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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를 아끼는 사람들은 다 하나만 낳으래요

고민 조회수 : 5,879
작성일 : 2020-10-30 10:13:04
요즘 둘째 고민중인데 친정 엄마는 하나면 된다고 삶의 질 높게 편하게 살라고 하네요
어차피 부모 둘 다 세상에 없으면 형제도 남남 되고 자랄 때는 외동끼리 친구 만들어주면 된다고...
전 남형제가 있는데 무난한 관계고 성별이 다른데도 비교적 친하게 자랐어요
엄마도 자식들이 둘 다 속 안썩이고 잘자랐다고 좋아하시는데도 그래요
제가 임신했을 때도 출산했을 때도 제일 기뻐하셨으면서도 하나만 키우라고 하시니 저도 귀가 팔랑이네요
엄마 말고도 저를 아끼는 선배도(자녀 둘) 하나만 낳으라고 권하세요
다른 분들 친정어머니도 외동을 권하시나요?
IP : 107.77.xxx.191
6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30 10:14 AM (116.126.xxx.83)

    낳지 말라고 해요. 저희 엄마는.

  • 2. 흠흠
    '20.10.30 10:15 A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제 주변인들은 다들 둘낳으라하던데요
    저 그래서 둘이구요
    아주 만족합니다
    장점과 단점히 명확하지않습니까?
    그중에 자기가 원하는것의 장점만 보고가는거구요.
    굳이 둘보단 하나가 낫다..이게 정답은 아니죠

  • 3. ㅡㅡ
    '20.10.30 10:16 A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제 주변인들은 다들 둘낳으라하던데요
    저도 둘이구요
    아주 만족합니다
    하나든 둘이든 각각
    장점과 단점히 명확하지않습니까?
    그중에 자기가 원하는것의 장점만 보고가는거구요.
    굳이 둘보단 하나가 낫다..이게 정답은 아니죠

  • 4. 둘엄마
    '20.10.30 10:16 AM (175.117.xxx.115)

    지나고 보니 하나가 이상적인거 맞아요

  • 5. 애키우는게
    '20.10.30 10:16 AM (115.21.xxx.164)

    힘들잖아요 하나 잘 키울 그릇이면 하나, 둘도 셋도 키울수 있다 함 낫는거죠 애욕심은 있는데 애한테 함부로 하는 사람들은 안낫는게 나아요

  • 6. ???
    '20.10.30 10:16 AM (211.108.xxx.250)

    둘째 고민은 왜 하시는 거예요?

  • 7. 다 키워보니
    '20.10.30 10:16 AM (59.8.xxx.220)

    낳을거면 하나
    정말 흔들릴 자신 있으면 무자식

  • 8. 흠흠
    '20.10.30 10:17 AM (125.179.xxx.41) - 삭제된댓글

    82에선 다들 하나가 정답이다하겠죠.
    그런답 듣고싶다면
    여기에 글 잘쓰셨네요
    참고로 둘인데 만족하는 사람도 아주 많습니다

  • 9. 있으면 오타
    '20.10.30 10:17 AM (59.8.xxx.220)

    없으면
    이런 말도 안되는;;

  • 10. 친정엄마
    '20.10.30 10:17 AM (121.173.xxx.113)

    외동이 키우고 있는 울 딸한테 그렇게 말해요..
    딱 제 맘이네요.
    제 딸이 자기 인생 훨 훨 펼치며 살길 바래요.
    저는 세 아이 맘이에요~

  • 11.
    '20.10.30 10:18 AM (211.57.xxx.44)

    제가 둘 낳고 알았어요

    아 엄마가 우아하게 살려면 하나구나
    하나 낳은 사람들을 이제 이해하겠구나

    하구요,,,,,,,,,
    근데 이제 애 셋이에요 ㅜ ㅠ
    둘도 셋도 힘드네요,,,

    아 아이들 나이차가 5살이상 나면
    조금 괜찮은거처럼 보이더라고요

  • 12. . . .
    '20.10.30 10:19 AM (222.106.xxx.5)

    저희 엄마도 하나만 낳으라고 하셔서
    하나만 낳았는데
    살아보니 그냥 애 낳아서 키우는게 이런거다
    맛만 알고 나 편하게 살아라는 뜻이었던것 같아요.
    강아지 키우는거 좋아하고
    북적대는거 좋아하면 애 많이 낳아도 될것 같고
    그냥 조용하게 살고 싶으면 하나 낳아도 될것 같네요.

