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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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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공지영은 왜 욕을 먹는건가요..?

공지영 조회수 : 3,891
작성일 : 2020-10-29 14:31:50
좀 전에 포털에서 공지영의 신작 일부를 소개 공개하고 소개해줘서 읽었는데 나름 " 그래.. 그렇지.." 감동 받으면서 읽었어요.
좋은 글 소개시켜줘서 고맙다고 덧글 달려고 했는데
전에 달린 덧글들이 가관이더군요
공지영이 사람을 죽였나 사기를 쳤나 뭘 어쨌다고 이렇게 사람들이 증오로 이글거리는지.. 읽다가 그냥 닫고 왔는데

도대체 공지영이 뭘 잘못 한거죠..?

저 그닥 정치적인 사람 아니에요. 아이 재운다고 8시면 불 다 끄고 자서 사실 뉴스도 잘 안봐요.
전 사실 공지영 좋아하거든요
책을 여러권 읽은건 아니지만 그녀가 전하는 따뜻한 위로.. 같은 걸 저는 느껴요.. 그래서 공지영이 좋아요..
결혼 3번 한거 말고 ( 성이 다른 아이 세명 키운다고 욕하지 좀 마세요. 그게 죄인가요? 그걸로 욕하실려면 이 글 말고 다른글 본인이 적어서 호응하는 사람 모아 같이 욕하세요. ) 왜 그렇게 공지영을 싫어는걸까요..?



이상한 욕설 인신모욕 덧글이 달리면 삭제하겠습니다.


IP : 123.254.xxx.126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0.29 2:33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뭐겠어요??
    꾸라기들이 자기네 대부 건드렸다고 앙심 품고
    난장질 하는거 아닌가요

  • 2. ..
    '20.10.29 2:34 PM (118.235.xxx.129)

    욕 먹나요?

    여성가족부, 문체부 장관 공지영이 해야한다는 얘긴
    여기서도 꽤 본듯한데..

  • 3. 동감
    '20.10.29 2:36 PM (122.42.xxx.102)

    저도 원글님께 동감해요.
    작가로서 그 사람의 글을 좋다/싫다 할 수 있는데
    공지영 작가에게는 그걸 넘어서는 인신공격이 난무하는것 같아요.
    화풀이 하는 느낌이랄까. 글이 너무 쉽게 술술 읽혀서 만만해 보이는걸까요? 저는 그렇게 쉽게 글쓰는 것도 능력이라고 보긴 하는데

  • 4. ..
    '20.10.29 2:36 PM (180.226.xxx.59)

    우산장수, 짚신장수가 어우러져 살죠
    아들 둘 둔 노모가 비오면 짚신장수 아들 걱정
    화창하면 우산장수 아들 걱정
    다 시각차이겠죠?

  • 5. 질투
    '20.10.29 2:37 PM (175.223.xxx.71)

    시기 죠 .
    또 경쟁자의 음해도 분명 있는 법이고요

  • 6. ..
    '20.10.29 2:37 PM (39.7.xxx.207) - 삭제된댓글

    아마 이혼해서 욕하는것 같은데요

  • 7. 그러게요.
    '20.10.29 2:44 PM (112.150.xxx.194)

    저도 좋아하는 작가이고, 이번.신간도 어제 받아서 읽고있는 중이에요.
    도대체 왜 그리들 못잡아먹어서 난리인지.
    건강 잘지키시고, 좋은글 계속 써주시길.

  • 8. 많죠
    '20.10.29 2:45 PM (210.94.xxx.89)

    일단 국짐당 지지자들..
    거기에 젠더 혐오를 가진 남자들..
    보태서 이재명과 대척했을 때 김부선 편들어서 이재명 지지자들..

    고로.. 난 내가 싫어하는 이들이 싫어해서,
    공지영 작가 좋아요.

