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팬만)좋아하는 가사 있으세요?
처음 들을때 가사보면서 진짜 엉엉 울었었어요.
너무 힘든 시기여서 매일 불면증에 술안먹으면
잠을 못자던 때였는데
가사 하나하나가 가슴에 콕콕 들어오는데
누가 내 옆에서 어깨를 다독거려주는 느낌이더라구요.
러브마이셀프,소우주, 제로어클락. ...
다 정말 위로가 되는 노래들...
출근할때는 낫투데이 듣습니다.
언젠가 꽃은 지겠지~
그때가 오늘은 아니지~~ㅎㅎㅎ
--------------
내가 나인 게 싫은 날
영영 사라지고 싶은 날
문을 하나 만들자 너의 맘 속에다
그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 곳이 기다릴 거야
믿어도 괜찮아 널 위로해줄
Magic Shop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저 은하수를 올려다보며
넌 괜찮을 거야 oh
여긴 Magic Shop
So show me I'll show you
..........
--------------------
음악의 힘이란게 이런거겠죠.
1. 솔직히
'20.10.2 7:51 PM (210.97.xxx.94) - 삭제된댓글거의 모든 가사가 다 좋아요.
하나만 고르는게 너무 어려워요.
굳이 하나만 고르자면
전 투모로우요.2. ...
'20.10.2 7:51 PM (39.7.xxx.89)방탄소년단 Answer : Love myself 라는 곡
제가 제일 위로 받은 곡이에요
눈을 뜬다 어둠 속 나
심장이 뛰는 소리 낯설 때
마주 본다 거울 속 너
겁먹은 눈빛 해묵은 질문
어쩌면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게 나 자신을 사랑하는 거야
솔직히 인정할 건 인정하자
니가 내린 잣대들은 너에게 더 엄격하단 걸
니 삶 속의 굵은 나이테
그 또한 너의 일부, 너이기에
이제는 나 자신을 용서하자 버리기엔
우리 인생은 길어 미로 속에선 날 믿어
겨울이 지나면 다시 봄은 오는 거야
차가운 밤의 시선
초라한 날 감추려
몹시 뒤척였지만
저 수많은 별을 맞기 위해 난 떨어졌던가
저 수천 개 찬란한 화살의 과녁은 나 하나
You've shown me I have reasons
I should love myself
내 숨 내 걸어온 길 전부로 답해
어제의 나 오늘의 나 내일의 나
(I’m learning how to love myself)
빠짐없이 남김없이 모두 다 나
정답은 없을지도 몰라
어쩜 이것도 답은 아닌 거야
그저 날 사랑하는 일조차
누구의 허락이 필요했던 거야
난 지금도 나를 또 찾고 있어
But 더는 죽고 싶지가 않은 걸
슬프던 me
아프던 me
더 아름다울 美
그래 그 아름다움이
있다고, 아는 마음이
나의 사랑으로 가는 길
가장 필요한 나다운 일
지금 날 위한 행보는
바로 날 위한 행동
날 위한 태도
그게 날 위한 행복
I’ll show you what i got
두렵진 않아 그건 내 존재니까
Love myself
시작의 처음부터
끝의 마지막까지
해답은 오직 하나
왜 자꾸만 감추려고만 해 니 가면 속으로
내 실수로 생긴 흉터까지 다 내 별자린데
You've shown me I have reasons
I should love myself
내 숨 내 걸어온 길 전부로 답해
내 안에는 여전히
서툰 내가 있지만
You've shown me I have reasons
I should love myself
내 숨 내 걸어온 길 전부로 답해
어제의 나 오늘의 나 내일의 나
(I’m learning how to love myself)
빠짐없이 남김없이 모두 다 나3. Oo
'20.10.2 7:55 PM (122.45.xxx.233) - 삭제된댓글유포리아
봄날
시소4. 음
'20.10.2 7:55 PM (122.62.xxx.198)멈춰서도 괜찮아, 아무 이유없이 달릴이유가 없어....ㅠ
5. ...
'20.10.2 7:55 PM (175.207.xxx.41)러브마이셀프 가사 정말 좋아요.
6. 와 윗글
'20.10.2 7:56 PM (116.41.xxx.141)가사 쥑이네요
다 아트에요 ~
저는 진이의 에피파니중에
내팔 다리 심장 영혼을 ~7. ...
