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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달팽이 키워보신 분 계시면 좀 도와주세요!!

시니컬하루 조회수 : 2,183
작성일 : 2020-10-23 15:16:36
1살 넘은 달팽이인데 집 청소 해준다고 꺼내다가 힘조절을 못해서.. 껍질이 부서져 덜렁거립니다. 그냥 걸쳐놓은 상태에요 ㅠㅜ 어쩌죠 아아.. 미치겠어요.
검색해봐도 안나오고.. 껍질 벗겨지면 달팽이 못사나요?
아니라고ㅠ해주세요 제발요... ㅠㅠㅠㅠㅠㅠㅠ
IP : 182.212.xxx.21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0.10.23 3:21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1살넘은게 작은 도토리크기인가요? 밤톨만한가요?
    깨진부분이 어느부분인지 모르겠지만
    젖은 상추같은걸로 덮어줘보세요
    예전에 달팽이 키우면서 그런적은 없었지만
    작은거면
    가끔 입구 뚜껑닫고 들어가있는것처럼
    자력으로 봉인해서 치유했으면 좋겠네요

  • 2. 테이프로
    '20.10.23 3:26 PM (223.33.xxx.12) - 삭제된댓글

    테이프로 붙여주심 안될까요

  • 3. 달팽
    '20.10.23 3:30 PM (180.80.xxx.31)

    껍질 그정도로 부서지면 못살아요ㅠㅠ
    살짝 깨지면 복구된다던데...
    저도 두 마리나 아이들이 힘조절 못해서 심하게 부서진 적 있는데...
    위에 수시로 물뿌려주세요.
    피부가 건조해진다더라구요.
    그리고 일단 지켜보세요.
    제 경험으로 며칠 지나니 죽더라구요ㅠㅠ

  • 4. 께께맘
    '20.10.23 3:35 PM (122.44.xxx.153)

    계란속껍질 얇은막으로 감아주면 된대요. 칼슘제 먹이시면 된답니다. 나을 때까지 흙은 빼주세요.
    달팽이 사랑하는 우리 딸이 알려줬어요.

  • 5. 시니컬하루
    '20.10.23 3:36 PM (182.212.xxx.211)

    흑... 지금 보니까 아예 벗어놓고 돌아다녀요... 껍질 모양의 연해보이는 집이 등에 보이긴 하는데 저 안에 들어갈 수 있을것같지는 않아서.. 크기는 아이 주먹만해요.... 1년 넘게 키운 녀석인데.. 이렇게 보낼 순 없는데... ㅠㅜ
    동물병원 데려가도 될까요?

  • 6. 시니컬하루
    '20.10.23 3:37 PM (182.212.xxx.211)

    아... 흙없이 상추만 깔아줄까요? 계란 속껍질 둘러주고요?

  • 7. dd
    '20.10.23 3:46 PM (121.166.xxx.195)

    흙 있어야 해요.
    흙 깔고 분무기로 축축하게 물 뿌려놓고 그 위에 상추 잔뜩 깔아주세요.
    계란 껍질 갈아서 상추랑 흙에 섞어놓구요.

  • 8. ..
    '20.10.23 4:14 PM (114.205.xxx.145)

    부서진 데가 가장자리 쪽이면 아문다고 들었어요.
    꼭 달팽이가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ㅜㅠ
    정 걱정되시면 병원 연락해보시고 한번 가보세요.
    저도 삼십년쯤 전에 소동물 기르다 병원 갔어요.

  • 9. ㅁㅁ
    '20.10.23 7:58 PM (61.82.xxx.133)

    다시 막 생겨서 자라나요

  • 10. 시니컬하루
    '20.10.25 9:21 PM (182.212.xxx.211)

    조언 주셨던 82님들 감사드립니다.
    지난 이틀동안 계란속껍질 둘러주고 잠설쳐가며 틈만나면 물 뿌려주고 힘내라 응원해주고 했는데
    타로는 결국 오늘 집 앞 화단에 좋아하던 상추랑 같이 묻어 주었답니다...
    아이는 울다가 잘 놀다가 또 생각나면 울다가...
    다가오는 할로윈에 우리집에 올테니 당근케이크 준비하자는 말도 하고..
    저도 너무 미안하고 먹먹하네요..
    원래 소리 없는 달팽이인데도 막상 없다고 생각하니까 집이 너무 조용하고 허전한게 슬픕니다..
    이미 지난 글이라 누가 보시겠냐만...
    우리 타로 기억하고 싶어서 후기 남깁니다..

    안녕 타로야
    행복했어
    또 만나자

  • 11. .토닥토닥
    '20.11.9 5:14 PM (122.35.xxx.158)

    따뜻한 가족 만나서 타로도 행복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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