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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에대해 의료인의 조언이 필요해요

걱정 조회수 : 2,566
작성일 : 2020-10-02 07:26:32
직장암 4기인데ㅡ
3개월~6개월 진단받고 수술,항암 안하고 3년넘게 생존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80이상이구요

혈변 혈뇨로,,수혈받고 
장루 하라고 했는데ㅡ본인이 거절하고 나온 상태에요

의사는,,직장과 방광 사이에 길이 생겼다는데,,그게 정확히 어떤건지,,,,

당뇨 심해서,,ct 도 조영제 없이 찍었어요
그러니 정확히 못봐서 제대로 설명 안해줬을수도 있어요

해외에서 들어와야하는 자녀도 있어서
이런 상태이면 얼마나 살수 있을지ㅡ

의료 종사자분의 설명을 부탁드려봅니다.
IP : 172.115.xxx.19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전공
    '20.10.2 8:51 AM (183.106.xxx.102) - 삭제된댓글

    의사도 자기 전공외에는 모릅니다.

  • 2. ...
    '20.10.2 8:53 AM (175.192.xxx.206)

    직장 방광사이에 길이 생기면 직장의 대변이 방광으로 들어가 방광부터 요도까지 대변오염되어 감염증으로 큰 고생뿐아니라 암환자면 사망도 가능해요. 장루가 하려는 결심이 어려울 수는 있지만 일단 하시면 돌아가실 때까지 되려 편하신 부분도 있을겁니다. 단 하루를 사시더라도 편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얼마나 더 사시냐는 신이나 알까 누구도 몰라요.

  • 3. ..
    '20.10.2 9:19 AM (1.237.xxx.2) - 삭제된댓글

    의료인의 조언은 담당 의사한테 물어봐야죠
    답답하니 올리신거겠지만 이런글몆 줄로
    언제 돌아가실지 어찌 알겠어요
    4기와 말기의 경계가 모호하고
    어느순간 정말 확 느껴지게 나빠지는 순간이 오더군요.그냥 증세가 나빠지는게 아니라
    목숨줄이 가느다랗게 붙어있구나 느껴져요
    바이탈 체크를 하면 의사들은 거의 정확하게
    언제쯤 돌아가실것같으니 사망후 환복할 옷도
    준비하라 하고 임종 볼 가족들 부르라고도 했어요.한달 그러더니 이틀후쯤엔 더 빨라졌다고 이주일후 ..그다음날되니 일주일이내, 그리고 마지막으로 2~3일이내라고 준비시캤고
    환자도 섬망을 보다가 죽도 못삼키는 때가 옵니다. 숟가락 놓았다를 돌아가셨다는 표현대신으로 쓰기도하던데 맞는 표현같아오ㅡ.
    죽도 못삼키는 때가 거의 막다른 때인듯.
    그다음 계속 주무시는것만 며칠하시다가 가셨어요.병원에서 임종맞으신다면 준비할시간은 있으실거예요

  • 4. 걱정
    '20.10.2 9:21 AM (172.115.xxx.199)

    ...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소변줄을 자꾸 잡아당겨서 입원며칠동안 묶어놨어서,,,,,
    만약 요양병원 가게되는 경우,,또 묶이는걸 싫어서 본인이 싫다고 했을수도 있어요.
    그리고,,
    당뇨 때문인지 조금만 상처가 나도 너무 긁고,,해서ㅡ 감당하기 힘들거 같기도 하여
    본인의 의견을 따르기도 한건데ㅡ
    걱정스럽네..

  • 5. 걱정
    '20.10.2 9:34 AM (172.115.xxx.199)

    ..님 그렇군요
    처음 암 4기 확진때, 확실하게 수술도 못하는 상태니 3개월이라고 했던게 있어서 그런지
    이번에는 답변을 안했다고 합니다.
    장루는 꼭 해야하는거라는 얘기밖에...
    본인이 거부하니,,도리가 없는거지요
    정말 다행인건,,,지금까지 통증을 안느끼고 있다는거네요

  • 6. 걱정
    '20.10.2 9:38 AM (172.115.xxx.199)

    그리고,,병원에서 장루를 안하면
    우선 수혈했고,,피가 멈췄기 때문에
    퇴원하라고 해서ㅡ집으로 왔어요
    (본인도 강력히 집에 가기 원함)

  • 7. ..
    '20.10.2 9:46 AM (1.237.xxx.2) - 삭제된댓글

    항암치료 모시고 다니다보면
    남편이 부인을 데리고 치료다니시는분을 자주 뵈었는데 그분이 늘 하시던말씀이
    나이들고 병들었으면 무조건 자식말 따라라.
    자식하자는대로 하라고 조언을 하시더군요.
    그분이 참 현명하신분이란 생각해요
    아직 본인고집 세우고 본인하고싶은대로 하시는걸보니 아직은 더 사실거같네요.
    누군들 요양병원에 입원해서 침대신세 지고싶어 그러고있겠으며
    눅눅한 기저귀 차고싶어 하고있겠나요
    자식들 생고생 시키는거죠
    정끊고 가실려고 그러셨다는 표현들하잖아요
    책임없고 정없는 자식은 아예 관심도 없어요
    그나마 가슴아픈 자식이 노욕겪어내며 병수발 드느라 생고생 겪죠. 그런와중에 입효자 기세는 더 등등해지고 각자 계산이 다르기때문에
    투병기간이 길어질수록 삶을 뒤돌아보고 정리하는게 아니라 자식들간에 분쟁을 일으키고
    형제간 우애는 다 끊어놓고 가시죠..
    그런경우 많이 이야기들었고 과정도 겪었네요. 아직은 기가 세서 고집대로 하실 기력있으시겠지만 정말 그순간이 가까와져오면 모든걸 받아들입니다. 기저귀도요.
    며느리 입장이시면 입대지 마시고 가만히 계세요. 다른자식들이 하는대로 따르시고요.
    몸고생,감정고생,돈고생 많이 겪으시겠지만 끝이 있는 일이고 멀지않았어요
    죽음을 앞둔분이고 정상적 사고가 불가능하기때문에 그래요.,정상적인 사고로 비판하고 괴로워하시면 안됩니다.

  • 8.
    '20.10.2 10:05 AM (223.39.xxx.119) - 삭제된댓글

    첫번째님의견이 맞아요
    암의 크기가 커져 장이 뚫렸을텐데 암보다
    패혈증으로 가시겠어요
    삶의질을 생각하면 환자의견보다 주변가족이 결정해야겠지요
    말기암언니가 있어서 남일같지않네요
    패혈증은 치료안하면 진짜 순식간이예요
    언니도 암수술 외에도 자잘한 시술들 몇번했어요
    큰언니시부모도 80넘어 대장암에 장루달고 10년넘게
    생존해계세요
    패혈증은 진짜 순식간이예요
    통증이 없다는건 좋은게아니라 그냥 그쪽 기능이 아예 안된다는거예요

  • 9. 걱정
    '20.10.2 10:08 AM (172.115.xxx.199)

    ..님 현실적인 말씀 갑사합니다.

  • 10. 나는나
    '20.10.2 11:15 AM (39.118.xxx.220)

    연세 많으시니 적극적인 치료는 안하셔도 삶의 질을 위한 최소한의 치료는 하셔야죠. 저희 할머니는 90대에 대장암이셨는데, 장 폐색 올까봐 최소한으로 수술하셨고 8년때 생존해 계세요. 외과의인 작은 아버지가 그렇게 판단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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