'20.10.2 7:57 PM (175.207.xxx.41)-------왜 자꾸만 감추려고만 해 니 가면 속으로
내 실수로 생긴 흉터까지 다 내 별자린데-------
어떻게 이런가사가 나올까요...ㅠㅠㅠ8. ....
'20.10.2 7:58 PM (1.230.xxx.166) - 삭제된댓글Young forever
들으면서 막 울었네요
막이 내리고 (나는 숨이 차)
복잡해진 마음, 숨을 내쉰다
오늘 뭐 실수는 없었었나
관객들의 표정은 어땠던가
그래도 행복해 난 이런 내가 돼서
누군가 소리지르게 만들 수가 있어서
채 가시지 않은 여운들을 품에 안고
아직도 더운 텅 빈 무대에 섰을 때
더운 텅 빈 무대에 섰을 때
괜한 공허함에 난 겁을 내
복잡한 감정 속에서
삶의 사선 위에서
괜시리 난 더 무딘 척을 해
처음도 아닌데 익숙해질 법한데
숨기려 해도 그게 안 돼
텅 빈 무대가 식어갈 때쯤
관객석을 뒤로 하네
지금 날 위로하네
완벽한 세상은 없다고 자신에게 말해 난
점점 날 비워가네
언제까지 내 것일 순 없어 큰 박수갈채가
이런 내게 말을 해, 뻔뻔히
니 목소릴 높여 더 멀리
영원한 관객은 없대도 난 노래할거야
오늘의 나로 영원하고파
영원히 소년이고 싶어 나
Ah
Forever we are young
나리는 꽃잎 비 사이로
헤매어 달리네 이 미로
Forever we are young
넘어져 다치고 아파도
끝없이 달리네 꿈을 향해
Forever ever ever ever
(꿈, 희망, 전진, 전진)9. ...
'20.10.2 8:00 PM (175.207.xxx.41)영포에버..내 눈물버튼. 윔블리에서 이벤트할때 진짜 많이 울었는데..
10. ㅎㅎ
'20.10.2 8:00 PM (125.183.xxx.243)엇그제 자살예방고이라고 글도 올라온
낫투데이
All the underdogs in the world
A day may come when we lose
But it is not today
Today we fight!
No not today
언젠가 꽃은 지겠지
But no not today
그 때가 오늘은 아니지
No no not today
아직은 죽기엔
too good day
No no not today
no no no not today
그래 우리는 EXTRA
But still part of this world
EXTRA ORDINARY
그것도 별 거 아녀
오늘은 절대 죽지 말아
빛은 어둠을 뚫고 나가
새 세상 너도 원해
Oh baby yes I want it
날아갈 수 없음 뛰어
Today we will survive
뛰어갈 수 없음 걸어
Today we will survive
걸어갈 수 없음 기어
기어서라도 gear up
겨눠 총! 조준! 발사!
그리고 앤써
You've shown me I have reasons
I should love myself
내 숨 내 걸어온 길 전부로 답해11. 매직샵
'20.10.2 8:01 PM (211.207.xxx.153)필 땐 장미꽃처럼
흩날릴 땐 벚꽃처럼
질 땐 나팔꽃처럼
아름다운 그 순간처럼..12. 지나가
'20.10.2 8:02 PM (210.99.xxx.123)지나가~
언젠간
확실히
분명히
Everything everything everything goes
알엠 믹스테입중
지나가 들으면서 눈물 엄청 흘렸어요.
마구 위로해주는 느낌때문에요.
좀만 견뎌~ 다 지나가니까 이렇게 속삭여 주는거 같았어요.13. 저는
'20.10.2 8:03 PM (61.74.xxx.169)아미?는 아니지만 기특하고 칭찬하고 싶은 50대입니다.
어느 노래인지도 모르겠지만 언젠가 TV 화면의 가사가 '꿈이 없어도 괜찮아' 이런 내용이였는데 충격받고 많이 반성했었어요
꿈이 뭐니? 장래 희망이 뭐니? 뭐가 되고 싶니?
사실 잘 모르겠다는 아이들이 많은데...
꿈이 있어야한다고 어른들은 왜 굳게 믿고 있었던것인지14. 다좋다
'20.10.2 8:04 PM (61.255.xxx.77)위에 Answer도 정말 정말 좋아 하는 노래예요.
