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제가 다 해요. 남편 1도 필요없음
그치만 모든 학원비 외식비 문화생활비 제가 다 내고 아이 라이드 숙제봐주기 식사준비 전반적인 케어하기 다 제가... 아빠는 아이가 치과를 다니는지 마는지 진로가 어떻게 되는지 성적이 어떤지 전혀 몰라요.
밥시간이 돼도 지 먹고 싶은게 우선이고 놀러가도 지 하고 싶은게 우선이예요.
전 중고거래, 가전 as, 집 알아보기 다 제가 알아서 하고 남편은 제가 무거운걸 들고 옮겨도 그냥 누워있어요. 음식을 해줘도 지 먹은 그릇 하나 넣으려는 생각도 안하고... 아무 생각도 없고 지 몸만 편하면 장땡이예요ㅜㅜ
1. ...
'20.10.25 9:16 PM (180.70.xxx.189)왜 그러고 살아요? 어디 한참 기울어지는 결혼했어요? 희생봉사가 천직인가....좀 당당하게 남편이랑 부부는 어느정도 평등하다 싸우며 고쳐가면 살아봐요. 고구마 백개 먹은 글 쓰지 말고
2. ㅁㅁㅁㅁ
'20.10.25 9:17 PM (119.70.xxx.213)싸우고 고쳐서 될 사람은 따로있더라구요
3. 필요없는
'20.10.25 9:17 PM (39.124.xxx.174)정도가 아니고 그 정도면 짐이죠
4. 똑같은 남편
'20.10.25 9:17 PM (107.77.xxx.92)제 일기 같네요
그래도 착해서 사십년 살고있어요5. ...
'20.10.25 9:18 PM (119.64.xxx.178)그냥 포기한 셈인거네요
6. ..
'20.10.25 9:18 PM (49.169.xxx.133)저런 타잎을 착하다고 하기에는..
7. 음
'20.10.25 9:20 PM (112.166.xxx.65)사람나름이니
또 원글님은 나름대로의 이유와 필요이 의해서 결혼생활을 유지하는 거겠죠?
특히.부부간의.일은.아무도 모름8. ㅇㅇ
'20.10.25 9:21 PM (182.214.xxx.38)아니 싸우는 것도 한계가 있죠
니 자식한테 관심을 좀 갖고 빠릿빠릿하게 좀 움직여라
이런걸 백번 말로 하고 화를 낸다해도
저 사람 머릿속엔 하나만 남아요.
와이프가 나한테 지랄한다.
그냥 제 애니까 제가 키우는거죠.9. ...
'20.10.25 9:24 PM (107.77.xxx.92)사십년 살아본 경험으로 착하구요 주위의 사람들도 법없어도 산다고 합니다 제 경우엔 남편이 생활비 100% 내고 그냥 자기일 열심히하고 싸우자고 시비걸어도 절때 싸움이 안됩니다
몸이 피곤한가보다 하고 옛날에 포기했어요 남편이 도와줄거라는것을 그러니까 내마음이 편해요10. ..
'20.10.25 9:24 PM (222.237.xxx.88)저 모냥인데 왜 데리고 사는지 이해가 안됨.
자선사업 하십니까?11. ㅇㅇ
'20.10.25 9:34 PM (182.214.xxx.38)이혼해도 좋아질건 딱히 없어서요...
12. 걍~
'20.10.25 9:36 PM (121.178.xxx.200)아들 키우네요.
13. 딱~
'20.10.25 9:39 PM (223.38.xxx.46)우리 아들이네요.
절대 뭐 하라 하면 안하더니
요즘은 쪼끔 바꼈는데 ㅎㅎ14. ㅁㅁㅁㅁ
'20.10.25 9:42 PM (119.70.xxx.213)제남편도 매우 비슷한 성향인데
아스퍼거인가보다 포기하고 삽니다15. 와...
'20.10.25 9:59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포기하셨나봐요 그동안얼마나힘들었을지...
그래도 참 답답하네요 그남잔 혼자살지 왜 결혼했을까요?16. ..
'20.10.25 10:07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엄마 혼자 고생해도 아이는 아빠를 더 좋아한다는 게 함정이죠.
엄마는 뒷바라지 하면서 잔소리를 안할 수 없지만, 아빠는 전혀 안 하니까요.
그러니 너무 치열하게 살지 마세요.
치열은 뭔가 성취할 때 하는 거지, 살림할 때 하는 게 아니거든요.17. 님
'20.10.25 10:09 PM (110.12.xxx.4)남편 복받았네요
기둥서방을 드리셨네요
씨내림18. 50대 직장맘
'20.10.25 10:17 PM (203.251.xxx.109)아이 어려서 그런데 나중에 현타오고 제 나이되면 남편 욕만 하게 되는 친구들 있어요.
포기하지마시고 서서히 고치길 추천드려요.
지금이야 참는다 하지만 퇴직하면 24시간 같이 붙어 살텐데 그때도 다 하실 자신 있으신가요?
아님 그때 가르치실건가요?
지금 가르치는게 가장 빨라요.19. ;;
'20.10.25 11:40 PM (223.38.xxx.12) - 삭제된댓글왜 같이 사는지
밉지는 않은가요?20. 미워요
'20.10.25 11:51 PM (118.46.xxx.158)같이사는 내가 이상하죠...ㅠㅠ
21. ㅇㅇ
'20.10.26 12:07 AM (124.49.xxx.217)그렇게 살다가 버리면 되죠
아이 다 크고 나면요
그래도 같이 사는 게 혼자 사는 것보단 나은 부분들이 있으니까요
그 어떤 부분조차 필요없는 순간이 되면 버리세요22. 저희집에도
'20.10.26 12:16 AM (175.223.xxx.37)있어요
하숙생은 월세라도내져...아이크기만 기다려요
졸혼이 희망사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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