에 나오신 강창희대표님 유툽도 보았구요..
    제가 노후 준비를해야 한다고 주변분들께 설파를 하지만, 사실 생각조차 하지 않아요
    어떻게 되겠지........이런 마인드 너무 많아요
    전업친구들 국민연금 임의 가입하라고 이야기해도 돈 없다고 안합디다.

    전 그냥 이제 포기했구요.주변인들한테 이야기하는거......
    그저 제 노후나 잘 계획하려구요.

  • 34. 원글
    '20.10.30 2:50 PM (121.190.xxx.152)

    교육비 문제는 참 저도 결정하기 어려웠는데요.
    제 아이들에게 그렇게 말했습니다. 교육비 투자 대비 성과가 없으면 지원 안한다.
    제가 생각하는 최저 등급의 대학 수준 정해놓았구요. 그정도 진학할 준비 안되어 있으면 학원비 지출 안하려고 했습니다.
    그정도 수준이 안되는 대학은 보내지 않겠다고 누누히 말해왔었구요. 실천하기 쉽지는 않은 문제인데 아이들이 어렸을때부터 제가 항상 하던 말이라서 아이들이 겁이 나는지 다들 공부는 열심히 하는 바람에 교육비 절약은 결국 실천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뭐, 결국 선택의 문제인데 심사숙고해서 소비한다는 제 원칙은 지켰다고 봅니다.

  • 35. 좋은 글 감사
    '20.10.30 2:57 PM (114.203.xxx.133)

    저도 이제 노후 준비할 때가 되어서, 정말 관심 있게 읽었어요.
    저희 부부 모두 국민연금 있고, 각자 개인연금도 두어 개씩 들었지만
    개인연금은 아무래도 기한이 있어서(거의 10년만 주더군요)
    사망시까지 돈 나오는 국민연금에 더 넣고 싶은데
    또 이게 배우자 중 한 명이 사망하면 그건 거의 날아가는 셈이라, 적당한 금액만 넣었고요.

    국민연금이나 개인연금 수급 때까지 5년이나 7년 정도는 수입 없는 시간이 생길 것 같은데
    그 때를 대비해서 지금부터 5년이나 7년 동안 빡세게 현금 저축해 두고
    그 5년이나 7년 동안 모아놓은 현금을 사용하면서 연금나올 때까지 버티려고 해요.
    미래의 1년동안 쓸 돈을 올해 1년간 모아둔다..이런 개념인 거죠.

    서울 집값이 많이 올랐지만 이 집을 팔고 지방으로 가긴 싫어요.
    이 집을 지키면서 살려면 앞으로 몇 년간 저도 더 빡세게 일해야겠더라고요(전업 아닙니다).

    실비보험 포함, 건강관련 보험은 부부가 각각 2개씩 들어놨어요. 병원비는 그래서 좀 안심돼요.
    아이 학자금이 나오는 직장이라서, 남편에게 아이 대학 마칠 때까지는 반드시 직장에 붙어있으라고
    신신당부해 뒀어요.
    아이 앞으로는 청약통장 포함하여 결혼하거나 독립할 때까지 1억 만들어 주는 게 목표예요.
    더 이상은 힘들어요..ㅜㅜ

  • 36. qlql
    '20.10.30 3:14 PM (211.182.xxx.125)

    저두 집한채 있고 둘이 국민연금 퇴직연금 그외 연금 정도 하면 4백이상은 받을수 있을 듯 한데
    아이들한테 일억이상은 주려고 생각중입니다
    안아픔 더 주고 싶네요 ㅠ

  • 37. ㅎㅎ
    '20.10.30 3:30 PM (61.98.xxx.139)

    이런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글이죠.
    저도 노후준비때문에 얼마전 국민연금 천삼백만원 3개월 분할로
    추납 요청해놨어요.
    바짝 노후준비 해야겠는데 자녀들 청소년기라 교육비 들어갈일도
    많고, 매주 주말 2회이상 외식하는데 이것도 줄여야 하나..
    아이들 결혼할때 어느정도는 해줘야 하고..
    생각이 많아지네요..

  • 38. 원글
    '20.10.30 3:49 PM (121.190.xxx.152)

    연금 준비 잘해놓으신 분들도 많이 있네요.
    다들 열심히 일하시고 노후 준비도 잘되어 있는 분들도 많이 있으실거에요.
    다만 이런 분들이 그 내용을 공유해 주시면 생각안하고 계신 분들에게 선한 자극이 되어 준비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면 결국 다 좋은일이 될거에요.

    국민연금 1300만원 추납 결정하신 분도 좋은 결정 하신 것 같습니다.
    물론 1300만원이 적은 돈은 아니지만
    새차 사는 시기를 1-2년만 늦춰도 충분히 마련할 수 있는 정도의 현금흐름이라서
    그까짓 1300만원 지금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지만
    그리고 그렇게 목돈 내고 나중에 푼돈으로 돌려받는 것 같아서 아깝게 생각이 되겠지만
    그러나 나중에 받는 그 푼돈은 우리 삶이 죽을때까지 나올 수 있는 것이라서 매우 현명한 선택인 것입니다. 단순한 투자수익률의 문제가 아니구요.

  • 39.
    '20.10.30 4:41 PM (58.231.xxx.9)

    뭐니뭐니해도 국민연금이 젤 좋은 거 같아요.
    위험하다 못 받는다. 의심하는 사람들 많지만
    세계적으로 국민연금 못 주는 사례는 없고
    한국이 오히려 재정이 건전한 편이라 하더군요.
    사교육 지출 줄이고 애들 제 몫하게 빨리 경제적 독립 시키는게 노후 대비의 시작 같아요.
    쌓아둔 돈 많아도 마흔까지 유학에 용돈에 가진돈
    자식에게 다 탕진하는 부모들이 주위에 있어서
    절감 하네요.

  • 40. 좋은글
    '20.10.31 4:23 PM (124.62.xxx.189)

    좋은글들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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