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3아들과 크게 싸웠는데 이제 누가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1. ...
'20.10.30 8:48 AM (175.211.xxx.169)저희 아이도 비슷해요. 공부할땐 공부를 하는데, 밤에 좀 일찍 자라고 해도 한두시간 정도는 더 폰으로 뭔가를 보다가 새벽에 자요. 그래서 다음날 리듬 조금 어긋나고.
제 생각엔 일찍 자고 다음날 일찍 일어나면 좋을거 같은데, 딱 제 생각처럼 안되니까 답답해요.
하지만 지금 시점엔 제가 잔소리해도 바뀔게 없고 아이 기분만 건드리는거 같아서 그냥 놔뒀습니다.
원글님도 그냥 놔두셔야 될거 같아요.2. 늘
'20.10.30 8:50 AM (1.225.xxx.117)이제 수능한달 앞두고 팰수도없고
좋게 얘기하세요
수면시간이 짧으면 피곤해서 면역력 떨어지고
감기걸리거나 체할수있다
좀만 참고 컨디션조절 잘하자 하세요
속이 썩어나가도 어쩌겠어요3. 내비도
'20.10.30 8:50 AM (175.192.xxx.44)이 문제로 맞고 안 맞고를 따진다니 씁쓸하네요.
사회 전반적 문제 같아 더 안타깝습니다.4. 헐
'20.10.30 8:50 AM (211.214.xxx.135)울집 고3아들이랑 똑같네요. 적성고사도 봐야하고요.방법이 없어서 그냥 냅두네요. 안그럼 집안난리나게 소리지르고 싸울거같아서요.
5. 이제는
'20.10.30 8:51 AM (223.38.xxx.69)뭐라 안 합니다.
지지고 볶고 싸운다고 서로의 기분만 나빠지지
내가 시험 보는 것도 아니고
지금부터 열공한다고 뭐 얼마나 오르겠어요?
정시 준비하는 아는 집 아들도 피씨방 갔다가 걸렸다던데
야단 안 쳤다고 하더라구요.6. 말해봤자
'20.10.30 8:53 AM (120.142.xxx.201)절대 안들어요
그냥 냅두세요
그게 답이예요 지나고 보니
달라질게 없고 사이만 나빠질뿐7. 음
'20.10.30 8:54 AM (211.246.xxx.172) - 삭제된댓글이건 맞고 안맞고 평가 받을 일이 아니죠
우리나라 학부모 99프로가 이 문제로 아이들과
갈등을 겪는 일 일 겁니다
그냥 이 문제로 아이와 대립각을 세워 갈등을
겪지 않게 조절 하는게 맞는 일 입니다8. 그냥
'20.10.30 8:55 AM (124.54.xxx.37)내일을 위해 1시에는 자라고 말한마디만 하세요 애들도 시달리다 누워 핸드폰 보는 시간이 얼마나 꿀같을까요 엄마속터지는거야 이루말할수없지만 이젠 그렇게 싸운다고 되지도 않아요
저희집 중딩이도 말안듣고 할일 다했다고 큰소리치는데 아침에 일어나 학교가고 하는것만 해내면 크게 싸우지않습니다 싸워봐야 내기분만 나쁘고 지는 기분나쁘다고 더 엇나가니까요ㅠ9. 애들도
'20.10.30 8:56 AM (121.165.xxx.112)몰라서 그러는건 아닙디다.
저희애 대학 들어가고나서 말해주는데
다음날 지장받는거 아는데 자는거 말고 쉬는게 하고 싶었대요.
싸운다고 안하는거 아니었고
냅뒀더니 스스로 알아서 합디다.
알아서 안해도 어쩔수 없는거구요...10. 은퇴 교사
'20.10.30 8:56 AM (1.238.xxx.67)고3학부모 시절 얼마나 애가 탔는지 기억합니다.
교사 시절 당연히 자기 관리 못하는 아이들이 한심하고 부모들은 옆에서 뭐하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 큰 선에서 부모가 관리하고 도움 주고 그냥 잔잔한 일상은 넘어가 주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아이들도 자기가 잘못하고 있는 것도 알고 불안해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닥달하고 아이랑 싸우고 해봐도 크게 달라지거나 결과가 좋지도 않다는 거죠.
오히려 아이 스스로 위기감을 느껴야 변화가 오고 부모는 뒤에서 아이를 믿고 지지해 주는 것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결과는 더 좋았습니다.
어차피 취업 때 시간을 많이 잡아먹을 수도 있는데 대입 때 조금 더 여유 가지고 자기에게 맞는 학교를 찾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는 걸 제자들을 볼 때마다 느낍니다.11. 사실..
'20.10.30 8:56 AM (114.206.xxx.33)안쓸려고했는데 하도 말대꾸를해서 결국 소리 지르고 제가 아이 뺨까지처음으로 때렸어요.. 엄마 아빠 피를 갈아만든 돈으로 네가 공부하고 있다고.. 이렇게 자극적으로 말을해도 아이의 반응은 완전 시큰둥해서 더 화가납니다.
12. 그냥 뒀어요
'20.10.30 8:57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큰애때 진을 다 빼서인지 둘째는 잔소리할 기운도 없어서 지켜보기만 했어요.
저희애도 새벽1시에도 안들어와서 전화하면 친구들하고 놀이터 있대고.
들어와서도 부시럭 거리며 새벽까지 뭐하는지 안자고(공부아님)
저희애는 수시접수 마지막날도 접수 안하고 이불 뒤집어쓰고 있었어서,
제가 해보다 안되서 멀리 있던 큰애한테 급sos치고, 형이 길걷다 피방 뛰어들어가서 접수함요.
마감이 5시인데 5시1분에 접수완료뜸.
스트레스로 힘들어서 그런가봐요. 대딩되니 원래 내아들로 돌아오긴 함;;;13. ㅇㅇ
'20.10.30 8:59 AM (14.49.xxx.199)와.... 피를갈아만든돈으로 과외라니
무섭네요
원글님 인생 아들이 대신 살아주고 있는 거 아니고
아들인생 원글님이 대신 살아줄것도 아닌데
적당히 하세요
원글님은 고3때 어떠셨나요
작은 일탈 하나도 해본적없으신가요14. ...
'20.10.30 9:00 AM (175.211.xxx.169)에구 아이가 뺨까지 맞았다니 너무 맘이 아프네요. 저희 아이도 원글님 아이와 비슷하고 그런 아이들 많을거 같아요.
원글님도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뺨 때린거에 대해서는 미안했다고 말씀하시고 아이 마음 풀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고3인데요....15. .....
'20.10.30 9:00 AM (221.157.xxx.127)싸우고 잔소리할 시기 아니에요 공부를 어떻게 하건 애가 알아 할일입니다 부모 잔소리 들들볶아 공부성공했단소리 못들어봤어요 아이도 힘들어요. 스트레스로 자살하는 고3얘기 못들어보셨나요. 맘편하게 해주세요. 그리고 애 공부에 엄마가 왜 화가나요 잘하건 못하건 지인생인데.. 저도 정시올인하는 리듬깨져 잠만자기도 하는 고3맘입니다
16. 그게
'20.10.30 9:00 AM (124.49.xxx.182)어쩌면 공부하느라 과도한 신경 과민으로 본인을 눌러줄 빙법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어요. 사람마다 반응도 다르고 삶의 질을 만들어가는 과정도 다른데 목표가 뚜렷하게 보이는 엄마와 힘든 시기를 견디느라 힘든 아들 사이의 간극이 화를 낸다고 달라지지는 않잖아요. 대화를 좀 해보시든가 마음을 좀 내려놓으셔야죠.
