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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80도 돌변한 아랫층 애기엄마

sicra 조회수 : 21,509
작성일 : 2011-09-24 23:59:38

몇 달 전, 아랫층에 애기엄마가 새로 이사왔어요.

아들만 둘이던데 애들이 우리 애들이랑 나이대가 비슷하더라구요.

반가운 맘에 엘리베이터나  아파트 주변에서 만나면 인사를 항상 제가 먼저 했어요.

"안녕하세요?" 라고 하면 시선 다른데 주고 있다가 약간 놀랬다는 듯이 네~라고 들릴듯말듯 대답하고 피해가더라구요.

몇 번이나 그러길래 눈이 나쁜가? 기억력이 나쁜가? 그랬어요.

제가 인사만 했다하면 그 애기엄마 눈빛이 얼마나 경계적이었는지 몰라요.

그러다 주차장에서 우연히 만났어요.

제가 차에서 내리는걸 그 애기엄마가 봤고 같이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게 되었죠.

이 애기엄마. 그때까지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완전 180도 돌변한거 있죠.

아주 싹싹하고 친절하게요.

어디 갔나 오시나봐요... 호호호호... 아이들은 같이 안갔나봐요... 호호호..

저희 애들은 오늘 몇 시에 왔어요.. 호호호호... 안녕히 가세요.... 호호호호..

한참을 어리둥절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 애기엄마 도대체 뭣땜에 확 변할걸까 생각해보니 약간 씁쓸해요.

그 전에 만났을땐 제가 항상 집에서 있는 평범한 옷차림에 화장도 안하고 그냥 아주 평범한 아줌마였는데요.

일단 저희 차가 독일산 A 차구요.

그 날 차에서 내린 날은 외출했다 귀가한거였기 때문에 옷이나, 가방, 구두, 시계까지 애기엄마가 순식간에 스캔하고 판단한것 같은거에요.

그 애기엄마가 항상 짝퉁 똥가방 들고 있는거 보면 아마도 명품을 동경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구요.

그 이후에 저보면 먼저 90도 허리 숙여 인사하네요.

부담스러워요.

IP : 14.34.xxx.123
1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1.9.25 12:02 AM (218.155.xxx.186)

    1,2,3번 찜합니다

  • 빙고~
    '11.9.25 10:22 PM (219.250.xxx.77)

    그 애기엄마 다소 불쌍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물질문명에 너무 휘둘린듯....^^

  • 2. 솔직히..
    '11.9.25 12:03 AM (112.146.xxx.72)

    정말 좋은 동네? 학구열 높고 엄마들 애들 하나같이 잘 차려주는 곳에 왔는데요. 샘들이 오히려 엄마들 눈치봅니다. 엄마들에게 요구 대놓고 하는거 못봤구요. 일년에 학교 가는거라봐야, 녹색어머니회일로 일년에 두번 가고요.
    여기오니까 정말 살거 같네요.

    저번에 있던 동네에선....서울의 꾸진동네....내가 아이와 같이 학교 다녔던 느낌 입니다. 일주일에 세번을 학교가서 앉아있어야 했으니까요. 급식당번은 한달에 일주일씩 일년을 다니고, 청소당번도 그정도로 가서 일해야하고, 소풍때마다 엄마들 몇명 추려서 같이 따라가고, 선생님 점심값 내고,,,,아이고....말도마세요.
    샘들이 어찌나 상전들인지 엄마들 아주 시다바리 부리듯 했답니다.

  • sicra
    '11.9.25 12:11 AM (14.34.xxx.123)

    1등이세요. 조롱댓글. 이런 글 달면 기분 좋은지 물어보고 싶네요.

  • 다른사람
    '11.9.25 12:58 PM (218.55.xxx.132)

    인데요. 저정도면 솔직히 오해할만 하지 뭐 그래요? 이런 댓글 달면 기분 좋은가? 한심

  • ,,,
    '11.9.25 2:33 PM (110.9.xxx.15)

    ㅉㅉㅉ...개그라뇨...오해할만하네요ㅡㅡ;왜그러세요..

  • 3. 글쎄요
    '11.9.25 12:04 AM (1.245.xxx.116)

    정말 그래서 그랬을까요?ㅎㅎ

  • 맞아요
    '11.9.25 12:06 AM (119.192.xxx.98)

    저런 사람 못겪어보셨구나..
    아파트 살면 한두번씩 경험하는 이야기인데요.
    옷차림과 명품에 이웃들이 대우하는거 달라져요.

  • 글쎼요님,ㅎㅎ
    '11.9.25 9:54 PM (117.53.xxx.230)

    진짜 오래 기다렸는데요ㅜㅜ

  • 4.
    '11.9.25 12:07 AM (118.91.xxx.93)

    설마 돈많아보인다고 사람이 확달라졌을까싶은데...뭐 사람속은 모르니...
    혹시나 저같은 사람일까봐...한가지 가능성을 쓰자면....
    저도 여기 아파트 이사와서 몇번 인사나눈 이웃이있는데...제가 좀 소심하고 사람잘 못사귀는 성격인데다...특히 사람얼굴을 잘 기억을 못해요.
    그래서 몇번 인사해도 그때 그사람인지...이 동 사람은 맞는지...그냥 처음 인사하는분인지...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몇번은 저도 좀 소심하게 인사나누고 그러다가....여러번 반복되니까 몇층 아주머니구나 딱 인지가 돼서 반갑게 인사하게되고 그렇더라구요.
    아마 지하에서 만났을때 아래층 아줌마도 그랬을수 있을거 같아서요.

  • sicra
    '11.9.25 12:10 AM (14.34.xxx.123)

    네... 정말 그런거였으면 좋겠어요.
    그냥 이웃으로 친하게 지내고 싶거든요.

  • 5. 솔직히..
    '11.9.25 12:18 AM (112.146.xxx.72)

    조롱글 아닙니다..
    원글님글을 본인이 자세히 읽어 보세요..
    얼마나 유치한지..

  • 저기요
    '11.9.25 12:21 AM (119.192.xxx.98)

    저 글이 왜 유치하다는거에요??
    저도 좀 산다는 아파트 살고 있지만, 정말 저런 사람들 있어요.;;;;;

  • 근데
    '11.9.25 12:22 AM (115.136.xxx.27)

    원글님이 착각하셨을지는 몰라도 이런식의 댓글도 좋지 않아보여요.
    조롱글이 아니라고 하는데 제가 볼 때도 너무 공격적이고 조롱하는 걸로 보여요..

    다르게 표현하는 방법도 있잖아요..
    제가 볼때 그건 아닌거 같네요.. 뭐 원글님이 착각하셨네요. 이런 식으로 달면되는데..
    왜이리 까칠하신지..

  • 글쎄..
    '11.9.25 11:27 AM (114.200.xxx.81)

    전 전세 살고 차도 99년식 코란도 밴 모는 사람인데요, 저런 아기엄마 같은 사람 있어요.

    솔직히 이상하죠? 아무리 부자여도 그 사람의 돈일 뿐, 그 사람이 나한테 돈 쓰는 건 아닌데
    (앞으로 쓸 것도 아니고) 부자한테는 지레 절절 기는 사람들이 참 많답니다. 비위 맞추면서..

    전 원글님 이웃인 그런 애기 엄마 있다고 생각해요.

  • 6. 그런사람들
    '11.9.25 12:21 AM (210.221.xxx.50)

    있어요..사람 외적 모습으로 판단하고 가리는 사람 있어요
    원글님 착각아네요..자주 봤네요..그 심리는 잘 모르겠지만
    나보다 나은 사람과 사귀고 싶은 맘인거 같아요..

  • 7. ...
    '11.9.25 12:23 AM (211.209.xxx.71) - 삭제된댓글

    혹시 지난번에 하이마트 샤넬백 쓰신분 아닌가요? 아니라면 미안한데 말투마저 왜 이렇게 비슷한지 ㅎㅎ

  • sicra
    '11.9.25 12:26 AM (14.34.xxx.123)

    아닌데요..
    하이마트에서 뭔일 있었나요?