  • 13. 1112
    '20.10.30 10:19 AM (49.164.xxx.211) - 삭제된댓글

    네 저는 외동키우는데 친정엄마가 아쉬워하시면서도 외동 키워 다행이라 하시네요 저도 아이가 초등고학년 되고 클수록 외동이 좋아요

  • 14. 부모가
    '20.10.30 10:20 AM (203.128.xxx.26)

    권한다고 그대로 하나요뭐
    내가 결정할 문제죠
    부모들은 내딸 고생스러우니 그럴수도 있고
    혹시나 봐줘야하나 신경쓰여 하니 그럴수도 있고....

  • 15. ㅁㅁㅁㅁ
    '20.10.30 10:20 AM (119.70.xxx.213)

    하나만 낳으라고 하시더니 애 커가니 하나 더 낳으라고 그러시던데요

  • 16. ..
    '20.10.30 10:20 AM (121.169.xxx.21)

    저도 하나만 낳으려고해요.
    일단 체력이 안될 거 같아서요.

  • 17. ..
    '20.10.30 10:21 AM (220.78.xxx.78)

    딸한테 결혼해서 안 낳거나 하나만
    직장은 필수
    둘 낳음 안보고 산다했어요..

  • 18. ㅁㅁㅁㅁ
    '20.10.30 10:21 AM (119.70.xxx.213)

    경제적인 능력이 되고 에너지가 충분 하시면 더 나으시고 반대면 하나만 낳으세요 저도 그냥 하나만 낳았어요

  • 19.
    '20.10.30 10:22 AM (107.77.xxx.56)

    ...님 말이 딱 저희 엄마 마음이에요. 친정엄마도 제 동생 없으면 어쩔뻔 했냐고 둘 있는 거 만족하시지만 딸은 편하게 살았으면 좋겠고 사회적으로 더 성공했으면 하세요. 엄마랑 선배 둘 다 딱 그 말 하셨어요. 맛만 알고 편하게 살라고.

  • 20. ㅎㅎ
    '20.10.30 10:24 AM (175.223.xxx.154) - 삭제된댓글

    경제력 되는데 하나
    만족은 하는데요.
    애 입장서 외동인게 괜찮을까 이런게좀.

  • 21. ....
    '20.10.30 10:26 AM (58.226.xxx.77)

    애가 하나라서 그나마 우아하게 살고 있네요.
    애도 팍팍 밀어줄수 있고요

  • 22. 친정엄마
    '20.10.30 10:26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성향도 천차만별인거 여기만 봐도 알수 있잖아요.
    저도 엄마가 하나만 낳아 잘키우라 하셨고 친정형제들 다 하나 키워요.
    엄마는 셋 낳아 키웠지만 골고루 신경써 주는 걸 잘 못하셨다고 솔직히 고백하시더라구요.
    아주 자연스럽게.. 다른 옵션은 없었어요. 둘째는 고민조차 안하고 살았어요.
    미니멀 라이프 지향하는데 잘 맞아요.
    자기 성향을 알고 자녀계획 하세요.

