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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정결핍인에게 도움되는 영화나 드라마

... 조회수 : 1,377
작성일 : 2020-10-29 18:02:43


어렸을 적 엄마사랑 못 받으셨던 분들! 
영화나 드라마 보다가 치유되셨던 적 있으신가요? 

저는 최근에 거짓말거짓말 보고 맘의 치유를 많이 받았거든요 이유리의 엄마역할이 너무 따뜻했어요 ^^
아주 예전에 킬미힐미 보면서도 받았던 것 같구요. 
최근에 찾아본 '마이 시스터스 키퍼'의 언니역을 보고 맘의 치유를 받았어요. 

그런 조건없이 따뜻한 사랑을 주는 모습을 보는게 
제게는 많은 도움이 되더라고요. 

아 저는 엄마아빠는 무뚝뚝하고 보통 분들이셨는데요. 
언니가 절 참 많이도 미워했고 시샘&질투해서 
모든 가족을 포섭해서... 
저를 왕따로 만들었었어요.. 
그래서 가족들 사이에서 많이 소외되었어요.. 

엄마도 언니의 눈치를 많이 보곤, 
저를 차별하다시피 행동 하셨고, 
그나마 아주 어렸을 적 아버지의 사랑을 어렴풋이 느꼈던 게 
지금 육아의 유일한 힘이자 원천이에요. 

물론 저도 미운 짓을 많이 했지요. 
사춘기 때 엇나갔어요. 
엄마에게 모진 욕도 했고요. 
그런데... 제가 제 자식에게 욕을 들으면
이유가 뭐냐라고 묻었을텐데
저희 엄마는 힘이 없으셔서 언니눈치만 보시곤 
저를 투명인간 취급 하셨지요. 
33세 결혼하기 전까지 쭉~~~ 이요ㅠ

이제 와서 
그들이 다시 저에게 손을 많이 건넸지만, 
더 마음이 힘들어서 시간을 달라고 한 상태에요 ^^ 

이런 제게 추천해주실 만한 영화나 드라마 있으면 알려주세요~! 
IP : 223.38.xxx.11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0.29 6:06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

    길버트 그레이프 어떨까요?

  • 2.
    '20.10.29 7:48 PM (218.155.xxx.211)

    늑대아이..

  • 3. ...
    '20.10.29 8:28 PM (133.200.xxx.0)

    원글님 찌찌뽕.
    질투많은 언니와 애지중지 남동생 사이에서 힘들었던 둘째입니다.
    정신 차리고 보면 언니가 싹싹한 맏딸로 부모포섭, 어린 남동생 챙기며 나만 성격나쁜 왕따 포지션으로 곧잘 만들어놨죠.

    베스트 오브 미.

    내 가족은 악마같지만 조건없는 사랑을 준 첫사랑과 고마운 이웃할아버지가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최근에 본 영화로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 4. ㅇㅇ
    '20.10.29 9:03 PM (118.235.xxx.106)

    만화책 사바스카페요
    오래됐지만 여전히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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