저도 정말 힘들어 하루하루 죽음만 생각하던 날들을 보내고 있던 작년 4월 멜론을 핑크빛으로 물들인 노래들 하나하나 듣다가..
울컥 했던 곡이 있습니다..소우주
가장 깊은 밤에 더 빛나는 별빛
가장 깊은 밤에 더 빛나는 별빛
밤이 깊을수록 더 빛나는 별빛
이부분 들으며 나도 빛나는 별일까?
나도 이래도 살아도 될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사라지지마
큰 존재니까....라는 가사가 나와서 순간 울컥 했어요.
몇번 계속 들으며 위로 받았고
잠못들던 긴긴밤을 방탄 영상보며
그나마,그래도 현실을 도피하며 살아냈던 몇달이 있었습니다.
저에겐 정말 고마운 아이들입니다.15. 윗님
'20.10.2 8:04 PM (210.99.xxx.123)낙원이라는 노래입니다.
16. ...
'20.10.2 8:06 PM (175.207.xxx.41)세상은 욕할 자격이 없네
꿈을 꾸는 법이 무엇인지
가르쳐 준 적도 없기에
꾸며 낸 꿈이기에 눈물의 잠꼬대
악몽에서 깨워내 널 위해
이젠 매일 웃어보자고 저 낙원에서
멈춰서도 괜찮아
이젠 목적도 모르는 채 달리지 않아
꿈이 없어도 괜찮아
네가 내뱉는 모든 호흡은
이미 낙원에
Stop runnin' for nothin' my friend
Now 어리석은 경주를 끝내
Stop runnin' for nothin' my friend
네가 내뱉는 모든 호흡은
이미 낙원에
Stop runnin' for nothin' my friend
다 꾸는 꿈 따윈 없어도 돼
Stop runnin' for nothin' my friend
너를 이루는 모든 언어는
이미 낙원에17. 둘 셋
'20.10.2 8:09 PM (211.201.xxx.28)괜찮아 자 하나 둘 셋 하면 잊어
슬픈 기억 모두 지워
서로 손을 잡고 웃어
그래도 좋은 날이 훨씬 더 많기를...18. 저는
'20.10.2 8:11 PM (121.100.xxx.27)Love Myself
Rm 지나가(이게 맞나요?)
Suga Nevermind
Not Today
전 방탄의 멜로디나 랩도 좋지만 그 안의 메시지도 좋더라고요 ...19. ....
'20.10.2 8:11 PM (122.32.xxx.94)저는 낙원이요. 40대인 제가 가사듣고 충격받았었어요.
큰 꿈없이 살았던 제게 잘살아왔다고 위로해주는 느낌.
멈춰서도 괜찮아
아무 이유도 모르는 채 달릴 필요 없어
꿈이 없어도 괜찮아
잠시 행복을 느낄 네 순간들이 있다면
멈춰서도 괜찮아
이젠 목적도 모르는 채 달리지 않아
꿈이 없어도 괜찮아
네가 내뱉는 모든 호흡은 이미 낙원에
그리고, 힘들고 지칠때 RM 믹스테잎에 있는 지나가 라는곡이요. 단순한 가사가 반복되는데도 어깨를 토닥여주며 위로하는 느낌이고 힘든일 다 지나갈것 같은 느낌을 줘요.20. Lost
'20.10.2 8:11 PM (119.69.xxx.110)어디로 가는 개미를 본 적 있어?
단 한 번에 길을 찾는 법이 없어
수없이 부딪히며 기어가는
먹일 찾기 위해 며칠이고 방황하는
(You know)
쓸모 있어 이 좌절도
난 믿어 우린 바로 가고 있어
언젠가 우리가 찾게 되면
분명 한 번에 집으로 와
개미처럼
아직은 어려운 걸 이 길이 맞는지
정말 너무 혼란스러
don't you leave me alone
그래도 믿고 싶어 믿기지 않지만
길을 잃는단 건
그 길을 찾는 방법21. 봄 날
'20.10.2 8:13 PM (211.201.xxx.28)말로는 지운다 해도
사실 난 아직 널 보내지 못하는데..
우리 노견 보내고 나서 봄날 들을때마다 눈물이 나요.
