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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체력약한 고3

조회수 : 1,556
작성일 : 2020-10-25 22:11:14
어제 서울에서 실기시험을 치르고 왔어요.
5시간을 물 한모금도 안 마시고 그림그리고 나오더니
차 안에서 기절해서 자더라고요.
결국 어제 저녁부터 목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눈도 뻘겋고
오늘 종일 끙끙댔어요.
열도 37.8 정도 오르고 온 몸도 두드려 맞은것 같다고...
한 시간 전부터 열도 내리고 좀 나아지네요.
맛집이라는 가게에서 삼계탕 사다가 데워줬는데 한주먹 먹고 많이 먹지도 않아요.
어제 긴장을 너무 많이 했다고하네요.
정시 준비하던 애라서 수시실기는 정시실기 보기전 연습삼아
두 번정도 치르거든요.
정시까지 안가고 그냥 수시에서 붙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양심없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딸애가 자신이 수시 붙길 바라면 양심없는거래요.
수시 준비 1도 안했거든요.
남은 수험기간을 어찌 챙겨줘야할지 걱정이에요.
IP : 180.69.xxx.1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0.10.25 10:17 PM (49.172.xxx.92)

    일단 잠을 충분히 자야해요
    저희 아이는 매일 계단오르기 운동하는데
    겨우 겨우 버티고있네요
    영양제도 먹이시고요

  • 2. 원글
    '20.10.25 10:22 PM (180.69.xxx.145)

    운동...안해요.
    근육이라고는 전혀없고 말랐어요.
    영양제도 겨우 먹이기는 하는데...
    체력이 있어야 공부한다는 말이 요즘에서야 와닿네요.
    힝...

  • 3. 에휴...
    '20.10.25 10:56 PM (125.191.xxx.252)

    울딸도 운동안하고 말랐어요. 영양제며 공진단이며 먹여도 병든닭차럼 피곤해하고 너무 힘들어해요. 잠도 부족하고 입이 짧아 고기 생선 챙겨먹어도 반그릇도 못먹으니 아무리 좋은 영양제를 먹여도 아무 효과 없네요. 잘먹고 잘자는게 제일인데 그걸 못하니..수능 최저 맞춰야하는 아이라 수능때까지 계속 걱정이예요

  • 4. 저희 애
    '20.10.26 12:07 AM (124.56.xxx.85)

    고3때 영양제랑 홍삼 먹이고, 많이 힘들때는 병원에서 영양주사를 맞췄어요. 아주 피곤할때는 효과 있었어요. 그리고 목 어깨가 많이 뭉치니 약한 경락마사지 가끔 받고, 건강 유지 겸 마음 가라앉히는 효과로 요가도 다녔습니다

  • 5. 고3맘
    '20.10.26 12:12 PM (125.133.xxx.26)

    저희 아이도 정시 준비하면서 작년에 매일 운동했어요.
    여태 그때 만든 체력으로 버텼는데, 요즘 다시 힘들어하네요.
    저녁에 공부 좀 덜하고 운동하고 일찍 자니까 공부할 때 집중이 훨씬 잘 된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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