17. ㅇㅇ
'20.10.30 9:01 AM (211.227.xxx.207)걍 냅두세요.
솔직히 저 고3때 생각해봐도, 핸드폰만 없었지 책보고 만화보고 라디오 듣고 음악듣고 그랬던 기억인데..
말한다고 들을애면 애초에 그러지도 않아요.18. .....
'20.10.30 9:03 AM (1.227.xxx.251)워 워 진정하셔야해요
1시까지 공부하는 아이는 착한 아이에요.
3-4시까지 음악듣는 아이는 보통이에요. 놀다 잤다고 보지말고 뒤척거리다 잔다고 이해해주셔야해요
잠을 못자거나 안자는건 너무 걱정스럽죠. 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주시고, 엄마가 얼마나 걱정하는지만 알려주세요
나머지는 다 자기가 겪어야 알아요.
아이 돌아오면 미안하다고 꼭 하세요. 엄마는 잠을 못자서 건강을 해칠까봐 걱정이라고만 하세요
컨디션 난조로 적성고사 망쳐 대입 실패하고 재수해서 교육비 더 갈아넣게 될까봐 걱정이란 말은 하지도 마세요. 진심도 아니시잖아요.... 한달만 참아보아요 ...다 지나갑니다19. ᆢ
'20.10.30 9:03 AM (210.94.xxx.156)지나고 보니
학원이고 과외고
지가 공부해야 되는 거더라고요.
지가 공부할때는
학원,과외는 필요시 잠깐이고
길어지면
되려 자기공부가 안돼요.
부모에겐 등골빠지는 길이고
남 좋은 일하는거죠.
아이가 원하면
어쩔수 없지만.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너도 쉴시간이 필요했을텐데
혹 학원이나 과외시간이 과하지는 않니?
줄여줄까?
학원,과외 늘린다고
공부가 느는 건 아닌거 아시죠?20. ᆢ
'20.10.30 9:03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진짜 너무 하시네요
뺨을 왜 때리나요? 진심 미치신 듯
당장 사과하셔야죠21. 저도
'20.10.30 9:03 AM (124.50.xxx.238)같은처지인데 그래도 뺨때리셨다니 너무 심하셨네요.
저도 밤에 안자고 핸드폰하는거 속터져서 이런식이면 재수는 안시켜준다고 올해무조건 가라고 소리치고 말았어요 .
그래도 자고나면 결국은 또 제가 아이 달래게되더라고요. 오늘도 아침차려주고 이제 한달남았으니 제발 일찍자라고 또 달랬네요.22. 흠
'20.10.30 9:03 AM (223.38.xxx.9) - 삭제된댓글속상하는건 알지만
우리도 일해야 할땐 잘 안되면서 밤새서 82질 하는건 하고 그러지 않나요?
사람이라 그런거죠.23. 댓글
'20.10.30 9:05 AM (182.215.xxx.137)안 달려고 했는데 뺨 때리고 피를 갈아 만든 돈으로 공부 시킨다는 댓글에 놀라 저도 댓글 답니다.
아이가 평소 어땠는지 모르지만 고3이고 곧 성인이에요.
부모 좋아 낳았으면 능력껏 뒷바라지 하는 건 당연한 의무고요. 무슨 피를 갈아 만든 돈으로 공부 시켰다고 생색이세요. 속상하신 건 이해해요. 그렇지만 아이가 님 소유물이 아니잖아요. 아이는 아이만의 인격을 갖고 있고 본인 세상을 살아갈 거잖아요. 피를 갈 정도로 어렵게 공부시키는 게 힘들면 아이에게 말 하고 더 이상 못 하겠다 하면 되지 뺨은 왜 때리세요? 진짜 자식한테 손 대는 부모들, 도저히 이해가 안 돼요. 등짝도 아니고 뺨이라뇨. 아이는 아침부터 얼마나 자존심 상했을까요. 원글님은 뺨 맞아봤어요? 어떻게 자기 자식 뺨을 때릴 수가 있나요. 백날 천날 잔소리하고 때려봐야 삐뚫어지지나 않으면 다행이지 부모 마음에 쏙 들으라고 공부 열심히 할 것 같나요. 진짜 답답하네요.
그냥 지원을 끊고 알아서 살으라고 하세요. 그렇게 손찌검에 피를 갈아 만든 돈이네 뭐네 해봐야 아이에겐 잔소리이고 폭력일 뿐이에요.24. 알아서
'20.10.30 9:05 AM (223.62.xxx.146)공부하면 내비두세요
25. 에고
'20.10.30 9:06 AM (14.47.xxx.244)1시까지 게임하고 게임끄고도 3~4시에 자는 애도 있어요
그래도 학원에서 공부했다면서요
지금 그거가지고 애랑 언쟁한다고 어제 3시에 잔게 없어지는것도 아니고....
아침에 일어나기힘드니 2시 이전에는 자라고 잘 이야기해보세요
우리앤 게임만 하면서 자기는 공부안해서 학원비 안 드니 아이폰 신형으로 구매해달라고 하네요
염치가 없어도 유분수지....그래도 뺨 때릴생각은 못했어요
이제 다 큰 성인이나 마찬가지인데 뺨은 진짜 안 잊혀지고 수치심까지 느낄텐데.....26. 제 아이도
'20.10.30 9:06 AM (121.136.xxx.141)똑같아요
독서실에서 돌아와 폰하다가 늦게 자죠
싸우든, 좋게 말하든 소용없어요
사이만 나빠지고, 공부의욕만 떨어지는것 같아요
이젠 그냥 냅둡니다
지도 숨통 트일려는 행동으로 이해합니다
근데 고3에게 손대시다니 간도 큽니다
아이가 순한가 봅니다
상처가 클테니
진심으로 사과하시길..
두고두고 마음에 남을거에요27. ...
'20.10.30 9:07 AM (118.176.xxx.40)우와 이엄마 대박..
1시까지 공부하는 아들 고마운줄 아세요!28. ...
'20.10.30 9:07 AM (112.186.xxx.187)전 이런 부모님들 보면 궁금해요
어릴때 공부 잘하셨는지
열심히하고 교칙적으로만 사셨는지29. ㅁㅁㅁㅁ
'20.10.30 9:09 AM (119.70.xxx.213)맞고 안 맞고 따져봤자 소용 없는 문제 같아요
30. 1시까지
'20.10.30 9:09 AM (119.201.xxx.231)저희집 고3은 12시 땡하면 잡니다
제가 신데렐라가 니 누나냐고 물어요
보나마나 누워서 핸폰 볼거구
속터질까바 문 안열어봅니다
수능 전 주 학원스케줄까지 다 간답니다
그래야 맘이 편하다니 그러라했습니다
근데 애는 때리지 마세요
더군다나 뺨을
애도 많이 불안하고 힘들잖아요
저 애 키우면서 너~~~무 힘들때 빨리 자야하는데 혼자만의 그 시간이 아까워 못자고 컴하고 그랬어요
핸폰 보는 시간을 조금만 줄여보자 해보세요31. 딴것은모르겠고
'20.10.30 9:09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당장 시험을 앞두고 자기 자신에게 선물을 줬다는 얘기인데...............
