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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제가 다 해요. 남편 1도 필요없음

조회수 : 6,279
작성일 : 2020-10-25 21:13:59
아 물론 남편이 생활비 일부는 대긴 대요.
그치만 모든 학원비 외식비 문화생활비 제가 다 내고 아이 라이드 숙제봐주기 식사준비 전반적인 케어하기 다 제가... 아빠는 아이가 치과를 다니는지 마는지 진로가 어떻게 되는지 성적이 어떤지 전혀 몰라요.
밥시간이 돼도 지 먹고 싶은게 우선이고 놀러가도 지 하고 싶은게 우선이예요.
전 중고거래, 가전 as, 집 알아보기 다 제가 알아서 하고 남편은 제가 무거운걸 들고 옮겨도 그냥 누워있어요. 음식을 해줘도 지 먹은 그릇 하나 넣으려는 생각도 안하고... 아무 생각도 없고 지 몸만 편하면 장땡이예요ㅜㅜ
IP : 182.214.xxx.3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25 9:16 PM (180.70.xxx.189)

    왜 그러고 살아요? 어디 한참 기울어지는 결혼했어요? 희생봉사가 천직인가....좀 당당하게 남편이랑 부부는 어느정도 평등하다 싸우며 고쳐가면 살아봐요. 고구마 백개 먹은 글 쓰지 말고

  • 2. ㅁㅁㅁㅁ
    '20.10.25 9:17 PM (119.70.xxx.213)

    싸우고 고쳐서 될 사람은 따로있더라구요

  • 3. 필요없는
    '20.10.25 9:17 PM (39.124.xxx.174)

    정도가 아니고 그 정도면 짐이죠

  • 4. 똑같은 남편
    '20.10.25 9:17 PM (107.77.xxx.92)

    제 일기 같네요
    그래도 착해서 사십년 살고있어요

  • 5. ...
    '20.10.25 9:18 PM (119.64.xxx.178)

    그냥 포기한 셈인거네요

  • 6. ..
    '20.10.25 9:18 PM (49.169.xxx.133)

    저런 타잎을 착하다고 하기에는..

  • 7.
    '20.10.25 9:20 PM (112.166.xxx.65)

    사람나름이니
    또 원글님은 나름대로의 이유와 필요이 의해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거겠죠?
    특히.부부간의.일은.아무도 모름

  • 8. ㅇㅇ
    '20.10.25 9:21 PM (182.214.xxx.38)

    아니 싸우는 것도 한계가 있죠
    니 자식한테 관심을 좀 갖고 빠릿빠릿하게 좀 움직여라
    이런걸 백번 말로 하고 화를 낸다해도
    저 사람 머릿속엔 하나만 남아요.
    와이프가 나한테 지랄한다.
    그냥 제 애니까 제가 키우는거죠.

  • 9. ...
    '20.10.25 9:24 PM (107.77.xxx.92)

    사십년 살아본 경험으로 착하구요 주위의 사람들도 법없어도 산다고 합니다 제 경우엔 남편이 생활비 100% 내고 그냥 자기일 열심히하고 싸우자고 시비걸어도 절때 싸움이 안됩니다
    몸이 피곤한가보다 하고 옛날에 포기했어요 남편이 도와줄거라는것을 그러니까 내마음이 편해요

  • 10. ..
    '20.10.25 9:24 PM (222.237.xxx.88)

    저 모냥인데 왜 데리고 사는지 이해가 안됨.
    자선사업 하십니까?

  • 11. ㅇㅇ
    '20.10.25 9:34 PM (182.214.xxx.38)

    이혼해도 좋아질건 딱히 없어서요...

  • 12. 걍~
    '20.10.25 9:36 PM (121.178.xxx.200)

    아들 키우네요.

  • 13. 딱~
    '20.10.25 9:39 PM (223.38.xxx.46)

    우리 아들이네요.

    절대 뭐 하라 하면 안하더니

    요즘은 쪼끔 바꼈는데 ㅎㅎ

  • 14. ㅁㅁㅁㅁ
    '20.10.25 9:42 PM (119.70.xxx.213)

    제남편도 매우 비슷한 성향인데
    아스퍼거인가보다 포기하고 삽니다

  • 15. 와...
    '20.10.25 9:59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포기하셨나봐요 그동안얼마나힘들었을지...

    그래도 참 답답하네요 그남잔 혼자살지 왜 결혼했을까요?

  • 16. ..
    '20.10.25 10:07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엄마 혼자 고생해도 아이는 아빠를 더 좋아한다는 게 함정이죠.
    엄마는 뒷바라지 하면서 잔소리를 안할 수 없지만, 아빠는 전혀 안 하니까요.
    그러니 너무 치열하게 살지 마세요.
    치열은 뭔가 성취할 때 하는 거지, 살림할 때 하는 게 아니거든요.

  • 17.
    '20.10.25 10:09 PM (110.12.xxx.4)

    남편 복받았네요
    기둥서방을 드리셨네요
    씨내림

  • 18. 50대 직장맘
    '20.10.25 10:17 PM (203.251.xxx.109)

    아이 어려서 그런데 나중에 현타오고 제 나이되면 남편 욕만 하게 되는 친구들 있어요.

    포기하지마시고 서서히 고치길 추천드려요.

    지금이야 참는다 하지만 퇴직하면 24시간 같이 붙어 살텐데 그때도 다 하실 자신 있으신가요?

    아님 그때 가르치실건가요?

    지금 가르치는게 가장 빨라요.

  • 19. ;;
    '20.10.25 11:40 PM (223.38.xxx.12) - 삭제된댓글

    왜 같이 사는지
    밉지는 않은가요?

  • 20. 미워요
    '20.10.25 11:51 PM (118.46.xxx.158)

    같이사는 내가 이상하죠...ㅠㅠ

  • 21. ㅇㅇ
    '20.10.26 12:07 AM (124.49.xxx.217)

    그렇게 살다가 버리면 되죠
    아이 다 크고 나면요
    그래도 같이 사는 게 혼자 사는 것보단 나은 부분들이 있으니까요
    그 어떤 부분조차 필요없는 순간이 되면 버리세요

  • 22. 저희집에도
    '20.10.26 12:16 AM (175.223.xxx.37)

    있어요
    하숙생은 월세라도내져...아이크기만 기다려요
    졸혼이 희망사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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