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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키워보신 분들, 자녀 공부머리 언제쯤 확실히 보이던가요?

... 조회수 : 6,574
작성일 : 2020-10-27 19:20:21
듣기론 남자아이는 고등때 역전하는 경우 꽤 있지만



여자아이는 초딩때부터 싹이 보인다는데



실제 그런편인가요?
IP : 222.103.xxx.13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부분
    '20.10.27 7:21 PM (14.138.xxx.241)

    여자애들은 4학년쯤 결정난다 들었는데 정신을 중학교때 차리는 애들 봐서..

  • 2. 고등맘
    '20.10.27 7:23 PM (112.154.xxx.39)

    남학생들도 고등때 역전하는 학생은 초등까진 성실 머리좋은 학생이 중학교 사춘기때 정신 나갔던 경우고요
    많지않아요
    여학생들 보면 초등때 잘해서 졸업상 타던 아이들이 중고등때도 쭉 잘하더라구요
    특히 고등때 치고 올라오는 남학생들 2학년때 역전하고 수과학에서 밀리고 그래요
    여학생들은 쭉 잘하는 학생이 잘하긴 합니다

  • 3. ㅇㅇ
    '20.10.27 7:23 PM (49.142.xxx.36)

    제가 본건 그냥 타고난대로 자란다라서, 뭐 부모가 공부 잘했으면 애들도 보통은 잘하더라고요.
    큰애는 잘하는데 작은애는 못한다 이런 경우는 타고나는거라서 윗대의 유전자까지 따져서 랜덤으로 걸쳐진거고...

  • 4. ..
    '20.10.27 7:25 PM (223.38.xxx.6) - 삭제된댓글

    초등때 중간정도했던 아이였는데
    엄마가 교우관계 엄청 신경쓰더니
    (초 고학년부터 잘 하는 여자아이들과 사귀게 함)
    중학교 때 반상위권
    자사고 (전국형 아님)애서 반상위권
    이번에 인서울 상위권 대학 썼다고 해서 다들 놀랐어요.
    친구따라 강남 간건지
    실력이 는건지..
    다른 지인말로는 전교1등과 절친이었다고 하더라구요.

  • 5. 늦공부
    '20.10.27 7:26 PM (203.128.xxx.45)

    트이는 경우는 거의 없고요
    처음부터 잘하는 애가 나중에도 잘해요
    단 최대복병인 사춘기는 예외로 두고...

  • 6. ..
    '20.10.27 7:31 PM (223.62.xxx.52) - 삭제된댓글

    초등1학년 학교 보내보면 알아요.
    선생님이 더 잘 알아보시고 알려주시네요.

  • 7. ...
    '20.10.27 7:33 PM (58.148.xxx.122)

    역전은 원래 머리 좋은데 공부 안하던 애들이 하는 거고요.
    머리가 별로 인데 뒤늦게 열심히 한 경우는 고3때는 성과 못 내고 재수 삼수까지 해야 성과가 나요.
    역전이 아니고 늦는거지요.

  • 8. ...
    '20.10.27 7:36 PM (125.176.xxx.120)

    저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전 초등학교 내내 중간이었는데 중학교 가서 첫 시험에 5등 안에 처음 들어갔고 그뒤로 내내 5등 안밖을 서성이다가... 고등학교 가서 전교 2등을 놓쳐 본 적이 없어요..(월등한 1등을 절대 따라 잡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2등만 했죠..)
    초등학교 때 잘하는 애들도 있지만 저같은 case도 많아요, 그러니까 너무 초반에 결단을 내리려고 하지 마세요.

    공부는 머리도 타고나야 하지만 고집이 있어야 해요.. 뭔가에 대한 고집과 열망이 있어서 자리에 고정되어 있어야 하는데.. 중학교 말쯤부터 보였다고 엄마가 그랬어요. 저희 엄마는 저한테 공부하라고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할 애들은 어느 순간 달라져요(해야 겠다는 자각이 오는거죠. 욕심이 문득 생기고..).. 애들 중에 책 좋아하는 애들이 있어요. 그런 애들은 100프로 잘해요. 저도 초등학교 때 공부는 별로 안 했는데 엄마가 그랬어요. 정말 독서광이었다고. 정말 하루 종일 책에 매달려 있었대요.

  • 9. ㅇㅇ
    '20.10.27 7:42 PM (106.102.xxx.107) - 삭제된댓글

    초 3~4학년때 수학 공부머리 보면 대부분 쭉 그대로 가더라구요

  • 10.
    '20.10.27 7:43 PM (116.32.xxx.153)

    교사하는 지인왈 남자애들 고등때 좋게든 나쁘게든확바뀌는 애들 종종봤는데 여자애들은 아니라더라구요

  • 11. 저도
    '20.10.27 7:44 PM (74.75.xxx.126)

    궁금해요. 저흰 남자앤데 남편이랑 저는 전교 일등 놓쳐본 적이 없는 편이거든요. 아이도 공부야 당연히 잘 할거라고 믿고 잔소리 전혀 안 했는데 얘가 3학년인데 구구단을 헷갈려하네요. 어제는 시험 봤는데 85점 맞았다고 해맑게 기뻐하더라고요. 아니 이 쉬운 걸 15점은 왜 틀렸니 100점 받을 때까진 만족하지 말아야지 하고 한소리 하려다 꾹 참았어요. 이런 아이도 나중에 잘 하게 되는 경우도 있나요?