선물은 시험 끝나고 하는것입니다
누가 중간에 선물을 줘요32. 친정아빠
'20.10.30 9:10 AM (223.38.xxx.164) - 삭제된댓글제 학창시절 12년동안 1도 관심없던 아빠가
대입시험전날
제가 긴장풀려도 티비 조금 봤는데
(저는 성실하나 좀 떠는 스타일의 수험생이었어요)
빨리 안 잔다고
저빼고 가족들한테 마구 화내셔서 수험장에 완전 기분 상해서 갔어요.
제가 재수를 했는데
재수하는 동안 내내 관심없던 아빠는
재수하던 해 시험전날에도 똑같이 그러셨구요.
기분 맞춰33. ㅇㅇ
'20.10.30 9:10 AM (175.207.xxx.116) - 삭제된댓글지금 시점에서는 그냥 아들한테 맞춰져야지요
34. 이러니
'20.10.30 9:11 AM (39.7.xxx.112)누가 낳으랬냐 소리가 나오죠.
애 맘은 지옥이겠어요
공부 때문에 10월말에 고3 뺨을..35. ㅇㅇ
'20.10.30 9:11 AM (175.207.xxx.116)지금 시점에서는 그냥 아들한테 맞춰줘야지요
36. 그거요
'20.10.30 9:12 AM (115.140.xxx.180)아이는 쉬는 겁니다 하루종일 머리 썼으니 쉬는 타임이 필요한거죠
저도 직장다닐때 퇴근하고 늘 한두시간씩 티비보거나 폰 했어요
그렇게 머리를 쉬어줘야 잠을 잘수 있거든요
바로 눕는다고 절대 잠이 오는거 아니에요 육체적으로 피곤한게 아니라 정신적으로 피곤한 거라서요
이해해주세요37. 친정아빠
'20.10.30 9:12 AM (223.38.xxx.164) - 삭제된댓글저 학창시절 12년동안 1도 관심없던 아빠가
대입시험 전날
제가 긴장풀려고 티비 조금 봤는데
(저는 성실하나 좀 떠는 스타일의 수험생이었어요)
빨리 안 잔다고
저빼고 가족들한테 마구 화내셔서 수험장에 완전 기분 상해서 갔어요.
제가 재수를 했는데
재수하는 동안 내내 관심없던 아빠는
재수하던 해 시험전날에도 똑같이 그러셨구요.
그때의 짜증나던 상황이 아직도 기억나요.
저는 시험준비는 당시 다 되어있던 상태였는데
매일 공부하느냐 1~2시에 자던 습관이
10시에 자라니 잠이 오겠어요?
아이 기분 맞춰 주세요.
컨디샨도 중요하잖아요.38. 친정아빠
'20.10.30 9:13 AM (223.38.xxx.164)저 학창시절 12년동안 1도 관심없던 아빠가
대입시험 전날
제가 긴장풀려고 티비 조금 봤는데
(저는 성실하나 좀 떠는 스타일의 수험생이었어요)
빨리 안 잔다고
저빼고 가족들한테 마구 화내셔서 수험장에 완전 기분 상해서 갔어요.
제가 재수를 했는데
재수하는 동안 내내 관심없던 아빠는
재수하던 해 시험전날에도 똑같이 그러셨구요.
그때의 짜증나던 상황이 아직도 기억나요.
저는 시험준비는 당시 다 되어있던 상태였는데
매일 공부하느냐 1~2시에 자던 습관이
10시에 자라니 잠이 오겠어요?
아이 기분 맞춰 주세요.
컨디션도 중요하잖아요.39. ᆢ
'20.10.30 9:13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이어서 살면서 뺨 맞으면 바로 경찰서행인데...
40. 제가 보기엔
'20.10.30 9:13 AM (39.7.xxx.112)엄마가 맘 다스리지 못하는 거
애한테 푼 거..41. ..
'20.10.30 9:14 AM (211.36.xxx.79)안쓸려고했는데 하도 말대꾸를해서 결국 소리 지르고 제가 아이 뺨까지처음으로 때렸어요.. 엄마 아빠 피를 갈아만든 돈으로 네가 공부하고 있다고..
ㅡㅡㅡ
와.. 진짜 이랬어요?
아들이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했는지 모르지만
속으로는 진짜 피멍 들었겠어요
아무리 공부를 안하고 대학도 잘 못간다고 해도
어떻게 저런 말과 뺨을 때릴 수 있죠?42. ㅇㅇㅇ
'20.10.30 9:15 AM (223.62.xxx.137)저만해도 일 끝내고 밤에 누워서 몇 시간씩 유투브 보는게 행복인데 애들도 그렇겠죠 그걸 누가 못 하게 한다면 너무너무 불행할 거 같아요.
하지만 직장인으로서 피를 갈아 아들 공부시킨다는 심정도 이해가 되네요. 힘내세요.43. ㅇ
'20.10.30 9:16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원글님은 그 나이에 부모 말 잘 들었나요
공부로 될 아이면 안시켜도 하는거고 안되는 아이는 잔소리해도 안먹히죠
그냥 놔두세요
괜히 건드려 사이만 안좋아지죠44. .....
'20.10.30 9:16 AM (182.229.xxx.26)부모가 틀린 말을 해서 화가 나는 게 아닌데 옳고 그른 게 무슨 소용이겠어요. 그냥 나 힘들다 피곤하다 징징징, 건드리지마라 라든 뜻으로 대드는 건데요. 나도 피곤하지 건드리지 마라 하는데 대고 계속 잔소리 공격을 하면 그 말이 귀에 들리나요? 싸우자는 거지..
너 지금 지나치게 날카롭다. 늦게 자면 다음날이 망가진다는 것만 알아라 이제 그만... 하고 끝내고 문닫고 들어가 내 감정이나 다스려야죠. 싸우고 때린다고 이겨지는 싸움도 아닌데.45. 무슨
'20.10.30 9:17 AM (203.128.xxx.26)그런일로 때려요?
집이 스파르타에요?
늦게까지 안자고 아침에 못일어나는건 속터질수 있으나
때가 때이니만큼 구슬러서 깨우셔야지
쳐맞아가며 공부하기 딱 싫겠습니다요46. .....
'20.10.30 9:18 AM (221.157.xxx.127)티비드라마 본다고 생각해보세요 피를갈아만든돈운운 뺨때리는 엄마가 정상으로 보일까요 자신의 모습을 좀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들여다보세요
47. 헐
'20.10.30 9:19 AM (211.248.xxx.59)수능 30일 남고 이번주 적성고사인 애 뺨을 때렸다구요?
원글님 너무 이상해요.
