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60 선배님들
행복하신가요?
살아보시니 어떻하면 행복해질까요
1. 음
'20.10.26 8:35 PM (58.123.xxx.199)젊었을 때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 지금 행복하지 않아요.
나 개인을 위해서, 내 가정을 위해서
모난 곳 정비하지 않고 그저 시간이 지나면
다 잘 되겠거니 하며 소극적이었던거 반성해요.
젊었을 때는 좀 치열하게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게 맞아요.2. 음
'20.10.26 8:37 PM (125.132.xxx.156)가족에게 웃어주고 예쁘게말하고
함께 맛있는거먹고
벼라별경험 성취 다해봐도 이 이상의 행복이 없어요
열심히 살되 잠깐이라도 가족과 함께 웃고 대화할 시간과 맘의여유 꼭만드세요3. 글쎄요
'20.10.26 8:39 PM (110.12.xxx.4)행복이란게 평안한 삶이 아닐까요
저는 마음편한게 행복이라 생각해요.
크고 작은 일을 잘 해결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쓸데없는 인연들을 만들지 않는게 행복의 지름길인거 같아요.
일보다 사람때문에 힘들어서 저는 외로운것도 혼자서 잘 이길수있는 사람이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4. ..
'20.10.26 8:41 PM (49.169.xxx.133)행복하다면 행복하다고 할 수 있는데 돌아가신 부모님들이 그립네요.
어린시절, 젊은시절, 그리고 지금..
생각하면 참 많은 일들이 지나간 느낌.ㄴ5. ㅇㅇ
'20.10.26 8:43 PM (116.34.xxx.239)젊었을땐 꿈과 이상이 높고 높아서
스스로 숨차고 사는게 버거웠어요
지금
아들 결혼해서 손자손녀 탄생하고
맘 통하는 며느리있고
예쁜 딸 나름 잘 살고 있고
ᆢ별 걱정없어서
마음이 편안하고 참 행복합니다
살면서 요즘이 가장 행복하네요^^6. ㅁㅁ
'20.10.26 8:43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행복이 엄청 거창한건가요?
난 그냥 매일 매순간
출근길 날 위한듯 슝 바뀌는 파란불에도 행복하고
퇴근길 애들이랑 뭘 맛난걸로 해먹을것인가
고민하며 시장 누비는 시간도 행복하고
짧았지만 불같이 사랑하며 산 결혼생활도
행복이었고
수중전 공중전 다 치루며 살았지만
행복도 순간순간에 항상 함께였거든요7. ...
'20.10.26 8:48 PM (182.225.xxx.221)단순하게 사세요 쓸데없는 행동과 만남에 시간을 허투루 쓰지마시고.. 일상속에서 나다운게 뭔지 찾고 항상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는 상태를 만드세요 그럼 작은걸 하나를 해도 진짜라는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명심하세요 내인생 볼품없으면 남사는거 가지고 놀게되는 천박함이 붙습니다 본인도 모르게 말이죠..
이상 저만의 개똥철학이었습니다..8. 와우
'20.10.26 8:49 PM (119.71.xxx.177)위 댓글보면서 무한감사드려요
저도 올해 오십찍고서 나름 계획한게 코로나로
무너져서 힘든나날 보내며 애 입시로 우울했는데
힘 얻어갑니다
하고싶은거 하고사세요 그게 어찌됐든요
행복을 얻는거 내마음이 가는 그것이겠죠9. ..
'20.10.26 9:00 PM (125.178.xxx.90)위에 185. 225님
질문 있어요
'남사는거 가지고 놀게되는 천박함이 붙습니다'라는게 무슨 뜻인가요?
공감가는 댓글인데 저 말의 의미가 모호해서 물어요10. 1번댓글
'20.10.26 9:03 PM (124.49.xxx.61)그래도 글쓰는거 잘하시네요. 아직 괜찮은듯..
11. ㅇ
'20.10.26 9:19 PM (211.206.xxx.180)내 인생이 볼품 없으면 타인의 인생을 재단하고 깎아내리는 걸로 자기입지를 강화하는 거 말하는 거 아닌가요?
자기 목표와 철학이 분명한 사람은 주관대로 흔들림 없이 자기 인생을 이루느라 바쁜데, 그게 아닌 사람들 늘 자기와 다른 사람들 인생을 평가하느라 정신없죠. 여기에도 글 많이 올라오죠.12. 아이고
'20.10.26 9:20 PM (222.109.xxx.13)나이 육십에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십습니다.