  • 23. ..
    '20.10.30 10:27 AM (58.143.xxx.228)

    내년에 둘째 학교 가는데 짐바을 치우려 뒤져도
    포기에요 침대가 있는방이 한가해서 거기 책상을
    두어야하니 고민도 깊어지내요 언제까지 그럴수도없고
    같이 큰아이 방하나 쓰게할수도 없고
    이런것도 나중엔 다 고려사항입니다
    혼자 사랑받고 사는아이도 행복할수있을거같고
    엄마 편한거야 하나겠죠

    둘이 노느냐 아니냐는 집집마다 정말 틀리더군요
    엄마들통해들어보면 달라요

  • 24. 능력
    '20.10.30 10:28 AM (116.39.xxx.186)

    능력있으면 둘,셋도 상관없어요
    일례로 집이 난장판으로 어질러졌는데 밥해 먹여야될 시간이다...도우미가 밥해줄거고 치워줄거면 난장판이 중요하지 않아요.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드니까 아이들에게 감정적으로 소리지르고 화풀이하게 됩니다..
    자식한테 드는 비용때문에 자기개발, 취미 .. 많은걸 포기하게 될거 같으면 외동이구요

  • 25. ㅇㅇㅇ
    '20.10.30 10:28 AM (121.152.xxx.127) - 삭제된댓글

    솔직히 둘셋 낳은 사람들이, 이미 낳았는데 차마 애 생각해서
    하나만 낳을껄 후회돼요 라고 생각을 입으로 글로 말할수 있는사람 있을까요?

  • 26. 애둘
    '20.10.30 10:28 AM (223.38.xxx.9) - 삭제된댓글

    애 하나는 얌전한 소형 견 한마리 산책 시키는 느낌이라면

    애 둘은 날뛰는 중형견 두마리 산책시키는 느낌입니다.

    두 마리가 성향에 맞을 수도 있겠죠. 그래도 대다수는 한마리가 편하다고 느낄 수 밖에.

  • 27. 아는 분이
    '20.10.30 10:28 AM (175.120.xxx.8) - 삭제된댓글

    무남독녀 외동 딸인데. 나이들수록 형제 있는 집이 너무 부럽다고...

  • 28. 남편이랑
    '20.10.30 10:29 AM (223.33.xxx.86)

    본인의견은 없고 엄마 엄마..아휴
    마마걸이

  • 29. 애둘
    '20.10.30 10:32 AM (223.38.xxx.9) - 삭제된댓글

    다른건 다 떠나서 이미 낳은 애 생각하진 마세요.

    부모가 원하느냐 부모가 키울 수 있느냐 이런생각을 해야지
    외동이면 외로울까 의지할데가 없을까 이런 생각은 할 필요 없습니다.

    형제애 다 복불복이고 장단점 다 있어요. 살제로 키울 부모만 생각하세요.

  • 30. ㅎㅎ
    '20.10.30 10:34 AM (98.223.xxx.113)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마마걸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고ㅎㅎ 엄마 의견을 경청하는 편이라...그런데 자라면서도 그렇고 아이 낳고맡긴 적이 한번도 없으니 저같이 독립적인 딸도 드물 듯합니다.

  • 31.
    '20.10.30 10:35 AM (218.144.xxx.210)

    하나만 낳으세요ㆍ엄마만 힘들어요

  • 32. .....
    '20.10.30 10:35 AM (110.70.xxx.133)

    요즘 시대에는 그냥 하나만 낳아도 될 거 같아요
    그냥 삶의 질 챙기세요
    아이 하나랑 둘은 난이도가 2배가 아니라 4배 차이나는 느낌..
    맞벌이면 맞벌이인대로 내 손으로 제대로 키우지도 못할텐데
    꼭 있어줘야 할 기간에(첫3년) 다른 사람한테 맡기느니
    내 워라밸 지키면서 하나라도 관심 듬뿍 주고 키우는게 낫구요
    벌이 괜찮은 집 전업이어도 지금 코로나 때문에
    실직이나 자영업 무너지는 수 많은데 좀 불안하죠
    집값도 미쳐서 애들 결혼할 때 좀 보태줄래도
    하나랑 둘은 차이나죠

  • 33. ㅎㅎ
    '20.10.30 10:36 AM (107.77.xxx.160)

    그러게요. 마마걸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하고ㅎㅎ 엄마 의견을 경청하는 편이라...그런데 자라면서도 독립적인 성향이었고 아이 낳고 친정은 물론이고 시댁에 맡긴 적 한번 없고 저희 부부의 힘으로만 키웠어요. 의존적인 편은 아니예요.

