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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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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도 퇴직 있어야 하지 않나요?

.. 조회수 : 3,229
작성일 : 2020-10-29 11:40:01
오늘 아버지 투석 준비로 먼 병원 다니다 투석은 가까운 병원 가야될것 같아 병원을 옮겼는데 의사가 69세..아버지 전병원 진료기록지 들고 가니
약을 인테넷으로 검색하는데 40분 걸리더라고요.
컴퓨터 사용도 잘못해서 두손가락으로 치시고
이약은 뭐냐고 ? 저에게 물어보고
말도 이말저말하고 연세 들었다 다 저런건 아니겠지만 그병원
구색용으로 있는분 같다는 생각 들더라고요. 의료원에서 한달전에 오셨다는데 거긴 종이 차트 쓰셨는지 저런분 믿고 어떻게 진료를 할까 싶어요.
약검색만 40분 하는데 나오는데 지치네요
병자도 지치고
IP : 223.39.xxx.244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퇴를
    '20.10.29 11:43 AM (118.235.xxx.236)

    하거나 말거나는 그분알아서하게두고 님이 안되겠다싶으면 다른 병원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약검색할 정도면 그쪽분야를 잘 모르는거 아닌가요 ㅠ

  • 2. 오지랍도
    '20.10.29 11:44 AM (117.111.xxx.28)

    가지가지다 실력이 없는 의사겠죠

  • 3. ..
    '20.10.29 11:47 AM (125.181.xxx.103)

    의사가 나이많아 싫으면 안가면 그만이지요

  • 4. 무슨소리
    '20.10.29 11:53 AM (112.169.xxx.40)

    그게 싫으면 그 병원 가지 마세요.
    의사들이 나이들어 어디 봉사하고 싶어 재능기부 신청 해놓으면
    차례가 엄청 늦게 돌아온데요.
    그만큼 신청자가 많다고 하더군요.
    아는 의사분도 재능기부 신청 차례가 안와서
    그냥 아는 의사들끼리 모임 만들어 이주일에 한번인가
    한달에 한번 무료 진료 해주는 봉사 하시던데요.

  • 5. 다행히
    '20.10.29 11:55 AM (211.245.xxx.178)

    전문의가 많은 나라에 살고있잖아요.
    골라가면 됩니다.
    경험많은 의사를 선호하는 환자도 많습니다. . .

  • 6. 어이없어요
    '20.10.29 11:56 AM (125.133.xxx.26)

    님이 싫으면 안 가면 되지 남을 은퇴하니 마니..

  • 7.
    '20.10.29 11:58 AM (65.92.xxx.123)

    의사라는 직업은 나이가 많을수록 그동안 쌓인 노우하우가 많다는거죠.
    도리어 젊은 의사보단 나이든 의사가 더 능력있을 수 있는겁니다.
    의학이란게 우리 생각하는것처럼 그리 객관적이고 간단한게 아니에요.
    고로 앞으로 인공지능과 빅 데터가 의료계 포함 수많은 분야에 중요한 역할을 할겁니다.

  • 8. 무료봉사가
    '20.10.29 11:58 AM (223.33.xxx.77)

    아니라 돈주고 진료하니 문제죠. 환자에게 약성분 물어볼 정도면 안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검사만 30정도 주고 했는데 가까운 병원이라 옮긴게 의사가 너무 돌팔이 같으니 화나요ㅠ
    젊은 의사도 있던데 간호사가 그의사 추천해서 진료봤는데
    담부터 안한다 하고 나오긴 했어요
    전 병원에선 약값도 10만원 정도 나왔는데
    여긴 뭘 뺐는지 1만4천원 나왔네요

  • 9.
    '20.10.29 11:58 AM (223.38.xxx.31) - 삭제된댓글

    동네 60대 정도 남자 의사
    돋보기로 하나하나 살피며
    종합병원에서 받아온 진료기록 보는데
    읽는데만 30분 걸렸어요.
    본인 춥다고 한여름에 선풍기만 틀고 진료보시고..
    그날 쪄죽는 줄..
    다신 안가요.

