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방역지원 일하고 있어요
어려운 일은 딱히 없는데 아이들 급식시간에 줄 세우고 급식실 안내해요
아이들 인원수는 많지 않으나 거리두기 하라고 주의 주어도 한참 친구좋아할 나이라 줄서서 있을때 따닥 따닥 붙어서 폰 같이 보고 게임하고 이야기하고 있어서 큰 소리로 할 수도 없고 좀 난감해요 선생님들은 지나가며 이런 광경 봐도 못 본척하구요
근데 어떤 선생님이 오셔서 "아줌마 ! 애들 제대로 거리 두기하게 하라고 쓰는거예요'
라며 톡 쏘듯 말하더라구요
학교에서 학생 가르치는 일하는 사람말고 다른 일 하는 사람도 여럿 있는데 아줌마 라고 하지는 않진 않나요?
얼떨결에 아무말 못 했지만 기분 나쁘고 그 선생님 품위없고 천박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밑에서 배우는 애들도 좀 안됬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품위없는 사람? 천박한 사람?
ㅇㅁ 조회수 : 2,723
작성일 : 2020-10-27 20:08:04
IP : 218.39.xxx.1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asif
'20.10.27 8:12 PM (14.32.xxx.117)선생이라고 다 님자 붙이는 게 아닌 것 같네요... 입이 유난히 상스러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고 잊으세요. 그 사람은 그 입 때문에 언젠가 어디서 한번 맞아도 크게 맞을 겁니다. 굳이 내가 때릴 필요는 없어요.
2. 음
'20.10.27 8:38 PM (110.70.xxx.14)제 지인이 원글님이랑 같은 일 했는데
보건 교사랑 영양 교사(이제는 영양사라고 안하나 보더라구요)가 그렇게 기싸움을 해댔다고...;;3. ..
'20.10.27 8:44 PM (121.135.xxx.143)보통 자기보다 약자를 대하는 태도에서
그 사람의 평소 인성이 드러나기는 하더라고요...4. ..
'20.10.27 8:48 PM (49.164.xxx.159)아줌마 아니고 학부모입니다.
교사로서 언행에 품위를 지키셔야죠. 애들이 보고 배운니다.
라고 다음에는 말씀하세요. 꼭이요.5. ooo
'20.10.27 8:56 PM (180.228.xxx.133)지독하게 품위 없는 사람 맞아요.
이 정도로 후진 언사 내뱉으면 전 그냥 우습더라구요
속으로 못 배운 상것.....합니다.
천박한 사람에게 에너지 낭비하지 맙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