그 집서 태어난 아이가 불쌍합니다.
저희집도 수험생 한명 있어요.
애를 때리는건 상상도 못해봤어요.48. ㅇㅇ
'20.10.30 9:20 AM (175.207.xxx.116)의대간 지인 아들이
밤늦게 집에 와서 한시간은 꼭 컴퓨터로 bts 노래 들었대요.
지인이 아이돌쪽 관심 없는 사람인데
bts노래를 꿰차고 있어서 물어보니
아들 때문에 알게 됐다고..49. 아
'20.10.30 9:22 AM (61.74.xxx.64)고3아들과 크게 싸웠다 하시니 공감하네요ㅜㅜ 딸도 다르지 않아요. 재수생 되도 별로 발전되는 게 없다는... 샤워는 기본 1시간에 흑흑
50. 참나
'20.10.30 9:22 AM (219.241.xxx.115)아무리 그래도 아들 뺨은 왜 때리셨어요?
피를 갈아 어쩌구 운운도 참..어른답지 못하네요
부모가 너무 여유가 없으시네요
그집 자식 숨막히겠어요
자식이 무슨 부모하란대로 조종하는 대로 꼼짝 없이 따라야 하는 로봇입니까..
수능 끝나고..시간이 지날수록 후회하실 거예요
아들 마음은 엄마한테서 점점 멀어지겠네요
제발 자신의 잘못을 깨닫길 바랍니다51. 헉
'20.10.30 9:26 AM (106.102.xxx.146)무슨 빰까지 때리고
피를 갈아만든
아이의 자존감을 바닥으로 만드시네요.
이부분은 사과하셔야할듯요.
본인들이 낳았으니 책임지는거고
본인 능력만큼만 지원하면되지52. ...
'20.10.30 9:26 AM (152.99.xxx.167)그런식으로 접근하시면 아이가 공감할까요?
어머님의 목적은 화풀이가 아니고 아이가 잘되는것 아닌가요?
니가 잠이 부족해서 컨디션이 안좋을까봐 너무 걱정이된다. 니건강이 제일 중요하다.
며칠만 참고 컨디션 조절 잘해보자 하면서 타이르는 접근이 나았을거 같아요.
저녁에 오면 잘 다독거려 주세요. 같은 목표를 갖고 전진하는 전우들이라는 공감대로 접근해야 좀 먹히더라구요. 제 경험담입니다.53. 집이 전쟁터
'20.10.30 9:29 AM (112.154.xxx.91)아이들은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 조금이라도 좋은 대학을 가야하고 부모는 그 길을 갈수있게 로드맵을 짜고 관리하는 로드매니져이고.. 아이는 부모가 짜준 로드맵에 따라 정해진 길을 꾸역꾸역 가야하는, 마치 컨베이어 벨트위에 조립되는 부품같은 신세죠.
그 과정이 너무나 치열하니 부모는 신경이 곤두서있고 투입되는 심적 물적 자산도 어마어마하죠. 부모의 미래를 갈아서 그 길에 뿌려놓는 것이니까요.
이것이..인적자본을 발판으로 성장해온 나라의 현상황이라고 하네요.
그러니 조금만 더 릴랙스 하세요.. 원글님도 고생 많으셔요..54. 님이 망쳤네요
'20.10.30 9:30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적당히 해야죠.
크게 화내면 애 컨디션은 폰은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망칩니다.
애가 거친 반항 안할 정도로만 압박하삼.
결국 애 오늘 공부는 님이 앙치고.
님 컨디션도 님이 망친거임.
이게 초딩때 부딪쳐 보면 쉽게 아는데...
애 울고 눈 팅팅붓고. 그날 공부는 끝.
공부시킬라고 화냈다가 완전 그날 공치는 거임.
한 몇년 그러다가 어느날 깨달았거든요.
어차피 애는 반항을 조절 못해요.
님이 조절해줘아 함55. ..
'20.10.30 9:35 AM (39.7.xxx.41)원글님은
수능 잘보고 좋은 대학 갔나요?
공부만 하는 고3 보냈나요?
피 뺨 눈물이네요.
남은 한달 컨디션 관리 잘해주셔야죠.56. 그
'20.10.30 9:37 AM (175.120.xxx.219)그냥 둬야 본인이 알아서
더 챙깁니다.......57. 결국
'20.10.30 9:37 AM (121.143.xxx.82)참.. 적성보는 성적대 애들이 그런 것 같아요.
부모가 포기하기엔 공부를 잘하고 기대하기엔 모자란...
어쩔 수 없어요.
그냥 내려놓으세요.
피 갈아 번 돈.. 제발 그런 소리는 마세요.58. 우와
'20.10.30 9:38 AM (155.140.xxx.37)궁금한게, 이렇게 닥달하는 부모님들은 다들 서울대 나오셨나요?
아님 내가 그렇게 못했기때문에 너는 그리 살지 말아라 하는 그런 마음인가요?
고3 그 나이에 아이들이 부모의 그런 마음을 알아줄까요?
우리는 그 나이에 부모님 마음에 쏙 들게만 살았을까요?
점수 1점 더 나오고 좋은 대학 가고 내 맘에 들게 사는 아이들 좋을거같죠
저는 그냥 공부 좀 못해도 엄마랑 사이좋은 부모 자식 할래요..59. 보석
'20.10.30 9:45 AM (175.120.xxx.219)그런데 고3아들 뺨도 때리시나요.
이성잃은 엄마는 부끄럽지 않으세요....
반성을하셔도 될까말까인데
누가 맞다니...60. 고3맘
'20.10.30 9:50 AM (210.95.xxx.48)와 정상이세요?
대부분 고3애들 자기전에 폰보다 잘걸요?
물론 세상에 2g폰 쓰고 잘 때 폰 번납하는 애들도
존재한다고는 하지만 보통 애들 얘긴 아니구요,
피를 갈아만든 돈이다 그런 얘기할 거면
차라리 과외를 시키지 마세요.
우리집은 돈없어서 과외 못 시켜준다 하는게
아이 정신 건강에 훨씬 좋을 듯요..61. 너무하네
'20.10.30 9:50 AM (210.204.xxx.34)유투브로 수면시간 줄어드는 거 안타깝고 답답한 건 이해해요
그런데 그 문제로 아들과 싸우고 뺨 때리고, 뭐 피로 갈아만든 돈이요??
엄마 자격 없습니다
원글님 학창시절 생각해 보시구요
아이들의 그 한 두 시간이 얼마나 달콤하고 좋을까요
잠자는 시간 아껴서 자기 행복 누리겠다는데 뭔 자격으로 애 뺨을 때려요
아이가 온오프 스위치로 작동하는 기계예요??
피 갈아만든 그 돈으로 과외하는 거 아들이 원한 건가요, 엄마가 원한 건가요
자기 만족으로 애들 공부 강요하면서, 마치 자식 위한다는 착각 좀 하지 마요
그 집 아들 진짜 불쌍하네요62. 어휴
'20.10.30 9:51 AM (112.165.xxx.120)댓글보고 기가막힘
님은 서울대 나왔어요? 서울대 나왔다고해도 그러면 안돼요.63. 일단
'20.10.30 9:53 AM (223.38.xxx.132)시간이 시간인지라
글로던
말이던
사과를 해야지
아니면 아이 마음에 응어리나 저항감 생길 것 같아요.
