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된다고 하는 상황은 삶속에서 계속 있었을텐데요
힐링이라는 말 안쓸때는 어떻게 표현했나요?
힐링된다고 하는 상황은 삶속에서 계속 있었을텐데요
힐링이라는 말 안쓸때는 어떻게 표현했나요?
편안해지다
마음의 위안을 얻다
차분해지다
등 상항에 맞게 썼지요
기분전환?
편안해지다
마음의 위안을 얻다
차분해지다
등 상황에 맞게 썼지요
힐링하러간다가 아니고 바람쐬러간다 이러지않았나요^^?
미국 사는 시누이 왈 미국서는 못들어 본 단어래요
사람들이 무조건 힐링이라고 하니
영어 하나 쓰면서
우리말 수십개 잃는 듯 해요.
감정도 마찬가지일거구요. 가뜩이나 수줍어 말도 없는 민족인데 힐링,, 단답형되네요
기분이 좋아도 힐링, 감동 먹어도 힐링, 쉬어도 힐링, 뱃속부터 웃었어도 힐링
기분전환 된다~
상쾌하다~ 이제 좀 살거같아~ 뭐 이런식으로 말했지 않나요?
치유 정도 아닐까요?
마음이 치유되는 거 같다? 아닐까요
치유 재충전
개운하다.
십년 묵은 체증이 내려 가다.
속이 시원하다.
앓던 이가 빠진 것 같다.
기분 좋다.
속에 맺힌 게 풀리는 것 같다.
시원한 찬물 한바가지 먹은 것 같다
기분이 날러 갈 것 같다.
몸이 가벼워진 것 같다.
얼씨구 좋다.
뜨겁고 매운 음식 먹고 시원하다.
웰빙도요.
치유.....
잘먹고 잘사는게 다였죠
정신이나 감정을 돌아 보고 들여다 보는 인식조차 없었어요.
위안..??
심신치유 정도?
위안, 치유....위로....
우리의 아름다운 시, 소설, 영화등을 번역할때 적절한 영어단어가 없어서 손해를 많이 보는듯요.
치유..정도로 썼겠죠.
위로나 위안보다는 치유에 가까울듯요.
근데 웰빙이나 힐링이나 이 말들이 한국인의 삶속에서 본격적으로 회자되기 시작된게 불과 얼마 안되었어요.
그래서 오히려 기존에 쓰여왔던 한글명사가 뚜렷하게 없었을수도 있겠네요.
저 대학다닐때였나 직장 다닐때였나 아직도 기억나는게
공교육도 직장도 다 토요일까지 했는데
주 5일제 하면 다들 기업이나 나라 망하는 줄 알고 난리났다고..언론이고 어른들이고 엄청 호들갑 떨었던거..
우리나라는 최근까지 앞만 보고 달려왔던 시대였어요.
유기농. 동물복지. 무항생제. non msg. non gmo..이런 것도 최근 개념이고요. 워라벨 같은 것도 그렇고요.
웰빙. 힐링 개념은 서양 선진국에서 먼저 생긴 개념이고
개발도상국이었던 우리나라는 나중에 받아들이면서 영어개념을 그대로 들여온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