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대
'20.10.29 3:59 PM
(175.223.xxx.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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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대치동 강사가.
유학생이 회사에서 일 잘하는지 말만 잘하는지 어떻게 알아요 자기도 뜬구름 잡는거죠
유학생에 대한 편견이죠
2. 샤
'20.10.29 4:05 PM
(14.138.xxx.75)
미국에서 박사 받았는데 다 맞는 말이에요. 저 강사 스탠포드 나왔자나요
3. 맞는
'20.10.29 4:06 PM
(14.63.xxx.9)
이야기에요 기업에서 예전만큼 유학파 반기지도 않구요
4. ㅡㅡ
'20.10.29 4:07 PM
(118.235.xxx.113)
유학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지않았나요
아이비리그 정도까지는 공부좀 하나보다하는데
그외 대학출신들은 한국서 이도저도 안될거같으니
외국갔다는 인식이 너무 강해서
대우가 예전같지않아요
5. 대치동
'20.10.29 4:10 PM
(180.230.xxx.233)
강사가 강사하면서 주워들은 얘기죠. 그것도 주로 실패한 이야기..
대부분 성실하게 성공한 사람들은 그런 얘기 일하기 바빠 잘 안해요.
현실은 대기업 다니는 동생이 말하길 자기 회사에 유학한 석박사들 수두룩하다고.
또 유학가서 세계적인 좋은 회사에 자리잡은 친구들이 한 둘이 아니에요.
물론 다 100% 성공할 수는 없겠죠. 근데 공부 잘했던 애라 유학갔었으면 더 기회가 많았을 거래요.
6. 음
'20.10.29 4:10 PM
(1.212.xxx.67)
상당히 설득력있는 말입니다.
영주권 시민권 없으면 현지 취업해서 자리잡기 어렵고요
본인 눈높이는 높은데 그렇다고 한국 취업도 거기에 맞게 하기 쉽진 않아요.
그리고 조기 유학파의 경우 국내 기업에서 일을 맡겨보면 양극화되있어요.
의외로 일못하고 한국말도 안되면서 마인드는 외국식이라 조직에 적응 어렵고요
사실 국대 대학에서 교수될라도 스카이 학부 대학원에 박사 아이비를 제일 선호합니다.
7. ....
'20.10.29 4:13 PM
(221.157.xxx.127)
성공한애들은 원정출산해서 미국 시민권이 있는애들 이더라구요
8. 당연하죠
'20.10.29 4:20 PM
(220.118.xxx.95)
한국에서 교육 접고 외국 보낼거면 그냥 외국에서 외국인처럼 살게 한다 생각하고 내보내야 돼요.
그런 마음가짐 아니면 이도 저도 안됩니다.
근데 부모품 떠나 외국 어디서든 잘 살 애들은 국내에서 해서도 잘 될 애들이기도 하구요.
저는 조기유학이나 학부 유학 전부 회의적이에요.
예전보다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는 많아졌고 국내에서 학부까지 어느 정도 나와서 석박사를 외국에서 하는 게 최선이라고 봐요.
그리고 아이가 선택해야죠. 한국에서 살지 외국에서 살지...
어릴 떄부터 국제중 보내고 이게 안 되면 유학 보내 미국이든 어디든 보내는 거 결국엔 아이의 옵션을 미리 제거하는 거나 마찬가지에요.
강남이나 목동에 아이비리그 나와서 과외, 학원 강사하는 사람 한 둘인가요?
집이 좀 살면 무슨 카페나 버거집 차려주고 ... 이런 거 비싼 돈 들여 등골 휘게 공부 안해도 되는 업종이잖아요.
국내 기업에서 외국파 반기지 않은지는 벌써 한참 됐고 미국에서 자리 잡으려면 걔네가 원하는 전공 성실 우수 친화력 전부 베이스 되어야 하고 비자 문제까지 해결되어야 가능하죠.
간단해요. 굴러온 돌인 한국인이 미국인 자리 차지하렴 어지간한 능력만 갖고는 안되죠.
9. 미국이라면
'20.10.29 4:21 PM
(14.63.xxx.9)
시민권이 취업에 필요하죠 그런데 우리같아도 자국민 더 애호하겠죠
10. 당연하죠
'20.10.29 4:22 PM
(220.118.xxx.95)
그리고 국문학이나 극소수 전공 아닌 이상 한국에서도 입지 다지려면 유학이 필수적인 상황이 많아요. 한국에서 할만큼 하고 보충하기 위해 가는 유학과 처음부터 국내는 안 될 것 같아 해외로 나가는 유학은 천지 차이에요.
11. ...
'20.10.29 4:23 PM
(114.205.xxx.69)
현우진 이야긴가 봐요. 실력은 탑인데.
근데 그 말도 맞는게 여기서 학부하고 유학해서 석박 한 사람을 국내 기업에서 선호한단 이야긴 많이들 해요.
조기 유학해서 거기서 대학까지 이코스는 별로라고 이제 한국이 그렇게 외국에 밀리는 상황은 아니라서.
12. ㅇㅇㅇ
'20.10.29 4:39 PM
(120.142.xxx.123)
제아이가 조기 유학 가서 이번에 졸업하고 얼마 전에 국내기업 들어간 케이스인데, 아마도 몇년 하다가 다시 미국으로 가서 공부를 더하긴 할거예요. 독수리여권이 없어서 현지에서 취업 인터뷰 계속 물먹다가 마지막에 영주 개런티 해준다는 시점에서 코로나가 터지는 바람에 리턴한 케이스예요. 한국 돌아와서 취업한 아이 얘기론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여전히 한국 기업에선 큰 메리트라고 하더군요. 그외에 전공이 컴퓨터 사이언스이고 공부 열심히 한 케이스인데..아이 말로는 컴 잘하면서 영어 잘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서 수요가 많다고 하네요.지금 인턴이지만 인터뷰에서 정규직 전환 조건의 인턴으로 뽑더군요. 그러니까 어떤 면은 맞는 반면 틀린 면도 있으니 넘 과신하지 않았음 하네요.
