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게 뭔지 몰랐어요
친정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고 술 잘 안드셨었구요
서른부터 폭음을 하더니
기물 부수고 폭언에 막말에
술먹고 오면 다른 사람이 되더라구요
그냥 듣다가 속이 터지다가
속수무책 놔뒀더니
나중엔 폭력을 쓰더라구요
112에 신고해서 잡아넣고 접근금지 해서
열흘정도 놔두다가 겨우 합의해주고
각서써서
애들 보라고 식탁유리아래 껴놓고
혼내고 다신 밖에서 술먹지말게 하고
집에서나 한두잔 먹게 합니다
요즘은 술먹고 이상한 소리 시작하면 바로 내가 혼내고
자라고 합니다.
정말 무서운 시절을 진짜 아무것도 몰라서
암흑처럼 살았습니다
정말 주사는 초기에 고치셔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