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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리프팅 한지 한달 되서 후기 써봐요~

실리프팅 조회수 : 9,198
작성일 : 2020-10-29 17:13:10
슈링크는 몇번 했는데 영 효과가 시원치 않아서
병원에 상담을 몇군데 다녔는데.. 거진다 필러를 권하더라구요?
근데 얼굴에 뭐 넣는건 정말 하고 싶지 않았는데 그냥 차선으로 실리프팅을 했는데..

요즘 성형어플에서 민트실 이벤트 많이 하길래
후기 좋은곳 세군데 상담가서 결정했구요.

무슨 실리프팅 가지고 상담을 몇군데씩 가나 해서
걍 왠만하면 처음 간곳에서 하려고 했는데..
무슨 실리프팅 하러 갔는데 실도 이것저것 여러종류를 여러줄 넣고
눈밑지방을 재배치하고 필러를 넣고 보톡스를 맞고 그럼 되겠다고..
ㅎ 기가차서

안되겠다 싶어서 몇군데 더 다녔거든요.

그러다 결정한곳은 걍 의사가 제가 원하는 정도만 실 넣어도 괜찮다고 해서 
그거 하나 보고 결정한건데..
진짜 이런곳이 공장형 병원이구나~ 싶더라구요?

글쎄 상담실이 방이 따로 없고(아 있긴한데 거긴 의사랑 상담할때만 들어갈수 있는곳이고 갯수도 별로 없나봐요)
대부분은 은행창구같이 개방된 곳에서 실장상담을 받고 가운데 대기석이 있는데
사람들 상담받는거 다 보이고 거기 앉아서 얼굴에 마취약 바르고
마취약도 셀프로 닦아야 해요;;
아.. 이게 뭐냐.. 진짜.. 하고 있는데
옆에서 마취약 닦던 여자가 도저히 안되겠는지
자기 그냥 가겠다고하고 도망가더라구요;;

어찌저찌 저는 도망 안가고 시술을 했는데~
마취주사가 좀 아프고 그뒤에 실넣고 당길땐 아프다기보다 치실 했다가 이사이 실이 콱 걸려서
안빠져서 당길때 치아가 우릿하게 아픈 그런 느낌이 치아쪽에서 느껴지더라구요.
암튼 끝나고 나서 얼굴은 필오프팩 발라서 땅기는 그런 느낌인데 거울보니 보거스처럼 울퉁불퉁 부었는데
약물때문이지 생각보다 많이 안부은거라고 했고
집에 오는길에 어느정도 붓기는 많이 빠지더라구요.

아 그리고 약국가서 약처방 받는데
약사가 처방전 보더니(병원근처 있는 약국이 아니라 동네 약국으로 갔어요)
무슨 병원인데 보험이 안들어있냐고 이상하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무슨말인지 모르겠는데.. 그냥 미용시술 많이 하는 병원이에요~ 했더니
아~ 그래서 그렇구나~ 하던데..
보험을 안들었다는게 무슨 뜻일까요?

암튼 멍은 없었고 문제는 딤플현상이 양쪽에 각각 한쪽식 생겨서 맘고생 많이 했는데..
이게 온찜질 하고 살살 만져주면 볼살이 드드득 소리내면서 제자리를 찾았다가
또 어느순간 속살이 찝혀서 우구러져 있고 다시 드드득 제자리 잡고 암튼 며칠은 이게 반복되더니
2주 정도 지나니깐 들어갔던건 다행히 나왔구요.

리프팅은 전 애초에 여우처럼 바짝 땅기는건 싫고 살짝 처진 볼살만 좀 평평해졌음 좋겠다 해서
양쪽에 3줄씩 6줄 넣었는데..
한쪽볼이 유난히 볼살이 쳐저서 불독같던 부분이 개선되어서 효과가 있긴 있구나 싶은 정도지..
확 눈에 띄게 달라진건 모르겠더라구요.

