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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 혼자 주양육자면

-- 조회수 : 814
작성일 : 2020-10-22 16:57:12
방학 뿐 아니라 학기중에도 휴일이 많은데
엄마가 일 나갈수 있나요?
조부모나 입주시터 도움없이요
일하는 엄마들은 따로 어떤 노하우가 있는지 궁금해요
IP : 108.82.xxx.1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22 5:17 PM (14.202.xxx.19)

    엄마의 직장이 어떤 곳이냐와 아이가 유소아인지 초등학생 정도 돠었을 때랑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초등학생 이상일땐 방학에 영어 캠프 같은거 아침부터 오후까지 돌리고 이후엔 태권도 피아노 미술 등 학원 상가로 돌리다가 엄마 퇴근하면서 찾아서 집에 가죠.
    믿을만한 등하원 도우미 찾으신 분들은 그분들에게 의존하고 학원 좀 줄이구요.
    그나마 등하원 도우미도 펑크가 나거나 애가 갑자기 아프거나 하면 회사에 반차쓰고 퇴근하고, 중요한 행사나 계약이 있으면 가까운 일가친척 전부 다 전화해서 잠깐 맡아달라 합니다. 쓰고 보니 어찌 살았나 싶네요.
    평일 야근을 못하니 주말이나 연휴에 애를 데리고 일을 많이 했어요. 회사에 가기도 함께 가기도 하고, 실내놀이터 같은데 풀어놓고 전 컴터로 일하구요.

    그러나 아이가 어릴 때가 더 방법이 많지 않은거 같아요. 아이가 태어나고 서너살까지는 친정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저도 퇴근하고 와서 애를 보느라 거의 잠을 안잤죠. 4살부터 몇년은 어린이집, 유치원 끝나고 태권도 가고 근무시간 조정고 하고 하면서 버텼죠.

    저는 이렇게 지나갔는데 집마다 사정이 다르니 정답이 없는 어려운 일인거 같아요.

  • 2. --
    '20.10.22 5:31 PM (108.82.xxx.161)

    주변보니
    엄마가 가정주부여야만 아이들 케어가 가능한 집들이 많더라구요. 달리 도움받을곳 없으면 일순위로 엄마가 주저앉아야 하나봐요

  • 3.
    '20.10.22 10:25 PM (125.184.xxx.90)

    그래서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여자의 삶이 달라져요
    애때문에 직장 퇴근도 눈치보고. 갑자기 아프면 반차.. 그러다 고과 낮게 받으면 승진 늦어지고 월급 낮아지고.....
    결코 남여가 공정한 게임이 아니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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