가사가 정말 내 맘 같아서
날리는 눈이 나라면 조금 더 빨리 닿을텐데 말이죠.
우리 사랑이 보고싶네요.
이렇게 말하니까 더 보고싶어요. ㅠㅠ22. 와
'20.10.2 8:14 PM (1.254.xxx.219) - 삭제된댓글가사가 진짜... 위에 써주신것 하나하나 전부 주옥같네요 노랫말이 아니라 시같아요
방탄이 이런 노래를 불렀나요 진짜 우와 ~~23. ...
'20.10.2 8:15 PM (218.239.xxx.95)134340
어떻게 이런 가사의 노래를 만들수 있을까 감탄하며 들었던 노래예요~ 명왕성이 퇴출되면서 부여받은 번호 134340~~24. 가사
'20.10.2 8:23 PM (210.99.xxx.123)방탄이 중년팬이 많은 이유가 가사의 힘이 크다고 생각해요.
Whalien 52 라는 곡도 고래와 이방인의 합성어로 남준이가 만들어낸 단어에요.
헤르쯔가 다른 외로운 고래이야기인데 방탄이 느끼는 절절한 감정이 너무 잘 표현되었어요.
화양연화 콘서트에서 태형이가 울면서 불렀던 장면이 떠오릅니다.25. 그리고
'20.10.2 8:24 PM (39.7.xxx.89)진 솔로곡 에피파니도 가사가 좋아요
회사에서 사람들과의 문제로 힘들때 위로가 되었어요
참 이상해
분명 나 너를 너무 사랑했는데
뭐든 너에게 맞추고
널 위해 살고 싶었는데
그럴수록 내 맘속의
폭풍을 감당할 수 없게 돼
웃고 있는 가면 속의
진짜 내 모습을 다 드러내
I'm the one I should love in this world
빛나는 나를 소중한 내 영혼을
이제야 깨달아 so I love me
좀 부족해도 너무 아름다운 걸
I'm the one I should love
(흔들리고 두려워도 앞으로 걸어가)
(폭풍 속에 숨겨뒀던 진짜 너와 만나)
왜 난 이렇게
소중한 날 숨겨두고 싶었는지
뭐가 그리 두려워
내 진짜 모습을 숨겼는지
I'm the one I should love in this world
빛나는 나를 소중한 내 영혼을
이제야 깨달아 so I love me
좀 부족해도 너무 아름다운 걸
I'm the one I should love
조금은 뭉툭하고 부족할지 몰라
수줍은 광채 따윈 안 보일지 몰라
하지만 이대로의 내가 곧 나인 걸
지금껏 살아온 내 팔과 다리 심장 영혼을
사랑하고 싶어 in this world
빛나는 나를 소중한 내 영혼을
이제야 깨달아 so I love me
좀 부족해도 너무 아름다운 걸
I'm the one I should love26. reflection
'20.10.2 8:43 PM (218.237.xxx.203)세상은 절망의 또 다른 이름
나의 키는 지구의 또 다른 지름
나는 나의 모든 기쁨이자 시름
매일 반복돼 날 향한 좋고 싫음27. ...
'20.10.2 9:04 PM (175.207.xxx.41)적어놓고 보니 정말 좋은 가사들 많네요.
28. ㅇㅇ
'20.10.2 9:07 PM (182.211.xxx.221)저도 엔써 가사중 왜 감추려고만 하니
내 실수로 생긴 상처까지도 내 별자리인데 이부분 넘좋아요29. ...
'20.10.2 9:16 PM (122.34.xxx.203) - 삭제된댓글앤써, 영포에버 가사 다 너무 좋아하구요. 알엠 모노 앨범 가사들도 좋아해서 자주 들어요.
그리고 예전에 아웃트로 허 듣다가 나도 모르게 운적이 있었는데 애들의 수고가 너무 느껴져랄까 특히 슈가 파트에서 울컥하니 확 와닿더라구요ㅠㅠ30. ...
'20.10.2 9:17 PM (122.34.xxx.203)앤써, 영포에버 가사 다 너무 좋아하구요. 알엠 모노 앨범 가사들도 좋아해서 자주 들어요.
