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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수들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겠네요.

부동산 조회수 : 1,656
작성일 : 2020-10-29 07:35:29
자게에 베스트 보면서 
이른바 조세저항을 받아들이는 사람들을(실은 조세의 대상자가 아닐 가능성이 높죠..) "대깨"라고 칭하며
무식하다고 폄하하는 일반인들의 글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을 적어 보고자 합니다.

우선 이런 글을 쓰시는 분들은 보수의 "알바" 아니고, 실제로 존재하는, 현 정권의 반감을 가지는 중산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이분들은 열심히 부를 축척해 왔고 노력했고 국가의 발전에 이바지 했죠. 그런데 아마 그 중심이 부동산이 었을 겁니다. 부동산 아니고서는 한국에서 노동력만으로는 중산층 대열에 입성하기 힘들거든요.

그런데 각종 세금 중에서도 부동산 세금은 눈에 띄는 변화가 있고 실패 유무를 떠나서 현 정권의 존립을 위태롭게 만들 만큼 여론적으로 뜨거운 화두죠.

집값의 오르내림은 자유시장 경제의 당연한 시장 작동 원리 입니다. 그런데 제가 최근 글에 주목한 것은
"공산주의"라는 표현입니다. 현 정부가 세금으로 공산화 시키려고 한단 거죠.

이 말의 오류가 느껴 지시죠? 집값의 상승은 수요 공급 차원에서 당연히 발생하는 일인거죠.
공산 주의가 아니니깐 집값이 상승하는 겁니다.

국민은 주거 안정화를 요구하니 정부가 이런 저런 정책을 펼치는데 (정책이라는 것이 실패도 있고 성공도 있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공산주의"라는 표현을 서스름 없이 하는 것이 요즘의 스텐스 인듯 합니다. 요즘 같이 시장 경제가 원활히 돌아가는 상황에서 이런 단어가 논리적 오류가 있는 것이죠.

어쨋든 (보수라는 표현이 싫지만, 조세에 저항하면서 현 정권을 탄핵, 공산주의다 칭하는 집단을 편의상 "보수"라고 칭하겠습니다.) 보수의 논리는 이렇습니다.

세금을 확충해서 일할 의지가 없는 사지 육신 멀쩡한 백수들에게 나누어 주고, 혹은 서민들은 코로자 지원이라는 명목아래 소고기 사먹게 하면서 정권에 충성하게 만들어서 공산화 시킨다. 즉 공동 배급으로 문재인 정권이 공산화를 이룩하려 한다. 나의 자유를 돌려 달라! 나의 재산권을 돌려달라! 요런 겁니다.

그러면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게 되었는가?... 솔직히.. 청와대 입장을 대변하는것 같은데.. MB와 503의 정책 때문인 것은 맞습니다. 보수들은 무엇보다 자유를 원하죠. 시장 경제를 원하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가능한 세금을 줄이고 국가는 국민의 기본적인 안전만 책임지는 작은 국가가 되길 원합니다. 지금 현재 트러프가 펼치는 미국도 이런쪽인 거죠. 방역? 그런거 할 이유 없어요. 트럼프 입장에서는 이건 개인의 안위문제지 국가가 책임져야 할 안보의 문제가 아니니깐요.