  • 12. ㅇㅇ
    '20.10.27 7:45 PM (106.102.xxx.107)

    초 3~4학년때 수학 공부머리 보면 대부분 쭉 그대로 가더라구요
    요즘은 예전처럼 학원 안 다니고 혼자 악착같이 독고다이로 성적 올리는 시대는 아닌거 같아요
    그러니 숙명여고 쌍둥이들 성적 상승한걸 당연히 아무도 안 믿죠

  • 13. 동네에서
    '20.10.27 7:53 PM (223.38.xxx.44)

    공부잘하고 책 많이 읽던 언니는 고대로 잘해서 ky경영가서 회계사 2년만에 붙었고 동생은 느리고 눈치없고 학교다니기 힘들어해서 공부는 아예 시키질 않았는데 중3겨울부터 공부 하더니 고1부터 전교권진입하고 고2부터 전1 하다 치대 간 집 봤네요. 알고보니 아빠 서울대,엄마 연대 나온 집이라 유전자였군 했네요

  • 14. ㅡㅡㅡ
    '20.10.27 7:54 PM (220.95.xxx.85)

    유아기때 보이고 중학교 고등학교 때 노력파들이 간혹 있는 정도인데 .. 유아기때부터 쌓아온 애들 못 따라가죠

  • 15. 가끔
    '20.10.27 7:58 PM (1.229.xxx.169)

    역전 사례 내지는 잘 풀린 케이스있는 데 대부분 체력 튼튼한 늦공부 트인 남자애들이 많구요. 여자애들은 이과성향 뚜렷한 극소수빼고 우뇌형 문과스타일들은 고등가서 성적 하락세탑니다. 초등때 올백소녀 이랬던 애들 이대나 숙대 정도 가는 경우 많구요. 스카이는 거기다 독기있게 들이 파거나 머리가 아주 좋은 애들이 가요. 의치한은 거기에 엄마의 발품과 경제력, 아이 체력, 학교의 도움도 필요하구요.

  • 16.
    '20.10.27 8:02 PM (180.224.xxx.210)

    꼭 그렇지도 않아요.

    유아기때부터 몰아치면서 돌려서 고등 때 공부 손놓는 애들 수두룩해요.
    남학생 여학생 모두요.
    심지어 대학 가서 그러는 경우도 봤고, 심하게는 남들이 부러워하는 좋은대학, 좋은 학과 졸업까지 하고서 난 이제 아무것도 안할테니 건드리지 마라...죽 백수로 사는 경우도 봤어요.

    결론은 스스로 하는 넘이 이긴다 예요.

  • 17.
    '20.10.27 8:05 PM (210.99.xxx.244)

    3.4살에 한글떼고 수개념 티나는경우 있어요 여자애들은 초1때 이미 판가름 난다고ㅠ 그중 사춘기때 슬럼프오는 경우도 있고 고등가서 튀는 남자애들은 이미 중등때 사춘기로 중상 유지하다 최상위로 가는거지 못하던애가 튀는경우는 거의없어요 그리고 중상인애가 튀는 경우도 사실 흔치도 않은데 소문이로 그런애가 많은거 처럼 느끼는걸뿐이예요

  • 18.
    '20.10.27 8:06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

    어릴때 잘 하던 이과성향 아이들 그대로 고등가서도 잘 하구요
    초등때 글 잘쓰던 문과성향 아이들은 수학때문에 성적 떨어지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갑자기 잘하는 아이들은 거의 없었고 중2 정도 성적이 그대로 가는 것 같아요
    주의 해야 할점이 중2때 90점 받으면 고등가면 1등급에서 4등급까지 나올 수 있는 점수이기때문에 아이점수를 객관적으로 봐야 해요

  • 19.
    '20.10.27 8:17 PM (210.99.xxx.244)

    우리나라 고등이 초중때 안하면 따라가기 쉽지않아요ㅠ

  • 20. 이미
    '20.10.27 8:19 P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

    어릴때 보이던데요.
    유치원때도 내아이 남의 집 아이 다 보이고...
    남자아이들은 눈빛이나 자세는 모르겠는데 여자아이들은 자세부터 달라요.