아이 친구가 엄마에 대한 보복으로
영재고 준비하다 마지막 시험 다 망쳐버렸어요.
(그 엄마가 좀 간섭이 심하긴 했어요 )
원글님 심정 이해는 가나
진정하시고 더 앞을 보시길..
저희애는 뺨 맞으면 아마 경찰에 신고 할거예요.
원글님 아이는 착하네요.64. ㅇㅇ
'20.10.30 9:56 AM (61.74.xxx.243)저는 남편이 꼭 그렇게 늦게 까지 게임하고 새벽에 자고 담날 피곤하네 어쩌네 하는꼴 보기 싫어서
늦게 자는걸로 뭐라고 안할테니
담날 피곤하네 졸리네 이런소리 하질말라고! 못을 밖았어요.
그랬떠니 그런말 쏙 들어가던데요.
나중에 아이한테도 이방법 쓰려구요. 자기가 한 행동에 책임은 지어야죠.65. 음
'20.10.30 9:56 AM (125.132.xxx.156)본문은 일단 엄마가 맞고 애가 틀렸죠
하지만 옳다고 싸우란건 아녜요
한두마디 했으면 끝내야지 게다가 때리다니
엄마가 무조건 잘못했어요
없는형편에 뼈를갈아 공부시키는게 어떤 절박한 기분인지 아는데 그래도 원글이 잘못했어요
아이에게 사과하시고 일과는 알아서하게하세요
사과는 진솔하고 짧게하고 방 나오세요 변명 길게하다 또 싸우지말고
이제한달인데 좀 더 참으세요
저도 고삼엄마에요66. 어지간하면
'20.10.30 9:56 AM (210.205.xxx.7) - 삭제된댓글참으시지 수능 코앞인데 다 큰애 뺨을 때리다뇨?
저는 상상도 못하겠네요.
그리고, 모든 부모들이 자식위해 돈벌고 고생하죠.
무슨 피를 갈아라는 표현을.....
으...소름 끼치네요.67. ..
'20.10.30 10:01 AM (211.178.xxx.37)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자식이 부모마음을 알아주겠어요
뭔 말해도 잔소리로만 듣는 아이 이젠 저도 내 맘 상처받기 싫어 쳐다보지도 않아요
한 달 두 달 넘어가니 내 맘도 조금씩 안정해지는 느낌
가끔은 속터지는 상황도 있지만 꾹욱 삼키고 넘어가니 그 또한 시간이 지나가니 뭐 잊혀지더라고요
이젠 걍 냅둬요68. 에휴
'20.10.30 10:04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엄마가 스트레스 더 얹어주고 있어
69. 체력이달라요..
'20.10.30 10:17 AM (39.7.xxx.68) - 삭제된댓글그 나이엔 3시에 자도 7시에 일어날 체력이 있어요
본인체력 생각하시면 안되죠 살만하니까 그렇게 사는거에요
머리 하루종일 방전될정도로 쓰면서 사신 적 없으신가요?
저 고3때 독서실에서 새벽1시까지 공부하고 집에와서 컴퓨터 1시간 꼭 하고 잤어요 그때 좋아한 가수팬클럽 들어가서..
그러고 2시에 자서 6시에 일어나는 생활 1년했어요 잘만 살았어요 지금은 꿈도 못꾸죠 그땐 체력이 되고.
머리를 많이 쓰면 풀어줘야 잡니다. 몸이랑 똑같아요.
그리고 공부스타일은 사람마다 다른데 시험 마지막까지 과외선생님과 하든 혼자 하든 본인이 제일 잘 알겠죠 초3도 아니고 고3 공부에 그런것까지 간섭하나요.
본인 불안초조한 마음은 스스로 컨트롤하세요 애한테 퍼붓지말고.70. 상상맘
'20.10.30 10:23 AM (39.7.xxx.144)우리집 재수생도 10시까지 학원서 공부하고 집에옴 11시
빨리씻고 빨리잤음 좋겠는데 새벽1시 2시까지 지동생이랑
방문닫고서 유튜브보면서 놉니다
속터지지만 어쩌겠어요 전 그냥 빨리자라~~한마디 하고
먼저 자요 어제도 남편이 새벽 1시좀 넘어서 화장실땜시
일어났더니 두놈이 유튜브 보면서 엄청 분개하면서 쑥덕거리고
있길래 자기가 해산시켰다고 하드라구요
이젠 절대 큰소리 낼 상황은 만들지 마세요
수능 30일 남았는데71. 에구
'20.10.30 10:23 AM (222.234.xxx.215) - 삭제된댓글엄마가 이렇게 감정적으로 대하고 스트레스주면
아이는요 엄마가 가장 싫어하는 방법으로 복수해요
아이가 진정 잘 되길 바라면
마음 풀어주고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마음이 풀어지는 그 과정이 중요해요
마음이 풀어져야 아들과 님 인생에 복이라는 것이 찾아옵니다.
그리고 피갈아서 어쩌구 이런말 쓰지마세요
모든 부모들이 다 피갈고 뼈갈지만
그 과정을 당연히 여기고 묵묵히 뒷바라지하는 부모들 많습니다.
우리는 나이가 들어가도 꾸준히 성장해야 해요
엄마라고 다 맞고 옳고 하는거 아닙니다.72. ghdkgl
'20.10.30 10:40 AM (211.114.xxx.72) - 삭제된댓글아니 저도 고3때 열심히 하다 간혹 쉬고 싶을때 한두번씩 밤새서 놀거나 한적 있어요 그럼 그 담날 힘들고 하니깐 다음부턴 좀 일찍 자야지 결심도 하구요 한 인간입니다 자유의지가 있구요 후회도 본인이 하는겁니다 존중해주세요
73. ghdkgl
'20.10.30 10:41 AM (211.114.xxx.72)아니 저도 고3때 열심히 하다 간혹 쉬고 싶을때 한두번씩 밤새서 놀거나 한적 있어요 그럼 그 담날 힘들고 하니깐 다음부턴 좀 일찍 자야지 결심도 하구요 한 인간입니다 자유의지가 있구요 후회도 본인이 하는겁니다 존중해주세요 엄마때문에 애가 두배 세배는 더 힘들겠네 차라리 밥만 차려주고 암말도 하지 마세요그게 도와주는거에요 나중에 원망 안 들을려면
74. ㅇㅇ
'20.10.30 10:54 AM (114.201.xxx.91) - 삭제된댓글일단 제일 중요한 것...엄마의 릴렉스입니다.
올해 안되면 재수다! 라고 맘 먹으시고 편한 맘으로 지네세요..엄마의 조급한맘은 아이에게 그대로 전해지고요..조급함과 분노로 만든밥을 먹은 아이에게는 그 기운이 그재로 전해저서 불얀한 맘으로 자꾸 폰을 보게 되는것 같아요.
