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갑상선 암 수술 앞두고...
전혀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조직검사 결과 보러 오러는 것도 걍 안가려고 했으니까요 ;;
유방쪽이나 결과 들을 생각으로 겄는데
갑상선 사진 보여주시며 ..엄이세요.. ㅜㅜ
9월 중순 진단받고 10월 중순 대학병원 의사선생님 만나 뵙고.. 그 분의 이 분야 명의시라 빠른 날이 12월 중순이네요..
첨엔 기다리는 시간이 .. 일도 잘 안잡히고 평상심 유지가 넘 힘들었어요.
근데 요즘들어 밥맛도 좋고.. 이것저것 많이 먹어 살이 찌네요 ㅋ
암이어도 수술 전엔 아무렇지도 얺나봐요..
0.6 미리 지만 식도 근처라 위치가 안좋고 초음파 사진 상으로 삐죽삐죽 모양 가리키며 이게 암이 자라고 있는거라고...ㅜㅜ
수술날짜가 늦는거 아니냐고 주위에서 그러는데 괜찮다가도 그런 말 들으면 불안하네요.
저처럼 이 정도 기다리는거 괜찮은거죠?? 의사샴도 이 암은 그렇게 빨리 진행 언된다시니.. 그 말 믿고 수술 전 스트레스 덜 받는게 낫죠 ??
1. ㅇㅇ
'20.10.25 12:43 PM (49.142.xxx.36)착한암이니 뭐니 해도 환자입장에선 생각도 못한 뒤통수 맞는 느낌이죠.
그래도 다른 암하고 다르게 전이같은게 좀 느리다 하니 기다리셔도 될것 같아요.
수술 잘 되실거니 너무 걱정마세요...2. ...
'20.10.25 12:50 PM (122.32.xxx.66)쌤 누구신가요? 담주 결과 보러가요
3. zz
'20.10.25 12:55 PM (14.52.xxx.182)괜찮아요. 저는 2기 였는데 지금 10년 넘었는데 잘 살고 있어요. 암과 친구한다 생각하시고 건강관리 하고 살아가시면 됩니다. 지금은 힘들지만 금방 지나가요.
4. 힘내세요
'20.10.25 12:56 PM (1.237.xxx.219)하도 주위에서 착한암이라더라 그 암은 진짜 별거 아니래~ 라고 위로를(?) 해주셔서 속상하다고 맘편히 푸념고 못해봤어요. 저도 열어보니 림프절 전이도 있고 했는데 수술잘됬어요. 예후가 다른 암보다 좋으니 넘 걱정마시고 인생 큰 일 하나 치뤘으니 좋은일도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5. 현모양처
'20.10.25 1:08 PM (61.105.xxx.211)0.6이면 맘 편히 있으셔도 되요~~걱정하지 말아요~
6. ...
'20.10.25 1:33 PM (221.147.xxx.250) - 삭제된댓글저도 세침 검사하며 조마조마한적 있어서요.
평안하게 잘 넘기시기 짧게 기도드렸습니다.7. ..
'20.10.25 1:46 PM (116.40.xxx.49)작년에 수술했는데 오래전일같네요. 전수술기다리는동안 여행갔었어요. 수술조다 동위원소치료가 힘들었는데 약하게 잘받으시길...
8. ㅇㄱ
'20.10.25 2:00 PM (222.235.xxx.13)박정수쌤이요..바램은.. 수술까지만 하고 동위원소? 치료는 언 받음 좋겠어요..일 다녀야해서요..
일단 반절제 할 가능성이 있단 사전 전화 연락 받었네요..감사합니다.9. ..
'20.10.25 2:17 PM (211.108.xxx.185)저 작년에 8월에 진단 받았어요.
2.6센티... 많이 큰 편이라고 했어요
11월에 아이 수능이라
수술 미뤄서 11월 말에 받았어요.
선생님이 빨리 진행되는거 아니니
그때 수술 받아도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전이도 없었고 잘 회복 됐어요.
편안히 계시다가 수술 받으세요
잘 되실꺼에요~10. ㅇㄱ
'20.10.25 2:22 PM (222.235.xxx.13)윗님 정말 다행이었네요.. 기다리는게 참..여기저기 콕콕 쑤시면 혹시 절못됐나 맘졸이는데 .. 걱정 접을게요..^^
11. 저는
'20.10.25 2:38 PM (110.70.xxx.191)20년 다되가요.
수술만하고 동위원소 안했어요.
오히려 건강검진 잘해서
생존율이 갑암환자가 정상인보다 높아요.
그만큼 걱정안해도 되요.
이왕 걸린것 나쁜암 아닌거에 감사했어요.
그때부터 운동도 했고요.
더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12. ㄹㄹ
'20.10.25 2:40 PM (110.70.xxx.98)저번에 박정수교수님 예약했다던 분이실까요? 박정수 교수님이면 아무 걱정 없이 기다리셔도 될것같아요. 수술도 아무 걱정없이 깨끗하게 잘 되실꺼구요. 전 암이 3센치 조금 넘어서 꽤 컸는데 다행이 전이가 하나도 없어서 수술후 다른 치료없이 약먹고 정기검진만 받으면서 보통사람처럼 잘 살고 있답니다.
원글님도 걱정마시고 맘 편하게 가지고 수술 잘하고 회복도 잘 하시길 바래요~!13. ㅇㄱ
'20.10.25 4:02 PM (222.235.xxx.13)윗님. 저 맞네요 ^^
폐경으로 먹어오던 호르몬제를 안 먹어 그런지 가슴께나 배쪽도 막 찌릿찌릿하고 뼈마디가 아파서 혼자 별 생각을 다하네요;
희망적인 댓글 감사합니다~14. ㅇㅇ
'20.10.25 4:56 PM (175.195.xxx.84)걱정마세요.
일년 기다려서 아산서 수술했어요.
1센치였고 반절제한지 십년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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