양극화는 이런 상황에서 발생됩니다. 자유시장경제는 양극화의 주 원인이죠. 자본주의는 돈이 돈을 버는 구조이기 때문에 작은 정부에서는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이 돈을 법니다. 부동산이 그 대표적인 예 입니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큰정부를 표방합니다. 문재인 정부는 전 정권들에서 만들어 둔 부자에게 세금을 걷어와서 전 정권에서 만들어 둔 가난한 사람들에게 그 세금을 나누는 것에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부 문재인 지지자들은 이를 이해 합니다. 솔직히 엉겁결에 부를 축척하기도 했고 어쩌다 보니 나도 벤츠 타고 십억대 아파트에 살게 된 것이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정권 초기부터 세금이 오르더라도 그 세금이 내가 뺏앗아온 부를 나누는데 사용되기만 하면 계속 지지하겠다 생각한 "대깨"들도 있어요. 그런 사람들에게는 조세저항이 심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503의 개인적 성향이 저급해서 같이 촛불은 들었는데 내가 죽도록 고생한 집 한채, 혹은 두채에 눈에 띄는 세금을 올리니 흥분하는 것입니다. 이건 충분히 이해되죠. (저는, 현정권 지지자였는데, 촛불 들었는데로 시작하는 글들을 알바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게 공산화다? 이렇게 스텐스를 잡는 것은 쉬운 생각이 아닙니다. 반공세대 이후 우리는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에 대해 배운적도 없고 한국은 이과 공부를 시키지 인문학은 솔직히 죽은 영역이거든요. 그런데 이런 단어들이 나오는 것은.. 이건 저의 생각이지만.. 한국의 극우는 이런 머리를 쓸 작자도 없을 것 같고 MB나 503 쪽에서 선량한 "보수"를 공산화라는 반감이 드는 단어로 선동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중동에서 이렇게 선동 할 수 있을까요? 현 정부가 공산화 시키려고 한다.ㅋㅋ 절대 못하죠. 어디로 한다? 카톡으로 도는 가짜뉴스, 보수 유튜버들.. 그들의 시나리오다 싶네요.

혹시나 아실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정부를 "큰정부"라고 합니다. 그리고 보수에서 신자유주의 이러면서 양극화 시키면 그 다음 큰 정부 들어서서 그 똥 치우다가 또 작은 정부 들어서도 합니다. 그러니 대깨든 보수든 너무 흥분들 하시지 마시고 극단으로 치닫지 마세요.

어쨋든 제 글에서 지칭되시는 "보수" 분들.. 생각 잘하세요. 이건.. 공산화 아니구요. 큰 정부랍니다. 혹시 거짓된 정보를 주는 원천이 있다면 한번쯤 의심해 보심 좋을 것 같아요.
IP : 125.135.xxx.17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0.29 7:47 AM (180.69.xxx.140)

    이런글 너무 좋습니다
    자주 써주세요.
    보수님들이 허구헌날 공산화를 외쳐대서
    웃겼거든요
    뜬금없어요.

  • 2. ...
    '20.10.29 7:52 AM (116.37.xxx.160) - 삭제된댓글

    보수는 무심 보수
    수구꼴통들이지요.
    국짐당 아그들한테 보수라는 자체를 입에 올리는것은
    가당치 않습니다.

  • 3. ...
    '20.10.29 7:58 AM (175.117.xxx.251)

    원글같은 통찰력은 어떻게 얻게되나요?

  • 4. 점차 북유럽
    '20.10.29 8:01 AM (104.206.xxx.163) - 삭제된댓글

    독일, 프랑스, 뉴질랜드 이런 쪽 사람들 사고방식으로 가는게 사람들이 그나마 좀 평등하게 살 수 있는 길로 가는걸텐데 한국에서 지금 그 쪽 방향으로 정책을 바꾸고 시행하는게 쉽지는 않겠지만 해야 할 과제라고 봅니다. 미래를 위해서요.
    거기에다 현재 검찰, 언론, 사법부 개혁해야 하고 정치인 수준 높여야 하고 태극기 부대, 극단적 사이비 종교인들, 극단 페미니즘 인구 좀 줄여야 하고 여러가지 할 일이 많네요. 가짜미투나 지지하는 여성계도 싹 좀 바꿔야 할테고.

  • 5. 중국 상하이
    '20.10.29 8:17 AM (125.133.xxx.240)

    중국 상해 집값 보고 오시길...
    논리의 시작부터 오류가 있으시네요.

  • 6. 원글
    '20.10.29 8:26 AM (125.135.xxx.177)

    중국 상해 집값이 어떤가요?

