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소한 팁 2가지입니다.

......... 조회수 : 3,904
작성일 : 2020-10-27 16:19:35


 

1. 운동복 정리


저는 매주 필라테스 강습을 받습니다.

십년전 쯤 웨이트를 시작할 당시엔 옷이 깔별로 여러개를 사고.. 그땐 취미가 운동복 코너 구경이었어요.

그걸 서랍마다 가득 쟁여두고 세탁해서 깔별로 주르륵 예쁘게 세팅해서 담아두고 보면 그리도 흐믓하더이다.

운동있는 날엔 그중 땡기는 조합으로 구성해서 별도 가방에 예쁘게 담아 갑니다.

지금 생각하면 무척 귀찮은 일입니다.ㅋㅋ

지금은..

상의 티셔츠를 바닥에 넓게 펴고

가운데에 브라탑, 바지, 속옷, 필라테스용신발을 차곡차곡 올리고 그것을 상의로 착착 접습니다.

업무용 수첩 크기에 사전만한 두께의 옷 꾸러미 완성.

통으로 가방에 넣습니다.

운동후엔 그것을 그대로 빨고 그대로 말려서 위의 방법으로 꾸러미 만들어 서랍에 넣어둡니다. 운동있는 전날

그 덩어리를 가방에 넣기만 하면 끝.

이렇게만 해도 뭔가 가뿐하고 편하네요.(정말 별거없쥬?ㅋㅋ)

2. 식재료 용기 갯수 동결하고 포장용기 활용하기

2년전에 딱 필요한 용기만 남기고 모두 정리한 뒤로 갯수를 늘리지 않고 있는데요.

시간이 남아돌면 이런저런 요리도 하고 주방도 정리하고 의욕이 샘솟으면서 용기 욕심도 생길법한데

하나도 안 늘어났습니다.

방법은 재활용이에요.

어머니가 주신 국간장은 오*기 케첩 용기를 깨끗하게 씻어서 사용중입니다.

이것은 정녕 신세계네요. 병 뚜껑 열어서 따르거나 숟가락으로 떠내거나 했던 것 없이

캐첩 용기로 조르륵..

다음번엔 매실액 담으려고 해요. 요리할때 정말 좋아요.

다른 소스는 색이 배어 있고 기름끼가 많아서 불편했고요

캐첩을 깨끗하게 잘 씻겨지더군요.

다음에 나오는 캐첩 통은 매실 액기스로

그 다음 통은 깨를 담을 예정이에요.ㅎㅎ


다진 파라던가 채소 보관하는 그릇도 어쩔수없이 생겨난 일회용 용기를 2~3번씩 활용하고요


유리병은.. 흑흑.. 전 유리병이 너무 좋아요.

찬장 한 켠에 유리병만 따로 모아둡니다. 3~4개만 모으고 그 이상은 방출

이 용기는 양념장이나 샐러드 도시락으로 사용해요.

미니멀 초기땐 무조건 없는게 장땡 하면서 치우기 급급했는데

그러다보니 또 뭔가가 필요해지더군요,

요즘엔 필요한 것이 생기면 버리는 물건에서 먼저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IP : 203.142.xxx.2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0.27 4:23 PM (58.140.xxx.188) - 삭제된댓글

    신박하긴하지만 1회용은환경호르몬때문에 버리셔야해요

  • 2. ㅇㅇ
    '20.10.27 4:37 PM (211.36.xxx.18)

    기존 양념통 재활용 하는거 할머니들이나 하는거 아녀요?간장통에 생수 넣어 먹구 ...

  • 3.
    '20.10.27 4:46 PM (211.36.xxx.40)

    케첩병에 간장이라뇨 유리병이면 다행

  • 4. 재활용병에
    '20.10.27 5:15 PM (223.62.xxx.12)

    녹농균인지 무서운 균이 잘 나온대요.
    재활용용기는 그냥 재활용통에 버리라던데요.

  • 5. ..
    '20.10.27 6:23 PM (221.145.xxx.121)

    운동복 정리팁 너무 좋네요
    간단하지만 진짜 편할거같아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1542 엉덩이 중앙골 주변이 가끔 짓물러요. 9 엉덩이 2020/10/27 2,145
1131541 품위없는 사람? 천박한 사람? 5 ㅇㅁ 2020/10/27 2,723
1131540 곶감용 감을 단감 만들면 맛 없나요? 4 곶감 2020/10/27 894
1131539 해외여행보험 질문-질병은 보험기간중 걸렸을 때. 보험기한 지나도.. 6 해외여행보험.. 2020/10/27 594
1131538 헤어지고 몇달만에 결혼하는 경우는 13 ㅇㅇ 2020/10/27 7,053
1131537 4개월 만에 1억 오르는거 실화예요? 51 .... 2020/10/27 6,826
1131536 절교한 친구의 연락 고견 부탁드립니다. 55 흠... 2020/10/27 7,729
1131535 나이드신분 코로나 치료 잘견디고 나오시나요? 3 비누 2020/10/27 1,187
1131534 국민체조 같은 간단한 운동 있을까요~? 6 집에서 2020/10/27 1,077
1131533 18 어게인 김하늘 49 배우 2020/10/27 3,153
1131532 보신 드라마중에요 50 바람소리 2020/10/27 1,418
1131531 이혼하고싶은데요 3 ㅎㅎㅎ 2020/10/27 3,126
1131530 IT공부로 영상전공하는거에 도움 받고자 합니다 모르겠어요 2020/10/27 416
1131529 질병청 "10대 고교생, 부검결과 접종과 연관성 없어&.. 6 뉴스 2020/10/27 1,676
1131528 인천 지역도 지역 유대감이 상당한것 같아요. 10 .. 2020/10/27 1,679
1131527 삼호어묵 또 적중 - 빈집세 부과 검토.jpg 23 2020/10/27 4,935
1131526 샌드위치 메이커 잘 쓰시나요? 3 ..... 2020/10/27 1,276
1131525 4.16세월호참사 관련 기록물 공개 결의에 관한 청원해주세요 1 .... 2020/10/27 515
1131524 화사가 먹는거 보면 이상하게 맛있어 보여요. 6 ㅁㅁㅁ 2020/10/27 2,355
1131523 자기만의 방 읽는데 책이,,, 6 ㅇㅇ 2020/10/27 1,746
1131522 딸아이 키워보신 분들, 자녀 공부머리 언제쯤 확실히 보이던가요.. 23 ... 2020/10/27 6,571
1131521 성인용 팬티형기저귀 저렴한 구입처 있을까요? 7 디펜드 2020/10/27 1,397
1131520 와...남양주사찰 방화네요. 기독교인의 방화 7 ㅇㅇ 2020/10/27 2,944
1131519 코로나 양성소견 나오면 거의양성나오나요? 1 비누 2020/10/27 1,099
1131518 자식한테 딸한테 질투하는 엄마 특징이 있나요? 16 나비 2020/10/27 9,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