요새도 때리는 부모가 있다는게 놀랍네요ㅠㅠ
..75. 그러면
'20.10.30 11:12 AM (220.72.xxx.193)피곤해지고 리듬 깨지는 걸 몰라서 핸드폰 보다 잠드는 거래요???
아드님은 부모보다 더 잘 알아요. 자기 몸이 잖아요
모른다면 가르치고 설득하느라 설전을 벌인다지만 다 아는 거 가지고 뭐하는거예요?
잔소리 밖에 더 안되잖아요. 게다가 자존심 완전 금가게 뺨을 ~~~ㅠㅠ
엄마도 아들보다 낫지 않네요ㅠㅠ
한 마디했는데 안 고쳐지면 냅두세요. 1시까지 공부하는 아드님이라면 믿어도 될거 같은데....쫌 내려 놓으세요. 뺨 때린 거 사과 꼭 하시고76. ㅐㅐ
'20.10.30 11:19 AM (14.52.xxx.196)그런걸로 뺨을 때리다니
착한 아들인가 보네요
엄마가 경솔했으니
사과 하고 얼른 수습하세요
고3되어서는 잔소리나 공부에 관해서는
입 닫으시고
먹을거 체력, 건강에만 신경 쓰세요
잔소리해봤자 아무 소용없고
감정 상해서 공부만 더 안돼요77. 고3딸
'20.10.30 1:15 PM (183.96.xxx.242)가정학습 신청하고 등교안하고
지금까지 자고 있어요
최저 맞춰야 하는 곳2개인데 공부는 하루3시간?
매일 새벽4시까지 폰 하구요
스트레스를 폰으로 푸는 거 알지만 자기관리는 엉망인데
저도 별거 다 해보다가
깨우기 지쳐서 냅워요78. 냉정하게
'20.10.30 1:42 PM (14.187.xxx.18)지금 저렇게 했다는건
엄마가 아이 잘되라고 하는게 아닌 망치려고 그러는듯.
시험이 얼마 안남았는데 알아서 하게 두지 ㅠㅠ79. ...
'20.10.30 6:22 PM (1.236.xxx.185)더 늦기 전에 아이 앉혀놓고 뺨때린거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 하세요. 곧 20살인데 뺨때린다고 말 듣겠어요?
아이 인생엔 지금이 제일 힘들고 답답할때일 거에요. 어른인 우리도 제일 힘들때 누가 옆에서 다독다독하고 위로해주면 나중에 지나고서도 두고두고 고맙잖아요. 지금이 내 아이한테 그렇게 해줘야 할 때에요. 지금 소리지르고 싸우고 때린다고 수능점수 안오릅니다.80. ----
'20.10.30 6:39 PM (121.133.xxx.99)어휴..아이 뺨을 때리다니요..뺨 맞은 아들이 불쌍하네요.
그 아들은 나름 한다고 하고 있는듯요..
원글님은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 관련 도서나 강의 등 들으신적 없으세요?
티비나 유툽만 봐도 좋은 강의가 넘칩니다..
그거 좀 듣고 반성하셔야 할듯요..
아들이 너무 불쌍하네요81. ...
'20.10.30 6:43 PM (223.62.xxx.113)아이가 그동안 참 착하고 엄마 원하는 방향으로 따라줬나봅니다..고3이랑 지금 이시기에 싸우고 게다가 뺨을 때리고 누가 정상이냐고 물어보시다니.....저희애 고1 고2때 제가 님처럼 화내고 자는시간 확인하고 부딫히다가 아이 일주일 가출하고 더 엇나가고 정말 길에서 범죄자 되는거 아닌가 집 망하게 하는거 아닌가 잘못된 선택하면 어쩌나 벌벌 떨다가 모든걸 내려놓고 고2여름부터 그냥 다 원하는대로 따라주었습니다..지금은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저랑 마주보고 웃고 이야기해요..전 아이 고1때부터 사이가 어긋나서 아이랑 대화도 못했었어서 그런게 얼마나 눈물나고 좋은지....님 더 소중한거 잃기전에 얼렁 미안하다고 엄마가 잘못했다고 하세요...
82. ㅠㅠ
'20.10.30 6:48 PM (221.148.xxx.182)힘든 고3입니다
83. 에휴
'20.10.30 7:02 PM (125.178.xxx.135)공부를 안 하는 애도 아니고 너무 간섭이 심하시네요.
그냥 냅두세요.
엄마가 간섭하고 화 낸것만도 열받을 텐데 뺨까지 맞았으니
그 분노가 얼마나 쌓이겠어요.
얼굴 보면 미안하다 하시고 맛있는 것 사주며 화풀라 하세요.
님이 아무리 말해도 님 말을 들을 나이가 아닙니다.
눈치 보며 엄마 모르게 안 보는데서 다 합니다.84. 어후
'20.10.30 7:08 PM (141.223.xxx.32)애 고3 됐을 때 연초에 학부모 부르고 하셨던 담임께서 하셨던 첫 말씀이 이제 공부 관련해서는 절대 집에서는 걱정이나 잔소리하지 말고 그저 잘 먹이고 응원만 하라고 했는데.. 어차피 애들이 스트레스를 제일 많이 받고 있으니 부모님은 거기에 더하지 말라고. 이제와 생각해 보면 그 말씀이 옳았던 거 같아요. 그저 그런 생활하는 아이들을 안스럽게 생각하고 잘 먹이고 응원 하는 게 가장 현명한 일 같아요.
85. 에휴
'20.10.30 7:18 PM (218.150.xxx.126)저도 고3 엄마
1시까지 공부하고 들어오면 자신에게 보상 하는 심리, 긴장도 풀고 그러는 시간인것 같은데 너무 몰아치지 마세요.
아이가 죄책감 갖고 공부하길 바라세요?
그러다 슬럼프 오면 시험 망쳐요.
지금은 그저 맞춰줍니다. 어차피 말해도 안들을거 아니까86. ㅁㅁ
'20.10.30 7:25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아이의 인격같은건 개나 줘버린
잘난 엄마인건 분명87. ..
'20.10.30 7:32 PM (49.164.xxx.159)스트레스나 심한거예요.
현실도피인거죠.
어떻게 스트레스를 줄여줄지 고민하시는게 이득일거예요.88. 고 3 이면
'20.10.30 7:32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이제 곧 어른인데 아직도 초딩 다루듯 ...
적성고사가 있건 과외선생이 기다리건
스케줄이 엉망이 되면 본인이 깨우치겠지
아들이 평생 의존적으로 살게 되면 어쩌라고
왜 그렇게 한발 먼저 챙겨주지못해 그러는지..89. 미친
'20.10.30 7:42 PM (124.54.xxx.83)아드님 안됐습니다.
부모가 참...
공부하느라 긴장한 아들 에게 그러고 싶어요?
조언, 코치 정도만 해주고 위로, 지지를 해줘야지
자식을 제맘대로 하려고 하시네요.
아무리 부모 돈으로 공부한다해도
아드님은 한 명의 인간입니다.90. happy
'20.10.30 7:47 PM (115.161.xxx.137)흠...글에서 느껴지는 건
아이에 대한 사랑,근심보단
스스로의 화에 악에 받쳐 쓴
글 같아서 참 그렇네요.