  • 9. 원글이
    '20.10.29 2:48 PM (123.254.xxx.126)

    아닌 분들 많군요
    전 또 제 글이 또 하나의 욕하는 판 까는 글이 될까봐 조금 걱정도 되었네요. 거기 게시판 사람들이 너무 편향된 사람들인가봐요.

  • 10. .......
    '20.10.29 2:50 PM (112.221.xxx.67)

    정치적인성향 뭐 그런거 다 떠나서...
    글이 쉽고 재밌어요
    뭐...다 내맘에 들어야하는건 아니니께

  • 11.
    '20.10.29 2:51 PM (1.225.xxx.224)

    저도 한때 공지영 좋아했죠
    글의 깊이가 낮다 어쩌다 해도 대중소설가가 재밌게 쓰면 됐지 뭔 깊이까지 했어요. 그녀 글이 너무 재밌고 따뜻하다고 느꼈으닌깐요 하지만 대중과 소통하는 그녀를 보며 고집과 아집으로 똘똘 뭉친것 알게 되어 이젠 그녀글이 와 닿지가 않아요
    차라리 다른 소설가 처럼 조용히 살았다면 그녀 실체도 모르고 여전히 그녀를 좋아했을 텐데 독자로 아쉬워요

  • 12. ..
    '20.10.29 2:51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그냥 조용히 소설 쓰기 본업이 아닌 다른 행보를 많이 하긴했죠.
    소설 외로 10년전 나꼼수 콘서트 할 때 부터 봐왔으니..

  • 13. .....
    '20.10.29 2:55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일신만 생각했다면 나서지 않아요
    약은 사람은 그런 상황에서 절대 목소리 내지 않죠
    시류에 편승하면 더 잘 먹고 살 사람이에요
    그런 의미에서 정의롭다고 생각해요.

  • 14. ..
    '20.10.29 2:56 PM (115.140.xxx.145)

    일베스러운 사람들에게 찍힌거지요
    정치에 관심 많은 이쁘고 부유한 여자. 튀는 여자를 불편하게 생각하는 시선
    사생활로 공격할 꺼리가 많고(일베스러운 사람에게는) 이재명 비판하면서 일베스러운 이재명 지지자들이 성적 모욕도 많이 당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목소리 꾸준히 내는 그 멘탈 부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 15. ......
    '20.10.29 3:01 PM (210.223.xxx.229)

    저도 공지영 작가 글 좋아해요. 글에서 멋부리려 하지않아서 좋아요.
    근데 정말 모르셔서 물으시는 건가요?
    정치적 발언..서슴지않고 하니 욕먹는거죠..어느쪽이든
    그 발언들을 다 옳다 생각하진 않지만 누군가 그런 역할도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 16. ...
    '20.10.29 3:01 PM (27.179.xxx.153)

    엄혹한 시기에 위로도 많이 받았어요.
    순백의 흠결없는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나요.
    열번 잘하다가 한번 삐끗해도
    일베 먹잇감이 되어 조리돌림 당하기 일쑤죠.

  • 17. 저도 글은
    '20.10.29 3:03 PM (211.247.xxx.130)

    좋아해요. 소설 말고 산문집이요.
    그런데 자신의 소신을 너무 몰아 부쳐요. 그럴 땐 남의 입장 같은 건 상관 안하고요. 남의 싸움에 경솔하게 끼어 들다가 궁지에 몰리고.

  • 18. 신간
    '20.10.29 3:11 PM (210.100.xxx.239)

    공지영씨 산문 읽을만한가요?
    포인트가 많아 이달안에 써야하는데
    구입할까 생각중이라
    소설만 많이 읽는편이라 고민이네요

  • 19. 공작가
    '20.10.29 3:12 PM (220.79.xxx.8)

    소신 발언 잘하죠
    글로 승부를 거는 게.작가지만
    작가란 직업을 떠나면 그도 시민의 한 사람인데
    정치적 소신 벌언으로 왜 욕먹어야 하는지
    저도 의문.
    진보적 색채가 강해서 더 욕 먹는 거
    같은데 우리나라처럼 정치가 예민하게.받아들여지는
    사회에서 소신 발언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서 그녀가 더 멋져 보여요