  • ...
    '11.9.25 12:32 AM (211.209.xxx.71) - 삭제된댓글

    뭐 별 얘긴 아니였어요. 진퉁샤넬이 하이마트에서 짝퉁샤넬을 만나 에피소드로 이글과 결론이 같은 글이였죠.

  • sicra
    '11.9.25 12:35 AM (14.34.xxx.123)

    궁금해서 검색했는데 못찾겠네요.

  • 8. ...
    '11.9.25 12:25 AM (115.86.xxx.24)

    물론 그 애기엄마가 그런 이유로 그랬을수도 있지만..
    -----------------------------------------------
    그 애기엄마가 항상 짝퉁 똥가방 들고 있는거 보면 아마도 명품을 동경하는 사람이 아닐까 싶구요.
    -----------------------------------------------
    이런식의 단정은 원글님도 똑같은 사람으로 보이게 만들어 버리는것 같습니다.

    떡고물 떨어질 사이도 아닌데 뭐하러 그러겠어요.
    뭐 성격상 주눅들어서 그랬을까 싶기도 하네요.

  • 저기요..
    '11.9.25 12:29 AM (119.192.xxx.98)

    원글님은 그런거 같다라고 "추측"한거지 "단정"해버린게 아닌데요..
    글구, 저도 명품에 전혀 관심없지만 어쩌다 얻은 명품들고 나가면 엘베에서 한두번쯤 쳐다보는거
    있어요.

  • 네..
    '11.9.25 12:50 AM (115.86.xxx.24)

    이런식의 단정을 이런식의 "추측"라고 바꾸어도 똑같이 성립하는 글같은데요.
    (지금 단정이냐 추측이냐가 중요하지않는것 같아요. 제글의 논지는)
    그리고 수정기능없어서 고치진 않겠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원글이 외제차타고, 잘차려입어서
    그 애기엄마가 인사 했을가능성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보통은 내가 그런 경우를 당해서 기분이 나쁘더라도
    항상 짝퉁들고있는거 보니 명품을 동경하는거 아닐까?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을것 같아서요.

    원글님이 기분나쁜거 충분히 공감합니다만
    딱한줄 짝퉁똥가방 한마디에
    이글에서 비꼬는글, 유치한글(이거 위의 댓글인용입니다)라는 느낌도 살짝 들게 된다는 말이죠.

    아니 그여자는 쌩할거면 계속 쌩할거지
    이제사 비굴하게 왠 90도 인사?
    저도 같이 진심으로 그 애기엄마 욕해드리죠.

  • ..
    '11.9.25 12:56 AM (119.192.xxx.98)

    원글님 두둔하려는건 아니구요..
    원글님도 명품족?이시라 사람들의 차림새를 가지고 판단?하려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겠지만,
    일단 그 아주머니에게 먼저 인사하고 다가가려 했는데, 거절당한것으로
    심기가 조금 불편한 상태에서 이번일이 발생하니까 이런 마음 가질수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성인군자 아니고야 내가 먼저 다가갔는데 거절당하고 갑자기 내 차림새를 보고 다가온다? 이러면
    누가 기분좋겠어요..

  • sicra
    '11.9.25 12:58 AM (14.34.xxx.123)

    제가 원래 둔하고 농담, 진담 잘 구별 못하고 사람 기분,감정 잘 못읽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이번 경우는 너무나 확연히 달라진게 보여서 참으로 깜짝 놀랠 일인거에요.
    여기에 글 썼던게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글 쓰는거랑은 거리가 먼데 제가 여기에 쓸 정도면 제딴엔
    쇼킹한 경험인거에요.
    그래서 나름 글을 쓰려다보니 쓸데없는 말까지 한 것 같네요.

  • 9. ...
    '11.9.25 12:29 AM (112.155.xxx.72)

    가까이 해서 좋을 사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인사성이 없다가 돈 있는 듯 해 보이니까 인사성 좋아지는...
    거리를 두세요.

  • 10. 글이
    '11.9.25 12:52 AM (175.197.xxx.31)

    참 없어보인다
    이부분 압권..


    어디 갔나 오시나봐요... 호호호호... 아이들은 같이 안갔나봐요... 호호호..


    저희 애들은 오늘 몇 시에 왔어요.. 호호호호... 안녕히 가세요.... 호호호호..

  • 11. ..
    '11.9.25 12:57 AM (113.10.xxx.209)

    회사에서도 자기보다 직급 높은 사람을 대하는거하고 같은 직급이거나 별로 상관없는 사람을 대하는 거하고 확연히 다른 사람들이 있는데요..돈이 있어보인다고 뭐 떡고물떨어질 일은 없을텐데.. 90도 숙여서 인사했다는게 잘 이해가 안되요.

  • 12. ㅈㅈㅈ
    '11.9.25 1:03 AM (121.167.xxx.142)

    딴데 보다 놀란듯이 ...네...
    이부분만 봐도 인성이 보이네요. 그런 식 진짜 질색이에요.

  • 13. ...
    '11.9.25 1:08 AM (58.141.xxx.242)

    사람을 한두번 봐서는 잘 못알아보는 사람도 있어요. 저처럼.
    글 읽으면서 아래층 아줌마 저랑 비슷할 거라 생각했어요.
    약간 소심하고 새로운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지 못하고.
    남이 먼저 아는 척 해주면 무지 감사하고 반가운데
    문제는 사람을 먼저 잘 못알아본다는 것.
    사람 사귀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려요.
    아마도..... 몇번 지나고 나니 이제 윗층 사시는 분을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한 거였을 수도 있는데......
    (한 두번만에 기억 못해요. 사실 전 아직까지 저희 빌라 2층 아저씨와 1층 아줌마 얼굴이 가물가물.....)
    정말 님이 혼자서 자뻑(?) 상상 하시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원글님이 좀 넉넉하게 사시는 지 몰라도..... 슬프네요.
    본인이 좀 넉넉하게 산다고 다른 사람을 색안경끼고 그리 본다는 사실이.ㅠㅠ

  • 저도
    '11.9.25 2:26 PM (110.169.xxx.170)

    그래요. 한 열번은 마주치고 먼저 상대방에서 아는척 5번 쯤 해줘야 그담에 인사해요...
    성격문제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 14. 교돌이맘
    '11.9.25 1:09 AM (175.125.xxx.178)

    3번은 지난번에 거래 완료 되었어요~~~

  • sicra
    '11.9.25 1:15 AM (14.34.xxx.123)

    짝퉁이라고 여기는게 아니고 짝퉁이구요.
    솔직히 짝퉁 드는 사람 싫어요.
    저 명품 가방 한 개 밖에 없어요.
    제가 갖고 있는거랑 똑같은걸 애기엄마가 들어서 유일하게 짝퉁인거 알아보는 가방이네요.
    그냥 이쁘거나 오래 쓰게 생겼거나 구실에 맞는 가방 찾는 사람이구요.
    짝퉁 드는 사람은 돈은 없는데 허영심은 있는걸로 보여서 좀 불편합니다.

  • 원글님
    '11.9.25 1:21 AM (119.192.xxx.98)

    짝퉁드는 사람이 돈이 없고 허영기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진퉁을 가지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짝퉁이라도 들어보자 하는
    심리도 있을거에요.
    짝퉁 든 사람을 싫어하는건 님 자유지만, 무시까지 할건 없어보여요.
    오죽 가지고 싶으면 짝퉁을 들었을까 이런 심리도 이해해보려 해보셔요..

  • 15. 원글님글이
    '11.9.25 1:14 AM (61.109.xxx.2)

    왠지 본인의 자랑글에 ..다른사람을 깔보는듯한게 있어 불편하긴하네요.

    저도 사람얼굴과 이름 전화번호 이런거 기억하는게 너무 더딘사람이라 오해 많이 받아요.
    게다가 눈까지 별로 안좋아서요.
    그리고 또 제가 화장하나도 안하고 부시시 잠깐 나갔는데 누가 아는척하면 참 민망해서
    별로 아는척하고싶지않아요.
    그 이웃분도 그런성격인건 아닌지요?
    게다가 그날...님도 한껏 차려입으셨겠지만 그 이웃분도 화장도 하고 나름대로 꾸몄기에
    맘놓고 인사했을것같다는 생각은 안하셨는지요?