  • 10. 투석
    '20.10.29 11:59 AM (223.39.xxx.34)

    환자 약 잘못쓰면 진짜 큰일이라 내일이라도 딴병원 가야할것 같아요

  • 11.
    '20.10.29 11:59 AM (223.38.xxx.31)

    동네 60대 정도 남자 의사
    돋보기로 하나하나 살피며
    종합병원에서 받아온 진료기록 보는데
    읽는데만 30분 걸렸어요. (차트도 다 수기기록 하시더군요)
    본인 춥다고 한여름에 선풍기만 틀고 진료보시고..
    그날 쪄죽는 줄..
    다신 안가요.

  • 12. ...
    '20.10.29 12:17 PM (218.238.xxx.178)

    맘에 안들면 안가시면 되죠 ㅎㅎ
    여기 말대로 깔리고 깔린게 의사인데 뭘 걱정하세요

  • 13. 맞아요.
    '20.10.29 12:17 PM (119.194.xxx.181)

    심지어 어떤 요양병원은 의사인 환자의 면허증만 빌려서 운영하는 곳도 있죠.. 나이들어서 경험이 쌓이는 직업들 많이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퇴직하는 건 후세들이 경험을 쌓는 기회를 주는 거죠.. 죽을때까지 해먹고 가겠다는건 양심 없는 짓입니다. 몇년전 90넘은 할머니 의사가 아직 현직에 있다며 tv 프로에 나오는데 공포스러웠어요.. 손을 덜덜 떨면서 진료보더라구요..

  • 14. 남이야
    '20.10.29 12:23 PM (14.52.xxx.225)

    은퇴를 하건 말건 님의 뭔 상관인가요
    싫으면 안 가면 돼죠.

  • 15. Ex
    '20.10.29 12:25 PM (211.114.xxx.50)

    원글님이 이해하세요. 병원 가서 그러고 있다고 됐다고 나오기도 쉽지 않고, 의사, 컴퓨터 관련 직종들 최신 기술, 지식 쏟아지는 사회에서 그런 모습 보면 당연히 불안하죠.

    택시기사들 연령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거 의사 정년 이야기하는거 왜 그러겠습니까 생명과 관련 있으니 그렇겠죠. 충분히 원글님 마음 이해 됩니다.

  • 16. ㅇㅇㅇ
    '20.10.29 12:31 PM (152.99.xxx.38)

    거기 안가면 되잖아요.

  • 17. ㅇㅇ
    '20.10.29 12:35 PM (210.105.xxx.227)

    답글 왜이래요? 운전면허 의사면허 다 자격연장 시험봐서 가능한 사람만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의료가 장난인가요?

  • 18. 안가면되는데
    '20.10.29 12:40 PM (121.129.xxx.166)

    가기 전에 검색해서 그 병원 정보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의사 나이가 몇인지, 전공은 뭔지, 이때까지 어디 어디서 일했는지 경력 등.
    의료 사고 내역이라든가 기타 범죄 사항 같은거요.
    사실 의사 보기 전에는 몇살인지 뭐하던 분인지 알 길이 없잖아요.
    이번에 환자가 의사 선택 전에 알아볼 수 있게 정보 공개를 하는 방안을 좀 법으로 정했으면 좋겠어요.

  • 19. 헐 댓글들이
    '20.10.29 12:43 P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왜 이래요?
    저도 며칠전 갑자기 생손을 앓아서
    회사 건물에 있는 내과를 갔는데요.
    의사분이 족히 70은 돼 보이는 할머니....
    컴퓨터에 뭘 입력하는데도 한참 걸리고
    진료 받고 나와서 약 처방전 받는데도 한참 걸렸어요.
    그후론 안가지만 너무 연세 많으신 의사는 좀 꺼려지긴 하네요.