공부를 하긴 하네요 한시까지...
단지 잠을 늦게 잔다는 게
아들도 스트레스 푸는 거잖아요.
피곤하니 일찍 자라고 말하고
왜 늦게까지 안자냐 차분히
서로 대화를 해보고 그래도
안되면 건강 챙기는 약이라도
챙겨 먹이고 아이를 좀 믿고
보듬어 주면 어떨까요?
말로 정사적 폭력, 신체적 폭력
다 가했으니 더 아이는 마음
기대고 쉴 곳이 없겠어요.91. ......
'20.10.30 7:49 PM (211.178.xxx.33).애가 잘못한건 없어보여요
그냥 주무세요 먼저.
퇴근하고 미칠거같이 피곤하면
남편이 빨리 자라고 난린데
잠안와요
누워서 좀 쉬고 보고픈 영상도보고
게시판도보고 하면서 좀 쉬면
릴렉스 되더라고요92. ...
'20.10.30 7:59 PM (114.203.xxx.84)나름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었을텐데
그걸 알아주지못하니 결국 소리지르고 싸우다
겨우 그걸로 큰시험 얼마남지 않은 아이가 뺨까지 맞다니요...
생각만해도 넘 가슴이 아프네요ㅠㅠ
아이는 시험에 대한 압박감만해도 어마어마할텐데
아빠도 아닌 (대부분은 그래도 자기편이라 생각들을 하는) 엄마한테
이해도 못받고 태어나서 첨으로 뺨까지 맞았다니
엄청나게 큰상처를 받았을거같아요
표현은 안하는척 해도요 어휴...
뺨은....
정말 맞는사람에겐 말할수없는 수치감과 모욕감을 준다는데요
애궁...더늦기전에 그부분은 꼭 사과하시길요93. .....
'20.10.30 8:10 PM (122.34.xxx.61)그집 아들 천사예요?
우리집은 뺨때리면 나도 맞고 집 다 부서질텐데..ㅠㅠ94. 에휴
'20.10.30 8:15 PM (182.221.xxx.208)그냥좀 내비두세요
별걸다 엄마 맘대로 하시려하네요
그런일로 뺨을 때리다니요
이번일로 아이가 엄마랑 정 떼겠네요95. 헐
'20.10.30 8:31 PM (39.115.xxx.17)피를 갈아..
님 숨막혀요96. ...
'20.10.30 8:42 PM (218.146.xxx.119)직장인인데요. 죽을 만큼 피곤하고 그래도 빈둥거리는 시간, 혼자 쉬는 시간이 필요해요. 설사 내일 하루 지장이 있다고 하더라도 자는 시간을 줄여서라도 말예요. 빈둥거림을 충전시키지 않으면 일상은 평화롭게 이어가지만 심적으로 지쳐서요.
97. 아이고야
'20.10.30 9:14 PM (116.40.xxx.49)저도 고1아들키우지만..잔소리말고 대화를하세요. 뺨을때린건 꼭사과하시구요. 공부보다 관계가 우선입니다.
98. ...
'20.10.30 9:31 PM (223.38.xxx.131)나는 니가 피곤할까봐 걱정된다 정도의 말이나 쪽지가 좋았겠어요 저도 밤3시 정도에 자는데 그 시간이 힐링이거든요 아들 마음도 이해돼요 다음날 너 컨디션을 위해 30분 정도만 하면 어떨까 하는 부드러운 대화가 좋을 거 같아요
99. 막돼먹은영애22
'20.10.30 9:49 PM (49.174.xxx.170)아이의 인성은
이미 태어날때부터 결정된다고하죠
무슨말을 해도 어떤수를 써도 절대 고쳐지지 않고 대들기만 할겁니다...
그냥 업보려니 생각하세요.
엄마나 아빠 둘중에 하나 닮아서 그렇죠 뭐100. 그 시간에
'20.10.30 9:54 PM (124.49.xxx.217)스트레스 풀고 힐링하는 거예요...
그 시간조차 잔다든가 해서 생산적으로 쉬면 좋겠죠
실제로 그런 사람들이 성공하고요
그런 애들이 대학도 잘 가겠죠
근데 타고나길 그런 빈둥대는(?) 시간이 있어야만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걸 인정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아이도 나와 다른 인격체고 또 다른 인간인 것을요 ㅠ101. ..
'20.10.30 10:11 PM (39.120.xxx.232)배우고 갑니다..
102. ..
'20.10.30 10:15 PM (61.254.xxx.115)당연히 어머니가 선넘으신거죠 엄마야 규칙적으로 자고 로봇처럼 생활하길원하나 애들은 스트레스도 풀겸 잠을줄이더라도 유투브나 음악듣고 자고싶죠 그게 힐링되는것이니 그럴테고요 나중에 부부관계까지 일주일에몇번해라 간섭하실듯요 솔직히말하면그래요 말아먹든 잘하든 아이인생이고 자기인생이에요 왜 엄마가 이래라저래라하고 자기말 안듣는다고 뺨을때려요? 기도 안찹니다 본인이 잘못한거모르시죠? 나의불안함때문에 내맘이컨트롤안되니 애를때려잡는거잖아요 손떼세요 맞은거 기억오래갑니다 사이만 안좋아져요 아이가 나중에 엄마 안보러 오면 좋겠어요? 피를갈아넣을정도로 무리해서 과외비대지마시구요 본전생각나고 이득을얻어야하니 더중유한걸 놓치잖아요 차라리 그돈 님이 써요
103. ..
'20.10.30 11:30 PM (85.53.xxx.31)부모가 되어서 참...어리석네요.
자식이 잘 되는걸 바라는 마음이라지만, 엄마본인의 원하는바와 더욱더 멀어지는 반대현상이 일어날것입니다.
말이던 행동이던 이런식이면 나쁜에너지가 상호간에 핑퐁하며 되풀이 되며 점점 나쁜쪽으로의 현상이 발생합니다.
큰 시험 앞두고, 뭐하시는건지...쯧쯧.104. 헉
'20.10.31 12:11 AM (118.235.xxx.206)뺨을 때렸다구요? 애 가출안했나요? 피같은 돈 왜 애한테투자하고 기대하고 기대에 못미친다고 때리나요 ㅠ 나도 하루마감할때는 핸폰보고 뒹굴거리다 자는데..
105. 하
'20.10.31 12:19 AM (73.241.xxx.133)뺨 때린거 충격이에요. 다른데도 아니고 뺨을. 애가 힘은 엄마보다 셀텐데 참는거 보니 정말 착하네요. 아줌마, 자기 아들을 그런 취급 하지 마세요. 애는 하루빨리 대학가서 독립해야 살겠어요.
106. ㅇㅇ
'20.10.31 1:10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20대 카페 게시판 가보세요.
엄마가 패서라도 공부시키지...그러면 좀 더 좋은 대학 갔을 텐데.
이러면서 엄마 욕하고들 있어요.
지들이 공부하지 않은 건 반성하지 않고,
자기를 잡아주지 않았네, 무관심했네, 엄마 탓만 하고 있어요.
잔소리하며 때리거나 해서 좋은 대학 보내놓으면 엄마가 학대했다고 82 게시판에 친정엄마 욕하잖아요.