  • 맞아요
    '11.9.25 1:21 AM (211.246.xxx.178)

    이 분이 설명 잘해주셨네요
    조금 까칠한 댓글이 달리는 것은 바로 이것 때문...
    설사 아니라 해도 원글에서 내가 이 정도라 그랬겠지?하는 심사가 읽혀져서 그럴 겝니다
    그와 별개로 전 그 애기엄마가 충분히 그런 사람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는데요
    이 글이 그렇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 16. ...
    '11.9.25 1:36 AM (119.64.xxx.92)

    그러다가 며칠후에 4천만 땡겨달라고...한다면 모를까 윗집 아줌마가 잘살거나 말거나 뭔상관이래요.

  • ㅋㅋㅋ
    '11.9.25 10:41 AM (119.206.xxx.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 ..재수원단
    '11.9.25 1:38 AM (61.83.xxx.247)

    원글님
    아..재수없어요

  • sicra
    '11.9.25 1:43 PM (14.34.xxx.123)

    님은 더 재수없어요. 남글에 함부로 이런 댓글을 다는지.. 창피한줄 아세요.

  • '11.9.25 3:14 PM (125.187.xxx.194)

    댓글 달아논 꼬라지하고는

  • 재수원단아..
    '11.9.25 9:56 PM (117.53.xxx.230)

    너 정말 재수 없다.

  • 18. ㅋㅋㅋㅋ
    '11.9.25 1:42 AM (117.55.xxx.89)

    그러다가 며칠후에 4천만 땡겨달라고...한다면 모를까 윗집 아줌마가 잘살거나 말거나 뭔상관이래요.

    심오한 댓글들에 뭥미 하다가
    발견한 오아시스 같은 댓글 하나
    뿜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19. 그지패밀리
    '11.9.25 2:13 AM (1.252.xxx.158)

    제가다할께요~ 다만 책은 있는것 몇권만 뺍니다~

  • sicra
    '11.9.25 1:44 PM (14.34.xxx.123)

    하우스 재배 밤호박(단호박) 판매 예정입니다.
    올해는 봄에 날씨가 추워 작년보다 10일정도 늦은 6월 말쯤 수확해 10일정도
    후숙시켜 7월 10일쯤 발송예정입니다.
    궁금한 점은 쪽지로 문의해 주세요.

  • 글쎄요.
    '11.9.25 6:02 PM (118.33.xxx.8)

    그 사람 인격을 바꿀 수가 없기 때문에 사람 싫다는 소리를 할 이유가 없다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네요.
    말해봐야 소용 없다는 말씀인거 같은데 그지패밀리님의 생각이 너무 멀리 간 것 같네요.
    물론 그지패밀리님 말대로 그 사람의 마음이 어떤지 세세하게 들어갈 필요야 당연히 없죠.

    원글님은 그저 참 황당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겠죠. 제가 이런 일 겪었어도 아마 많이 황당해했을거 같네요.

    세상에 이런 희안한 사람도 있더라 하는 소리를 하고 싶었던 거죠.

  • 20. 저희 언니네
    '11.9.25 2:14 AM (124.61.xxx.39)

    심해지면 그나마 가진 돈으로 여행이나 비싼거 사지도 못하니까 쓰자 아닐까요?
    저도 좀 그런 생각이...
    재화 확보에 나선 느낌

  • ㄹㄹㄹ
    '11.9.25 7:43 AM (115.143.xxx.59)

    쪽지 보냈어요...

  • 21. 에이~
    '11.9.25 2:24 AM (76.87.xxx.147)

    이웃이 외제차 타는데 잘보여서 무슨상관이라고 그러겠어요?

    걍 신경쓰지마삼.

  • ㄹㄹㄹ
    '11.9.25 7:43 AM (115.143.xxx.59)

    그냥..좀사는 사람들과는 친하게 지내고 싶은심리아닐까요..

  • 22. 원글공감
    '11.9.25 2:32 AM (118.217.xxx.83)

    썩 유쾌한 글은 아니지만 원래 사안이 불쾌감을 유발하는 사안이라서 그래요.
    원글님이 큰 비난을 받기에는 우리 사회가 그런 면이 있습니다. 바로 그런 것 때문에 허세가 더 심하잖아요.

    저도 동네 치과에 갔는데 30대 후반에 서울대 간판을 안팎으로 크게 달아 놓은 치과원장...
    추리닝에 운동화차림이 보통 평상복인데 처음 두 번은 아줌마 소리를 입에 달고 말도 짧아요. 반말조로...
    3번째 방문에서 주차장에서 마주쳤는데 제가 주차한 차가 독일산 최고급형이었거든요.
    그날부터 90도 인사에 사모님 사모님 문밖까지 배웅나오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간호사들이 보기에 은사의 부인인 줄 알았을 거에요. ㅠㅠ

  • 그 치과의사
    '11.9.25 7:37 PM (112.151.xxx.114)

    분명히 서울대 졸 아닐 거에요.
    제가 아는 치과 중 한 곳은 필리핀 치대나오셔서 서울대 돈만 내면 다니는 고급대학원 과정 나왔는데 병원곳곳에 서울대 간판달았더군요.
    한 곳은 그럭저럭 치대나오신 분인데 서울치대 나온 분들을 파트타임으로 고용하셨어요. 하루는 보니 본인이 서울대 가운입고 있더라구요. 파트타임 선생님 안 나오셨나봐요.

    간판에 유난히 많이 단 곳은 오히려 더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 23. ..
    '11.9.25 7:10 AM (175.112.xxx.3)

    아직도 상대방 입은 옷이나 가방, 차, 직업등을 보고 판단하는 사람들 있죠.
    옷을 아무렇게나 입고 다닐 때는 눈길 조차 주지도 않고 모른척 하고 있다가 제대로 잘차리고 나서면 급 관심을 갖고 아는척 하는 사람.
    앞으로는 그 애기 엄마 원글님이 무슨 옷차림을 해도 반가운 할겁니다.^^

  • 24.
    '11.9.25 7:17 AM (121.169.xxx.78)

    저는 원글님이 추측하시는게 맞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댓글들에서, 그 글이 맞고 틀리고와 관계없이 원글님이 좀 다른사람 깔보는듯한 점이 있다는 점도 저역시 느껴지네요. 짝퉁 가방 드는 이유야 사람 나름대로 있겠지, 그걸 가지고 본인잣대로 판단하고(여기까지는 원글님 자유죠)->그걸 사람들 많이 읽는 자게에서 이러이러해서 그런것 같다고 글까지 올리시는걸 보면 원글님도 썩 좋은 인성은 아니신것 같아요. 저는 명품가방도 있고, 짝퉁도 있는데요. 형편이 나쁘지는 않아요. 명품가방 살 정도는 되구요. 그런데 명품 가격 제대로 주기에는 그가격으로 그정도 가방에 돈쓰는건 좀 아니다라는 판단이 들기도 하고, 그런데 가방 분위기나 색감은 그런데로 끌리고 하면 비슷한 짝퉁을 사는 편이예요. 사람들이 돈없어서 짝퉁사는구나, 이런 생각을 하더라도 저는 상관이 없으니까요.
    본인이 생각하는게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하시는건 본인 생각으로 끝내세요.

  • 25. tods
    '11.9.25 7:42 AM (208.120.xxx.213)

    슬프지만 가끔 그런 사람들 있던데요...

  • 26. fly
    '11.9.25 7:44 AM (115.143.xxx.59)

    인간은 간사한 동물입니다.
    원글님이 느낀대로일거예요.이웃집여자.

  • 27. 맛있는상상
    '11.9.25 7:52 AM (112.152.xxx.16)

    저는 원글님 이해해요... 저는 반대상황이였지만... 그런사람을 정말 제 코앞에서 봤거든요...
    다행히 저는 옆에 남편도 있어서.. 저만 오해하거나 착각한게 아니라는걸 금방 알수 있었죠...