남편이나 주변사람들도 뭐 했냐?? 알아채지도 못했구요.(대부분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인지..)
근데 초등 아들이 제가 시술하고 3일째 되는날 분명 붓기가 있을텐데도
엄마 얼굴이 갑자기 왜이렇게 작아졌냐고 놀랐던게 유일하게 알아본거네요ㅋ(가족에겐 비밀로 하고 시술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해보니깐 제가 시술 해준 의사가 잘하는지 못하는지 감이 잡히는게
한쪽은 실이 시술 직후에도 잘 안마져질 만큼 깊게 들어갔는데
다른쪽은 실이 너무 피부 겉쪽으로 들어가서 한달이 지났는데 아직도 피부를 만져보면
너무 실이 잘 만져진다는거에요ㅠ
그래서 그쪽이 딤플이 더 심했던거 같아요.

음.. 그리고 이주정도는 얼굴을 정말 솜털 만지듯이 만져야 했구요.
세수나 화장할때나 굉장히 조심했어야 했고.. 
생각보다 부작용이 걱정되는 시술은 아니였다는거랑 슈링크같이 레이저나 
자가 콜라겐 재생된다는 주사맞는것보다는 실리프팅 하는게 나았다~가 결론입니다ㅋ

IP : 61.74.xxx.24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0.29 5:18 PM (211.36.xxx.64)

    리프팅할까 했는데 원글님이 너무 자세히 묘사해서 하고싶은 생각이 사라졌어요 용감하세요

  • 2.
    '20.10.29 5:19 PM (120.142.xxx.201)

    좋은가 써야하고요
    그간 싸구려 다 실패했고... 할인 된다는 것들
    다 몇 백 되니 싼것도 아니였는데 ㅠ

    이번에 첨 성공하고 만족 역시 가격 싸구려 좋아할게 아니구나 느꼈어요
    의사 기술도 매우 중요하고요 거의 안 붓고 멍도 없고 큰 이물감 전혀 없는데 그간 젊어 했던것보다 젤 낫네요. 아오 그간 엉뚱하게 썼던 내 돈들 ... 내 돈 돌리됴 ~~~~ 싸구려 할인 좋아하지 마세요!!!

  • 3. ㅇㅇ
    '20.10.29 5:23 PM (61.74.xxx.243)

    혹시 좋은실이 실루엣소프트실인가 그건가요??
    전 민트실이라 개당 5만원대ㅋㅋㅋ
    근데 실루엣은 한줄에 50~80만원까지 하던데요..
    그걸 양쪽에 몇줄씩 넣어야 하는데.. 어휴.. 아무리 좋아도 너무 비싸서..

  • 4. ㅇㅇ
    '20.10.29 5:29 PM (211.36.xxx.34)

    실로 얼굴을 관통시키는건가요?와우 ...

  • 5. 대단하셔요
    '20.10.29 5:32 PM (222.96.xxx.44)

    얼굴에 뭘 집어넣은 시술ᆢ너무너무 무서운데
    다들 참 겁도 안나나봐요 ㅠ
    설사 팽팽해졌다해도 이상하게 나이는 고대로 보이더라구요ㆍ그냥 자연스레 늙어가야겠어요 ㆍ무섭다요

  • 6. ..
    '20.10.29 5:32 PM (182.228.xxx.20)

    크으 이런 진짜 후기 너무 좋네요
    저는 울쎄라는 괜찮았고 슈링크는 전혀 변화를 못 느꼈고 병원은 갈때마다 새로 나온 레이저 맞거나 실리프팅하라 그러고 실리프팅은 왠지 두려웠는데 도움 많이 되었어요 감사해요~

  • 7. ..
    '20.10.29 5:34 PM (175.193.xxx.192) - 삭제된댓글

    아하 슈링크보단 실리프팅~
    근데 울쎄라나 인모드랑은 어떨까요?

