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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유보낼때 엄마들 느꼈던 점

.. 조회수 : 5,513
작성일 : 2020-10-22 19:43:51
일단 내가 영유를 보낸다는 것에 의미를 두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특히 5,6세 어릴때 보내거나 처음 보내는 분들일수록...
옷차림이나 생일파티같은데 신경 많이 써요.
생일파티같은데 합동으로 하면 다른아이에 눌리지않겠다
뭐 이런 애들 다 먹지도 못할만큼 비싼 캐릭터 케이크에 고급 간식 쌓아놓고 이런거 약간 기싸움처럼요.
사진도 남고하니 신경쓰는거 같아요.
근데 7살정도되면 오래 다닌 친구들은 점점 간소해지고
그냥 실속있게 하더라구요. 옷차림도 수수해지고요.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재미로 써봤어요.



IP : 211.36.xxx.1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22 7:47 PM (222.99.xxx.169)

    영유 아니고 어딜 보내든 다 그렇죠.
    첫째고 처음 보내는 기관이고 하면 혹시나 우리애가 다른애보다 더 못한거 보낼까싶어 생일케이크 보내는데도 신경써서 좋은거, 크거 골라 보내고 옷도 예쁘게 입히고 애들 선물도 좋은거 해주고... 그러다 다들 별거없다는걸 깨닫는거죠.ㅎㅎ
    저도 첫째 어린이집 처음 보낼때 제일 신경 많이 썼던것 같아요. 소풍도시락도 엄청 신경썼고 생일케익도 미리 주문해보냈고 옷도 예쁘게만 입혀보냈고...
    둘째때는 뭐 집앞 파리바게트에서 제일 실속있는거 사 보내고 옷도 점점 편한것만 입히고.. 그랬네요.

  • 2. ㅇㅇ
    '20.10.22 7:50 PM (211.36.xxx.149)

    아 어디든 그렇군요
    전 구립 보내다가 보낸 케이스인데
    구립에선 암것도 준비안했었거든요.
    생파하면 각 나이별로 사진이 올라오는데
    생일상이 넘 차이나서 인상적이었어요 ㅋ

  • 3.
    '20.10.22 9:13 PM (218.153.xxx.125) - 삭제된댓글

    첫댓글보며... 안 그런 엄마들도 많아요.

    전 첫째때도 그닥 신경 안 씀. 제 주변 사람들도 다 저랑 비슷.

  • 4.
    '20.10.22 9:29 PM (222.236.xxx.78)

    글쎄요.
    영유랑 상관없는 엄마 성향과 상황이라 생각해요.
    저는 첫째 어린이집 생일 잔치를 진짜 우리집 집들이보다 더더더
    신경써서 몇십만원 장봐서 이쁘게 해다 날렸던 기억이 있어요.
    케이크만 사다주면 되는데 쿠키도 모양내서 굽고 과일컵 샌드위치
    닭강정등 어마어마하게 음식을 해갔어요.
    이유는 그냥 처음 하는 어린이집 생일잔치에 신이 나서요. 제가요.ㅋㅋㅋㅋㅋ 그뒤 7세때 영유 보냈는데 어린이집과 일유 4세부터 6세까지 너무 신경써서 지쳤어요. 케이크도 보냈는지 가물 가물 기억도 안나네요.
    둘째는 5세부터 영유를 보냈는데 딱 케이크와 답례품 신경썼어요.
    케이크는 3년간 자연드림 제일 큰 사이즈 케이크로 생일이 크리스마스파티랑 같이라서 다른반 친구들도 다 나눠먹게 제일 큰거로 주문 제작해갔어요.
    옷은 둘다 아이들성향이 흰 롱드레스라 외국 드레스 사이트에서 3만원 좀 넘게 주고 산 똑같은 그 드레스를 크게, 딱맞게, 조금 작게 입고 찍었어요.
    한마디로 전 영유와 상관없이 신경쓰는 거 좋아하는 축에 드는 엄마 였어요.

  • 5. 무무무
    '20.10.22 11:18 PM (182.214.xxx.193)

    맘카페 보면 영유,놀이학교 보낸 엄마들 부심 쩔어요
    저는 그쪽 종사자였는데요 그래서 잘 알기 때문에 (특히 원어민 부분) 일반 유치원 보냅니다
    아이는 수업시간에 영어 한마디 못하는데 엄마들은 부심쩔고.. 참 아이러니합디다

  • 6. ㅇㅇ
    '20.10.22 11:41 PM (211.36.xxx.149)

    제가 본문에 표현을 잘못했는데 무무무님 말씀이 맞아요. 주객전도된 느낌...아이가 영어 잘하는것보다 본인 영유보내는 부심이 먼저인 느낌 뭔지 알아요. 원측에서도 그 부분을 잘 이용하는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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