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집착하는 여자들

ㅇㅇㅇ 조회수 : 3,118
작성일 : 2020-10-25 15:02:42
낼 모레 오십인 여자들인데
맨날 자기 힘들어죽겠다는 여자들인데

나 혼자 여행갈 일 있어 다녀오면
왜 나한테 말 안 했어? 라고 부르르~
혼자 있고 싶어서. 라고 말 하면
혼자 다녀왔다고 부르르~
선물 안 사왔다고 부르르~
여행 경비 만원 한 장 안 보태줄거면서

회식 자리에서 2차 옮길 때 먼저 가는 무리들 틈에 같이 사라지면
다음 날 자기한테 말 안하고 집에 갔다고 큰 소리

왜 일케 상전 대접받으러 드는 지 원
다른 사람들은 가만 있는데 왜 혼자 난리부르스인지

만난지 두 달 밖에 안 된 사이에 무슨 대단한 인연이라도 되는 양

큰 소리로 떠드는 거 듣기 싫어서 자리 피하면 피한다고 꼬투리잡고
내가 자기 이야기를 왜 모두 들어줘야한다고 착각하는 건지
내가 이야기하는 건 수용하지 않고 무시하고 잘라버리면서

애정결핍인가? 시녀 찾나? 말없이 물끄러미 바라보다 그냥 신경끄기로 함.

저런 시어머니는 안 만나야겠다 안 되어야겠다 기필코 피해야겠다 여기면서

자기가 천사인 줄 착각하는 말 많은 아줌마 동료에 대한 푸념

자기가 말하는 건 내가 다 들어줄거라는 식의 착각. 참 불편함.

IP : 39.7.xxx.3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25 3:08 PM (175.223.xxx.71)

    원글님이 만만한 캐릭터는 아닌지 ..

  • 2. 정신병자캐릭
    '20.10.25 3:11 PM (223.38.xxx.205)

    제정신 가진 사람 아닌데 왜 정신병자 상대로 스트레스 받아요??
    님을 완전 하대하는 상대는 만나지마세요.
    그 사람도 상대가 대하기 어렵고 자기보다 위라고 생각하는 사람 이라면 저렇게 행동 할까요?아니거든요.

  • 3. 새로운 대상
    '20.10.25 3:12 PM (1.229.xxx.210)

    이미 저렇데 다 떠났을 테니까요.

    저런 유형은 젊어서도 그랬을 거예요.

    공적인 관계에서 남자들은 덜합니다만, 남자라고 없지도 않을 거고요.

    그냥 피하지 말고, 그 앞에서 꼭 짚어 주세요. 그래야 정신차려요.

    왜 제가 여행을 허락받고 가야 하나요? 차분하게 면전에서요.

    주변의 다른 사람들도 다 비웃고 있을 겁니다..끌려다니면 같이 바보됩니다.

  • 4. ...
    '20.10.25 3:15 PM (222.236.xxx.7)

    완전 미친 사람 아닌가요 ...??? 그냥 그사람이 직장상사라서 내가 돌직구 날리면 악감정 가지고 날 괴롭힐수도 있는 위치 아니면 그냥 돌직구 제대로 날릴것 같아요 ..

  • 5. ..
    '20.10.25 3:35 PM (49.164.xxx.159)

    그런가 보다 하고 거리두세요.
    뭘 그렇게 부르르 거리시면서 글까지 쓰세요?

  • 6. ㅇㅇ
    '20.10.25 3:56 PM (39.7.xxx.38)

    당황해서 아무 말도 못 했거든요. 집에서 이불킥하고 있네요.
    왜 일케 만만하게들 보는 건지 모르겠어요.

    (그냥 피하지 말고, 그 앞에서 꼭 짚어 주세요. 그래야 정신차려요.) 고마워요 이렇게 하면 될까요? 한 번 콕 짚어줬더니 난리난리 부르스를 추더라고요. 뭐 믿고 그래 무례한지~
    웃긴게 추종자들이 많아요.

  • 7. ..
    '20.10.25 4:26 PM (49.164.xxx.159)

    다음에 같은 상황 벌어지면 어떻게 대응할지 미리 머리속으로 준비해두세요. 그래야 대응이 되요

  • 8. 음.
    '20.10.25 4:48 PM (112.166.xxx.65)

    어딘지.진입장벽이 낮은 곳에서 흔히 생기는 일이네뇨

  • 9. 그건
    '20.10.25 5:45 PM (124.53.xxx.142)

    님을 애정해서 그러는거 같은디요?
    애정없으면 글거나 말거나 거들떠도 안보겠죠.
    거침없는 오지랍 대 마왕들이 주로 그러죠.

  • 10. ㅇㅇ
    '20.10.25 7:24 PM (39.7.xxx.38)

    머릿 속 대비~ 아~ 그런 일 또 겪고 싶진 않은데.. 대비해야하는군요.

    애정? 은 아니에요, 절 편하게 해주는게 아니라 절 통해서 본인이 편하고 싶어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280 세입자 사망시 월세 보증금 반환방법 7 집주인 10:03:34 1,087
1776279 카톡 읽기만해도 말풍선이 움직이나요? 5 카톡에서 10:03:17 815
1776278 올리브유 보관법이요 5 10:01:32 696
1776277 올해 취업을 했는데.. 3 금융치료 09:54:40 1,261
1776276 수학 구멍 메우기 8 ㅎㅎㅎㅎㅎ 09:50:58 622
1776275 이집트 카이로 대학 발칵 뒤집어놓은 이잼이래요 15 쇼츠 09:49:28 4,445
1776274 화사가 좋아졌어요 11 09:45:06 1,316
1776273 먹는 감 이 좋은 과일이 아니네요 14 아휴 09:44:39 3,980
1776272 결혼후 몇십년을 지방에서만 살아요 8 당연 09:44:17 1,272
1776271 아이들 기숙사보내보신 분 어떠셨나요. 19 09:41:02 1,394
1776270 삼겹살 에프에서 구우면 어떤가요? 12 ... 09:38:40 1,133
1776269 오늘도 지각이네요, 누구 때문에 18 어익쿠 09:38:19 2,375
1776268 정시상담 60만원..........시세가 맞나요? 20 dsf 09:37:59 1,740
1776267 부산 유방 초음파 가능한 병원 좀 알려주세요 1 겨우내 09:37:15 239
1776266 오세훈이 서울 망치기 전에 어떻게 좀 했으면 31 dd 09:35:17 1,124
1776265 고3 체험학습신청서 내면요 8 ㅇㅇ 09:24:49 499
1776264 스노우맨 알뜰폰 쓰시던 분 계신가요? 4 .. 09:23:55 290
1776263 상계백병원 근처 밥먹을만한 곳 5 추천 부탁드.. 09:17:59 288
1776262 전문직 연평균소득 1위 의사 4억 27 올마나 09:17:59 3,100
1776261 케토톱같은 파스도 강남약국보다 한산한 외곽에 있는 약국이 더 쌀.. 15 파스 09:09:33 1,062
1776260 김치 초보인데 황석어젓 넣어도 될까요 20 할까말까 09:08:07 848
1776259 시간 개념 없는 중1 어떻게 고치나요? 14 .. 08:59:44 689
1776258 [단독] 오세훈 폰에 '明 여론조사' 6건..吳 "카톡.. 15 그냥 08:57:07 1,912
1776257 전세 말고 월세 살라는 분들 뭐죠 37 ........ 08:49:18 2,895
1776256 대단한 사람 맞지 않나요? 4 의지 08:46:37 1,6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