그리고 예전에 아웃트로 허 듣다가 나도 모르게 운적이 있었는데 애들의 수고가 너무 느껴져서랄까 특히 슈가 파트에서 울컥하니 확 와닿더라구요ㅠㅠ31. 프레즌트
'20.10.2 9:30 PM (115.136.xxx.78)방탄노래엔 정말 주옥 같은 가사가 참 많죠. 대부분의 노래가사가 의미있고 참 좋아요. 그래서 더욱더 방탄 노래를 사랑하죠.
앤써, 웨일리언52, 로스트, 온, 낫투데이, 에피파니 등
Lonely lonely lonely whale
이렇게 혼자 노래불러
외딴 섬 같은 나도
밝게 빛날 수 있을까
한동안 웨일리언52가사가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죠.32. bts 가사
'20.10.2 9:44 PM (110.8.xxx.13)보름 전만해도 bts 멤버가 몇 명인지도 모르던 사람인데요.
82 님들이 추천해주신 곡들 들어보고, 무엇보다 메시지가 확실한 가사에 충격받았습니다.
Not today, 감탄했구요. 요즘 친구라는 노래도 종종 듣습니다. 본인들 얘기를 가사로 만드니 울림이 큰 듯...
추천해주신 answer, 매직샵, 낙원도 들어보겠습니다. 감사~33. 추천해주신것
'20.10.2 9:54 PM (115.137.xxx.43)이것저것 찾다가 본건데 2019년 리더의 콘서트엔딩멘트래요.
https://youtu.be/4A4KZY8xujI34. ...
'20.10.2 10:16 PM (175.207.xxx.41)남준이의 엔딩멘트는 언제나 진리...
평소의 남준이는 실수도 많고 어수선하고
부산스러운데 이럴때의 남준이는
세상의 모든 진리를 통달한 승려같은 느낌입니다.
생각이 깊고, 속이 맑은 사람이에요.
이런 리더만 있다면 이 세상이 지금보다는
나아지지 않았을까...
멤버들이, 특히 슈가같은 형님들이
훌륭한 리더라고 칭찬하는거보면
우리 남준이 진짜 멋진 사람이자
훌륭한 아티스트인건 확실한듯...35. ...
'20.10.2 11:30 PM (211.186.xxx.26)not today 좋아해요. 꽃은 지지 않는다는 억지 위로가 아니라 언젠간 지지만 오늘은 아니라는 그 말이.
36. 영포에버
'20.10.3 1:34 AM (39.117.xxx.106)방탄노래는 모두 가사가 아름다워요.
예전 노래들 중에서 주옥같은 가사 떠올려보네요.
둘! 셋!
괜찮아 자 하나 둘 셋 하면 잊어
슬픈 기억 모두 지워 내 손을 잡고 웃어
괜찮아 자 하나 둘 셋 하면 잊어
슬픈 기억 모두 지워 서로 손을 잡고 웃어
그래도 좋은 날이 앞으로 많기를
내 말을 믿는다면 하나 둘 셋
믿는다면 하나 둘 셋
그래도 좋은 날이 훨씬 더 많기를
내 말을 믿는다면 하나 둘 셋
믿는다면 하나 둘 셋
괜찮아 자 하나 둘 셋 하면 잊어
슬픈 기억 모두 지워 내 손을 잡고 웃어
괜찮아 자 하나 둘 셋 하면 잊어
슬픈 기억 모두 지워 서로 손을 잡고 웃어
이 노래 들으면서 눈물 흘렸던게 어제 같은데 빌보드 핫100에 방탄week라니 꿈같아요.
reflection
세상은 절망의 또 다른 이름
나의 키는 지구의 또 다른 지름
나는 나의 모든 기쁨이자 시름
매일 반복돼 날 향한 좋고 싫음
나는 자유롭고 싶다
자유에게서 자유롭고 싶다
rm 노래는 자아성찰적 가사가 많아서 좋아요.