    아이가 어릴때 녹물줄줄 나오는 아파트에서 살기 싫어서 살던 강남재건축 아파트 전세주고 강북 뉴타운 막 입주하는 아파트 전세로 살때가 있었어요.. 전세고 워낙 새아파트는 실평수가 넓게 나와서 24평에 전세로 살고 있었는데..
    놀이터에서 만난 인상좋아보이는 제 아이또래의 애기엄마가 있어서 .. 아이들이랑 같이 그네태워주면서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어요.. 말도 잘 통하는거 같고..한 20분정도 얘기하다가 그애기엄마가 "저는 (30평대 아파트 가리키며 )여기 몇호 라인에 사는데... 어디 사셔요?..."하더라구요 저는.. 아무생각없이 (20평대쪽 아파트 가리키며 )"아.. 네~~저는.. 저기 몇호요..." 하는순간이 눈빛이 변하면서 표정이 달라지더라구요...
    ... 표정이 압권이였어요... 그 이후 갑자기 분위기가 샤~~ 해지더니... 인사도 제대로 안하고 그냥 애기 데리고 들어가더라구요..
    어머.. 무슨 급한일이 있었나?... 라고 생각하기엔.. 인사도 거의 안하다싶이 했고... 그동안 앞에 20분정도 얘기한시간조차 아까울정도로... 쌩하고 들어가는 모습에.. 기가막히더라구요..
    남편이 저희 이야기하는 중간에 와서.. 핸폰 만지작거리면서.. 내내 지켜보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평수 작다고 무시하고 친하게 지내기 싫어하는거 같았다며...굉장히 분해 하더라구요...
    지금 제가 답글 적으면서도 너무 유치하다.. 생각이 들지만...세상에는.. 정말로 가방,재산,집 평수.옷차림,차종류,남편직업,남편과 와이프의학벌... 이런걸로 사람을 판단하고 무시하고 때로는 친해질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 28. ..
    '11.9.25 8:06 AM (116.41.xxx.80)

    원글님 판단이 맞을 거예요. 저는 일상에서 사람들의 그런 양태를 자주 느낍니다.
    미세한 경우도 있고 거칠고 크게 드러내는 사람도 있지만
    결국은 한가지예요. 사람의 소유물(크게는 직업, 집안)로 사람을 판단한다는 것.
    직업이 좋으면 친해질려고 노력하고..그런데, 우리모두 거의 다 그래요.

    그러니 명품 백 좋은 차에 알려진 동네에 전월세라는 사는 무리를
    하는 사람이 많은 것 아니겠어요.

  • 29. 제3자
    '11.9.25 8:54 AM (218.157.xxx.189)

    제3자가 읽어도 원글님이 굳이 이런 이유일거란 얘기 안했어도 그때문이란거 금방 알겠네요.
    그런데 그런 사람 불쌍해요.스스로에 대한 자존감이 없어서 그런듯..
    그런데 짝퉁에 대한 님의 생각은 바꿀 필요가 있을듯.
    그걸 허세라고 표현하기엔 너무너무 많은 사람이 들고있음.
    주변에는 그게 짝퉁인줄 모르는 사람도 꽤 많음.
    그냥 그 자체로 이삼십만원하니 괜찮은 가방인줄 알고 드는 사람도 봤음.
    설령 명품을 선호해서 짝퉁을 든다해도 원글님처럼 생각하는건 별로예요.

  • 30. 원글에 공감^^
    '11.9.25 9:29 AM (121.134.xxx.52)

    우리 사회가 그런 부분이 참 많더라구요..

    아주 오래 전,,
    둘째 낳기 전에(20대 말이었죠),
    큰 평수 아파트에 입주했었어요.
    큰 평수다 보니,애기 엄마들은 거의 없어서,,옆의 동 작은 평수 아기엄마들이랑 친하게 지냈었는데,,
    아무래도 우리 집이 넓다 보니,,
    아이 친구들과 엄마들이 자주 놀러와서 놀았는데,,

    어느 날,
    큰 애 유치원 친구 둘과 엄마들 두명이 놀러왔었어요.
    그날 처음 집에 놀러왔던 엄마들이 었는데,
    그 중 한 엄마가,,하는 말에 너무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그 엄마는 편하게 있지 않고,,좀 쭈뼛쭈뼛하더니,,
    몇 평이냐고 묻길래,얘길 했더니,,자기네는 22평에 사는데,,그 평수엔 또래 애들도 많고 친한데,,큰 평수 애들이랑은 좀 친하게 지내는 게 부담스럽다고 하더라구요..
    의외의 말에,,좀 당황스러웠고,
    전 그런 생각 안해봤다고 말을 하긴 했었는데,,
    그 후론 거의 못 만나고 지냈었던 기억이 있어요.

    그 엄마도 사람도 괜찮아 보이고,말하는 것도 괜찮았었는데,,,
    좀 씁쓸하다 그랬었는데....

    그 후,,애들이 중학교 다닐때쯤,,
    저희가 집값 비싼 동네,,작은 평수에 살게 되었어요.화장실도 하나인..^^

    같은 동네에도 50평대.60 평대 아파트 들도 있었고,,저희 애 친구들도 살고 있었는데,
    집에서 돌아가면서 팀으로 수업하는 게 유행이었는데,,,
    솔직히,,그때서야,,
    오래전 그 유치원 엄마 얘기가 생각나더라구요.

    저희 집에서 수업하려면,
    아무래도 (팀 수업이니,선생님까지 5명 이라..) 거실에서 큰 상 펴놓고 하는 방법 밖에 없었는데,,
    집이 작으니,,
    수업 하는 동안엔,안방에 틀어박혀 있어야 했거든요..
    그래서,,팀 수업 하지 말라고했던 기억이 있어요...

    집 크기,경제력 등에 별로 신경 안쓰고 살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의외로,,소소한 것에서 신경쓰고 있는 제 모습을 보고,,
    웃음이 나오더군요.

    한 참 지나고 나서(1~2년^^),,
    그런 거 개의치 않게 되던 시점에,,팀 수업을 한 번 시도 했었는데,,
    60평에 사는 사람은 오히려,,아무렇지도 않게 느끼는 것 같은데,,
    작은 평수 사는 사람이 괜한 자격지심 가지고 이러나 싶었어요..

    요즘도,,
    벤츠 몰고 다니고,,비싼 거,,부담없이 소비하는 이웃들 보면(특히,나보다 어린 사람들인 경우),
    쉽사리 가까워지기 어려워요,,
    비싼게 더 편하다는 걸 알게 되니까(자동차든,집이든,가구든,살림이든,구두든,,,더 편한 건 사실이더라구요^^)
    내 경제력과 무관하게 그런 소비 심리 닮게 될까봐,,,아무래도 가까이 덜 하는 게 나은 것 같더라구요.
    나이드신 분들과는 편하게 좋은 차 얻어타고,좋은 얘기도 많이 듣고,,그러면서요,,제가 생각해도 좀 웃겨요..^^


    어쨌든,,
    겉으로 드러나는 경제력을 보고,,
    사람 가려 사귀는 경우를,,
    아주 많이 봤습니다.

    자기보다 더 나은 형편의 사람에게 적극적이든,
    자기보다 더 나은 형편의 사람에게는 거리감을 느끼든,,

    사람 가려 사귀는 거,,참 많다고 생각합니다.

  • 있어요
    '11.9.25 12:24 PM (211.187.xxx.253)

    라고 댓글 다신 분들은
    (예의?상)소심하게 쓰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감^^님의 마지막 줄
    '참 많다'에 저도 공감합니다.

  • 공감
    '11.9.26 12:08 AM (218.155.xxx.186)

    제가 살께요

  • 31. //드
    '11.9.25 9:36 AM (124.52.xxx.147)

    이래서 모두들 비싼 차 뽑고 명품 들고 다니는 거 아니겠어요.