  • 20. 울동네
    '20.10.29 12:43 PM (223.38.xxx.198) - 삭제된댓글

    소아과 할아버지샘
    S대 박사출신

    환자가 없어 기다리지 않아서 급할때만 가는 병원인데
    말만하년 빈정거림
    자기 질문 외 답하면 안 됨.

    얼마전 주말 ,아이학원때문에 급해서 가는길에 남편한테 사실 의사 말투때문에 가기 싫다고 했는데
    진료후 나오면서
    남편과 아이가 이구동성으로
    '아휴 재ㅇ없어'

    진료는 잘 보는편이고
    간호사가 친절하셔서
    아주 급할때만 가는 병원인데
    곧 문닫을 것 같아요.
    갈때마다 환자가 저희 아이밖에 없었어요.

  • 21. 그리고
    '20.10.29 12:45 PM (223.38.xxx.198) - 삭제된댓글

    동네 할머니 약사분의 약국
    그 분 탓 아니고 노화때문이겠지만
    잘 못 알아듣고
    환자 병명을 너무 크게 말씀하세요.
    그래서 민망.

  • 22. 그리고
    '20.10.29 12:46 PM (223.38.xxx.198) - 삭제된댓글

    동네 할머니 약사분의 약국,
    그 분 탓 아니고 노화때문이겠지만
    잘 못 알아듣고
    환자 병명을 너무 크게 말씀하세요.
    그래서 민망.

  • 23. 그리고
    '20.10.29 12:47 PM (223.38.xxx.198) - 삭제된댓글

    동네 할머니 약사분의 약국,
    그 분 탓 아니고 노화때문이겠지만
    잘 못 알아 들으시고
    환자 병명을 너무 크게 말씀하세요.
    그래서 민망.

  • 24. 울동네
    '20.10.29 12:48 PM (223.38.xxx.198) - 삭제된댓글

    소아과 할아버지샘
    S대 박사출신

    환자가 없어 기다리지 않아서 급할때만 가는 병원인데
    말만하면 빈정거림
    자기 질문 외 답하면 안 됨.

    얼마전 주말 ,아이학원때문에 급해서 가는길에 남편한테 사실 의사 말투때문에 가기 싫다고 했는데
    진료후 나오면서
    남편과 아이가 이구동성으로
    '아휴 재ㅇ없어'

    진료는 잘 보는편이고
    간호사가 친절하셔서
    아주 급할때만 가는 병원인데
    곧 문닫을 것 같아요.
    갈때마다 환자가 저희 아이밖에 없었어요.

  • 25. 그리고
    '20.10.29 12:48 PM (223.38.xxx.198) - 삭제된댓글

    동네 할머니 약사분의 약국,
    그 분 탓 아니고 노화때문이겠지만
    잘 못 알아 들으시고
    환자 병명을 너무 크게 말씀하세요.
    그래서 민망.

  • 26. 우리동네에는
    '20.10.29 12:54 PM (121.129.xxx.166)

    80넘은 할머니도 의사하시는데요 할 일이 없으신지 주 7일 근무하세요.
    간호사도 의사 또래의 80 정도 되는분. 한번 일어났다 앉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시더라구요.

  • 27.
    '20.10.29 1:02 PM (210.217.xxx.103) - 삭제된댓글

    약성분 약이름만 보고 백퍼 알 수 있는 의사 국내에 없어요.
    아주 유명한 오리지널약이야 척하면 척이지만.
    아닌건 검색해야알 수 있는거 맞고, 환자들이 보통 자기약 성분이 뭔지 아니 물어볼 수도 있고.
    물론 너무 느리고 답답한 사람도 있지만.
    오래 일한 같이 늙어가서 늙은 사람 심정 이해하는 내과의사들은 동네에 있음 좋아요.

  • 28. 의료민영화
    '20.10.29 1:31 PM (175.223.xxx.68) - 삭제된댓글

    의료민영화 되게해서
    원글이 원하는 스마트하게 생긴, 젊은, 외국 유명의대 나온 유명한 의사선생님한데 가세요.
    그러면 불만이 없으실텐데.