위에 댓글중 지나가 들으면서 펑펑 운 적 많고요.
best of me 가사 중
다정한 파도고 싶었지만
니가 바다인 건 왜 몰랐을까
바다 가사 중
희망이 있는 곳엔 반드시 절망이 있네
우린 절망해야 해 그 모든 시련을 위해
tomorrow 가사중
우리가 그토록 기다린 내일도
어느새 눈을 떠보면 어제의 이름이 돼
내일은 오늘이 되고 오늘은 어제가 되고
내일은 어제가 되어 내 등 뒤에 서있네
삶은 살아지는 게 아니라 살아내는 것
그렇게 살아내다가 언젠간 사라지는 것
고엽 중에서
너는 나의 다섯 번째 계절
널 보려 해도 볼 수 없잖아
봐 넌 아직 내겐 푸른색이야
her
넌 내게 시작이자 결말 자체니까
니가 날 끝내주라
어쩌면 나는 너의 진실이자 거짓일지 몰라
어쩌면 당신의 사랑이자 증오
어쩌면 나는 너의 원수이자 벗
당신의 천국이자 지옥 때론 자랑이자 수모
난 절대 가면을 벗지 못해
이 가면 속의 난 니가 아는 걔가 아니기에
오늘도 make up to wake up
And dress up to mask on
당신이 사랑하는 내가 되기 위해
당신이 사랑하는 걔가 되기 위해서
그 좋아하던 XX도 끊었지
그저 당신을 위해서
싫어하는 옷도 과도한 메이크업도
당신의 웃음과 행복이 곧 내 행복의 척도
이런 내가 이런 내가 당신의 사랑 받을 자격 있을까
언제나 당신의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을 해
이런 모습은 몰랐음 해
그리고 어른아이라는 노래 가사도 재밌어요.
2013년도 곡이라 오래되서 잘 모르는 분들 계실듯하지만 이 노래도 참 좋거든요.
풋풋한 아이들 마음이 그대로 드러난 곡.
아.. 이제 스무살인데
막상 돼 보니까.. 별것도 없고,
저 이제 어떻게 해야 돼요?
스무살이고 좋은 날이고
자유의 몸이 된 거야
근데 이게 뭐니 아무것도 아니잖아 어른이 된 거야
그냥 어른이 된 거야, 그냥 어른이 된 너야
평범한 어른이 된 거야, 평범한 어른이 된 나야
어른이
누군 무슨 대를 가고, 누군 군대를 가고
누군 재수를 하고 누군 일자리를 찾네
가족들의 어루만짐, 그 달콤한 로맨스는 끝
남은 건 그저 서두름과 서투름뿐
깃털같을 줄로만 알았던 스무살의 무게
이젠 바위가 되어 짓눌러, 스무살의 후회
Oh no! 이제 막 동화책을 뛰쳐나온 피터팬들
처음부터 없었나봐 네버랜드는
약간의 해방감, 약간의 안타까움
낯선 세상에 드는 약간의 반감
이미 성인이니 난 시치미떼고 싶지
젊음이니 청춘이니 다 부질이 없어 really
이야.. 내 가사 봐봐 철들었어
취직한 친구는 철 대신 서류철 들었어
난 애어른이었지만 이제는 어른아이
챙겨주는 엄마도 없어, 끼니를 거른다
20대 남성은 필히 받게 되는 것 중 심히
두려운 군입대 영장, 멀게 느꼈었던 일이
현실이 돼 어릴 적에 크면 통일될 거래
라던 엄마 말만 철썩같이 믿고 믿었네
But 현실은 건실한 1급에 현역 대상자
건강이 멀쩡한 친구도 4급인데요 난 왜
쓸데없이 건강하기만 한 거야
국방의 의무, 그건 청춘 사망선고야
국가가 인정한 하위 10프로를 시기해 시기
꽃다울 시기 날리니 군대를 기피해 기피
20대, 뭘 해도 화려할 때
꽃이 핀 청춘을 불태우려 하네
지겨운 입시를 마치고 졸업한 순간
사회란 학교에 입학 후 강제 휴학
당하게 된 20대 남성에게 용기의 박수를
60만 국군 장병에겐 감사의 악수를
스무살이 되고 세상이라는 학교
에 입학했지만 거긴 선생님도 없더라고
누군 재수에 누군 군댈 가겠지만
마냥 순수했던 이 때를 잊지 마
어른, 그거 별 거 아니니까
어른, 그거 별 거 아니니까
그거 별 거 아니니까
진짜 별 거 아니니까37. 몇개 더
'20.10.3 1:57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신나는 노래 am I wrong 중에서
귀가 있어도 듣질 않어
눈이 있어도 보질 않어
다 마음에 물고기가 살어
걔 이름 SELFISH SELFISH
이불킥중에서
연필도 아닌데 자꾸 네게 흑심이 생겨 ㅋㅋㅋ
그리고 제가 서울이 고향이라 그런지 rm노래 중 서울 가사 와닿아요.