  • 20. 공지영
    '20.10.29 3:16 PM (1.225.xxx.224)

    자신의 소신을 너무 몰아 부쳐요. 그럴 땐 남의 입장 같은 건 상관 안하고요. 남의 싸움에 경솔하게 끼어 들다가 궁지에 몰리고.222222222222

  • 21.
    '20.10.29 3:21 PM (222.237.xxx.132) - 삭제된댓글

    소신발언이라......
    소신발언 좋죠, 좋은데
    경솔한 공주병 환자가 하는 소신발언도 좋은가요?

  • 22. ...
    '20.10.29 3:25 PM (175.115.xxx.23)

    대표적으로 이재명 지지하는 자들이 공지영 씹어대지요.

  • 23. 그게요
    '20.10.29 3:26 PM (222.237.xxx.132)

    경솔하고 자기중심적인 나르스시스트가 무슨 미사여구를 쓴들 이젠 감흥이 없어요.

  • 24. 공지영
    '20.10.29 3:27 PM (1.225.xxx.224)

    경솔하고 자기중심적인 나르스시스트가 무슨 미사여구를 쓴들 이젠 감흥이 없어요.2222222222222

  • 25. 동감
    '20.10.29 3:29 PM (122.42.xxx.102)

    의자놀이라는 책 읽고 정말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 26. ........
    '20.10.29 3:45 PM (175.123.xxx.77)

    공지영 글이 쉽고 재미있다?
    제가 읽은 건 무소의 뿔 하나인데 무슨 석사 논문 읽는 줄 알았어요.
    싫은 이유: 소설이 재미 없다.
    소설 작가인데 철자가 자주 틀린다.
    고민정이 청와대 대변인할 때에 고민정의 소설 운운 발언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행태를 보면
    국힘당의 향기가 난다. (아니면 추미애의 소설 발언을 물고 늘어지는 국힘당이 공지영한테 배웠는지도?)
    비틀어진 성관념을 가지고 있어서 자기랑 다른 성관념을 묘사하는 사람들을 말로 죽인다면 죽일 수 있을 정도로 공격한다.
    의리가 없다. 나꼼수랑 그렇게 같이 다녀 놓고는 비키니 사진 건이 터졌을 때에 앞장서서 공격했다.
    미친 페미의 증후를 보인다.
    이재명에 거의 병적으로 집착한다.
    김부선과의 녹취록에서 보면 성에 대한 결벽증 치고는 의외로 음담패설을 무척 즐긴다.
    소설이 안 팔릴 때마다 어그로끄는 소동을 일으켜 관심을 끈다.
    무엇보다도 소설이 재미 없다.
    대충 생각나는 싫은 이유들입니다.

  • 27. ...
    '20.10.29 3:46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소신발언들이 없었을 때부터 유명해서 몇권 읽었어요. '수도원기행', 기대 많이 하고 보았는데 너무 실망스러웠고 sns에 쏟아내는 감정적인 말들도 정신없고요.' 괜찮다 다 괜찮다' 에서 유영철에 대한 미화를 보니 - 달이 아니라 손가락을 봤다고 하지는 마세요 - 제가 생각한 것이 맞구나 마지막으로 확인하는 느낌이었어요. 그냥 자극적인 것을 즐기는 사람인 것 같아요. 소재를 찾는 능력은 뛰어난 것 같네요.

  • 28. ㅇㅇㅇ
    '20.10.29 3:48 PM (125.178.xxx.133)

    질투 인듯. 그냥 볼만하고. 평범한듯한데.성공했잖아요. 적당히 에쁘고 인생 굴곡진데. 스트래스안받는거처럼 뚫고 살아남죠. 일반인은 못하는.삶을 비슷해 보이는 평범녀가 하니.