  • 32. 글쎄
    '11.9.25 9:44 AM (175.196.xxx.89)

    님이 사람을 그런식으로 보니 그렇게 느끼는것이 아닐까요. 자기안경으로 보니...전 제식으로 본다면 저 여자도 나처럼 감정기복이 심하거나 낯가림이 많거나 하는 여자구나 싶네요. 전 몇번 안 보면 쌩~하니 하다가 몇번봐서 친해지면 그때 반갑더라고요. 일종의 낯가림이나 그날 기분이나 이런것이라고 할 수도 있고 얼굴 관리 안 되는 것이지요. 좋은 성격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의식하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나오는 지라. 사람은 자기 안경이라 님도 외모로 판단하는게 있어 (무의식이라도) 남도 그렇다고 느끼는게 아닌지..진짜 그 옆집여자가 어떻지는 모르는것 아니겠어요. 속마음 까지 사귀기 전에는

  • 33. 혹시
    '11.9.25 9:53 AM (121.185.xxx.10)

    원글님 께서 보시고 판단 하신 그 아랫층 애기 엄마가
    원글님 보다 더 비싼 차-원글님 소유 차량이 A 보다 비싼...-몰고 다니고,
    원글님이 소유 하신 핸드백 보다 더 비싼걸 소유 있는줄은 모르는 거잖아요
    또 그 아랫층 애기엄마의 바안 금고에 얼마가 쌓여 있는지, 그 아랫층 애기 엄머의 통장 잔고가 몇십억 남아 있는지도 모르고요
    원글님의 눈에 뵈는게 아랫층 애기 엄마의 모든게 아니잖아요
    한마디로 원글님의 상상?이 모두 맞는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원글님 생각대로 원글님의 차람새나 그날 끌고 다니신A차량 때문에 갑자기 아랫층 애기엄마의 태도가 변했는지는 몰라도
    그런 표현을 원글님께서 하신것은 이곳 게시판에
    그저 원글님이 외제차 끌고 다닌다는 자랑이고, 원글님이 입고 다닌 옷자랑이며, 원글님의 핸드백 자랑밖에 그저 달리 이해 하기가 어렵네요

  • 공감
    '11.9.25 10:48 AM (119.206.xxx.27)

    22222222222222222222222222

  • 댓글
    '11.9.25 1:02 PM (218.55.xxx.132)

    저도 저런 경우 있어서 그런데요. 저런 사람이 있더군요.. 원글 보면 자랑삼아 한것도 아닌데 뭔 자랑한다고 하는지 참 이해 안가는 댓글. 성격들도 참 꼬였다

  • 34.
    '11.9.25 10:11 AM (211.47.xxx.96)

    원글님 추측이 맞는지 안 맞는지 그 아랫층 본인 말고는 확인할 방법이 사실 없겠지요만, 일단 그런 맘이 들면 이전처럼 반갑게 이사할 순 없겠네요.
    다음번에 만나면 좀더 정확한 감이 오지 않을까도 싶고요. 이제 그쪽에서 먼저 인사하면 님도 딴데 보고 있다가 화들짝 "네~"전법을 구사하세요.ㅎ
    저도 엘리베이터서 누구 만나면 뭔가 어정쩡할 때 있긴 하지만, 그 아랫층 사람 정황상 심증은 가누만요.
    어쨌든 이웃끼리 잘 지내고 싶었던 님 맘에 씁쓸한 스크래치, 살짝 위로 드려요.

  • 35. ...
    '11.9.25 10:29 AM (114.200.xxx.130)

    김윤진. 주문서 보내고 입금했어요.

  • 36. ....
    '11.9.25 10:45 AM (119.67.xxx.4)

    독일산 A차 타는게 아주 자랑스러우신 모양...ㅋㅋ

  • 꼬는
    '11.9.25 1:01 PM (218.55.xxx.132)

    꼬는 모습이 대단..ㅎㅎ

  • 열폭 작렬...ㅋㅋ
    '11.9.25 10:01 PM (117.53.xxx.230)

    못났기는...........

  • 37. 에구구,,,
    '11.9.25 10:52 AM (122.202.xxx.17)

    집값이 오른게 아니라 돈값이 떨어지고 있다던 어떤 사람 말이 맞는것같아요22222222222

  • ..
    '11.9.25 12:26 PM (211.187.xxx.253)

    이해 안되실지도 모르지만
    아이 키우다 보면 생각이
    달라지실지도.........

  • 38. pp
    '11.9.25 10:55 AM (203.228.xxx.130)

    원글님 생각이 맞을 확률이 높다고 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사실, 나보다 나은 사람, 배울 점이 있는 사람, 더 낫진 않더라도 혹은
    물질이 아니더라도 뭔가 나에게 좋은 사람과 사귀고 싶은 맘은 당연한 거라고 봐요.
    속되게 보면,그 이웃이 좀 세련되지 못하네요^^
    평상시엔 그냥 보통으로만 대해도 되었을텐데, 너무 갑자기 태도가 바뀐것 말이예요 ㅋㅋㅋ
    원글님이 욕먹는 이유는
    앞에서도 나왔지만, 표현방식이 사람들의 반감을 일으킬 수 밖에 없어요.
    주부들 수다에서는 먹히지만요..

  • 39.
    '11.9.25 11:58 AM (175.113.xxx.119)

    왜들 원글님한테 유치하다느니 그러는지 모르겠어요..저도 여러번 겪어봤거든요.정말 저런사람들 분명히 그것도 꽤 많이 있어요...세상에 이상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 40. 원글님
    '11.9.25 12:33 PM (211.195.xxx.47)

    전혀 유치하지않아요
    그런 사람들 많아요
    우리 아래층 아주머니는 생전 말한마디 없이 새침떨다가
    어느날 아주 친한척하면 말걸더라구요
    오늘 차사고가 났는데 쌍방이라 백미러 하나가는데 돈 엄청깨졌다고
    자기차가 외제차라서....
    그차는 포드 몬데오였어요 ㅋㅋㅋ

  • 41. 된다!!
    '11.9.25 1:00 PM (218.55.xxx.132)

    저도 원글 비난 하는 사람들 유치하고 이상해보이네요. 평소에 저런식으로 나오다가 갑자기 태도 돌변해서 그러면 그런생각도 할 수 있지 안그런가요? 자뼉이라니. 아줌마 사이트고 저도 아줌마지만 꼭 저렇게 댓글 다는 사람들 보면. 참 성격 이상해보여요.. 그럴수도 있지 거기에.. 사람 공격하고.. 저런 경우가 왜 없습니까 있지.ㅉㅉ

  • 42.
    '11.9.25 1:08 PM (124.55.xxx.133)

    원글이 그렇게 생각할 소지가 있긴한데..원글이 욕먹는건 글중에 은연중 자신이 외재차 몰고 명품백드는 걸 무슨 큰 거라도 되는듯 상대를 무시하는 듯해서입니다.
    사람들이 확 바뀌는 것으로 치자면 젤 큰게 직업이고, 다음이 학벌, 다음이 어느 지역 아파트에 사느냔 거죠..외제차는 요즘 택배사 사장이나 조폭도 몰고 다니니 별로 ....
    전 좀 수수하게 하고 다니는 편인데 제 직업과 졸업한 학교 듣고 태도 바뀌는 사람들은 많이 봣네요

  • 43. 원글님글.....완전 동감~
    '11.9.25 1:12 PM (59.28.xxx.132)

    저랑 정말 비슷한 경험 하셨네요.

    이런글 올리면..자랑글이니..독일산 차량타서 좋겠다더니..암튼

    비아냥 거리는 말들 많은데..

    진짜 원글님은 느낀 그대로 쓰신거예요..정말 태도가 돌변하는 사람 많답니다..
    왕.......왕.......동감해요!!!

  • 44. ...
    '11.9.25 1:13 PM (119.64.xxx.92)

    다른 아파트도 아니고, 같은 평수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 경제력이 그렇게 차이가 나나요?
    그 아파트 수준에서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게 너무 특별해서 놀랄 정도라면
    "어머 저 사람 욜라 부자인가봐. 친하게 지네야지.."보다는 저 인간이 땡빚내서 차샀나보다..
    그렇게 생각하는게 일반적인것 아닌가요?
    우리 아파트(여긴 진짜 소형평수, 독신자들이 주로 사는) 주차장에도 외제차 널려있거든요.
    다들 저것들이 뭐하는 인간들인가 뭐 이렇게 생각하던데.

