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갱년기 우울증인가봐요.
작성일 : 2020-10-29 09:24:50
3103728
기본적으로 잔잔한 성격인데,
요즘들어 자꾸 욱~하고 화가 올라와요.
화가 나서 주체를 못하게 되는 내 모습을 발견하곤 깜짝 놀라곤 하네요.
이러다가 무슨 일 낼까봐 걱정될 정도에요.
정신과를 가봐야 할까요?
아님 가정의학과나 산부인과에 가서 무슨 검사를 해야하나요?
꼭 좀 도와주세요. 너무 힘들어요.
IP : 221.150.xxx.2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10.29 9:27 AM
(211.36.xxx.205)
운동을 하나 하세요
체력만큼 좋은 게 뭐가 있겠어요.
건강하고 체력 되면 뭐든 별 거 아니더라구요.
2. ᆢ
'20.10.29 9:27 AM
(210.94.xxx.156)
저도 그래요.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려고해요.
안그러면
가뜩이나 굳어지는 몸이
더 굳어지면서 아파요.
해 보면서 산책도 하고
친구들과 수다도 떨면서
우울감을 떨치세요.
3. .....
'20.10.29 9:28 AM
(221.157.xxx.127)
친구가 갱년기증상있을때 한의원 가서 약지어먹고 괜찮아졌다고해요
4. 흠
'20.10.29 9:31 AM
(220.116.xxx.125)
무조건 많이 걸으세요.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5. ....
'20.10.29 9:38 AM
(59.6.xxx.198)
산부인과가서 호르몬검사후 약처방 받으세요
그냥 견디면 점점 심해집니다
가족도 주위사람도 힘들어져요
6. ..
'20.10.29 9:42 AM
(220.78.xxx.78)
저두 그래요
밥차려놓고 식구들 바로 안나옴 화가 막치밀어 올라서
다 엎어버리고 싶어요 ㅠㅠ
밖에 나가서 바람쐬고 들어오던가
편의점 가서 커피마시던가
7. 병원도 가시고
'20.10.29 9:42 AM
(223.38.xxx.87)
볕좋은 날
걸으세요.
8. 경험자
'20.10.29 9:44 AM
(125.139.xxx.194)
걷기로 이겨냈어요
9. ㅇㅇㅇ
'20.10.29 9:46 AM
(27.117.xxx.242)
먼저 가족들한테
도움을 청하세요.
저는 남편과
외동아들에게 부탁을.
갑자기 소리지르며 화를 낼때
그 순간만 참아달라고요.
갱년기증상일때는가족들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지 병원간다고
해서 나아지는 경우가 드물어요.
노래방가서 소리지르며
노래 부르는것도 도움이 되더군요.
10. 0o0
'20.10.29 10:09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걸으세요. 조금 힘든 등산도 좋아요.
헥헥대며 올라가다보면 그 순간이 힘들어 고민도 다 뒷전이 됩니다.
그렇게 내려오면 에잇 인생 뭐 있어~
나는 자연인이다~하고 샤워하면 좀 나아져요.
11. ....
'20.10.29 1:06 PM
(122.35.xxx.188)
전 갱년기를 오래전 지났구요
조심스럽지만, 그 때, 개인적으로 신앙이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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