서울 서울
넌 왜 soul과 발음 비슷한 걸까
무슨 영혼을 겨졌길래
무엇이든 날 이토록 너의 곁에 잡아두었나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love you Seoul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hate you Seou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hate you Seoul (Seoul)
가만히 있어도 풍경이 바뀌는 bus와
비슷한 듯 조금씩 다른 building
역한 듯 아닌 듯한 삶의 향과
따뜻한 척 하는 차가운 공원들
늘 헤매야 하는 사람들과
너무 많은 한을 품는 한강들과
혼자 하늘을 볼 수 없는 그네들과
그네들과
좀 늦어버린 자
친구들은 툭하면 떠나겠다 해 (난)
난 끄덕거려 보지만 웃질 못해
너무 인정하기 싫지만
이미 난 너의 미움과
그 역겨움까지 다 사랑해
청계천의 비린 널 사랑해
선유도의 쓸쓸함을 사랑해
돈만 있으면 살기 좋다던
어느 택시기사의 한숨까지도
요즘 노래 가사들도 좋지만 예전 노래 들어보면
그 어린 나이에 어떻게 이런 가사를 쓸 수 있는지 정말 놀랍기만 해요.38. 몇개 더
'20.10.3 1:59 AM (39.117.xxx.106)신나는 노래 am I wrong 중에서
귀가 있어도 듣질 않어
눈이 있어도 보질 않어
다 마음에 물고기가 살어
걔 이름 SELFISH SELFISH
이불킥중에서
연필도 아닌데 자꾸 네게 흑심이 생겨 ㅋㅋㅋ
그리고 제가 서울이 고향이라 그런지 rm노래 중 서울 가사 와닿아요.
서울 서울
넌 왜 soul과 발음 비슷한 걸까
무슨 영혼을 겨졌길래
무엇이든 날 이토록 너의 곁에 잡아두었나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love you Seoul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hate you Seou
사랑과 미움이 같은 말이면, I hate you Seoul (Seoul)
가만히 있어도 풍경이 바뀌는 bus와
비슷한 듯 조금씩 다른 building
역한 듯 아닌 듯한 삶의 향과
따뜻한 척 하는 차가운 공원들
늘 헤매야 하는 사람들과
너무 많은 한을 품는 한강들과
혼자 하늘을 볼 수 없는 그네들과
그네들과
좀 늦어버린 자
친구들은 툭하면 떠나겠다 해 (난)
난 끄덕거려 보지만 웃질 못해
너무 인정하기 싫지만
이미 난 너의 미움과
그 역겨움까지 다 사랑해
청계천의 비린내를 사랑해
선유도의 쓸쓸함을 사랑해
돈만 있으면 살기 좋다던
어느 택시기사의 한숨까지도
요즘 노래 가사들도 좋지만 예전 노래 들어보면
그 어린 나이에 어떻게 이런 가사를 쓸 수 있는지 정말 놀랍기만 해요.39. ..
'20.10.3 2:30 AM (180.230.xxx.161)저도 영포에버..
콘서트때 몰래 아미들이 준비한 노래? 부르는거 보고 애들울때 같이 울었어여ㅜㅜ40. 프레즌트
'20.10.3 10:02 AM (115.136.xxx.78)3년전 방탄을 알고 가장 충격받았던게 바로 노래가사였어요. 어떻게 이런 가사를 쓸수 있을까? 진부하지 않은 신선한 표현의 가사, 내면의 이야기를 꺼내어와 들려주는 이야기들...좋은 가사의 곡이 한두곡이 아닌 대부분의 곡이 의미가 있어요. 그래서 매일 방탄 노래를 듣지만 저는 질리지가 않더라구요.
41. 호비호비
'20.10.3 12:06 PM (175.195.xxx.113)위에 언급해주신 노래들 다 좋아하구요
love maze 도 정말 좋아요.42. 저장
'23.1.15 1:35 PM (118.235.xxx.193) - 삭제된댓글가사가 한편에 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