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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야 최고기업에서 스카웃제의 거절하는 이유가 뭘까요?

.. 조회수 : 2,012
작성일 : 2020-10-30 12:06:41
친구가 중소기업 다니는 중인데, 일머리 있어서 잘 하는 편이고요
그런데 최근에 대기업에서 잡 오퍼가 왔대요
해당 분야 최고 회사이구 코스피에서도 시가가 가장 비싼 곳이거든요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회사인데


친구 본인은 안가기로 했다는데 왜 그런걸까요?
일이 어려워서? 일이 많아져서? 
스카웃 거절을 하는 경우는 보통 어떤 경우인가요?
IP : 180.69.xxx.3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30 12:08 PM (210.117.xxx.45)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친구한테 물어보세요

  • 2. ....
    '20.10.30 12:11 PM (1.233.xxx.68)

    전 친구 이야기 안 믿음.

  • 3. ..
    '20.10.30 12:13 PM (180.69.xxx.35)

    저도 실은 이 친구말 백퍼는 안믿는 쪽이에요
    이 친구가 저한테 이것저것 막 떠오르는 말을 잘하는 편이라

  • 4. 자존감이 낮으면
    '20.10.30 12:15 PM (125.132.xxx.178)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면 그러기도 해요

  • 5. 그거야
    '20.10.30 12:18 PM (222.98.xxx.185)

    친구한테 물어봐야죠 조건이 의외로 안좋았을 수도 있죠 회사 네임밸류는 있어도 막상 내가 취할 포지션이 좋지 않거나 연봉이 기대치만큼 높지않거나 장래가 보장이 안되거나 등등

  • 6. .....
    '20.10.30 12:29 PM (1.233.xxx.68)

    제가 헤드헌터들 일하는 방법을 알고
    아주 친한 헤드헌터도 있어요
    저희 회사직원들이나 아는 사람 추천해달라고 요청도 받지만
    대기업에서 중견도 아니고 중소기업 다니는 직원을
    추천해달라고 안해요.

    대기업이면 대기업 사규에 따른 급여를 줍니다.
    대기압이 인재 스카웃을 저렇게 하지 않아요.

  • 7. ..
    '20.10.30 12:37 PM (218.152.xxx.137) - 삭제된댓글

    파견직이나 계약직 아닐까요?

  • 8. ...
    '20.10.30 12:39 PM (118.235.xxx.60)

    음... 저는 현재 일반 분들은 모르는 스타트업에 다니고 있고,
    제가 어제 국내 꽤 높은 대기업 중에 하나의 임원분이 만나자고 하셔서 스카웃 제의 하셨는데 거절 했습니다.
    급여는 당연히 대기업쪽이 연봉 제안이 높고요.
    해당 대기업은 저희 업종에서는 지는 해에 가깝고, 저희 회사는 일반 분들이 모르는 스타트업이지만, 제 생각엔 장래가능성이 더 높아요. 어제 역시 다른 대기업 다니는 남편에게 이런 일이 있었다 라고 얘기했더니 남편도 잘했다고 하더군요. 지금 회사에 충분히 더 만족하고 장래성도 좋고 근무형태나 복지, 입지 등도 훨씬 더 좋은데 굳이 갈 필요 없다구요.

  • 9. ...
    '20.10.30 12:41 PM (118.235.xxx.60) - 삭제된댓글

    그리고 윗분, 실제로 우리 나이 - 경력 20년 이상, 40대 이상 - 급에서는 헤드헌터 보다는 임원급 등에서 스카웃 하는 경우가 훨씬 많아요. 헤드헌터는 실제로 일을 어떻게 하는지 전혀 모르잖아요. 업계에서 서로 알아온 인연 중에 지금 할 일을 더 잘할 사람을 직접 스카웃 하는게 과업의 성공 가능성도 훨씬 높습니다.

  • 10. ...
    '20.10.30 12:41 PM (118.235.xxx.60)

    그리고 윗분, 실제로 우리 나이 - 경력 20년 이상, 40대 이상 - 급에서는 헤드헌터 보다는 임원급 등에서 스카웃 하는 경우가 훨씬 많아요. 헤드헌터는 실제로 일을 어떻게 하는지 전혀 모르잖아요. 업계에서 서로 알아온 인연 중에 지금 할 일을 더 잘할 사람을 직접 스카웃 하는게 과업의 성공 가능성도 훨씬 높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는 경우는 연봉 솔직히 테이블 대로 주지 않습니다. 충분히 협상 가능해요.

  • 11. ........
    '20.10.30 1:03 PM (1.233.xxx.68)

    헤드헌터는 실제로 일을 어떻게 하는지 전혀 모르잖아요.

    ㄴ 일을 압니다.
    후보자 찾는 업무 직접 해봤습니다.

  • 12. .........
    '20.10.30 1:33 PM (112.221.xxx.67)

    안가기로 한게아니고 못간거겠지

  • 13. ....
    '20.10.30 1:40 PM (59.29.xxx.133)

    아유 위 헤드헌터분.. 현업자들은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해요...
    헤드헌터 정말 일 몰라요.... 회사가 해당 업종에 대해서 조금만 알면 전혀 쓰지 않을 용역입니다.
    또는 회사 평판이 나락으로 떨어져서 아무도 안올때나 쓰는 게 헤드헌터입니다.

  • 14. ..
    '20.10.30 1:42 PM (180.69.xxx.35)

    못간건지 안간건지 본인이 알겠고
    저는 사기업 다녀본적이 없어서 뭔일인지 잘몰라 여쭤봤어요
    본인 경험담아 답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 15. 꼼므꼼므
    '20.10.30 2:12 PM (59.7.xxx.207)

    직급을 좀 낮춰서 온게 아닐까 싶어요. 급여는 더 높을수도 있겠지만 일 잘하는 친구라면 중소도 어느정도는 맞춰줄거고 거기서는 공주 대접 받을수 있는데 직급 낮춰 대기업 가면 진골 성골들 틈에 끼어 괜히 자존심도 상하고 구조조정이라도 되면 1순위이니까요. 대기업->중소기업 이직도 뒤 끝 안좋긴 비슷하죠.

  • 16. ..
    '20.10.30 2:30 PM (180.69.xxx.35)

    ^^김사합니다

  • 17. 지금 중간관리자
    '20.10.30 10:17 PM (118.221.xxx.115)

    인데요. 더 큰 대기업서 임원 제의 받은적 있어요.
    근데 거긴 가족승계 젊은 씨이오가 개망나니라서
    임원 교체가 몆달 단위로 심할 수 잇ㅁ대서 안갔어요.
    짧고 굵게 말고..
    가늘고 길게 일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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