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네요
오늘 울었다가 다시 웃음번지는데 놀랐어요
이런건 타고나야하겠죠
잘하네요
오늘 울었다가 다시 웃음번지는데 놀랐어요
이런건 타고나야하겠죠
연기 섬세하게 잘해요 박보검 연기 좋아해요
눈가부터 빨개지면서 그렁그렁해지는거 확 같이 슬퍼져요 ㅠ
연애인같아요
저도 눈물날거같더라구요..
귀여우면서 뭔가 슬퍼보이기도 하는 미남이라 더 애정이가요
좀 짠내 캐릭터죠. 뭔가 슬픔이 있는 얼굴이랄까
군대가기전 찍은 작품이라 더 잘 쏟아내는 것 같아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신걸로알아요
일찍 슬픔을 알아서 나름 내면연기 잘할거같아요
그런 배경은 차치하고라도 (공개되지 않아 대중이 몰랐더라도)
연기에 재능있는거 같아요 좋은 배우로 오래 연기 보고 싶네요
다른 배우들 눈물연기는 베테랑들 봐도 음, 눈물연기하는구나.많이 해서 요령도 잘 알고 눈물 흘릴때 얼굴이 흠 잡히지도 않게 연기를 잘하네. 이런 생각이 들고. 발연기 배우들은 학예회 하는 것 같아서 채널 돌아가는데.
박보검 우는 연기는 진짜 속에서 올라와서 우는것 같아요. 눈이 빨개지면서 눈물이 차오르고 얼굴 무너져도 진짜 우는 얼굴같아서(우리 애 울때 저러는데 보면서 그 생각-_-;)
시나브로 눈이 빨개지면서 우는 모습에 감정이입이 되더군요.
우는 연기를 하는게 아니라, 진짜 우는 것 같이 느껴지는 배우는 몇 없는데 박보검이 그렇죠.
그래서 우는 장면에 시청자 감정이입이 확 되게 만들어요.
장면따라 우는 정도도 너무나 적절해요. 눈물만 고이거나, 한방울쯤만 흐르거나, 조용히 눈물만 뚝뚝 흘리거나, 소리나는거 참으면서 끅끅 울거나, 막 오열하거나..그거 조절 너무 잘 하더라구요.
원래 타인에게 감정이입이 엄청 잘되는 사람인거 같아요. 대본 속 인물들 감정선 금방 느끼는 듯. 배우로는 그런 점은 타고난 면이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