  • 34. 휘청
    '20.10.30 10:37 AM (121.6.xxx.221)

    저는 외국인으로 동남아에 사는데 아이 둘낳았으면 파산(?)할뻔했어요... 주재원이 아니라 학비 지원이 안되서요... 아이 둘셋 다 국제학교 지원없이 보내는 분들은 어떤 분들일까요... 남편이 한국서 실직하고 어렵게 이나라와서 취직했는데 애 둘이었으면 우린 다리밑에서 살아야 한다고 ㅠㅠ

  • 35. 하나
    '20.10.30 10:38 AM (223.62.xxx.212)

    삼남매 낳으신 저희 엄마도 애 하나만 가지라고 하셔서 그 순간엔 살짝 서운함이 느껴졌었는데, 막상 일하면서 아이 낳고 키워보니 하나가 딱이더라구요.
    엄마이자 인생 선배로서 딸이 좀더 여유로운 삶을 누리길 바라는 마음이신 거죠.
    저도 제 딸에게 얘기합니다.
    원한다면 결혼 안 해도 된다...
    네 꿈 펼치며 자유롭게 살라구요.

  • 36. 이미
    '20.10.30 10:42 AM (175.120.xxx.8) - 삭제된댓글

    아이가 대학생.. 애셋인데. 등록금 용돈 핸드폰비 정신이 없어요
    전 형제가 넷인데 형제 많아서 좋거든요 부모님 문제 상의도 잘하고 서로 힘이 됩니다,
    다들 무난하게 잘살고 의견이 잘 맞아요 그래서 좋아요.
    근데 요즘은. 아이 날 때부터 터 돈이 너무 많이 들고 예전처럼 일찍 결혼하거나 독립하거나 하는 것도 힘든세상이라
    하나 낳은집이 부러울 때가 있어요
    아이 정성스럽게 키워 놓으니 일찍 마음이 가벼워져서 인생 2막 준비하더라구요.
    근데 우리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사이가 좋아서 항상 식탁위가 즐겁고. 자기들끼리 의논하고 물어보고
    챙겨주는 그런 분위기가 있어요 그래서 그건 또 좋은 점이네요

  • 37.
    '20.10.30 10:42 AM (116.122.xxx.50)

    딸 셋 둔 친정엄마는 하나만 낳으라고..
    저는 외동이인 딸에게 하나도 낳지 말라고 합니다.

  • 38. ...
    '20.10.30 10:43 AM (115.23.xxx.92)

    세상이 바뀌었습니다.
    경제 정서 모두 평균 이상되시면 하나만...그게 아니라면 딩크도 괜찮습니다
    둘이상은 경제력이나 정서적으로도 아주 뛰어난 사람만 추천합니다

  • 39. 본래
    '20.10.30 10:46 AM (175.120.xxx.219)

    남의 떡이 커보이는 법이라잖아요.
    없으면 갖고싶고
    있으면 없는게 나은 것 같고...

    자식이란 것이 사실 내가 눈감기전까진
    근심이 되는 법이죠.
    선택은 원글님의 몫.

    형제지간도 사이가좋아야 도움이 되는 것 아닐까하고요.

    저도 하나 정성껏 키우시고
    본인 인생 수월하게 사셨음 합니다.

  • 40. ㅇㅇ
    '20.10.30 10:48 AM (110.11.xxx.242)

    전 독신주의자였는데
    어느새 애 셋~

    전 지금 잘했다 생각해요
    낳고 키울때는 죽을동말동 했지만요ㅎ

    자기 선택인거죠.
    무난하고 평화롭게 갈거냐
    롤러코스터를 탈거냐

  • 41. 동글이
    '20.10.30 10:48 AM (211.248.xxx.19)

    저도 하나 키우는데 출산한지 얼마안되고
    넘 힘드네요~~ 그래도 주변에서 하나는 할만하다
    이 얘기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둘은 생각도 안하고 있어요
    조리원에서 둘째 낳음 오세요 해서 정색 ㅋㅋ
    확고하게 둘 낳고 싶음 어머니 말도 안들일거에요
    고민하신다는게 하나가 맞는게 아닐지..