  • 7. '
    '20.10.29 8:30 AM (125.186.xxx.181)

    작은 정부이든 큰 정부이든 이런 식의 혁명적 타격 보다는 서서히 해야 준비를 하지 않을까요? 지금 말하는 국민정서는 소위 가지게 된 사람의 얼척없는 세금 준비, 못가지게 된 사람의 배아픔처럼만의 구도로 형성되는 게 문제이죠. 돈이 많이 풀려 있으니 조금만 구멍을 주면 어마어마하게 쏠릴 것이다라는 우민사상이 바탕에 깔려있다고 봐요. 매번 집단지성을 외침에도 투기꾼 보니 똘똘한 국민을 믿을 수 없고 갖게 된 사람을 투기꾼으로 명명하는 것 자체가 부작용을 일으켜 빈 윗속에 산을 들어붓는 느낌입니다.
    앞으로의 방향성은 맞다고 봐요. 세금을 올리되 건강한 거래가 가능하도록 만드는 구조가 되어야 하는 겁니다. 그래야 서서히 올릴 수 있죠. 세금을 올리려면 어떤 형태로든 그만큼의 심리적 보상이 필요한 겁니다.
    그렇게 된다면 말도안되는 공산주의를 운운하기가 어렵겠죠. 양쪽 모두 피말리다가 세금으로 쫙 뽑아먹으려나 보다는 생각이 왜 안들겠어요.

  • 8. 중국은국가자본주의
    '20.10.29 8:30 AM (121.190.xxx.146)

    중국은 이미 국자가본주의 형태로 들어섰어요. 중국얘기하면서 공산화타령하려면 집어치우시길.

  • 9. ㅇㅇㅇ
    '20.10.29 8:31 AM (120.142.xxx.123)

    공산주의 국가 중국도 자본주의 국가보다 집값이 저렇게 오르는데... 경제 선진국 한국에서 집값 오르는 것은 공산주의라고 치부하는 것도 웃김. 공산국가도 못잡는 부동산을 자본주의 국가에서 어떻게 잡으라고...

  • 10. 원글
    '20.10.29 8:31 AM (125.135.xxx.177)

    공산주의 인데도 비싸다? 이걸 말씀 하시고 싶은건가요?
    한국의 서울도 그렇다?

    그런깐 중국식 자본주의.. 정치는 공산화 경제는 자유주의로 간다는 건가요?

    제가 쓰다 지웠는데.. 이런식으로.. 알만하신분이 이런 말 하심 더 이해 안갑니다.

    정치가 공산화가 가능 하지 않단걸 아시지 않아요?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쇼윈도죠. 냉전이 끝난게 아니잖아요? 냉전 2.0시대에 대한민국이 공산 국가가 되는걸 미국이 보고 있을것 같아요? 트럼프가 생각하는 자국이익에 한국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단 생각은 하시죠? 그러니 문재인 정부가 트럼프한테 좀 터프하게 대처할 수도 있는 겁니다.

    혹시나 정치적 공산주의를 걱정 하신다면 넣어두세요. 정말 한반도에서 세계3차 대전 일어날 수도 있어요.

  • 11. ...
    '20.10.29 8:31 AM (211.226.xxx.247)

    https://www.edunctn.com/mobile/article.html?no=16057

  • 12. ...
    '20.10.29 8:32 AM (211.226.xxx.24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570742?sid=100

  • 13. ...
    '20.10.29 8:34 AM (211.226.xxx.24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6/0001734540?sid=100

  • 14. ...
    '20.10.29 8:35 AM (211.226.xxx.247)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23/0003566244

  • 15. '
    '20.10.29 8:41 AM (125.186.xxx.181)

    봉건시대에도 큰 세금 때문에 국민들이 못살겠다 한 적이 있었죠. 그 때는 관료들의 부패와 수탈 때문이라 했지만 지금은 소위 표를 의식한 자리 보전을 이유로 그렇다고 생각하더군요. 정말 필요한 곳에 쓰이지 않는다는 시각이 매우 팽배합니다. 어떻게 쓰이든 선별적 복지로 통합을 이루기 어려운 상황이라도 내는 이들에게 화살을 돌리는 식은 매우 위험한 인식이라고 봅니다. 큰 정부에도 작은 정부에도 그 시대를 살아가는 건 모두 국민들이고 그들의 마음을 자발적이고 기꺼이 서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죠. 갈등론을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도 됐지만 너무 큰 상처를 남겨서 보기만 해도 머리가 아픕니다.