  • 21. 요즘 엄마들
    '20.10.27 8:22 PM (210.100.xxx.239)

    자기자식 객관적으로 잘 봐요
    중등 올a라고 자만하고 그렇지 않아요
    아무리 노력해도 평균95라고 학원 다 그만두고
    다른거 가르칠까요 하는 중2맘의 글을 아까 봤는데요
    현명한겁니다. 중2때 평균 98이상 최상위권이어야
    어디 이름이라도 들어본 대학 보낼 수 있어요
    그 최상위권 안에서 고등 최상위와 상위권으로 또 나뉘죠.
    초5정도면 거의 판가름 나구요
    윗학년으로 갈수록 떨어지는 경우가 더 많아요

  • 22.
    '20.10.27 8:23 PM (121.167.xxx.120)

    여자애도 고3때 정신 차려서 전문대 가는것도 어려운 실력인데 서울 4년제 여대 갔다가 좋은 대학 편입해서 졸업하고
    더 공부해서 동시통역사 해요

  • 23. 저희 딸
    '20.10.27 8:25 PM (105.42.xxx.204)

    저희 딸이 큰아이가 제가 유치원부터 끼고 공부가르쳤어요. 다행히 잘 따라줬는데 초등5학년에 친구들에게 왕따까지는 아니고 은따당하고 중학교1학년부터 사춘기가 심하게 와서 공부를 안했어요. 시험볼때도 풀지 않고 찍고 누워서 자고 했다니 말 다했지지요. 그때 제 소원은 고등학교 졸업이었어요. 그렇게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해서 다행히 마음에 맞는 친구를 사귀더니 갑자기 공부를 하는게에요.
    친구가 공부를 잘하니까 그 영향을 받는거 같더라구요.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스카이중 한곳에 갔어요.
    다행인건 초등학교까지는 공부를 잘했고 공부환경은 남편이 교수라 늘 집안 분위기는 차분하고, 아이 머리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어요.

  • 24. ㅇㅇ
    '20.10.27 8:29 PM (203.253.xxx.237) - 삭제된댓글

    예외적인 케이스가 있는거고
    보통은 유치원가기 전부터 똑똑한 티가 나죠 어떻게 안날 수가 있겠어요.

  • 25. 맞아요
    '20.10.27 8:40 PM (14.58.xxx.16) - 삭제된댓글

    여자애들은 늦된 경우는 거의 못봤고
    대부분 초1부터 똘똘하죠.
    똑똑함이 공부로 드러나지 않고 공부에 흥미없고 다른데 흥미있다가 숨겨도 초4되면 드러나요.
    남학생은 갑자기 중등 고등 가서 잘하기도 하더라고요.
    근데 교사친구왈 요즘은 남학생들이 그러지 못한다고요 ㅠ
    워낙 게임이나 유혹도 많고 결핍이나 욕심도 없고
    도서관 가보면 초등 여학생들 엄청 책보더라고요
    남학생은 거의 못봄 ㅠ
    이상 늦게 라도 불붙기를 기다리는 아들맘 의견입니다.

  • 26. ㅇㅇ
    '20.10.27 9:41 PM (125.178.xxx.133)

    사실 타인은 보여요. 대학 잘갈지.못갈지. 저도 제아인 불안했는데 남들눈은 정확하더군요. 재아인 욕심있고 뒷심이.강한 아이라 잘될거란 말을 들었고. 엄마가 보는 아이는 욕심없고 순해서 걱정이.많았죠.

  • 27. ..
    '20.10.27 9:46 PM (116.39.xxx.162)


    초1부터 교실 벽화 그리고
    공부도 잘 했는데(올백)
    계속 그림으로 가네요. ㅠ.ㅠ
    고3인데 실기 보러 새벽부터 가는데
    데리고 다니는 나도 힘드네요.

  • 28. ㅇㅇ
    '20.10.27 9:5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초등은 상관없는듯
    우리애도 공부중간쯤 했는데요
    중3부터 슬슬 하더니
    고1 첫시험에서 전교 5등 안에 들었어요
    지금 전문직

  • 29.
    '20.10.27 10:51 PM (218.51.xxx.9)

    딸아이 공부

  • 30. ...
    '20.10.28 4:09 AM (49.195.xxx.129)

    외국이라 세살때부터 유치원을 다녔는데 그때부터 수업할때 집중을 잘했어요 따로 가르치는거 없어도 이해력이랑 집중력이 좋으니까 혼자서도 잘하더니 그게 쭈욱 고학년까지 올라갑니다..
    아들은 정반대 정말 느려요 ㅠㅠ

  • 31. ..
    '20.10.28 7:36 AM (39.109.xxx.13) - 삭제된댓글

    예외도 있지만... 윗 댓글처럼 여자 아이들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다닐때부터도 보였어요.
    남눈에도 보이니 유치원 원장님이 알아 보기도 하고요.
    중간에 급하게 해외 나오느라 언어를 전혀 모르고 나왔어도 자기가 뒤쳐지는 상황을 못 견디니 금방 따라 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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