  • 45. ㅎㅎㅎ
    '11.9.25 1:31 PM (27.115.xxx.161)

    저도 좀 유치하고 원글님 자뻑 심하세요....^^;
    그냥 초반에는 '경계'가 아니라 낯가림이었겠죠.
    정말 처음만나는 사람한테 경계빛이다 싶게 인사도 건성으로 할수밖에 없는 사람들 많더군요.
    다 나같지 않아요.
    나같지 않다고 '경계'라고 단정했다가
    내 경제력이 드러나서 바로 경계 풀고 90도로 인사하더라..라는건 너무 심한 자뻑으로 보여요.
    원글님 기준으로 이런 저를 또 단정하실까봐 참고로 드리는 말씀은
    저도 님만큼은 그냥 저냥 충분히 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 46. dma
    '11.9.25 1:45 PM (180.67.xxx.11)

    김치 맛을 모르고 사기가 좀..........그러네요^^;;
    김치 맛에 ㅇㅖ민한 편이라서요...

  • 47. sicra
    '11.9.25 1:51 PM (14.34.xxx.123)

    이렇게 짧은 글에 대한 생각들이 이렇게 다양한거에 대해 완전 깜짝 놀랬어요. ^^

    그 애기엄마는 평소에 풀메이크업하고 항상 머리띠부터 신발까지 전부 명품으로 감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다른건 진품인지 모르고 가방만 짝퉁인거 아는거구요.

    그날 저한테 먼저 아는척하면서 인사하는건 정말 이해가 안가서 쓴 글이에요.
    제가 평소에 화장 안하고 머리 부시시해서 다녔는 사람인데 그 날 메이크업하고 머리하고 싹 달라진 모습이었다면 오히려 저를 못알아봐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변한 모습을 알아볼 정도라면 그 전에 저를 인지하고 있었단거자나요.
    그 전에 저를 보는 눈빛은 보지 않은 분은 모를거에요.
    눈 내리깔고 어처구니없다는 표정이요.

    짝퉁 드는 사람에 대한 저의 선입견을 깨주신 분껜 감사드립니다.
    여러 경로로 들 수 있다는걸 알았어요.

  • 48. ,,
    '11.9.25 1:56 PM (121.165.xxx.79) - 삭제된댓글

    사람이 꾸미는거에 따라 달라보이고 상대방이나 나도 대하는게 달를수 있는데..
    풀로 꾸밀수있는 분은 집에서 그냥 후진것 입어도 땟깔이 다르던데....
    하여간,비슷한 또래이웃에게 90도인사란말에 웃기네요..

  • 49. 평소에는
    '11.9.25 2:00 PM (118.127.xxx.95) - 삭제된댓글

    님도 부시시...그 엄마도 부시시...
    그날은 님도 외출복차림 그 엄마도 외출복?
    상대방에 대한 묘사는 안하셔서...잘 알수 없지만...

    저는 현관이나 집근처에서 부시시한 모습인데 인사 받으면 좀 무안해요,얼른 들어가서 거울이라도 한번 봐야할거 같은 그런 느낌...또 모르는 이웃이 갑자기 인사하면 "누구였더라~~~"생각하게 되요
    한마디로 불시에습격을 당한거 같은....

    그렇지만 외출복을 입고 화장도 하고 그러면 ..모드가 바뀐다고 할까...집순이에서 사회인으로..
    그동안 불시에 당했던 인사덕분에 대충 파악도 됐고,,,
    아는척을 하려다보니 평소와 다르게 친절 모드로 나갈수도 있고(워낙 집에서 지내다 보면 친한사이 안친한 사이..외에 그냥 아는 사람대하기는 조금 어색)
    혹시 압니까...시력도 안좋은데 그날따라 렌즈를 꼈는지...아님 그 엄마가 그날 감정이 상승상태였는지...

    님의 추측은 안맞을 수도 있다는거....

  • 50. 일단
    '11.9.25 2:04 PM (180.67.xxx.23)

    그런분들이 있기는 있는가보네요.ㅎ
    원글님이 그렇게 느끼셨음 그런거지 너무 까칠한 댓글들도 유치하구요.ㅎㅎㅎ

    태도가 돌변...에만 포커스를 맞추세요, 그외 브랜드명이 너무 많이 나와 거시기 해요.

  • 51. 원글아줌마
    '11.9.25 2:29 PM (59.6.xxx.65)

    너무 자기 주관적으로 생각하시는거 아닌지요?


    90도 허리굽혀 인사라니~이 무슨 오버도 이런 개오버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웃고 갑니다 원글님 님 그거 병이에요~얼른 고치세요

  • 52. .....
    '11.9.25 2:34 PM (218.152.xxx.163)

    근데 글 보니 정황상 같은 아파트 같은 라인에 사는거같은데 그러면 평수도 똑같은거 아닌가요? 그아줌마랑..

    솔직히 같은 아파트 같은 평형 사는 마당에 딱히 우러러 볼(?) 마음이 생길까 싶어요?.. 물론 아파트내에서도

    어느정도 사는환경이 편차가 있겠지만.. 사실 보통사람같으면 오히려 굽신하기보단 오히려 열폭하는경우가

    많을텐데말이죠..

  • 53. 빙그레
    '11.9.25 2:35 PM (180.224.xxx.42)

    저는 (저희동네가 조금 무리만 한다면 많은사람이 탈수있는데)차가지고 그런건 잘 모르겠고
    저희집에 데려다 주면서 평수보더니
    행동이 달라지는것을 느꼈어요.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더군요.

  • 54. 반대로
    '11.9.25 2:49 PM (121.160.xxx.23)

    주차장에서 만나셨다니 그 집 차는 뭔지 보셨나요?
    평소 차림이 풀메이크업에 명품차림에 가방만 짝퉁이었던 그 이웃이
    부스스한 차림의 님과 수준이 안 맞는다고 생각하다가
    원글님 차와 차림새를 보고 아! 나랑 수준이 맞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하고
    급 동질감과 호감을 느낀 것은 아닐까요?

  • 55. 경험자
    '11.9.25 3:21 PM (121.165.xxx.122)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 이해해요.
    저는 전문직인데 제 직업 알고 나서 친해지려는 사람 너무 많이 만나요.
    어떤 아줌마는 자기 애를 우리집에 들이 밀어서 -문자 그대로요- 같이 놀게 하려고 하기도 하구요.
    다만 바로 180도 안색 바뀌면 전 속으로 웃죠.
    네가 내공이 좀 덜하구나, 하구요.ㅎㅎ
    그냥 이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마음 비우세요.
    그리고 그런 이야기하면 잘난척하느니 뭔가 우월감에 어쩌느니 하는 사람 많은 것도 사실이구요.
    전 이것도 인생공부라고 생각해요.

  • ///
    '11.9.25 3:50 PM (218.152.xxx.163)

    근데 이런분들이 막상 또

    자기 전문직이라고 밝혔는데 '그래요?' 라고 씨크하게 대답해주고 별 반응없으면

    집에가선 또 은근 섭섭해한다는거ㅎ

  • 56. 왜 이리
    '11.9.25 3:58 PM (59.22.xxx.96) - 삭제된댓글

    내용에 싸한 비난성 댓글이 많은지 이해도 안되고 제가 원글 쓴 것도 아닌데 당황스럽네요.

    전 원글님 기분 알것 같기도 한데요. 재력때문에 태도가 변했는지 안변했는지에 대해서는 모르나

    그전에는 먼저 인사해도 먼 산 보듯 외면하며 쌩 했다는 이웃,

    얼굴 못 알아봐서 그렇다고 하기에는 태도가 막 돼먹은 것 아닌가요.

    얼굴을 못 익혔더라도 누가 인사하면 대답이라도 제대로 하고 엘리베이터 먼저 나서면서

    '올라가세요'라고 인사라도 하고 그랬으면 모르되 쌩하고 말섞고 싶지 않은 듯 하다가

    갑자기 하하 호호 하며 열심히 인사하는 것 너무 이상한데요. 그게 재력때문이라는 착각이든

    아니든 내 기분따라 상대방 올렸다 내렸다 하는 사람, 알아서 기분좋아질 사람이 아닌 것은 확실하죠.

  • 57. 경험자 2
    '11.9.25 4:05 PM (121.134.xxx.23)

    저도 원글님 심정 잘 알아요. 저런 사람이 실제로 있다니까요 ^^
    상대방을 물질적인 기준으로 판단해서 가까이 접근하는 사람이요.
    첨엔 쌩하다가 어느 순간 본인의 기준에 부합이 되면 돌변...
    그 속이 눈에 훤히 보이니 사람대 사람으로 가까이 하기 싫더라구요.