  • 42. 첫애가
    '20.10.30 10:49 AM (120.142.xxx.201)

    예쁘면 둘째도 그렇게 궁금하더라고요
    낳을수록 이쁜거 맞고 ....

    새내기를 보자도 않고 데려간다니 이해 가기도해요 ㅋ
    절대적인데 아니지만...

    좋은 유전자에 이쁜 애라면 낳아줘야할듯

  • 43. ㅎㅎ
    '20.10.30 10:49 AM (112.145.xxx.70)

    전 둘이 좋던데
    안 심심하고 뭔가 안심이 된달까?
    어디 가거나 해도
    둘이 같이 있으니까 좀 나아요~
    무슨 일 있으면 나머지 하나가 연락하겠지..
    둘이 경쟁도하고 견제도 하고 싸우면서 크는 거죠~~

    지금은 늙으신 부모님.
    그래도 형제가 있으니 좀 위안이 되요.
    아프실 때 번갈아 찾아가거나
    내가 연락못해도 오빠가 챙길때도 있고..

    단점은 잘 아실거같아서~^^

  • 44.
    '20.10.30 10:50 AM (73.207.xxx.114)

    저 제왕절개로 둘째 낳고 병실에 누워있는데 친정이버지께서 문 열고 들어 오시면서 갑자기 화를 내셨어요.
    " 내 머라켔노! 하나만 낳지 둘을 왜 낳노!" 하고요.
    순간 저는 너무 놀라고 지금까지 생각이 나지만 자식 키워보니 그 때 아빠의 심정을 알겠더라고요.
    그래도 둘 낳은거 후회하지 않습니다.
    제 자식들도 현명하게 잘 선택 하리라 믿고요.

  • 45. ..
    '20.10.30 10:51 AM (117.111.xxx.31) - 삭제된댓글

    딸 하나 키우고 있는데 내 딸은 딩크로 살라고 했네요.

  • 46.
    '20.10.30 10:52 AM (116.32.xxx.153)

    저는 다른형제가 없어서 너무 외로웠어서 애들 둘낳고
    엄마가 저 고생한다고 셋은 반대했어요
    생활이 넉넉치 않은데 하나낳고 큰애가 우두커니 앉아있는거보니 안되겠어서 둘째가졌는데 애들이 알아서 공부척척 본인할일
    서로 도와가면서 하는거보면 정말 둘 낳길 잘했다 생각들어요

  • 47. 애셋
    '20.10.30 10:52 AM (175.120.xxx.8) - 삭제된댓글

    그냥 애가 좋아서 낳았고
    저나 남편 모두 아이 좋아하고 전업인데 남편 수입아 괜찮아 돈걱정은 안해료
    코로나로 다들 학교 안가고 집에 있는데.전 그것도 좋네요.

  • 48. ㅠㅠ
    '20.10.30 10:53 AM (107.77.xxx.160)

    맞아요. 첫애가 예쁘니 둘째도 궁금한 마음으로 고민되는거. 낳을수록 예쁠 것 같고...이런 마음 때문에 외동으로 마음이 확정이었다가 요즘 들어 고민이 됩니다. 그런데 제 인생 멘토들이 말리셔서...주신 의견들 참고해서 더 고민해볼게요. 일단 코로나가 끝나기 전까진 확실히 계획은 없어요.

  • 49.
    '20.10.30 10:55 AM (107.77.xxx.160)

    경제적인 문제는 없어요. 그런데 남편과 친정엄마 모두 제가 사회적으로 더 성공하는 걸 지지하는 편입니다.

  • 50. ..
    '20.10.30 10:56 A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

    하나면 족해요.
    굳이 짝만든다 둘째 낳을 필요 없는듯요.

