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인 딸아이 증상 좀 봐 주세요

이런증상 조회수 : 2,507
작성일 : 2020-10-26 15:29:34
늘 화가 도사리고 있어요
어릴때부터요
힘들다는 소리 늘 달고 살고요
체력도 약해지니 몸도 힘들어서 더 그러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피프틴자전거를 친구와 한 3시간 타더니 얼굴이 활짝 피어서 오더라구요
밥 먹고 설거지 하면서
한말이 제 머리에 확 꽂혀서 떠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기분이 좋으면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불안하다고
기분이 안 좋으면 그러지 않는데 좋으면 심장이 불안하답니다
활동적인 아이인데 집에 있거나 심심하면 늘 우울한 듯하고 조금 거슬리면 화를 잘 냅니다
대학졸업 후 취업 준비중이라 더 그러는 줄로만 생각했는데
혹시 아시는분 조언 좀 해주세요
IP : 14.38.xxx.22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26 3:50 PM (175.223.xxx.155)

    그 나이 때
    여자들은 오히려 체역 약해 골골하고
    정신역도 약했던 거 같아요
    고기랑 잘 먹이고 운동 시키세요
    체력이 좋아지면
    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지고 성격도 좋아지도
    남을 배려할 여유가 생겨요
    햇빛받고 걷고 먹고 마시고 연애도 하고
    그래야 좋아져요
    돌이켜 ...20대는 정말 불안하고 불안정한
    시절이었네요
    누구 하나 나에게 잘 먹고 운동하라는 사람
    하나 없었어요
    30넘어서 그런 걸 알았는데
    20대에 알았음 좋았을 거 같아요

  • 2. 돌이켜보면
    '20.10.26 4:06 PM (112.145.xxx.70)

    20대 고 맘떄
    45킬로도 안 나가고 하루에 한 두끼 대충 먹으면서

    공부에 일에 연애에
    온통 정신집중하는 일만 하고.

    지금이라면 쓰러지거나 미쳐버렸을 거 같은데
    참 젊은 기운으로 다 했나봐요.

    늘 힘들고 피곤하고 아토피에 생리불순에 그러고 살았네요

  • 3. ....
    '20.10.26 4:19 PM (124.50.xxx.108) - 삭제된댓글

    내적불행 이라는 책 한번 읽어보세요.

  • 4. 감사
    '20.10.26 5:16 PM (14.38.xxx.228)

    답글들 감사합니다 좋은 참고가 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366 누가 사회성 없는건가요? 눈물 21:40:34 100
1587365 별거 아닌데 빽 버럭 소리지는 부모 3 찹쌀떡 21:37:40 284
1587364 뭐부터 해야할까요? 1 21:36:55 121
1587363 일본 도하의 비극 (한국 도하의 기적) 일본 영상인데 김흥국씨 .. 2 김흥국씨 21:36:45 185
1587362 엔저로 수준낮은 관광객 온다고 싫어하는 일본인들 8 일본여행 21:15:53 1,057
1587361 고민좀 들어주세요 층간소음 작은아버지관해서요 5 .... 21:12:52 787
1587360 먼지 안나는 두루마리 휴지 추천좀 해주세요" 2 살림 21:10:45 433
1587359 시어머니 싫어서 이혼하고 싶어요 6 ㅜㅜ 21:09:59 1,709
1587358 (조언절실) 식이요법해야 되는데 돌아버리겠어요 10 귀차니즘 21:04:40 744
1587357 45살이면 흰머리 어느정도 나는 편일까요? 10 ........ 21:04:06 1,001
1587356 기미는 치료가 힘든가봐요 4 밑에글 21:02:47 1,067
1587355 나만 손해보는 느낌 4 .. 21:01:05 904
1587354 결정하기 너무 어려운 문제 어떤 기준으로 하시나요? 7 ㅇㅇ 21:00:41 341
1587353 직장 윗대가리 고발하면 전 어떻게 될까요.. 회사는 이직하려고해.. 13 ..... 20:59:30 705
1587352 확실히 검은색으로 염색하니 머릿결이 실제보다 조금 나빠 보이네여.. 1 20:58:31 1,074
1587351 이런 경우 장례식장 가야할까요? 4 00 20:57:41 614
1587350 쑥개떡 너무 맛있어요 ... 20:53:46 880
1587349 조금 이따 백현우님과 약속 있어요 5 .. 20:51:21 1,691
1587348 명동에서 파는 딸기 크레페.... 20:48:17 360
1587347 백반증있는 사람 소개받으실거예요? 12 피부 20:43:55 1,823
1587346 분당이 좋지만 이사가야겠어요 15 분당녀 20:42:42 2,493
1587345 시모랑 시동생은 뭘 원하는거죠? 7 별일없다 20:40:30 1,345
1587344 자코모 패브릭 소파샀어요 1 ㅅㅍ 20:38:43 841
1587343 욕심없는 아이 어쩔수가 없네요 11 천성 20:36:56 1,425
1587342 도대체 필리핀 도우미를 누가 바라길래 11 ?,? 20:34:35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