  • 16. 원글
    '20.10.29 8:47 AM (125.135.xxx.177)

    125 님.. 서서히라는 개념이 솔직힌 한국엔 없죠ㅋ그게 국회에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변화라는 것은 어쨋든 적을 만들게 되어 있고 누구에게나 좋은 변화는 나와 상관 없는 변화에서만 가능해요. 또한 이 정권이 그런 스킬이 부족한것도 맞구요. 그러니 최소한 한쪽이라도 든든히 자기편을 만들어야 영리한 정책인데 이건 양쪽다ㅡ유주택 무주태 다주택ㅡ잃어버리는 형국이니 정말 아마추어죠.

    이런 바보같은 상황의 탓을 청와대 행정부가 운동권 출신이라 그렇다는둥 어쨋둥 하는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성향이라고 생각해요. 윤짜장, 김ㅎㅎ 다 끝까지 데리고 가잖아요? 아마 아직도 눈만 껌뻑 거리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이 수많은 정책들이 MB나 503시절 8인회니 하는 집단에서 나온 것들은 아니고 정책연구를 거듭해서 나온것들 입니다.ㅡ우민화나 투기꾼같은 변수 역시 동의합니다ㅡ 그들의 정책은 정치적이지 않습니다. 만약 지지율이나 정치에 목적을 두는 대통령이라면 이렇게 하지 않았게죠. 솔직히 집값 안잡아도 그만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이리 삽질을 하냐? 댓글처럼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이기 때문에 대통령은 지금 뻔한 욕받이 길을 가는겁니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참으로 요구되는 시점 입니다..

  • 17. 디-
    '20.10.29 8:49 AM (50.47.xxx.164)

    모든 걸 줄 수 있는 정부는 모든 걸 빼앗아 갈 수 있는 정부입니다.

  • 18. ...
    '20.10.29 8:57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집값 잡으려면 세금 쳐 올릴게 아니라 금리 나 올려라
    이 똘팍들은 또 좋단다

  • 19. ..
    '20.10.29 9:03 AM (125.135.xxx.177)

    저 링크들은 뭔가요? 주사파라서 그렇다 친중이다 이런말 하고 싶으신가?..

    가짜뉴스 아니다? 유튭아니다? 말을 해주세요.. ㅎ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저도 큰정부든 작은 정부든 기꺼이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오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제 생각엔 그런 마음은 정치인의 문제가 아닌 개인의 성숙함으로 이루어 져야 할듯 합니다. 예수님이 부활해도 불가능 하지 않을까요? 이미 자유시장경제는 이기적인 인간을 전제로 설계된건데.. 이기적인 인간이 어떤상황에서 !만족! 이란것을 할까요...

    자유시장 경제라는 시스템이 이러한 정치적 목표를 불가능하게 만들죠. 슬프지만.. 그래서 노통이 시민들의 조직된 힘을 얘기한 것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 20. ^^
    '20.10.29 9:11 AM (47.148.xxx.56) - 삭제된댓글

    진보 정치인들이나 진보언론이
    예의상 국민의 힘을 보수라고 부르지만
    뭘로 보나 보수 근처도 못갑니다.
    보통 통념에서 볼 때 극우도 적절하지 않은
    참 별난 집단입니다.
    수구가 가장 적절한 것 같아요.

  • 21. ..
    '20.10.29 9:14 AM (125.135.xxx.177)

    ^^님..
    저도 동의합니다만 편의상 지칭한 점 아시죠?

    님의 마음이 저의 마음 입니다..ㅜ

  • 22. ..
    '20.10.29 9:17 AM (1.237.xxx.26)

    조세저항이 심한 자칭 보수화된 사람들. 집값 내려가면 세금 덜내서 좋아할까요? 싫어할까요?
    진심 궁금해요.

  • 23.
    '20.10.29 9:28 AM (39.7.xxx.210)

    큰 정부 라는 것 자체가 싫습니다
    정부의 개입이 최소화되고 공정한 경쟁을 감사하는 정도에서 멈춰야 합니다
    큰 정부아래에서 큰 비리가 나오죠
    이미 한전 공대 공공의대로 시작했구요.