  • 8. 그러게요
    '20.10.29 5:35 PM (1.230.xxx.106)

    울쎄라는 실리프팅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구만요

  • 9. 그럼
    '20.10.29 5:40 PM (1.230.xxx.106)

    지속기간이 얼마나 되나요?
    울쎄라는 1년이라고 쌤이 그러셨거든요

  • 10. ㅇㅇ
    '20.10.29 5:45 PM (1.240.xxx.117)

    생생한 후기 잘 읽었어요
    정말 슈링크는 별로 눈에 띄는 변화도 없고 돈만 날렸는데
    실리프팅 솔깃하지만 용기가 없네요 아픈 건 질색이라ㅜ

  • 11. 실리프팅
    '20.10.29 5:52 PM (61.74.xxx.243)

    ㅎㅎ 저도 실리프팅 하기전에 후기들 검색해서 읽고 간건데도
    아무도 이렇게 적나라하게 쓴 사람들이 없었거든요.(다들 왜그리도 원장님이 친절하셨네~ 안아팠네~
    너무 이뻐졌네~ 이런글만ㅎ)
    정말 무섭고 생소한 느낌에 병원도 강남 한복판에 규모도 있는 병원인데도
    운영을 정말 떳다방처럼 오늘 하루 장사하고 담날 가면 없어지는 병원같이 하길래..
    (상담가보니 안그런 병원도 있었지만~)
    인터넷에 꼭 생생후기 올리고 싶었어요ㅋㅋ

    참 지속기간은 기억안나서 검색해보니 6개월 이상이라고 하는데 제가 나중에 이것도 후기 남겨볼께요.
    실이 안만져지거나ㅋ 기존에 볼살처진 부분이 다시 눈에 보이면 효과가 끝났구나 알수 있을테니깐요~

  • 12. 어?!!!
    '20.10.29 6:00 PM (14.43.xxx.102)

    전 우선 실은 겁나서 슈링크3회 끝고 1번했는데 효과가 앖다구요? ㅜ.ㅠ 원글님 말씀하시는 볼살 쳐져서 불독? 같은 그런게 자꾸 눈에 보여서 슈링크라도 받아봐야지~ 한거였거든요.. 실리프팅!!! 하고싶네요.ㅎㅎㅎ 실은 몸 안에서 녹는건가요? 녹으면 다시 살이 쳐지는 거에요? 몇백씩 한다던데 효과가 그래도 한 5년;;; 이상은 가야하지않나요? 그것도 안가려나...ㅡ.ㅜ 슈링크 다하구 내년에 실리프팅 알아봐야겠네요ㅡ 후기 감사드려욧!!!!

  • 13. **
    '20.10.29 7:30 PM (14.32.xxx.74)

    저도 실리프팅 한지 한달정도 됐어요.
    전 피부 상담 갔다가 뭐에 홀렸는지 어버버 하다 한 건데...
    멍도 붓기도 그리 오래가진 않았지만..
    효과가 있는건지~없는건지...
    식구들도 모르고 매일 거울 들여 다 보니 나중엔 그얼굴이 그얼굴 같고 그랬는데...
    오늘 간만에 지인들 만나 들은 말이...
    얼굴이 고급져졌는데..?
    뭐 한거야...? 였어요...
    아~아예 효과가 없는건 아니구나...했습니다..^^
    유지 기간이 길지 않다고 알고 있는데 그게 좀 아쉽네요..

  • 14. ....
    '20.10.29 7:55 PM (106.102.xxx.6) - 삭제된댓글

    은행 창구 같은 곳에서 마취크림 바르고 앉아 있는 곳?
    혹시 서면의 ㅇㅇㅁ 의원 아닌가요?

  • 15. ㅇㅇ
    '20.10.29 9:1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약은 보험청구되는 약이 아니고
    일반 약으로 처방되어서 그럴꺼예요

  • 16. 실리프팅은
    '20.10.29 9:23 PM (61.84.xxx.134)

    얼굴살 늘어진거 때문에 하는건가요?
    저는 턱이 너무 커졌는데.. 투턱이요..
    이것도 좋아질까요?

  • 17. ...
    '20.10.30 12:10 AM (39.124.xxx.77)

    진짜 리얼하게 설명하셨네요..ㅎㅎ
    또 후기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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