  • 58. ^^
    '11.9.25 4:23 PM (175.114.xxx.63)

    생각만으로 마음속에 간직해야할 이야기
    혹은 키보드 위로 두드려야할 이야기를
    구분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글이군요.

  • 59. 음..
    '11.9.25 5:47 PM (121.55.xxx.239)

    윗님 스마일님 말씀 귀담아 새겨들어야 겠어요.

    그리고 원글에 솔직히 그렇게 느끼셨다면 그게 맞을겁니다. 멀리~~ 멀~~~~~~~리 하셔요

  • 60. 이게 다 겉모습만으로..
    '11.9.25 5:54 PM (218.55.xxx.198)

    상대방을 판단하는 물질만능주의의 폐해이겠죠 ?
    형편이 되면 짝퉁드는거고 않되면 마는거지..

    제가 비정상인지 몰라도 남편이 쓰라고 돈 500만원 주던데
    ( 몇년 모은 용돈이라네요..고맙죠..)
    명품을 사고싶다는 생각은 0.001% 도 않들던데..
    한의원에 식구들 먹을 보약맞추고 나머진 걍 저금했어요

  • 61. 레몬
    '11.9.25 6:17 PM (116.126.xxx.151)

    맞아요
    저도 같은 경우를 겪어서 공감이 가네요.
    저희 옆짐에 아기 엄마가 이사를 왔는데
    우리 아이와 비슷한 또래더라구요.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게 되서
    제가 먼저 인사를 했어요.
    어린이집 안보내나요?어쩌고저쩌고 말을 건냈는데
    정말 시큰둥하게 네 하고 사람 무시하듯이 하더라구요
    너무 기분 나빠서
    그뒤로 아는척도 안했는데

    제가 외출하고 돌아오는 길에 한번 마주치고 난 뒤로는
    웃으면서 먼저 말 걸고 친해지고싶어하는거예요
    이유를 생각해보니
    제가 안경끼면 좀 추한 얼굴이고
    부스스한 머리에 막 입고 다니다가
    꾸미면 좀 많이 변신하는 스탈인데
    그뒤로 변한 모습으로 사람을 대하네요

    물론 저는 아는체도 안하지만
    이런 사람도 있어요
    없어보이면 친해지고 싶어하지 않고
    좀 있어보이고 깔끔하게 해서 다니면 친해지고싶어하는

    암튼
    이런 사람 있는건 확실해요.

  • 62. gjf..
    '11.9.25 6:58 PM (78.51.xxx.127)

    저는 원글님이 추측하시는게 맞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해요.2222222222222222
    하지만 댓글들에서, 그 글이 맞고 틀리고와 관계없이 원글님이 좀 다른사람 깔보는듯한 점이 있다는 점도 저역시 느껴지네요. 짝퉁 가방 드는 이유야 사람 나름대로 있겠지, 그걸 가지고 본인잣대로 판단하고(여기까지는 원글님 자유죠)->그걸 사람들 많이 읽는 자게에서 이러이러해서 그런것 같다고 글까지 올리시는걸 보면 원글님도 썩 좋은 인성은 아니신것 같아요.22222222222222222222222222

  • 63. 다들 그러지 않나요?
    '11.9.25 7:00 PM (122.35.xxx.67)

    다들 댓글들이 왜그래요?
    댓글님들은 이웃에 새로 이사온 별 시덥잖은 아줌마 남편이 빌게이츠나 워런버핏인걸 알아도, 표정하나 안변하고 생깔것처럼...?ㅋㅋㅋ (뭐 재미는 없겠지만 패러디좀 해봤슈)

    좀 있어보여서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심리.... 다 있지 않나요?
    장려할만한 심리는 아니지만,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씁쓸하면서도 솔직한 심리의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그것이 그렇게까지 희귀하고 욕할만한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실, 원글님도 한 재력하시는 것처럼 써놓았는데,
    그런 원글님은 부시시하거나, 쌀쌀맞아보인다거나 하는 이웃이 판검사부부나 국회의원이나 암튼 원글님보다 한끕(우리사회,계급사회)위라면 뭐 좀 달라보이지 않겠어요? 그럼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게 평소보다 더 친절한 모습 나올수도 있는 겁니다.
    그렇게 흉볼 일이 아니라구요.

    그 이웃도, 원글님에게 90도 인사하는 것도 하루이틀 그러다가 그 아줌마 스스로 지레 '내가 왜이러나, 자존심도 없나' 하면서 다시 15도 인사 할겁니다.

  • 솔직함이 다가 되는 사회 ?
    '11.9.25 7:27 PM (211.207.xxx.10)

    그걸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씁쓸하면서도 솔직한 심리의 하나라고 쳐도
    그걸 대놓고 하면 천박해 보이긴 하더군요.

    속으로 그래도 대부분은 심하게 티 안나게 하잖아요.
    심하게 티내면 더 역효과 나요, 들러붙는 거 같아 상대가 뒷걸음질치게 되구요.
    사람높낮이 따지며 심하게 티내는 사람 중에서
    정작 본인이 매력있거나 내실있는 사람 거의 못 본거 같아요.

  • 다 그렇지 않을걸요?
    '11.9.25 9:02 PM (119.207.xxx.191)

    살고 싶은곳 하나 찜해놨어요.
    거기다 집을 짓고 살고 싶은데 돈이 얼마나 들까 생각하니 걱정이되더라구요.
    여튼 지금은 그런 생각할 여유가 저에겐 없어요
    애 키우는것 하나도 너무 힘들어요

  • ...
    '11.9.25 10:59 PM (218.152.xxx.163)

    공감이요. 솔직히 남보고 '어유~속물근성' 하면서 비판하는 사람들도 돌아보면 다 속물인 구석 분명 있어요. 결혼할때 집안보고 직업보고 외모보고하는것도 다 같은 맥락이구요, 잘생긴 남자보면 못생긴남자보다 친절해지는것도 다 같은 맥락이에요. 그런거 전혀 신경쓰지 않고 어떤사람이냐만 본다는 도덕교과서같은 말하는사람.. 저는 솔직히 그런사람이 더 못미더워 보여요.

  • 64. 원글님 공감합니다..-,.-
    '11.9.25 7:20 PM (175.125.xxx.206)

    저도 같은 경험이 있어서 격하게 공감합니다.
    이상한 댓글이 많네요.
    그런 기분이 들정도이면 (열심히 인사해도 무시하고...) 확실히 무시한거겠지요.

    그런이웃은 그냥 그저그런 이웃입니다.
    그냥 이제부터는 원글님이 무시해버리세요.

    차라리 미리 알게되서 다행아닙니까..ㅎㅎㅎ
    그런 싸가지인줄 모르고 친하게 지냈으면 어쩔뻔했어요.
    그런사람 친해져봤자 나중에 좋지않은 일만 생기더라구요.

  • 65. 저도 그런경험
    '11.9.25 8:57 PM (119.207.xxx.191)

    경제적인 차이는 원글님과 많이 나겠지만, 그 부분만빼면..
    제가 나이 마흔중반이어도 평수 작은데서 살아요. 그러니 나이 저랑 10살정도 차이나는 아래층 애기엄마,
    집복도에서 우연히 서로 말을 한번 하게되었는데, 그후로 저는 얼굴안다고 인사를 반갑게하니
    쌩~하고 그냥지나가고.. 또 인사를 먼저해도 쌩~지나가고 했는데,그래도 저희가 주말마다 주말농장가서 상추니 뭐니 많이 뜯어와서 우리도 많이 먹고 아는사람들주고도 많아서 애기엄마생각이 나서 벨 누르고 직접기른거라고 웃으면서 상추조금 줬는데, 받을때도 시큰둥하고.. 암튼 줄때 민망하게 해서.. 저는 그때부터 마음접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인사를 웃으면서 먼저하는거에요. 그래서 가만 생각해보니.. 제가 출근하는걸 우연히 보게되어.. 집에서 보는거랑 다르다는 생각을 한거같아요.
    집에서 봤을땐 평범한 아줌마에다 평수도 자기네랑 같은 평수니 우습게 봤는데, 출근하는거보니 좋은직장에 다니는것처럼 보였던거죠..
    두번째도 제가 출근할때 봤는데 인사를 또 반갑게 먼저하길래..
    내가 아는척하고 웃으며 반갑게 인사할땐 대꾸도 않더니, 왜그러냐는 표정으로 저도 그냥 쌩~지나갔습니다.
    그 애기엄마 장단에 제가 맞춰주기 싫었어요.
    제가 큰걸 가진건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서 자기가 생각했던거보다 (배경이)괜찮다..판단되면 갑자기 좋게대해주는 사람 있어요. 전 그런사람 정말 싫어하는데....