  • 51. 애들
    '20.10.30 10:58 AM (124.5.xxx.148)

    둘 낳은 거 후회는 안하는데요.
    그냥 딩크로 사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애들한테는 결혼해라 애 낳아라 권유하고 싶지 않아요.
    미니멈하게 낳아도 하나 정도...

  • 52. 00
    '20.10.30 11:09 AM (115.95.xxx.92) - 삭제된댓글

    저는 정말 확고한 외동맘이었어요
    한명 풍족하게 키우자! 형제안부러운
    친구 만들어주면되지! 일케 생각했는데
    얘가 낯가림이 심하고 사회성부족한게 눈에보이고
    저도 외동맘한테 상처받고.. 그리고 친구하고
    놀리는게 쉽지않아요.. 엄마들 사귀는것도 결코
    쉽지않고요
    아이 둘인집은
    어디 놀러가도 둘이서 활기차게 노는모습이 좀더
    즐거워보이기도하고..
    해서 터울많은 둘째 출산했는데
    첫째가 좋아하는거 보고 잘했구나싶어요

  • 53. ...
    '20.10.30 11:14 A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하나가 나을지 둘이 낳을지는 그건 아이따라 달라요
    부모는 편하지만요

  • 54. 00
    '20.10.30 11:17 AM (115.95.xxx.92) - 삭제된댓글

    저는 정말 확고한 외동맘이었어요
    한명 풍족하게 키우자! 형제안부러운
    친구 만들어주면되지! 일케 생각했는데
    얘가 낯가림이 심하고 사회성부족한게 눈에보이고
    좋아하는 단짝친구한테 공들이다가
    그 친구들 이사가고 멀어지고..
    저도 외동맘한테 상처받고.. 그리고 친구하고
    놀리는게 쉽지않아요.. 엄마들 사귀는것도 결코결코
    쉽지않고요
    아이 둘인집은
    어디 놀러가도 둘이서 활기차게 노는모습이 좀더
    즐거워보이기도하고..
    해서 터울많은 둘째 출산했는데
    첫째가 좋아하는거 보고 잘했구나싶어요

    하지만 남에게 둘낳으라 권하지는 못하겠어요
    출산도 여전히 너무 힘들고 아팠고
    벌써 부담이 확되요 경제적으로도 심적으로도 ㅎㅎ
    한명 홀가분히 키우고 내 일도 할수있는걸
    저는 첫째에게 몰입하다보니 오히려
    초연해지질못했어요 뒤늦게 둘째가 있으면 어떨까
    그런생각이 드는와중에 생겨서 낳았어요
    ㄱ아직 아기를 만나지못한 첫째가 아기에 대해 무척 궁금해하는데
    궁금증이 생기는 가족한명이 더 늘은점은
    좋은거같아요 ㅎㅎ

  • 55.
    '20.10.30 11:17 AM (211.105.xxx.219)

    능력이 되신다면 많이 낳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제 한 명은 취업을 하고 한 명은 대학생인데
    성별이 다르긴 하지만 서로 돕기도 하며 잘 지냅니다.
    아이들이 주는 기쁨은 그 무엇과 바꿀 수 없을 만큼 크답니다.
    능력만 된다면 아들 둘, 딸 둘 ^^

    그런데 제 딸이라면 아이를 많이 낳으라고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아이를 키울려면 아주 많은 자기 희생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 딸 아이가 하고 싶은 삶을 살지 못할 것 같아서요.