  • 29. 이재명반대
    '20.10.29 3:55 PM (122.37.xxx.124)

    편에 서서 비판안받는 유명인이 있나요?
    정치인조차 멸칭 당하는데
    여소설가라면 더 하죠..

  • 30. 남의글
    '20.10.29 3:56 PM (112.157.xxx.2)

    베껴쓰는 경숙씨 보다 훨 낫지요..배신감!

  • 31. .
    '20.10.29 4:09 PM (118.235.xxx.98)

    공지영 여기 82쿡 일부들과 되게 비슷함.
    머리는 없고 열정만 있음.

  • 32. ...
    '20.10.29 4:19 PM (211.36.xxx.113)

    공지영 본인도 남들한테 인신공격을 잘하더군요.
    받는만큼 주는건지 주는만큼 받는건지 모르겠지만
    하는거보면 수준 떨어져서 다시는 절대 책 안사요.
    그동안 고딩때부터 공지영책 산게 많은데 다 아까울지경.

  • 33. 음마
    '20.10.29 4:27 PM (125.189.xxx.41)

    공지영보고 머리는없고 열정만 있다시는 분
    머리가 궁금하네

  • 34. ...
    '20.10.29 4:30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문재인 정권 들어서서 부터는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국짐당, 일베, 이재명 지지자, 토착왜구라고 갈라치기?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 35. ↑↑
    '20.10.29 4:56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머리는 없고 험담에 특화된 입만 가진
    사람이 할말은 아닌듯.

  • 36. 아이고
    '20.10.29 6:48 PM (125.130.xxx.222)

    장안에 종이값이 바닥을 쳤나보네.
    공지영이 칭송을 다받고 ㅋㅋㅋ

  • 37. ....
    '20.10.29 7:23 PM (122.35.xxx.188)

    이문열, 마광수에게 혹평 받았었죠
    심지어 이문열은 한 세대가 지나면 공지영 소설은 읽히지 않을 거라고 했었죠.
    저는 동감합니다.
    자극적 소재가 한몫 했죠.
    이혼이 흔치 않았던 시기에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썼는데, 소설이라기 보다 자서전에 가까울만큼 개인적 경험과 전남편 디스를 담아서 전남편이 아예 이민떠나고, 나중에 "즐거운 나의 집"도 너무 자전적으로 써서 전남편 위기철이 고소했던 걸로 알아요.
    먹고 살기 위해 글쓰는 것은 자유지만, 다른 면으로는 좀 자중했음 좋겠습니다.

  • 38. ㅇㅇ
    '20.10.29 7:36 PM (211.193.xxx.134)

    골빈 것들
    등신들
    사기꾼들

    공작가 많이 싫어함

    책도
    비리를 고발하니
    고발 당한것들 작당해서 싫어함

  • 39. ㅇㅇ
    '20.10.29 8:15 PM (211.193.xxx.134)

    지성인들이 입을 다물고 있으면
    나라가 엉망되는 수가 많습니다

    시대의 지성인이라면
    사회문제에 대해 큰목소리도 내야죠

  • 40.
    '20.10.29 9:25 PM (116.121.xxx.144)

    진실하게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자기 감정에도 최선을 다 하고요.
    행복하기를 바래요~

  • 41. ㅡㅡ
    '20.10.29 11:02 PM (112.150.xxx.194) - 삭제된댓글

    공지영씨가 머리가 없다니!

    공작가님 책 안보신분들은 수필 한번 보세요.

  • 42. 가까이서 본 사람
    '20.10.30 7:13 AM (211.104.xxx.201)

    생각이 좀 짧고 공주병아니예요? 책도 사읽었었고 소신발언 다 좋은데 앞뒤안가리고 내가 정의다, 내가 진실이다 하며 달려드는 모습 거부감들어요. 나는 내편이라도 잘못은 용서못해.나 이런 멋진 사람이야.
    진실을 알기도 전에 난도질하는 스타일.
    공주병 심한건 가까이서 몇번 보며 느낀 개인적 감정이니 패스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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