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난다

[..]

오늘 아파트에 정전이 있었는데요,
딸이 언제 정전 난다고 방송했냐고 물어보는데,
전 '정전난다' 라는 말이 너무 생소해서요.
이거 맞는 말인가요?
자기넨(20대) 다 이렇게 쓴다는데...

[...]

토난다... 이 말도 전 이상해요.

[저도 처음]

정전난다..는 처음 들어요.
토난다..정말 이상.
서실 어른들 사이에서도 종종 듣는..토를 한다 도 이상.
구토를 한다. 혹은 토한다...로만 썼는데..
지역탓인가 싶기도 해요.

[ㅇㅇ]

정전 자체가 전기 정지라는 뜻인데 난다가 뭘까요.
20대 애들이 어휘력이 부족하긴 한것 같아요. 저희 딸을 봐도요.
인터넷 세대라 아무래도 책을 덜봐서겠죠.
정전됐다라고 해야 맞는 말이에요.
요즘 애들 한문도 안배우고 책도 잘 안읽으니 잘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