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2가 집값을 자꾸물어요
그걸 얘기해야하나요? 제가모른다니 엄마가 샀는데 모르고샀냐고 모르면 안된다고 당장 알아보라고 난리 ㅠㅠ
1. 어후
'20.10.29 7:39 PM (114.203.xxx.20)9살 아이까지 집값 얘길 하는데
82는 집값 얘기에 극우라고 매도하기
세상 꼴이 왜 이런가요 ㅜ2. ...
'20.10.29 7:39 PM (220.75.xxx.108)그냥 백만원쯤 한다고 말해도 될 거 같은데요^^
저는 애들 초저때 아빠 월급이 30만원이라고 말해주곤 했었는데 어느날 유료주차장에서 차 빼느라 주차요금 내고 했더니 큰애가 저런 일 하면 월급이 얼마냐고 묻더라구요. 암 생각 없이 글쎄 백만원은 넘게 받지 않을까? 했더니 그때부터 애 둘이 뒷좌석에서 난리났어요. 백만원이나 받는 저런 일을 하지 아빠는 왜 겨우 30만원 받는 일 하냐고 ㅜㅜ
애들은 의외로 암것도 모르고 엄마가 말하는 대로 믿어요.3. 00
'20.10.29 7:39 PM (115.95.xxx.92) - 삭제된댓글친구가 물어봤나보네
전어릴때부모님이 전혀오픈안하셔서
30대초까지 세상물정 모르고 산것같아서
전 그냥 다 이야기해줘요 아이한테
전부 다4. ......
'20.10.29 7:39 PM (222.69.xxx.150)저희 아이는 5학년인데 집값 묻더라구요. ㅠㅠ
얼마에 샀고 요즘 얼마까지 올랐는지 묻더라구요.
요즘 집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니 궁금해졌나봐요.5. ......
'20.10.29 7:41 PM (125.185.xxx.24)누가 알아오라고 했나..
220.75님 말씀처럼 그냥 100만원 주고 샀다고 하세요.6. ..
'20.10.29 7:44 PM (39.7.xxx.31)자식만 묻는 게 아니라 요즘 애들은 그냥 묻더라구요
부모들이 집에서 그런 얘기 하나보죠
직업상 아이들 자주 만나는데 초저학년들이 저한테도 몇평 사냐고 얼마 하냐고 물어요
빌라인지 아파트인지도 물어요
대단지에 있는데 애들끼리 어느 동에 사는지에 따라 서로 은근히 급 갈라요ㅡㅡ7. ㅎㄷᆢ
'20.10.29 7:46 PM (180.65.xxx.173)100만원 안통해요ㅠ
제가 하두피하니 십억아래냐 십억넘냐 이십억넘냐 그정도만 얘기해달라네요 나원참8. 새옹
'20.10.29 7:47 PM (112.152.xxx.4)그냥 10억이라고 이야기하세요
애들이 뭐 개념을 알고 말하는건 아니고 그냥 자기네 아파트 층스가 더 높은덜로도 자랑하고 자기.집값이 얼마인지로도 다 자랑하고
뭘 알고 묻는게 아니에요 그냥 아직 어려서 뭘 몰라서 그래요
아는 나이가 되면 오히려 조용해집니다9. 집값에 눈이뻘건
'20.10.29 7:48 PM (106.101.xxx.161)어른들 잘못 ㅜㅜ
10. ...
'20.10.29 7:49 PM (1.241.xxx.220)저희 아들도 초2인데 엄청 물어봐서 난감했어요. 어른끼리 얘기하다 무심코 액수 비슷한 것만 나와도 눈을 반짝이면서...ㅡㅡ
집값을 물어보거나 평수를 비교하거나 그러는 건 안된다고 얘기해도 자기만 알고 있겠다며 물어보더라구요.
안알랴줬지만요. 근데 옆동네 사는애가 더 잘암. 너네집 얼마정도 라던데??? ㅡㅡ11. ㅋㅋㅋ
'20.10.29 7:50 PM (180.65.xxx.173)윗분아이 저희집아이랑 같은아이인가요
12. 궁금
'20.10.29 7:53 PM (59.3.xxx.213)왜 궁금한지 물어보셨나요?
9살 아이가 집값을 궁금해 하는지 궁금하네요.^^
요즘 부동산 앞 보면 집값이 다 붙어 있어서 아이들이 더 잘알던데13. ㅜㅜ
'20.10.29 8:00 PM (180.65.xxx.173)어떤친구가물어봤니? 왜궁금할까 했더니
그냥 궁금하대요 이사갈집이니 알아야겠대요
니꺼 아니고 넌 얹혀사는거야 했더니 그래도 궁금해대서 그냥 알려줬어요 지금계산중이네요 얼마나 본인이 일해야 그런집을 살수있는지14. 우리집애는
'20.10.29 8:02 PM (220.94.xxx.57)학원갔다가 오는길에
부동산에서
집값 보고 물어보던데요?
지금은 중학생인데
초등 저학년때 우리집은
매매 전세 월세 중에 뭐냐고도 묻더라구요.15. 00
'20.10.29 8:07 PM (115.95.xxx.92) - 삭제된댓글앜ㅋㅋㅋ 저희애도 호기심에 집팔거나
이사할때 물어보던데 이번엔 전세로 갔거든요 ㅋㅋ
우린 전세고 빌린거다
집주인이 따로 있단다
하니 얘가
집주인이 들어와같이 사는거냐곸ㅋㅋ걱정하길래
집주인은 집이 두개야 다른집에 살고있어 하니
얘가 놀라면서 와..부자다..하고 혼잣말하더라고욬ㅋㅋㅋ 아웃겨섴ㅋ ㅋㅋ16. ㅎ
'20.10.29 8:12 PM (210.99.xxx.244)그맘때 애들끼리 집값얘기하다던데 ㅋ
17. ㅁㅁㅁㅁ
'20.10.29 8:14 PM (119.70.xxx.213)ㅋㅋㅋ 경제에 관심이 많네요
18. ㅁㅁㅁㅁ
'20.10.29 8:14 PM (119.70.xxx.213)집주인과 같이 ㅋㅋㅋㅋㅋ 넘 웃겨요
19. 흠
'20.10.29 8:16 PM (223.62.xxx.47) - 삭제된댓글우리 애는 초1인데 물어봐요.
제가 백만원이라고 하면 와~~비싸다
백만원이면 다이아몬드 몇개 살수 있어? 이러면서 딴 주제로...
(전 속으로 제대로 된거 한개도 못사 ㅠ)
원글님 아들은 씨알도 안먹하려나요?20. ..
'20.10.29 8:51 PM (1.231.xxx.156)온통 언론이고 커뮤니티고 집값으로 도배를 하는데
아이들도 궁금하겠죠
그런데 그게 좋은 건지는 모르겠네요.21. ㄴㄴㄴㄴ
'20.10.29 9:02 PM (202.190.xxx.144)온통 언론이고 커뮤니티고 집값으로 도배를 하는데
아이들도 궁금하겠죠
그런데 그게 좋은 건지는 모르겠네요.2222222. 아이스
'20.10.29 9:16 PM (122.35.xxx.26)저는 알려주고 주식이 뭔지도 알려줬어요
네가 사고 싶은 회사 주식 사줄게 했더니 펭수를 가지고 있는 회사 주식 사자고 해서 뿌듯했어요 ㅋ 초2때요23. . .
'20.10.30 2:15 PM (118.220.xxx.201)고맘때 그래요. 우리집 얼마야. 이러고 놀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