  • 56. ....
    '20.10.30 11:19 AM (1.237.xxx.189)

    하나가 나을지 둘이 낳을지는 그건 아이따라 달라요
    부모는 편하지만요
    울 아들도 여럿 낳아 먹여살린다고 고생하지말고 손주가 외롭거나 말거나 홀가분하게 하나만 갖길 바라지만
    애는 나중에 둘 갖고 싶다고해요
    내가 편한덕에 애는 고생하겠다 싶어요

  • 57. 00
    '20.10.30 11:21 AM (115.95.xxx.92) - 삭제된댓글

    저는 정말 확고한 외동맘이었어요
    한명 풍족하게 키우자! 형제안부러운
    친구 만들어주면되지! 일케 생각했는데
    얘가 낯가림이 심하고 사회성부족한게 눈에보이고
    좋아하는 단짝친구한테 공들이다가
    그 친구들 이사가고 멀어지고..
    저도 외동맘한테 상처받고.. 그리고 친구하고
    놀리는게 쉽지않아요.. 엄마들 사귀는것도 결코결코
    쉽지않고요
    아이 둘인집은
    어디 놀러가도 둘이서 활기차게 노는모습이 좀더
    즐거워보이기도하고..
    해서 터울많은 둘째 출산했는데
    첫째가 좋아하는거 보고 잘했구나싶어요
    터울이 많아서 같이 키울 분위기??ㅋ같지만;

    하지만 남에게 둘낳으라 권하지는 못하겠어요
    출산도 여전히 너무 힘들고 아팠고
    벌써 부담이 확되요 경제적으로도 심적으로도 ㅎㅎ
    한명 홀가분히 키우고 내 일도 할수있는걸
    저는 첫째에게 몰입하다보니 오히려
    초연해지질못했어요 뒤늦게 둘째가 있으면 어떨까
    그런생각이 드는와중에 생겨서 낳았어요
    아직 조리원이라 아기를 만나지못한 첫째가 아기에 대해 무척 궁금해하는데
    궁금증 생기는 가족한명이 더 늘었다는 점은
    좋은거같아요 ㅎㅎ

  • 58. 영통
    '20.10.30 11:22 AM (211.114.xxx.78)

    형제 남남이다라는 말은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어요.
    배우자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배우자들. 즉 동서나 올케 시누이가 사이가 좋고 나쁨에 따라..
    부모 죽는다고 형제가 반드시 남 되지는 않고 의지하고 지내는 자매도 시누 올케도 있잖아요.
    그런데..
    삶의 질을 생각한다면 1명만 낳아라에 심히 공감합니다.
    갱년기에 둘째 아들은 아직 중학생..퇴근하고 집에 아들 밥 먹이러 가야 하네요.
    아이가 1명이었다면 지금 이 나이에 퇴근 후 바로 운동하러 쇼핑하러 갈 수 있지요.
    그렇다고 아들이 안 이쁜 것은 아니에요...그냥 그렇다는 말이에요

  • 59. ㅎㅎ
    '20.10.30 11:31 AM (112.165.xxx.120)

    울엄마도요 ㅎㅎ
    울언니 둘째 낳은 날.. 집으로 오면서 엄마가 저한테 외동으로 잘 키우라고 했어요
    니인생살라고 ^^ 근데 그 둘째조카 일단 낳으니 이뻐죽을지경 ㅋㅋㅋ 넘이뻐요
    근데 조금 이기적인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동생이 셋째까지 낳을거라했더니 그러라고 함..............

  • 60. 외동
    '20.10.30 11:48 AM (115.21.xxx.164)

    너무 좋음

  • 61. 같은맘
    '20.10.30 12:10 PM (175.100.xxx.35)

    딸 하나인데 결혼은 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단, 자식은 안낳길 바래요.

  • 62. wii
    '20.10.30 12:18 PM (14.56.xxx.214) - 삭제된댓글

    동생이 셋째 낳는다고 할 때 아빠가 반대하셨어요. 이제 애 둘 어느 정도 커서 살만한데 또 고생 시작이라고요. 경제적으로는 영리치였는데도 그랬어요.
    저희는 3남매였고 제부는 외동이라 제부가 부러워해서 더 낳고 싶어해서 낳기로 했어요.
    동생이 제부와 별도로 사업 크게 하고 있었고 그 와중에 17개월차 아이 둘 키우면서 제부는 주말에 시간을 못 내서 혼자 스키장도 데려가고 할 정도로 번쩍번쩍 키웠으니 자신있었나 본데, 큰애들과 6,7살 차이나게 낳았으니 옛날 체력 아닌 거죠. 거기다 초등학교 들어가는 큰애 공부도 못 봐주고. 주말에 친정에 오면 애들 맡기고 자고.
    근데 외동으로 하나만 낳고 끝났으면 큰 애가 말라죽을 거에요. 양가 어른데 부모 6명, 거기에 이모인 나까지 한명한테 온갖 관심을 다 집중할 텐데.... 아.... 그건 좀...

