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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프니 엄마밖에 없는거같아요

계속 조회수 : 2,890
작성일 : 2020-10-23 12:28:23
몸이 여기저기 안좋아서 지금도 계속 아픈 상태구요

장기간되니 너무 힘든데 그래도 진심으로 걱정해주고 먹을거해서 오고 하는 사람은 엄마뿐이네요

형제들중에서도 가끔씩 안부전화하고 찾아오는 사람은 있지만요

다른분들은 아플때 어땠어요
IP : 39.7.xxx.14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23 12:29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늙은 엄마가 걱정하는것이 더 걱정이어서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못하네요
    언니가 있어서 많이 의지합니다

  • 2. ..
    '20.10.23 12:30 PM (175.223.xxx.48)

    아프면 가족밖에 없더라구요,

  • 3. 원글
    '20.10.23 12:31 PM (39.7.xxx.147)

    엄마가 걱정하는게 미안하긴하지만 진짜 아프니 엄마밖에 없더라구요

  • 4. 가족사랑
    '20.10.23 12:32 PM (125.185.xxx.24)

    토닥토닥.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 5.
    '20.10.23 12:37 PM (183.96.xxx.167)

    엄마가 다 그런거 아닙니다요ㅜ
    저는 수술하고 누워있는데 집에 한번을 안오고 뭐가 좋데더라 뭐해먹어라 말만 하네요
    엄마가 되서 과일이라도 한번 사서 오겠네요
    어릴적부터 혹시 어머니 계모시냐고 들은적이 많아요ㅜ
    다 제가 복이없어 그런거겠죠 인복도 너무나도 없는;;;;;

  • 6. ㅜ마자요
    '20.10.23 12:38 PM (114.203.xxx.61)

    그런데 우린
    정작 그반의반의반도
    못하죠ㅜ

  • 7. 그렇죠
    '20.10.23 12:40 PM (1.225.xxx.20)

    엄마만한 존재가 없어요
    나는 내 엄마한테 받은만큼 다 못 하겠지만
    대신 내 자식들에게는 그만큼 물려주려고요

  • 8. 엄마가
    '20.10.23 12:49 PM (223.39.xxx.125)

    다 같은 엄마가 아니라서요
    저 암수술 하고 왔는데 본인도 거기 안좋다고 검사 받아야겠다고
    하시데요

  • 9. ㅎㅎ
    '20.10.23 12:53 P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암마도 어떤 엄마냐 나름인듯.
    형제는 원래 남에 가깝고요.
    평생 제게 모진 엄마고 저 힘든거 아픈거 관심도 없어요.
    다행 상식적인 남편 만나 대접받고 살고있고요.
    물론 저도 잘합니다.

  • 10. 엄마나름
    '20.10.23 12:59 PM (175.125.xxx.61)

    감기몸살 심하게 걸려서 회사 결근하고
    누워 있는데....약국에서 쌍화탕 좀 사다달라니...
    드라마보느라....
    결국 제가 좀비 몰꼴로 나가서 사왔습니다. 그 추운 겨울에..
    계속 드라마 보면서... 그새 안 먹으면 죽냐고..짜증을..

  • 11. 저아프면
    '20.10.23 1:02 PM (203.128.xxx.54) - 삭제된댓글

    더아프다고 하시는분이라 아에 말안해요
    참 그지같은 관계죠?
    궁합이 안맞는지 저한테만 그러는거 같아요
    다른자식 아프다면 택시대절해서 침맞으러가고
    보약져주고.....쓰고보니 다리밑에서 줏어온 자식인거 같네요

    눈치채셨겠지만 애정없는 사이이고 잔정은 바라지도 않고
    그냥 부모니까 안볼수없어 보는 사이? 그정도네요

    나훈아님은 홍시가 열리면 엄마생각이 난다는데
    저는 딱히 생각나는게 없어요

    인생의 스승 멘토 친구 보호자 등등등 같은 엄마를 두신분들
    이젠 부럽기조차도 않해요
    부러워봤자니까요....

    님도 엄마많이 챙겨드리고 사세요
    저는 사실 십원한장도 쓰기싫지만요...

  • 12. 그럼요
    '20.10.23 1:06 PM (58.231.xxx.9)

    엄마 밖에 없죠.
    남편이 잘 하고 만만하긴 해도
    내 고통을 뼈속까지 같이 느끼는 건 엄마가
    유일한 듯요. 그러나.
    엄마도 나이가 칠십대 중반을 향하시니
    고통 분담 하기가 죄송하고 맘 아파요.
    앞으론 더 하겠죠. 내 나이가 오십이 넘으면
    엄마의 보호자 역할을 해야 한단 사실이
    슬프네요.

  • 13. ㅇㅇ
    '20.10.23 1:09 PM (121.136.xxx.239)

    좋은 엄마네요..
    그렇지 않은 엄마도 많이 계셔요.
    아프다 하면..본인 아픈 이야기 병원간 이야기 늘어놓으며
    젊은애가 비실비실하냐고..
    저 수술했을때도 오시긴 오셨는데
    같은 입원실 분들이 시어머니냐고 물으셨죠.

    따뜻한 엄마 두신분들..엄마 많이 사랑해드리세요

  • 14. 자식이 아픈데
    '20.10.23 1:21 PM (183.98.xxx.71)

    내자식이면 당연히 그럴게해야죠.

  • 15. ..
    '20.10.23 1:29 PM (180.67.xxx.130) - 삭제된댓글

    엄마들도 여러유형의 엄마가 있으니까요
    뜬금없지만 저는 하늘로 간 설리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엄마한테.. 성인되었으니 돈관리 자기가 하겠다고했다가 손절당하고..
    겉으론 엄마맘에 안드는 남친과 사귄다는것이었지만..
    남친한테도 결국은 손절당하고..
    친구들이 있지만.. 주변의 시선들도 악플에 별로 좋지가 못하고..
    혼자라는거.. 기댈대가 없다는거..
    그것처럼 사람 절망적이게 하는게 없죠
    강한것도 독한것도 정도가 있으니까요
    주변이 화목한것 행복한 가정
    적어도 부모님한테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아야지만
    힘을 내고 세상풍파를 견딜수 있는..
    내가 여기저기 깨져고 부셔져도
    돌아가서 나를 위로해주고 새로운 힘을 내게하는
    그뭔가가 있다는게...
    사랑은 영원한게 없다하지만..
    근본이 좋은사람은 크게 변하지않는거고..
    그런면에서 좋은부모 좋은남편을 만난사람은
    복중에 최고복..
    누구나 다 독하게 강하게 태어나는건 아니니..

  • 16.
    '20.10.23 4:20 PM (183.96.xxx.167)

    따뜻한 엄마 두신분들..엄마 많이 사랑해드리세요222222

  • 17.
    '20.10.23 7:55 PM (219.240.xxx.101)

    따뜻한 엄마 두신분들..엄마 많이 사랑해드리세요
    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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