아무리 부모가 모범생에 스카이 대학 나와도, 자식이 공부 못하고 성실하지 않은 경우도 많아요. 이런 경우 부모의 마음은 더 아플 것 같네요.
원글님 이해됩니다. 그런데 어릴 때 말 안 듣는 자식이 성인이 되어도 말 안 들어요.
성격이 팔자를 만든다고 억지로 안 되는 것 같아요.
지 팔자 지가 꼬고 있는데... 부모 눈엔 보이지만 자식들은 모릅니다.107. 유투브
'20.10.31 4:13 AM (162.156.xxx.13)보는거 그냥 봐주세요 ㅠㅠㅠ 제가 늦은나이에 고삼깨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면서 외국 대학원 다니는데요 유투브로 두시간 동영상 보는게 정말 낙입니다 그거 보고 나면 좀 리프래쉬가 되는거 같아요 저고 제가 이러기 전까지는 유투브 보는 애 일도 이해못했는대 요즘은 웃긴 영상 공유중입니다..... 그리고 때리진 마세요 저 수십년전 제 머리 때린 담임여자 얼굴도 기억나요. 오래갑니다 그 기억.
108. ㅇ
'20.10.31 4:31 AM (115.23.xxx.156) - 삭제된댓글자식키우는게 젤힘들죠 속이 문들어져도 참을때가 많아요
109. ㅇㅇ
'20.10.31 4:43 AM (115.23.xxx.156)아이도 힘들겠죠 엄마가 이시기에 아들 좀 맞춰주시면 안되나요?그리고 아이뺨 때린거 아이는 평생갈텐데 어쩌시려구 폭력을 행사하시나요?아드님께 진심으로 사과하시길바랍니다 말댓구는 초 중딩들도 따박따박 한마디도 안지고 하는애들 많아요 어머님이 현명하질못하시네요
110. 그게
'20.10.31 7:00 AM (121.174.xxx.172)저도 50 넘어서 재미있게 보는게 유투브인데 뭐 아들은 말해 뭐하겠어요
그거 보는게 하루중 유일한 낙이겠죠
고3이 얼마나 자기조절 잘해서 FM 처럼 하겠어요
그때는 제일 괴로운게 하기 싫은 공부하는건데 옆에서 자꾸 잔소리 하면 반발심만 생기는거죠
나중에 직장다니고 힘들어봐야 내가 좀 더 편한 자리에 위치하지 못한것에 대한 후회를 하면서
공부안한것도 후회하는거죠
지금은 그저 자기 귀에는 잔소리일뿐이예요111. 엄마
'20.10.31 7:13 AM (110.70.xxx.22)저도 고3 엄마예요.
남편, 저 모두 모범생이었지요. 부모 속 안 썪이고 거저 키웠다 하는 그런 자식.
우리 아들은 기질도 그렇고 제가 잘 못 키운 이유도 있고 해서인지, 고3 스트레스, 코로나 스트레스와 합쳐져 그동안의 문제들이 올해 폭발하듯 모두 튀어 나오네요.
공부를 잘 하지는 못해도 수학 만큼은 좀 하는 편이어서 논술로 원서를 넣기는 했는데, 전 그냥 마음 내려놓고 있어요.
지난 일요일 논술 시험 하나 있었는데 안 간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살짝 언성이 높아지긴 했는데 그냥 뒀어요.
학교만 가고 나머지 시간은 전부 게임해요. 수능 한 달 전부터는 학교도 안 간다는데, 그럼 그 때의 일상은 불보듯 뻔하죠..
수능 포함 나머지 시험 일정을 일정표에서 모두 지웠어요.
아이가 상태 안 좋을 때, ‘올해 목표는 고등학교 졸업이다’ 했던 거 생각하면 지금 학교라도 가는게 감사하다 생각해요.
아이들은 실패를 통해 배운다고 해요. 요즘은 부모가 실패를 원천차단 해주는 시대인것 같아요.
마음이 아프지만, 이제는 아이가 실패하는 것을 옆에서 묵묵히 지켜봐 주려고요. 그것이 아이가 성인이 되는 길목인 지금 가장 필요한 일인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매일 아침 살아있음에 감사하고요.
저도 하루하루가 살짝 우울해 지기도 해서 이렇게 글로나마 스스로 다짐을 합니다.
아이의 변화를 위해 기도했는데, 이젠 저 자신의 부족함을 위해 기도하게 되네요.
학원도 가는 아이면 엄마가 사과 하시고 아이 마음 풀어 주세요. 어쩌면 시험 때문에 엄마가 억지로 사과한다 생각할 수도 있을거예요. 진신으로 사과 하시고, 포기가 아닌 아이에게 자율을 허락해 주시면 좋겠어요.112. ..
'20.10.31 8:36 AM (49.164.xxx.159)원글이 추가 댓글을 이제 봤는데 아이 뺨을 때리고 부모 피를 갈인 만든 돈이라고 악을 썼다니... 미치년이 따로 없네요. 본인 상태를 제대로 판단하세요. 아이 핑계 대지 마시고요. 아이 입시결과 본인 기대에 못미칠까봐 공포에 압도된 것 같네요.
113. 고3맘
'20.10.31 8:54 AM (223.62.xxx.129)속상하신 마음 공감합니다만 뺨을 때린 건 지나치셨네요.
저랑 남편 서울대 나와서 전문직입니다. 둘 다 공부하라는 소리 들어본 적 없고 모의고사에서 전국 100등 안에 들었던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하나 있는 아이 공부에 손 놓은지 한참 됐어요. 초등 때 영재원 다니고 아이큐 150이 넘었는데 공부보다 노는 걸 매우 좋아합니다. 처음엔 믿기지 않았고 닥달하고 울고 달래고 다 해봤어요. 학원, 과외 무수히 바꿔보았지요. 그러다 조금씩 마음 내려놓았고 지금은 아이랑 사이 나쁘지 않아요. 저희 애는 폰 잡고 불 켜놓고 자는 일이 주2회 이상이에요. 2학기 시험은 상관없다고 시험 첫날 노래방 가는 아이고요. 네가 지금 보내는 시간을 나중에 가슴치고 후회할 수 있다는 것만 기억하라고 했어요. 화내거나 소리 지르지 않았고 담담하게요.
지금 그러신다고 아이 바뀌지 않아요. 본인 스스로 깨달아야 변합니다.114. 평생
'20.10.31 9:33 AM (121.174.xxx.172)순간 화가 나서 때린거 같은데 아들한테 뺨때린건 사과하셔야 할꺼 같네요
그거 죽을때까지 평생 생각나지 않겠어요?
정말 순하고 착한 저희 남편도 답답한 아들때문에 속상해서 딱 한번 뺨때린적 있는데 전 보지는 않았지만
남편이 저한테 너무 후회된다고 얘기해서 알았어요
제가 때린거 아니라도 아직까지 그생각만 하면 마음이 아파요 ㅜㅜ115. ..
'20.11.1 12:24 AM (14.47.xxx.209)애입장에서야 과외비 줄만하니 대주나보다 하지 부모피를갈아달라했어요 어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