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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차타고 다니니 시비가 자주 붙네요

ㅇㅇ 조회수 : 3,456
작성일 : 2020-10-29 18:33:36

방금도 시장 좁은 골목 안 공영 주차장 들어가는 길에
반대편에서 차가 오더라구요

제 뒤로 대로변이고 다른 차도 줄줄이 있어서 후진이 안되는 상황인데
그 차는 1~2미터만 후진하면 주차장 입구가 드러나서
아무튼 전체적인 상황은 그 차가 후진해야만 하는 거였는데

죽어도 뒤로 안가고 버티다가
저도 안움직이니까 (못움직인거지만)
하이빔을 켜더라고요?

그러고 대치하다가 그 차가 후진해서 주차장 입구로 들어가는데
저한테 왜 라이트를 켜고다니냐고 뭐라고하네요

제 차가 라이트를 켜고있어서 눈이 부셔서 후진을 못했대요 (?)

그래서 저녁이니까 라이트는 켠거고 아저씨는 왜 하이빔을 켜냐 보복심리로 켠거아니냐하니까 계속 제가 라이트를 켠 게 문제라고 ;;

말이 안통하길래 그렇게 살지말라고하고 왔네요



전엔 사거리에서 보행자 지나가는걸 기다리는 중에 네비 조작하고 출발하는데 택시가 빵빵거리면서 쫓아오더니 왜 운전 중에 핸드폰을 하냐고..
그래서 네비 본거라고하니까 운전중에 왜 네비를 보냐고????


구형 모닝타고다니니 별 시비를 다 걸리는거같아요
IP : 112.144.xxx.2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20.10.29 6:39 PM (119.70.xxx.213)

    라이트 켜고다니는게 뭔문제 ;;;
    아무래도 그런거 있어요
    저도 경차탈때랑 큰차탈때 경험이 달라요

  • 2. ㅇㅇ
    '20.10.29 6:40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골목길에서 딸 기다리고 있는데
    빵뻥거리고 다가오더니 운전석 남편을 보고
    꾸벅 인사하고 가는 인간 봤어요
    분홍 경차라 백펴 여자라 생각했던거예요
    50미터 가까이를 경적울리면서 쫓아오던 또라이도
    있었구요

  • 3. ..
    '20.10.29 6:56 PM (112.155.xxx.136)

    대놓고 저 여자에요 하는색은 살때 피하게 되더라구요

  • 4. 저두요
    '20.10.29 7:01 PM (182.225.xxx.16)

    모닝끌고 6개월 넘었는데도 초보운전 붙이고 다녔는데요. 충분히 차선변경 깜박이 켜고 거리 확인하고 들어갔는데 뒤에 bmw suv가 계속 경적을 울리면서 뒷골목까지 따라오더라구요. 뒷골목 돌아 애들 학교로 가는 길이 었는데, 거기까지 쫒아와서 경적을 울리고 난리여서 얼마나 놀랐게요. 그 뒤로 차 바로 바꿨어요.

  • 5.
    '20.10.29 7:16 PM (180.224.xxx.210)

    앗, 남편이 한달 경차 렌트해서 타보고 반해서 한 대 사자고 난리인데 단념해야 하나요?

    강남 한복판에서 잘 타고 다녔고 백화점이니 호텔도 잘 다녔고 장거리 고속도로도 가고 했는데 무시하거나 딴지 거는 거 한 번도 경험 못했거든요.
    말로는 많이 들었지만요.
    그런 거 못 참는 남편인데 덜컥 샀다가 혹시 시비라도 붙을까봐 걱정되는군요.

    기존에 있는 차는 대형세단인데 그건 세워 두고 좋다좋다 연발하면서 경차만 타고 다녔거든요.
    제가 타봐도 기동성 좋고 승차감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고 여름에 에어컨 틀고 다녔는데도 힘에 부치고 이런 것도 별로 못 느꼈는데 갑자기 좀 고민돼요.

  • 6. 가을여행
    '20.10.29 8:12 PM (122.36.xxx.75)

    좋은차 타고 다니는 나이 좀 있는 분들은 대체로 점잖더라구요
    근데 요즘은 수입차 타는 2,30대들 워낙 많은데 한번씩 겁날때 있어요
    제가 피하고 손해보고 말아요 전

  • 7. 하늘호수
    '20.10.29 11:08 PM (125.178.xxx.74)

    전 모닝 4년차타는데 한번도 그런 느낌받지못했어요

  • 8. .......
    '20.10.29 11:24 PM (116.36.xxx.88)

    꼭 경차여서가 아니라 여성 운전자여서 아닐까요?
    저 큰 차 타고 다니는데도 시비 잘 붙어요.

    오늘은 일방통행 도로에서 내 앞에 가던 렉카가
    주차를 해야 했는지 주춤 주춤 가더니
    내가 계속 따라가니 어디 가냐고 대뜸 소리지르더라구요.
    직진해서 간다 했더니 '깜빡이 좀 켜라 ㅅㅂ'
    헐... 말인지 방구인지...
    하이고...
    덩치 좋은 남자가 앉아 있었어도 그딴 소리 지껄였을까 싶네요.
    암튼 오늘처럼 시비 붙는 날에는 썬팅 짙게 하고 싶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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