  • 29. ...
    '20.10.29 2:02 PM (121.167.xxx.120)

    대학 병원은 65세에 칼같이 퇴직 시켜요.
    골골 하는 편이라 30년 이상 진료 받던 의사들인데
    정년 퇴직으로 이별 했어요.
    그 의사들 자리에 새로 인수 받은 젊은 의사에게 진료 받아요.

  • 30. ...
    '20.10.29 3:23 PM (14.52.xxx.69)

    댓글들이 의외네요.
    대기업도 정년퇴직 하지만 퇴직시 그간 쌓은 경험과 지혜가 아까운 분들 많습니다.
    월급쟁이니이 확률적으로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 퇴직 시키는거겠죠.

    자격증이 있다고 영원히 의사하는 건 문제인거 같은데요.
    싫으면 안가면 되는거 아니냐고 하지만
    저 병원 의사가 나이가 많은지 적은지 어찌 아나요.

    저 잘 안아프는데 갑자기 심한 감기에 걸려 회사 근처 내과에 갔습니다.
    80은 되보이는 할아버지가 제대로 걸음도 못걷고 잘 들리지도 않으시는거 같아요.
    처방은 간호사가 다 하더라구요.

    첨으로 의사면허도 적당한 나이가 되면 면허증 회수해야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 31. ...
    '20.10.29 3:25 PM (218.147.xxx.79)

    헐...싫으면 다른데 가면 되지...
    오랜 경험을 나이먹었다는 이유로 그냥 썩히라는 건가요..

  • 32. 다른데가라구
    '20.10.29 3:37 PM (39.124.xxx.44)

    젊고 패기넘치는
    경험
    연륜없는 의사한테 가세요.

    이촌동 아산금강병원 80내과 선생님 완전 자상한 명의셨는데
    퇴임하셔서 아쉬워하는 환자 엄청났어요,.

  • 33. 초진에
    '20.10.29 3:41 PM (223.62.xxx.233)

    돈 30이상 쓰고 진료기록지 다 들고 갔는데 안가면 그만이라니요?딴병원 가면 또 다시 검사해야해요.
    컴퓨터도 못해서 타이핑 하고 검색하는데 40분이 말이 되나요?

  • 34. 11
    '20.10.29 4:43 PM (221.164.xxx.198)

    의사 와이프분들이 많은가
    다음에 안갈수야 있죠
    그치만 그 의사가 어떤지 최소한 정보가 있어야 골라갈 수 있지 않나요
    검색 하나하는데 40분 걸리는건 좀 아닌데 몇십들여 진료보는데 돈 아깝다 생각은 안들어야죠

  • 35. 댓글들
    '20.10.30 1:32 AM (211.36.xxx.162)

    왜 이럼? 모든 직장이 정년이 있고 택시기사도 나이들면 위험하니 정년을 둬야한단말 나오는데
    남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가 정년이 왜 필요 없어요?
    나이 먹으면 경험 쌓여 좋다 생각하지만 최신 치료법 기술에서는 뒤떨어지는 거예요.
    본인들은 그런 의사에게 진료 받고 싶어요?
    의사부인들이 댓글 달았나?

  • 36. 공지22
    '20.10.31 7:38 PM (211.244.xxx.113)

    풉 늙으면 무료봉사하라고 강요하는건가? 댁이나 잘하세요 남 직업 은퇴하라마라 뭔짓인가요?

  • 37. 일반직업인들보다는
    '20.11.8 1:58 AM (45.64.xxx.158) - 삭제된댓글

    의사가 더 똑똑하니 의사윽 지정퇴직연령은 일반인 15년으로 하죠.

  • 38. 일반직업인들보다는
    '20.11.8 1:58 AM (45.64.xxx.158)

    의사가 더 똑똑하니 의사 지정퇴직연령은 일반인 더하기 15년으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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