  • 63. .....
    '20.10.30 12:38 PM (1.233.xxx.68)

    만약 친정 어마니 이야기가 아니라
    시어머니가 결혼 아들에게 한 이야기라면 ...
    뭐라고 하실분 많으시겠죠.

  • 64. ㅇㅇ
    '20.10.30 12:45 PM (125.180.xxx.185)

    전 절 위해 하나만 낳았어요. 여럿 잘 케어할 성정과 체력이 안된다는 걸 잘 알고 있었어요. 외동아이와 함께하는 심플한 삶이 여전히 만족스럽고 한 아이에게는 지치지 않아서 쓸데없이 화내지 않으면서 온전히 집중하고 사랑 줄 수 있어서 만족해요. 아이가 형제 자매를 원했으면 고민이였을텐데 아이도 만족해서 다행인 경우죠.

  • 65. 우리동생
    '20.10.30 12:52 PM (125.134.xxx.134)

    시어머니도 아들부부한테 요즘에 하나만 낳고 사는집 많다면서 하나만 낳으라 그랬어요. 속내는 자기아들 돈고생할까 둘 낳음 며느리 맞벌이 못할까봐 그런것 같어요
    저는 자매로 자랐는데 우리 자매는 딸만 하나로 끝입니다
    친정부모님도 그렇고 하다못해 동생이나 저나 이웃집 분들까지
    나이도 많은데 하나도 괜찮타 그러세요
    부자아파트 살았음 달랐을라나
    재산이 수십억인데 왜 하나만 낳냐며 오지랍 떨었을라나

    저는 딸이랑 조카한테 돈많으면 절대 외동으로 끝내지마라
    할꺼구요. 돈 없음 하나만 낳든가 둘이살라고 권할껍니다
    돈 많음 육아 도와줄 사람 많아요

    자식입장에서는 형제 있는거 자라면서 심심하지도 않고
    크면서도 친구로 의지도 되고 좋아요
    외동딸 다섯살 혼자로 자라는거 심심해하고 그래요
    항상 부모가 놀아줘야하고
    형제 자매있는집 부러워해요.

  • 66. ...
    '20.10.30 12:56 PM (210.117.xxx.45) - 삭제된댓글

    이래서 인구감소는 나라에서 해결 못해요
    집값 올라서.. 취직 안돼서..
    이런 건 어찌 보면 부수적인 것이고
    이제는 부모의 행복 유지가 제일 중요해졌기 때문이죠

  • 67. . .
    '20.10.30 1:24 PM (118.220.xxx.201)

    저도 외동 한명 동생도 외동 한명 딱 좋아요.둘째 생각 해본 적도 없어요.

  • 68. 세월이
    '20.10.30 1:56 PM (211.117.xxx.241)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임신.육아는 여자가 더 힘들죠
    그걸 겪은 선배여자가 여자에게 말하는거지 시모가 아들에게 그런다면 반응이 어쩌고 할 건 아니고요
    이상적 4인가족에 대한 주입식 환상이 있었는지 둘 아니면 안될 것 같았지만 과거로 간다면 1명이나 딩크 할 것 같아요
    여기선 딩크면 나이들어 이혼한다하는데 아이5명있어도 이혼하더군요

  • 69. 굴전
    '20.10.30 2:10 PM (128.134.xxx.140)

    빙고!

    친정엄마는 한명만 낳으라고 하고, 시가에서는 둘은 낳아야지 ~합니다

    그래서 전 하나만 낳았어요. 나를 세상에서 제일 아껴주는 사람이 친정엄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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