  • 24.
    '20.10.29 9:29 AM (39.7.xxx.210)

    감사기 아니고. 감시

  • 25. ..
    '20.10.29 9:32 AM (39.7.xxx.59)

    큰정부 작은정부 취향은 어쩔수가 없죠. 아무도 모르는 개인의 이익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니까요. 다행히 대통령제는 선거로 행정부의 수장을 바꿀수 있으니 다음 정부는 님이 원하시는 행정부가 갖추어 졌음 좋겠습니다.

  • 26. ..
    '20.10.29 9:37 AM (39.7.xxx.59) - 삭제된댓글

    꾀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요? 과거 촛불 들었던 시민 중 세금 맛 보고 님과 같은 생각하시는 분 많을거예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503도 공약이 같았죠ㅡ부동산 말고ㅡ
    그러려면 세수 확보가 필수적인데 현정권은 세수 확보 하겠다고 했고 박은 자기가 되면 알아서 한다고 했죠? 추후 야당은 공약이 부도 수표일 경우가 높습니다. 여당만큼 공약은 만들어야하고 세금은 못올리니까요.. 솔직히 요즘 공정, 도덕 남발하는데..

    저는 딱 그시점에서 도덕률로 한번 한국의 수구세력의 맨얼굴을 보고 싶은 자그마한 소망이 있습니다. 그런 개혁? 변혁 한번만 더하면 제대로된 보수가 등장 할 거고.. 저도 그쪽에 투표하고 싶네요. 저의 바램입니다ㅎ

  • 27. 동감입니다
    '20.10.29 10:00 AM (116.44.xxx.84)

    성숙한 시민의식이 참으로 요구되는 시점 입니다.2222222

  • 28.
    '20.10.29 10:07 AM (117.111.xxx.177)

    동감이요. 빨갱이 타령 웃겨요

  • 29. 솔직히
    '20.10.29 10:34 AM (58.231.xxx.9)

    양극화가 문제인데
    공산주의라니..
    세금 걷어 복지 하는 게 자기들이
    좋아하는 자본주의를 더 발전시킨다는
    단순한 걸 모르는 바보들이죠.

  • 30. 원글
    '20.10.29 11:13 AM (39.7.xxx.59)

    제가 흥분한 포인트는, 댓글들에서

    현 정권 지지자를 너무 나이브하게 보는 관점 입니다. 세금을 내는 국민으로서 MB와 503을 겪으면서 국민들이 성장하고 있는거죠. 그 세금에 대한 정당성이 있기에 솔직히 아까운 마음 접고 협조 하는거구요. 그런 선의를 무식하다고 매도 하는것에 화가납니다. 그런데 이런프레임은 문재인 대통령을 무능 프레임에 맞춘것의 보급형이란 생각도 들고요..

    자칭 보수님들.. 대깨가 무식해서 세금 내겠다는거 아니예요. 세금이 샐 수도 있지만, 미래를 생각해서 투자하는겁니다. 저도 지독히 싫지만 다문화도 우리가 포용하지 않으면 자손세대에서 역전 당해요. 그러니 감싸줘야 합니다. 그런데 아시죠? 다문화의 시작은 MB 503때 꽃 피운거요. 우리나라 근로자 입금을 더 후려 깍아서 (대)기업들 수익 달성 시키려고 외노자 수입한 단초를 제공한건, 실은 전정권 들이예요. 지금은 수습하고 있고 주구장창 안고 가야되요.

    뭐.. 언젠간 들어 올 일이었으니ㅡ세계화는 진행중ㅡ 그걸 그리 비판하는건 아니지만 이런식의 세금 사용을 샌다고 표현하기엔 배경이 복잡하단 겁니다...

  • 31. 원글
    '20.10.29 11:18 AM (39.7.xxx.59)

    조세저항이 심한 자칭 보수화된 사람들. 집값 내려가면 세금 덜내서 좋아할까요? 싫어할까요?
    진심 궁금해요.

    저도 님도 답을 알지만 모르는 걸로 해요ㅎ

  • 32. 이런글
    '20.10.29 11:51 AM (121.133.xxx.109)

    참 좋아요
    원글님의 통찰력,분석력과 글솜씨가 부럽습니다.
    원글도,원글님의 댓글도 다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 33. 구구절절
    '20.10.29 12:57 PM (114.206.xxx.59)

    옳은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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