  • 66. 음..
    '11.9.25 8:59 PM (218.235.xxx.55)

    전 아직 어린 나이지만..학교 다닐 때도 유난히 잘 나가는 친구한테만 붙고...
    친했던 친구도 조금 초라해보이면 배척하고 그런 타입의 친구들이 있었어요.

    어릴 땐 많이 서운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 친구들 특징이 아주 못나지도 않은데 아주 잘나지도 않은 중간에서 살짝 위 정도를 항상 유지하던 친구들이었군요;;;

    그런 타입의 친구가 모두 그런건 아니지만..
    그런 함정에 빠지기 쉬운 포지션에 있는거 같다는 생각은 조금 들어요...

    그런 성향은 나이가 들수록 더더욱 고착되더라구요^^;;;;;;;;;;;;;;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그냥 그런 성격이니 내가 초라할 땐 무시했다가 내가 화려해보이니 붙나보다~하고 덤덤하게 하나의 현상처럼 지켜보시면 기분 나쁠 것도 없습니다.

    그 여자분이 그렇게 한다고 해서 님의 본질이 변하는게 아니잖아요^^

    그 분은 또 다른 인맥을 만날 때 내 주위에 대단한 누군가 있다라고 말할 또 다른 인맥을 캐치한 거 같습니다;;나도 그 인맥과 동급이라고 말할 수 있는 누군가요.. 좀 가엾죠ㅡㅡ;;

  • 67. 자뻑맞네요
    '11.9.25 9:13 PM (218.39.xxx.17)

    정말 원글님 유치하십니다. 아랫층 아줌마도 사람입니다.
    그 아줌마 기분이 좋았다 나빴다 하겠지요. 처음엔 좀 안좋을때 였겠지요.
    저도 우리아이 막 혼내다 엘레베이터 탔는데 아는 사람 인사하면 완전 뻘줌해집니다.
    아랫층 아줌마보다 원글님 더 유치하시네요. 짝퉁가방에 대한 원글님 생각보니,
    똑같거나 원글님이 더 심합니다.

  • sicra
    '11.9.26 3:28 PM (14.34.xxx.123)

    본인이 찔리나보죠?

  • 68. 자뻑쩌네요
    '11.9.25 9:21 PM (218.232.xxx.11)

    나이도 드실만큼 드셨을텐데..한심하네요..남의가방짝퉁인지나 조사하고댕기고...

  • 댓글이
    '11.9.25 10:13 PM (117.53.xxx.230)

    근처 해수피아가 좋았습니다.

    저녁 노을이 끝내주는곳이죠.

    을숙도 갈대밭이 철새도래지로 유명한곳이었잖아요. 목욕하다 큰 통창으로 노을에 날아가는 철새를 봤는데....

    역시 굉장했습니다.^^

  • 69. 혹시
    '11.9.25 10:13 PM (125.135.xxx.31)

    윗층 사람인거 몰랐다가 알고 나서부터 살갑게 인사한건 아닐까요?
    저도 사람을 잘 못 알아봐서
    한번 보고도 기억하는 사람이 살갑게 인사하면...
    사실 전 누군지 몰라서 놀라다가...
    몇번 접촉 후 사람을 알아보게 되면...
    그동안 몰라봤든거 넘 미안하고 해서 더 살갑게 인사하거든요..
    사람 조건 보고 대하는 게 다른 사람도 있긴하죠..

  • 70. ..
    '11.9.25 10:16 PM (221.156.xxx.131)

    외제차도 아니고 명품도 없지만 저는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되네요.
    댓글들 ...뭐랄까..여기 분위기가 점점 살벌해져 가는 느낌 저만 받나요?

  • 71. 토끼
    '11.9.25 11:59 PM (110.8.xxx.229)

    같은 아파트단지면 대개 비슷비슷한 경제력 아닌가요?
    요새 외제차가 너무 흔해서 아우디 이클 비엠정도야 부의 척도도 아니고...
    혹 페라리나 부가티 정도면 와 그럴까?
    비슷한 동네면 굽신굽신 정도까지는 아닐꺼예요.상대방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라도 나한테 십원 한장 떨어자는 것이 없는데 왜 머리를 조아리겠어요.뭔가 변덕이 죽끓는 듯한 애기엄마였던듯...

  • 72. 짝퉁가방에 왜 그렇게들
    '11.9.26 12:03 AM (114.207.xxx.248)

    예민하신지 모르겠어요 ^^ 전 아직 준 명품이라는 가방 하나 없지만, 본의 아니게 짝퉁은 많은 아줌마입니다. 친척이 가방 도매하시는데 짝퉁 가방 몇 개를 무슨 때마다 주시거든요. 그닥 정교한 짝퉁도 아니어서 티가 확 나는 걸~~ 그래도 전 감사하게 씁니다. 기분따라, 일 따라 바꿔 들어가면서요. 그런데, 가끔 도 넘게 무례한 분들이 종종 있기는 합니다. 어머 그 가방? 했다가 짝퉁이네요, 라고 소리내 말하는 사람은 차라리 나은데, 슬쩍 무시하는 신호를 보내는 분들도 계시는 게 사실.. 짝퉁, 진품 따질 분들은 따지라 하고, 가방! 자기가 좋아서 들면 되는 되는 거 아닌가요? ㅎㅎ~

  • 73. ..
    '11.9.26 12:47 AM (110.8.xxx.100)

    원글님~ 아랫집 아줌마가 82하나봐요. 우짠대요... -.- ㅎㅎ
    댓글들 보니...

    저도 원글님하고 비슷한 경우 당한 적이 있어서... 좀 이해가 되긴 하는데..
    너무 아랫집 아줌마 뭐라 할 상황은 아니지만
    원글님 입장에선 충분히 당황스러울 상황 같은데요..

  • sicra
    '11.9.26 3:26 PM (14.34.xxx.123)

    저도 님과 같은 생각했었어요.
    열폭하는 댓글들이 너무 많아서요.
    참 놀라운 공간이네요.
    글 써보니 절감해요.

  • 74. 원글님도 참..
    '11.9.26 10:30 AM (59.6.xxx.195)

    누가 봐도 한눈에 알수 있는 실크 원피스얘기는 지우셨어요? ;;

  • sicra
    '11.9.26 3:25 PM (14.34.xxx.123)

    네. 지웠어요.
    10만원짜리 실크원피스인데 옷자랑이네 뭐네 해서요.

  • 75. 이글도 지우세요~
    '11.9.26 4:27 PM (59.6.xxx.195)

    그게 아니죠~
    님은 그런뜻으로 쓴게 아니겠지만.
    처음에(수정하기 전글은) 다분히 자랑뉘앙스가 깔려있었기에 댓글들이 많은겁니다.

    연세가 어찌 되시는지 모르지만. 살다보면 그 애기엄마 같은 부류 첨 보시는거 아니잖아요
    그런거보다~ 하고. 스킵해도 될;;


    그리고 짝퉁가방이니 뭐니. 남 폄하하고.
    결국 자기자랑이라는 이미지밖에 남는거 없더군요.


    글 교묘히 수정하시고 일일히 까칠 댓글 다실꺼면 다 그냥 삭제하시죠

  • 76. 사람들
    '11.10.12 5:36 PM (58.74.xxx.174)

    저런 사람들 많아요
    전에 조금 알던 동네아짐 왈 , 자기는 30초안에 머리서부터 발끝까지 훝어보고 견적 낸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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