13. 미국
'20.10.29 4:39 PM
(108.35.xxx.64)
미국 사는데 대부분 맞는말 같아요^^
미국은 대학을 보내는 관점이 한국식으로 치면 결혼 하는것만큼
부모로부터 독립 하는거 같아요.
그런데 이게 좀 웃기는게 경제적으로는 전혀 독립을 못하는 수준이지만
나머지는 부모 간섭을 원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나라가 넓으니 대학 가면 일년에 몇번 볼 기회가 없으니 자연스레 멀어져요.
제가 한국 산다면 돈이 넘치면 모를까 대학까지는 유학 안보낼거 같아요.
1년에 1억씩 학비 내면서 미국대학 다닐 필요가 없어요.
저희도 회사 다니는 세금보고 투명한 중산층이라 미친 학비 8만불을 매년 내고 있는데
진짜 벌어서 학비로 다 나가요.
유학하고 싶으면 대학원을 오면되지 대학부터 다닐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14. wii
'20.10.29 4:39 PM
(175.194.xxx.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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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딸 하나 유학보낸 호텔 소유한 갑부사모님 말이
유학간 자식은 재외동포라고. 성금 보내는 마음이라고.
틀린 말 아니죠.
15. ㅇㅇ
'20.10.29 4:51 PM
(124.63.xxx.234)
맞아요 그래서 꼭 현지 취업 용이한 컴퓨터나 stem전공 아니면 간호 같은 쪽으로 가야해요
16. ㄱㄱ
'20.10.29 5:03 PM
(125.177.xxx.232)
솔직히 맞는 말이에요. 서울대에 유학온 방글라데시, 몽고 학생이 여기서 학위 받아 서울대 교수 되는 케이스와 비교할만 하죠. 서울대가 한국인 서울대 출신도 많은데 굳이?? 하죠 보통은.
남편이나 오빠가 회사에서 직원 채용해 보면 학부 유학 출신 별로 안좋아해요. 일단 조직에 대한 개념이 외국식이라 잘 적응 못하고 개인주의고요. 가장 선호하는건 하국 학부 나오고 석박사만 유학한 케이스죠.
17. 애들
'20.10.29 5:06 PM
(117.111.xxx.165)
좋은 학교로 유학 보내 외국에서 자리잡았는데
매일 카톡으로 보니 떨어져 사는거 같지도 않아요.
맛난 거 같이 못먹는 거 그거 하나 좀 아쉽지만
다른 건 서로 자유롭고 자기 인생 자기가 알아서 살다보니
서로 맺힌거 없고 좋네요. 넘 편해서 탈이려나...
18. ㄴㅂㅇ
'20.10.29 5:47 PM
(121.162.xxx.158)
저희도 교육쪽인데 어머니들께 미국유학파 선생님 소개해도 시큰둥해요 실제 실력이 중요하다구요
유학파들 일 시켜보다 기겁한 케이스도 은근 많아요 학벌에 혹해 급여책정 높게 했는데 너무 엉망이라 심지어 급여 깎고 다시 수퍼바이저 붙여서 훈련시키기도 해요
19. 디오
'20.10.29 6:51 PM
(175.120.xxx.219)
맞는말입니다.
유학파가 국내에서 인정받던 시대는 지나갔어요.
오히려 기피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20. ...
'20.10.29 7:08 PM
(152.99.xxx.164)
요즘 보딩가는 애들은 거의 시민권 있는 애들이 준비하더군요.
그리고 아예 올생각을 안해요.
어디서 살지부터 결정하고 그나라 학교에 진학해요
한국 적응 얘기하는 자체가 강사가 올드하네요.
21. 맞을 듯
'20.10.29 7:17 PM
(222.103.xxx.217)
고등학교도 미국에서 다닌거죠?
키 188이라 인상적(좋은 의미로)
22. 대치동강사
'20.10.29 7:45 PM
(92.223.xxx.150)
영어, 수학 강사 중 상당수
미국에서 박사 못받게 되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귀국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현지 사정 모른다고 할 수 없어요.
원글 말씀 맞아요.
23. 맞는말
'20.10.29 7:53 PM
(97.70.xxx.21)
국내기업이 유학출신 이제 안좋아하는거 맞아요
일은 못하고 말을 안들으니.
미국사람들 일시키면 딱 그렇거든요 말로 다 때워요.
유학가면 잘되면 미국에 남아 취업하는건데 글쎄요..미국이 그렇게 동양인이 살기 좋은 나란 아니에요.
24. 오래전
'20.10.29 8:48 PM
(223.62.xxx.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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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2007년 즈음 우리나라는 조기유학이 대중화 일반화 되어가는데, 일본 주재원들은 귀국할 때 하나 같이 애들을 다 데리고 돌아 가길래 의아했어요.
그 때 들은 이유가 원글과 완전히 일치해요.
외국에 어렵게 공부해봐야 취직도 안 되고, 체류 신분 해결하기도 어렵다고요.
일본 직장 내에서도 배척당하고요.
그 다음 변화가 정기적인 직장이 없고 알바로만 살아가는 이야기 돌았었고요.
10년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사람사는 모양은 비슷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