물론
젊었을때 굉장히 바쁘게 살았습니다.
돈이 있어도 쓸시간이 없을 정도로.13. ^^
'20.10.26 9:24 PM (180.211.xxx.209)글쎄요님 글귀 너무 공감합니다. 제겐 가슴에 와닿는 문장이예요. 폰에 저장해 뒀어요.
저는 지금 비혼이라서 가끔 불행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생각을 바꿔야 겠어요. 오늘 저녁 너무 행복한 날이예요.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 입니다. 감사해요. 맥주한잔 해야겠어요. 글쎄요님~! 술 한잔 사드리고 싶네요.14. 평화로운
'20.10.26 9:41 PM (125.130.xxx.222)노년을 기대하며 정말 열심히 살아왔고
이제 은퇴를 기다리며 소박하게,조용하게
살아가고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나라가 큰 폭탄을
내 삶에 투척하네요.연금도 얼마 안되서 월세라도
받아야 자식한테 손 안벌리고 살텐데 다주택자는
하루아침에 죄인취급에 세금을 퍼부어대서
앞이 안보입니다.15. ㅇㅇ
'20.10.26 9:41 PM (49.142.xxx.36)저는 쉰셋인가 암튼 뭐 그쯤 된 나인데 ㅋㅋ
다시 어린시절로 돌아가서 다시 살라고 해도 지금하고 똑같이 살것 같아요.
그때그때 최선을 다해서 선택했고, 후회없는 삶을 살았어요.
그래서 행복합니다...16. ...
'20.10.26 9:48 PM (116.37.xxx.160) - 삭제된댓글그때 그때 하고 싶은거 할수 있으면 다 하는게 후회와 아쉬움이 덜 합니다.
세상 누구도 내 욕망을 채워주지않는 답니다.
제 자신이 해야 하는것이지요.
단기실천,장기실천 설정해서
차곡차곡 ~~ 실천 해보세요.
꿈은 이루어진다 .17. ...
'20.10.26 10:26 P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하기 싫은건 죽어도 안하는 순간부터 행복해졌어요. 누가 뭐라든요.
18. ..
'20.10.26 10:48 PM (223.33.xxx.87)50후반입니다
젊을때로 절대 돌아가고싶지않을만큼 치열하게 살았어요ㅜ
워킹맘으로 30년세월 살았고 애들건사하며 살림해가며 막장시댁과 싸우며 우울증으로 오래오래 고생했어요
도우미가 수시로 바뀐탓에 둘째가 큰화상을 입었는데도 너무나 중요한 출장으로 한달씩 해외나가있는탓에 제대로 치료못받아서 지금도
흉터가 커요ㅠㅠ
저는 독한년 소리를 시댁에서 평생 듣고살았구요ㅜㅜ
워킹맘으로 그렇게 살아도 남편도움??크게 없었구요
아들 그렇게 키운 시어머님탓이지요ㅠ
이 나이되어서 이제서 한숨돌리고 주위를 둘러봅니다
제가 하는일이 시절을 잘만나 불같이 일어나 큰재산을 일궜구요
애들도 참 부끄럽게도 바쁜엄마가 도와준것도 없는데 둘다 명문대 가줬고 좋은직장다니고 큰애는 결혼까지했네요
살아가는날들이 평생 눈물덩어리였는데ㅜㅜ
이제서 한숨을 돌리네요ㅠ
남편과 둘이 애들 다 증여해주고도 평생 쓰고도 못쓸 재산을 만들어뒀으니 내생애 할일은 다한듯해서 너무나 후련해요
제 나이에 이제서 행복합니다 ㅜ19. ㅇㅇ
'20.10.26 11:22 PM (49.175.xxx.63)절대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가 가진거에 만족하는거요 매일 눈떴을때 먹을게 있고 할 일도 있고 걱정거리 없다면 그 누구도 부럽지 않아요
20. ....
'20.10.26 11:33 PM (1.222.xxx.142)걍 오늘 하루만 생각하고 사세요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 걱정이 불안입니다21. 마음
'20.10.27 12:15 AM (183.98.xxx.16)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글이네요
저장하고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22. 지금도 계속
'20.10.27 2:16 AM (69.115.xxx.128)어떻게 살아야 행복 한가 찾으면서 사네요.나이 많읍니다. 쉽지 않네요
23. 어떡하면 또는
'20.10.27 3:25 AM (91.207.xxx.36) - 삭제된댓글어떻게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